2026.10.1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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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ㅣ인사



팜한농 ‘생분해 비료’, 녹색인증 획득

신기술 인증 이어 녹색기술·녹색기술제품 인증 동시 획득 환경표지(EL724) 기준 모두 충족…친환경성·안전성 인정

팜한농 ‘생분해 비료’, 녹색인증 획득

▲팜한농이 우수한 분해도 등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획득한 녹색인증 마크(왼쪽)와 이번 인증을 받은 생분해 비료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생생’ 비료(오른쪽).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생분해수지 코팅 완효성 비료 제조기술’로 녹색기술 인증과 녹색기술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농림축산식품부 신기술 인증에 이어 녹색인증까지 획득하며 기술의 우수성과 친환경성을 잇달아 인정받았다. 녹색기술 인증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기술에 부여된다. 팜한농의 생분해 코팅 완효성 비료는 녹색인증 분류 체계상 ‘환경보호 및 보전’ 분야의 친환경 제품에 해당한다. 우수한 분해도를 비롯해 수지 종류, 유해원소 함량, 식물 생태독성, 품질 기준 등 친환경 제품의 환경표지 인증 기준(EL724, 생분해성 수지 제품)의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하며 친환경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기존 완효성 비료는 작물 생육 단계에 맞춰 양분을 서서히 방출해 시비 횟수를 줄여 주는 장점이 있지만, 비료의 코팅 껍질이 토양에 장기간 잔류하는 한계가 있었다. 팜한농은 독자 개발한 생분해 수지 기술을 적용해 양분 용출을 정밀하게 제어하면서도, 사용 후 코팅 껍질이 자연 분해되는 완효성 비료를 개발했다. 강원대학교 친환경농산물안전성센터 등에서 시험한 벼 재배시험에서는 생분해 완효성 비료를 사용했을 때 일반 완효성 비료 대비 수확량이 4~8% 증가했다. 질소 투입량을 줄여 온실가스 발생량을 49% 감축하는 효과도 확인됐다. 팜한농은 광분해와 생분해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완효성 비료를 ‘에코뮬라(ecomula)’ 브랜드로 선보이며 특수비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녹색 인증을 받은 생분해 비료 기술은 지난 4월 출시한 원예용 비료 ‘한번에생생’에 적용됐으며, 앞으로 수도용 및 원예용 완효성 비료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팜한농 관계자는 “녹색 인증 획득은 완효성 비료의 성능과 환경성을 함께 구현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농업 생산성 향상과 환경 보전을 위한 친환경 농업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시아종묘, 조생·고품질 배추 5종 품종보호출원

준고랭지 여름 재배부터 해외수출까지 작형별 맞춤

아시아종묘, 조생·고품질 배추 5종 품종보호출원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가 조생성과 상품성을 갖춘 배추 신품종 5종에 대한 품종보호출원을 완료하며 배추 품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에 출원한 품종은 CC2503, CC2504, CC2505, CC2506, CC2507 등 5종으로, 속노랑 특성과 강한 결구력, 아삭한 식감을 공통적으로 갖추면서 재배 작형과 시장 수요에 맞춰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CC2503은 구중 2,800~3,100g의 봄·가을 재배용 조생종으로, 외엽이 넓어 결구력이 좋고 정식 후 60~65일 내외에 수확할 수 있다. CC2504는 같은 구종의 속노랑 배추로, 외엽이 길고 잎 겹침이 강해 결구력이 우수하며 준고랭지 여름재배에 적합하다. CC2505는 1,900~2,200g의 조생종 속노랑 알배기 봄배추로, 포장에 용이한 형태를 갖췄으며 강한 결구력을 지녔다. CC2506은 1,900~2,200g의 미니 봄·가을 재배용 배추로, 줄기가 연하고 정식 후 55~60일 내외에 수확 가능한 극조생종이다. CC2507은 2,800~3,500g의 봄배추로 넓은 사각형의 구 형태가 특징이며, 바깥잎의 색이 짙어 내서성에 강하다. 정식 후 60~65일 내외에 수확할 수 있는 만추대 속노랑 배추로, 남미 수출을 겨냥해 개발됐다. 이번 품종 개발에는 농촌진흥청 연구개발사업이 연계됐다. CC2503, CC2504, CC2505는 ‘저장성 및 기능성 개선 고품질 배추 육종소재 개발 및 활용’(RS-2024-00322343), CC2506은 ‘유전자 교정기반 기후적응형 글로벌 우수계통 개발 및 해외 실증평가’(RS-2026-25504590), CC2507은 ‘유전자교정 기반 복합 스트레스 저항성 배추과 육종소재 개발’ (RS-2024-00419763)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팜한농 비료, J-AGRI서 일본 겨냥 ‘E-COAT’ 공개

일본 기후·토양·재배 적합한 특수비료 전시 광분해·생분해 완효성 비료 코팅 기술 눈길

팜한농 비료, J-AGRI서 일본 겨냥 ‘E-COAT’ 공개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J-AGRI TOKYO 2026’에 참가해 특수비료 기술력을 선보이며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J-AGRI TOKYO’는 일본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기업과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국제 농업 박람회다. 올해는 22개국 1,090여 개 기업이 참가해 농자재, 스마트농업, 시설원예, 농기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다. 팜한농은 이번 박람회에서 일본의 기후와 토양, 재배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특수비료를 전시했다. 대표 제품인 ‘한번에측조’는 질소·인산·칼리를 100% 코팅해 작물의 생육 주기에 맞춰 필요한 양분을 적기에 공급하는 고품질 기능성 비료로, 노동력을 크게 절감시켜 준다. 팜한농은 ‘에코뮬라(ecomula)’ 브랜드 아래 광분해 및 생분해 완효성비료를 출시, 국내 특수비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에코뮬라’ 기술을 일본 시장에 최적화한 ‘E-COAT’ 브랜드도 처음 공개했다. 팜한농은 앞으로 일본 친환경 비료 시장에서 ‘E-COAT’ 제품군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팜한농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확인한 고객들의 요구와 시장 동향을 비료 제품 개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일본 수출 확대를 바탕으로 해외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미령 장관 “투기 아니면 농지 처분 안 한다”

농지 전수조사 후속조치·제도개혁 방향 이달 8일 발표 ‘조사→특별조치법→농지법 개정’ 3단계 로드맵 제시 양성화 특례기간 운영·농지은행 매입·수탁 범위 확대

송미령 장관 “투기 아니면 농지 처분 안 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논란이 된 농지 전수조사와 관련해 투기가 아닌 경우 조사 결과를 근거로 한 농지 처분 절차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를 위해 ‘특별조치법’ 제정을 추진하고, 2027년 상반기 농지법 개정으로 현실과 동떨어진 제도를 손질한다는 계획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달 8일 ‘농지 조사 후속조치와 제도 개혁 방향’ 브리핑에 직접 나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전날(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 등에서 농지 전수조사의 문제점이 총체적으로 지적되자 후속조치와 개혁 로드맵을 내놓은 것이다. 로드맵은 3단계다. 1단계 농지 조사로 농촌 현장에 누적된 문제의 규모와 양태를 파악하고, 2단계로 특별조치법을 제정해 기존 농지법 아래 쌓인 문제를 정리한 뒤, 3단계 농지법 개정으로 현실과 괴리된 제도를 개혁하는 방식이다. 특별조치법의 핵심은 투기 행위가 아니라면 농지 조사 결과를 근거로 처분의무나 이행강제금을 부과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농지은행 위탁 여부와도 관계없이 처분하지 않으며, 농지은행에 임대·매도를 원하는 농업인은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명백한 투기 행위로 판단되는 농지는 충분한 소명 기회를 준 뒤 현행 농지법에 따라 처분명령 부과 여부를 결정한다. 정부가 처분 대상으로 꼽은 투기 유형은 세 가지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영농계획서를 내고 농지를 취득한 뒤(상속 제외) 농사를 짓지 않고 방치하거나 임대한 경우 ▲경매 등으로 농지 지분을 사들이면서 되팔 목적으로 허위 영농계획서를 내고 방치하거나 임대한 경우 ▲농업법인을 세워 농지를 취득한 뒤 쪼개 팔거나 임대해 부동산 수익을 올린 경우다. 농식품부는 특별조치법 제정 후 적용할 유형별 후속조치의 큰 틀도 내놨다. 세부 내용은 국회와 협의해 확정할 방침이다. 우선 상속농지 휴경이나 소유상한 초과 등의 문제가 확인되더라도 처분 대신 향후 제도 개선 자료로 활용한다. 고령으로 직접 경작하지 못하거나 이웃·친척 등이 대신 경작하는 경우에도 현행 농지법상 임대 허용 요건을 입증하지 않아도 처분하지 않는다. 종중·사찰·미등기 상속농지처럼 소유자가 여럿이거나 명의 관계가 복잡해 정상적인 임대차 계약이 어려운 경우도 처분 대상에서 빠진다. 맹지나 영농곤란 농지 등 현실적으로 영농이 어려워 비워 둔 농지 역시 앞서 밝힌 세 가지 투기 유형에 해당하지 않으면 처분하지 않는다. 농업용 창고, 농업인 주택, 간이 농산물 처리시설 등을 인허가 없이 설치한 사실이 조사에서 드러났더라도 그 이유만으로 원상회복을 요구하지 않는다. 특별조치법 유효기간에는 ‘농지 이용 양성화 특례기간’도 운영한다. 임대차·시설 등이 현행 농지법 규정에 맞지 않더라도 희망하는 농업인은 적법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다만 농업진흥지역에서 금지되는 시설이나 다른 법령상 허용되지 않는 시설 등은 제외된다. 관행적 임대차는 현행 규정 합치 여부를 따지지 않고 특례기간 중 서면 계약을 체결하면 계약기간 동안 적법한 임대차로 인정한다. 농지은행에 위탁할 때도 기존 실경작자를 지정해 계약할 수 있게 한다. 다른 법령상 요건을 갖췄는데도 전용허가 등을 신청하지 않았던 미허가 시설은 사후 허가 신청을 허용한다. 비농업용 시설은 농지보전부담금을 내야 한다. 장기간 임야로 바뀐 농지나 농지로 오래 쓰여 온 임야·묘지처럼 지목과 실제 상태가 다른 땅은 신청하면 지목을 변경할 수 있다. 농지은행 이용도 개선한다. “농지를 팔거나 맡기고 싶어도 농지은행이 다 받아주지 않는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매입·수탁 범위를 넓힌다. 매입 대기물량 해소를 위해 2027년 예산 증액도 국회와 협의한다. 지금은 곧바로 영농에 활용할 수 있는 진흥지역 농지만 매입하지만, 앞으로는 활용 가능한 비진흥지역 농지도 사들인다. 신청에 따른 개별 매입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별 농지 수요와 영농 효율성 등을 고려해 매입·공급하고, 농지은행만 방문하면 다른 기관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처리되도록 절차를 간소화한다. 임차인 알선·장기임대·매도 등 농지은행 사업은 소유자가 원할 때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 조사 결과는 농업인 편의 증진과 제도 개선에 활용한다. 등기부·토지대장·농지대장·농업경영체·전용허가 등 흩어진 정보를 연계해 통합 농지 플랫폼을 구축한다. 2027년 상반기 농지법 개정에는 조사에서 드러난 제도 개선 과제를 반영한다. ▲임대차·휴경 인정 사유 확대 ▲실경작자·임차농 권리 보호 ▲종중·사찰·미등기 상속농지의 적법한 임대차 계약 방안 마련 ▲농업용 시설 규제 현실화 ▲영농곤란 농지 관리·활용 방안 마련 등이다. 고령농 은퇴와 청년농 진입 지원도 강화한다. 현장 의견 수렴도 병행한다. 12일 주간부터 농지 조사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지난 6일 국회 토론회에서 논의된 쟁점 등을 중심으로 농업인과 지방정부·전문가 의견을 들어 입법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별조치법은 국회 협의를 거쳐 10월 중 발의하고 12월까지 국회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농지법 개정은 조사 결과와 특별조치법 시행 이후 현장 의견 등을 고려해 2027년 상반기 중 추진한다.

김성범 의원, 농자재 부담 ‘정조준’…“비료 가격보조 부활시켜라”

정부 2027년 예산안서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0원’ 지적 “한시사업 분류하는 동안에도 농업인은 오른 값 떠안아” 농약·농업용 필름 등 농자재 지원체계 확대도 공개 주문

김성범 의원, 농자재 부담 ‘정조준’…“비료 가격보조 부활시켜라”

“정부의 2027년도 예산안에서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사업이 빠졌다.” 이 사실을 짚고 나선 이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새 얼굴, 김성범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이다. 김 의원은 이달 7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를 통해 “올해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국비는 본예산 156억 원과 추가경정예산 115억 원을 합친 271억 원이었으나, 내년도 정부안에는 이 사업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짚었다. 김 의원이 문제 삼은 것은 보조가 끊긴 뒤 농가가 감당해야 할 가격이다. 무기질비료 20kg 포대당 농가 할인구매가격은 ▲2025년 1만 4,900원 ▲2026년 1분기 1만 6,140원 ▲6월 8일 이후 1만 7,020원으로 올랐다. 6월 이후 가격은 지난해보다 2,120원(14.2%) 높다. 농식품부가 6월 중동전쟁 장기화와 요소 가격 급등, 환율 상승에 대응해 추경 115억 원을 투입했지만, 보조를 적용한 뒤에도 포대당 농가 부담은 이전보다 평균 880원 늘었다. 그는 비료값을 농가 경영비 전체 구조 속에서 본다. 2025년 농가 평균 농업총수입 3,991만 원 가운데 농업경영비는 2,821만 원으로 70.7%에 이른다. 2021년과 비교하면 총수입은 7.3% 늘었지만, 경영비는 16.4% 늘었다. 버는 돈보다 쓰는 돈이 두 배 넘게 빠른 속도로 불어난 셈이다. 김 의원은 “정부가 비료 지원 사업을 한시사업으로 분류해 두는 동안에도 농업인들은 오른 가격을 홀로 떠안고 있다”며 “내년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반드시 지원 공백을 메울 재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자재업계도 그에게 주목한다. 김 의원은 “비료뿐 아니라 농약, 농업용 필름 등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쓰이는 영농자재 전반으로 농업인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종합적이고 항구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비료 가격보조 부활을 넘어 농자재 지원 범위 확대를 공개적으로 주문한 것이다. 특히 해양수산 전문가로 국회에 들어온 김 의원이 농가 영농자재비 문제를 정면으로 꺼내 들었다는 점에서 업계의 눈길이 쏠린다. 정부안에서 빠진 비료 가격보조가 국회 심의 단계에서 되살아날지, 나아가 농약 등 다른 자재로 지원 논의가 넓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성범 의원은 남제주 출신으로 서귀포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 공직 생활 대부분을 해양수산 분야에서 일했고,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해양수산부 차관에 발탁됐다. 지난 4월 민주당 인재영입으로 정치권에 들어와 위성곤 전 의원의 제주지사 출마로 치러진 6·3 서귀포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22대 국회 후반기 농해수위에 배정됐다.

누보, 세계 최대 농업 강국 '브라질 시장' 본격 공략 나선다

브라질 EKOA와 공동연구계약 체결, 글로벌 시장 본격 정조준 콩·옥수수 대상 생물·화학 통합 솔루션 18개월 공동연구 돌입 완효성 코팅비료 ‘하이코트’ 중심, 기능성 비료 테스트․상업화

누보, 세계 최대 농업 강국 '브라질 시장' 본격 공략 나선다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브라질 선도기업과 연구계약을 맺고 원예 및 특수 작물을 넘어 본격적인 초대형 ‘글로벌 식량 작물 공략’에 나선다. 글로벌 그린바이오 기업 누보는 이달 7일 브라질의 바이오 농업 선도 기업 EKOA Life Sciences와 지식재산권 및 데이터 권리 등을 포함하는 공동연구계약(CRA)을 체결하고, 세계 최대 농업 강국인 브라질 시장 공략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생물학적 농자재와 무기질 비료를 결합(Biological-Chemical Integration)하여 상용화하는 18개월간의 연구 개발(R&D) 계획으로 특히 전 세계 식량 안보의 핵심이자 대규모 소비 작물인 ‘콩(Soybean)’과 ‘옥수수(Corn)’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게 된다. 압도적 스케일 시장…대한민국 국토 7배 콩·옥수수밭 브라질은 명실상부한 세계 1위의 콩 생산국이자 주요 옥수수 수출국으로, 글로벌 식량 공급망의 심장부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주요 글로벌 농업 통계에 따르면 브라질의 콩 재배 면적은 약 4,700만 헥타르, 옥수수 재배 면적은 약 2,200만 헥타르를 상회한다. 이 두 작물의 재배 면적을 합치면 약 6,900만~7,000만 헥타르에 달하는데, 이는 대한민국 전체 국토 면적의 무려 7배에 육박한다. 누보는 이처럼 광활한 브라질의 대단위 식량 작물 시장에 자사의 고효율 특수 비료를 직접 투입함으로써, 압도적인 매출 스케일업(Scale-up)을 이뤄낸다는 전략이다. 체계적 현지화 및 상업화 전략 본 협약에 따라 누보는 자사의 핵심 기술인 완효성 코팅비료 ‘하이코트(HI-COTE)’와 드론용 비료 등을 현지에 공급하고, EKOA 측은 미생물 접종제(BNF inoculants) 등 생물학적 제제 기술과 브라질 현지 상업 유통망을 제공한다. 세부적으로는 1~2단계에서 누보의 비료와 EKOA의 미생물 제제간 코팅 제형화의 타당성 검증 및 콩과 옥수수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 예정이며 3~4단계에서는 실제 생산량 검증 및 브라질에 제품 등록 후 상업적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누보 관계자는 “브라질은 세계적인 농업 생산국인 동시에 농업 생산성 향상과 친환경 농업기술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시장으로 특히 콩과 옥수수는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여주고 환경 저감 특징을 지닌 누보의 고효율 완효성 코팅비료를 적용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메가 마켓이 될 것”이라면서 “EKOA와의 긴밀한 파트너십 및 브라질 현지 농장 실증을 통해 현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향후 남미 주요 농업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법인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오그룹, 일본 ‘J AGRI’서 스마트농업 기술력 선보여

생산에서 유통까지, 스마트한 미래농업 기술 대거 공개 글로벌 시장 겨냥한 동오그룹의 토탈 솔루션 현지 호평 ‘시그닛’, 에어포그·복합환경제어 플랫폼 노동력 절감 제시 ‘글로벌아그로’, 토양염류집적·기후변화극복 바이오 솔루션 ‘조비’ 완효성비료, ‘탑프레쉬’ 수확후관리기술 경쟁력 주목

동오그룹, 일본 ‘J AGRI’서 스마트농업 기술력 선보여

농업 솔루션 기업 동오그룹이 일본 최대 규모의 농업 박람회인 ‘J AGRI’에 참가해 세계적 수준의 첨단 농업기술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솔루션을 선보이며 현지 농업 관계자 및 바이어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10월 9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 동오그룹은 스마트팜 전문 브랜드 ‘시그닛’, 친환경 농자재 전문기업 ‘글로벌아그로’, 국내 완효성 비료의 선두주자 ‘조비’, 수확 후 관리 전문기업 ‘탑프레쉬’ 등 주요 계열사 브랜드의 핵심 전략 제품을 다채롭게 출품했다. ㈜경농의 스마트팜 전문 브랜드 ‘시그닛’은 미세 입자 분사로 하우스 내 온·습도 조절과 무인 방제를 동시에 실현하는 ‘에어포그’ 및 제어장치 ‘포그닛’, 포장 환경을 관리하는 ‘복합환경제어기’ 등을 선보였다. 이 기기들은 하우스의 재배 환경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 모니터링하고 원격 제어할 수 있는 복합환경제어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일본 농업계의 심각한 화두인 농가 고령화와 인력 부족을 극복할 수 있는 스마트 농업 대안으로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친환경 농자재 전문기업 글로벌아그로(주)는 고온·저온 등 불리한 환경에 대한 내성을 유도하고 시설 재배지의 토양 염류 집적 피해를 완화해 주는 ‘메소나’를 필두로, 강력한 발근 촉진제 ‘랜드콘 제이에스’, 병원균 침입을 이중으로 억제하는 ‘듀얼가드’, 토양 수분 및 양분 보습제 ‘스마트워터’ 등 차별화된 친환경 바이오 제품군을 선보였다. 이는 화학 농약과 비료 사용을 줄이고 기후변화에 선제 대응하고자 하는 일본 친환경 유기농업 시장의 니즈와 부합하며 현지 파트너사들의 강한 구매 의사를 이끌어내고 있다. 국내 최초 완효성 비료를 개발한 ㈜조비는 단립자 올코팅 기술이 적용된 ‘원코트6M’과 최대 360일까지 용출 기간 설계가 가능한 ‘단한번’ 시리즈를 소개했다. 단 한번의 시비로 생육 전 기간 안정적인 양분 공급이 가능해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점에서 농업인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수확 후 관리 전문기업 ㈜탑프레쉬는 신선도 유지제 ‘후레쉬업’, 에틸렌 흡착제 ‘후레쉬라이프’, 일라이트 성분이 함유된 기능성 저장 비닐 ‘그린라이트’, 저장고 원터치 소독제 ‘원샷케어’ 등을 선보였다. 고급 과일 위주의 일본 유통 시장 특성에 발맞춰 농산물의 탈수·변색을 막고 유통 손실을 최소화하는 고도화된 수확 후 관리 솔루션이 주목받았다. 동오그룹 관계자는 “이번 J AGRI 박람회 참가는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농업 시장에 동오그룹의 앞선 기술력과 선진 농업 솔루션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현지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농업인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고기능성·친환경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글로벌 농업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구보다, 김제 신사옥 개소식 개최

김제 신사옥서 부품공급·서비스·정비·교육 대응 강화 오카모토 마사노리 대표, 지역사회 동반 성장 강조 “고객·대리점·임직원·지역 잘되는 ‘四方好’ 경영 실현”

한국구보다, 김제 신사옥 개소식 개최

한국구보다(주)(대표이사 오카모토 마사노리)가 김제 신사옥 개소를 통해 부품과 서비스 등의 국내 대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구보다는 이달 1일 전북 김제시 백산면 김제공장에서 신사옥 개소식을 열고 향후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천명했다. 신사옥은 사무동과 공장동으로 구성됐으며 총 연면적은 9,841㎡다. 사무동은 지상 2층, 연면적 1,631㎡ 규모이며, 공장동은 지상 2층, 연면적 8,210㎡로 2층에는 부품실 사무실이 들어섰다. 오카모토 마사노리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사업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부품 공급과 서비스, 정비, 대리점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할 필요성이 커졌다”며 “자유무역관리원과 김제시의 아낌없는 지원에 힘입어 새로운 사옥을 건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곳 김제에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며 “새 사옥을 출발점으로 임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고객, 대리점, 임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잘되는 ‘사방호(四方好)’ 경영이념을 실현하고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구보다 이이즈카 부품사업부장은 “고객이 다시 구보다를 선택하는 기준은 제품 자체뿐 아니라 구매 후 서비스의 품질에도 달려 있다”며 “필요한 부품을 필요한 때에 확실하게 전달하는 작은 실천의 축적이 고객의 신뢰와 만족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한국구보다가 대리점과 함께 서비스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여 가기를 기대한다”며 “일본 구보다도 제품과 보수부품의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갖추고 한국 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구보다 대리점협의회 김현수 회장은 축사를 통해 “새 사옥은 한국구보다가 앞으로 나아갈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출발점”이라며 “현장의 서비스와 부품 공급, 기술 지원에서 회사가 대리점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국구보다가 성장하면 대리점이 성장하고, 대리점이 성장하면 결국 농업인이 더 행복해진다”며 “회사와 대리점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길을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서 김제시 부시장, 배기환 자유무역관리원장, 김윤권 김제상공회의소 회장, 정길수 영광농협 조합장, 장수용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일본 ㈜구보다의 이이즈카 상무와 쓰루타 본부장, 농기계·건설기계 대리점 관계자, 협력업체 및 시공업체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경과보고, 환영인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한국구보다는 2000년 3월 ㈜KAMCO로 출범해 2001년부터 김제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2013년부터 현재의 김제시 백산면 사업장에서 농업기계와 건설기계 판매 및 서비스 등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7일 개막 ‘J-AGRI TOKYO’ 국내 농기자재 14개사 참여

농식품부, ‘일본 치바 농산업박람회’ 한국관 운영 K-농기자재(농기계·비료·친환경자재) 수출확대 나서 맞춤형 수출 상담·홍보 강화로 일본 수출시장 공략

7일 개막 ‘J-AGRI TOKYO’ 국내 농기자재 14개사 참여

10월 7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일본 치바 농산업 박람회(제이 아그로 도쿄, J-AGRI TOKYO)’에 국내 농기자재 14개사가 참여해 일본 수출시장을 공략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일본 치바(도쿄 인근)에서 열리는 국제 농산업박람회에 한국관(129㎡)을 운영하며 한국의 우수한 K-농기자재를 집중 홍보하고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농기계 2개사(아이엠농기계, ㈜해아림), 비료 4개사(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 효성오앤비, 뉴트라파크, 오더스), 친환경농자재 2개사((주)에프엠애그텍, 유니텍바이오산업), 시설자재 5개사((주)시스코, 다인산업, ㈜대양, 육일FGC, ㈜스칸디아), 사료 1개사(가파) 등 농기자재 14개사가 참가한다. 일본 치바 박람회는 농기자재, 스마트농업, 농업로봇, 친환경농업 분야 최신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일본 최대 농업박람회로, 세계 약 850여 개 기업, 3만 6000여 명의 바이어·업계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박람회 참가기업의 수출마케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에 현지 시장 전문가를 초청해 시장 동향 및 트렌드 예측,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하고, 현지 바이어 대상으로 업체의 주소·제품·담당자·전화번호 등이 수록된 디렉토리북(Directory Book)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기업 제품 정보 등을 확인하고 상담을 예약할 수 있도록 온라인 홍보관(agroex.or.kr)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농식품부는 농기자재의 수출 확대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국·베트남·호주·일본 4개국 농업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했고, 또한 해외 바이어와 국내 농기자재 업체 간 1:1 수출상담회도 두 차례 개최했다. 박람회·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85건(1,513만 달러)의 MOU와 6건(32만 달러)의 현장 계약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해외 박람회 한국관 운영, 시장개척단 파견, 수출상담회 등 정부의 수출 지원이 일회성 상담에 그치지 않고, 참가기업의 후속 협의를 거쳐 실제 수출로 이어지는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친환경농자재 수출기업 A사는 지난해 중국 상하이 농약·작물보호 박람회(CAC) 참가를 계기로 인도 바이어를 발굴하여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올해 8월 초 물량 선적에 성공하였으며, 10월 중순 약 8만 5000 달러 규모의 추가 수출도 앞두고 있다. 또한, 유기질비료 수출기업 B사는 지난해 태국 시장개척단에 참가하여 현지 바이어인 SPKG社와 처음 거래 관계를 맺고, 올해 해당 바이어가 B사 생산공장을 방문한 이후 약 5만 달러 규모의 수출이 이루어졌다. 향후 태국 시장 수출 물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11월 튀르키예 안탈리아(GROWTECH ANTALYA) 농업박람회 한국관 운영, 하반기 비케이에프 플러스(BKF+) 수출상담회와 케이-아그로엑스(K-AgroEX)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 농기자재 기업들이 신규 판로 개척 등을 위한 지원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시혜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K-농기자재 우수성을 세계 바이어, 소비자들에게 직접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농산업 수출 성장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참가기업에 대한 후속 지원을 강화하고, 해외 판로개척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영근 FMC Korea 신임 대표이사 10월 1일 취임

11월 1일경 Tracy Wu 동북아 사업총괄 후임도 선임

안영근 FMC Korea 신임 대표이사 10월 1일 취임

안영근 FMC Korea 신임 대표이사(Country Manager)가 10월 1일 취임했다. 그동안 FMC Korea 대표이사를 겸임해 왔던 Tracy Wu FMC 동북아 사업총괄(Business Director, North East Asia)이 은퇴를 앞두고 순차적 업무 이관 절차를 밟으면서 그 후임으로 안영근 대표이사가 취임하게 됐다. 안영근 신임 대표는 1973년 경기도 양주 출신으로 경기대학교·대학원에서 생물학을 전공했으며, 1999년 동방아그로에 입사하면서 작물보호제 산업 분야와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9년 FMC Korea 수석부장으로 영입된 뒤 이사대우(2022년), 전무이사(2025년)를 거쳐 이번에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안 대표는 그동안 작물보호제 산업 분야의 영업, 마케팅 및 사업전략 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FMC Korea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고객 가치 창출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Tracy Wu 동북아 사업총괄 후임도 오는 11월 1일경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안영근 대표이사 프로필> ◇현직 FMC Korea 대표이사 (Country Manager) ◇학력 경기대학교 생물학과 졸업 / 경기대학교 대학원 졸업 - CAREER HIGHLIGHTS - ▲ 2026.10 ~ 현재 | FMC Korea 대표이사 (Country Manager) ▲ 2025.09 ~ 2026.09 | FMC Korea Commercial Head ▲ 2019.07 ~ 2025.08 | FMC Korea Indent Team Lead ▲ 1999.11 ~ 2019.07 | 동방아그로 마케팅·영업팀 / 살충제 TF팀장

누보, 베트남에 첫 ‘생분해 코팅비료’ 수출한다

SK리비오와 첫 해외 선적…생분해 CRF 글로벌 사업 본격화 10월 1일 베트남에 수도작 전용 생분해 코팅비료 40톤 수출 베트남 대표적 쌀 생산·수출기업과 현지 수도작 적용 테스트 메콩델타 저탄소 쌀 시장 공략…향후 대규모 공급 확대 기대

누보, 베트남에 첫 ‘생분해 코팅비료’ 수출한다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SK리비오와 손 잡고 해외 사업을 본격화 한다. 글로벌 그린바이오 기업 누보는 10월 1일 베트남의 대표적인 쌀 생산·수출기업에 수도작 전용으로 개발한 생분해 코팅비료 40톤을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 6월 2일 SK리비오와 체결한 ‘친환경 생분해 완효성 비료 글로벌 확장 협력을 위한 협약’ 이후 추진되는 첫 해외 수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여간 크지 않다. 특히 이번 제품은 일반적인 범용 코팅비료가 아니라 베트남 수도작 환경과 벼의 생육 특성에 맞춰 특화한 제품으로 SK리비오가 생산하는 생분해 플라스틱 수지를 코팅 소재로 적용한다. 누보의 완효성 비료 제조 및 용출제어 기술을 결합해 벼 재배에 적합하도록 제품을 설계했다는 것이 관계자 설명이다. 누보와 농촌진흥청이 함께 개발한 생분해 코팅비료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하여 양사는 2024년 첫 협약을 통해 생분해 완효성 코팅비료의 공동 개발 및 상업화를 추진해 왔고, 국제 규격(TUV)의 Soil 분해가 가능한 PBAT 기반 생분해 CRF 개발과 국내 상업화 성과를 확보했다. 이어 지난 6월 체결한 2차 협약에서는 베트남 메콩델타의 ‘백만 헥타르 저탄소·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생분해 CRF 공급 확대와 글로벌 레퍼런스 확보, 지역별 생산 및 투자 플랫폼 구축 등을 주요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 베트남 대표 쌀 생산·수출기업과 수도작 실증 이번 수출은 베트남 현지에서 쌀 생산·가공·수출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주요 기업에 수도작 전용 생분해 코팅비료를 공급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해당 기업은 현지 농업 분야에서 탄탄한 사업 기반을 갖추고 있음은 물론, 고품질 쌀 생산과 해외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누보는 이번 실증 물량을 통해 실제 베트남 벼 재배 환경에서 비료의 용출 특성, 작물 생육 및 시비 효율 등을 확인​하고, 현지 재배환경에 적합한 제품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현지 농업환경과 작물 특성에 맞춘 제품 적용을 확대하고, 향후 베트남을 비롯한 글로벌 수도작 시장으로 생분해 CRF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제품 수출에서 현지 농업 솔루션으로”…생분해 CRF 상업화 스케일 완료 이번 베트남 수출은 누보가 추진해 온 생분해 코팅비료 사업의 해외 진출 전략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기존에는 생분해 코팅비료의 기술 개발과 제품 상용화에 집중했다면,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실제 해외 농업 현장에서 작물과 재배환경에 맞춘 제품을 적용하고 그 결과를 확보하는 단계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베트남은 세계적인 쌀 생산·수출국이면서 메콩델타를 중심으로 저탄소·고품질 쌀 생산체계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생분해 CRF의 글로벌 레퍼런스를 확보하기 위한 핵심 시장으로 평가된다. 누보와 SK리비오는 상업화 스케일을 완료하는 한편 2차 협약을 통해 베트남 메콩델타를 시작으로 생분해 CRF의 해외 적용 사례를 확대하고 향후 지역별 생산 및 공급 역량(CAPA)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누보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수출은 생분해 코팅비료가 실제 해외 농업 현장에 선적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베트남의 대규모 쌀 생산 및 저탄소 농업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과 함께 수도작 전용 제품의 현지 적용성을 검증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제품 수출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SK리비오와 함께 이번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베트남 현지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메콩델타의 저탄소·고품질 쌀 생산체계에 생분해 CRF가 적용될 수 있도록 사업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미65’, 이상기후에도 안정적인 생육 관리

도프, “단순한 식물영양제 넘어 기후변화 대응 솔루션으로”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대상’ 그린&기후테크 부문 수상 제품

‘아미65’, 이상기후에도 안정적인 생육 관리

“처리 후 작물 생육이 빠르게 회복되는 것이 체감됩니다.” “폭염스트레스(고온)나 냉해 피해 등 이상기후 상황에서 작물 관리에 도움을 받고 있어요.” “생육뿐 아니라 수확기 품질 관리에도 만족도가 높아요” 이상기후 작물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을 주는 ㈜도프 ‘아미65’ 사용 농가들의 후기다. 도프의 프리미엄 바이오스티뮬런트 ‘아미65’는 올해 3월 ‘제20회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대상’ 그린&기후테크 부문을 수상하는 등 제품 경쟁력과 현장 활용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최근 농업 현장에서는 냉해와 폭염스트레스, 염류직접, 가뭄 등 이상기후로 인한 작물 스트레스와 각종 생리장해가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농업환경 변화 속에서 ‘아미65’는 단순한 영양 공급을 넘어, 작물의 생육과 스트레스 관리를 돕는 고함량 아미노산 기반 바이오스티뮬런트로 주목받고 있다. 총 아미노산 65%를 함유하고 있으며, 유리아미노산 40%와 펩타이드아미노산 25%로 구성돼 있다. 작물의 생리활성과 생육을 지원해 이상기후 환경 스트레스 관리와 안정적인 생육 유지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아미65’는 과수류, 채소류, 엽채류, 식량작물, 화훼 등 다양한 작물 재배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각종 시·군에서 이상기후 스트레스(냉해·폭염 등) 대응 보조사업 제품으로 우선적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실제 올해도 다수 시·군에서 선정돼 많은 농가에서 사용되고 있다. 최결 도프 부사장은 “아미65는 고함량 아미노산을 기반으로 작물의 생리활성과 생육을 지원하는 바이오스티뮬런트 제품”이라며 “최근처럼 이상기후가 반복되는 농업환경에서는 작물이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안정적인 생육을 유지하는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20회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대상’을 수상한 ‘아미65’의 기술력과 현장 활용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 앞으로도 실제 농업 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과 재배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후변화로 농업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농작물 관리 역시 단순한 영양 공급에서 생육과 스트레스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도프는 ‘아미65’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이상기후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일소 방지, 염류집적 관리, 가뭄·폭우 대응, 비대 불량, 개화·수정·착과 불량, 냉해·고온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 라인업을 폭넓게 갖추고 있으며, 차별화된 바이오스티뮬런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협 종자사업, NH농우바이오로 하나 된다

농협경제지주 이사회 의결…12월까지 통합 마무리 미국·중국·인도 등 7개국서 10개국으로 해외 확대

농협 종자사업, NH농우바이오로 하나 된다

농협의 종자사업이 NH농우바이오를 중심으로 하나로 합쳐진다. 농협종묘센터와 NH농우바이오로 나뉘어 있던 사업 구조를 일원화해 종자 개발부터 생산·유통까지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김주양)는 이달 29일 이사회를 열고 이원화돼 있던 종자사업을 오는 12월까지 NH농우바이오 중심으로 통합하기로 의결했다. 농협은 1992년 농협종묘센터를 설립해 종자사업의 기반을 마련했고, 2014년 NH농우바이오를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사업 영역을 넓혀 왔다. 이번 통합은 두 조직이 쌓아 온 연구개발·생산·유통 역량을 한데 모아 사업 효율성을 높이려는 조치다. 통합 이후 NH농우바이오는 국내 종자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 현재 미국·중국·인도 등 7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앞으로 유럽과 동남아 등으로 발을 넓혀 해외사업 국가를 총 10개국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김주양 대표이사는 “이번 통합은 종자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라며 “농협은 우량종자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해 농업인 실익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국감이 시킨 재평가, 등록회사가 치르는 비용

[쇠스랑] 차재선 기자

국감이 시킨 재평가, 등록회사가 치르는 비용

농촌진흥청이 보호살균제 ‘클로로탈로닐’과 ‘이프로디온’ 등록회사 29곳에 “10월 30일까지 보완자료를 내라”는 공문을 보냈다는 소식이 들린다. 발암성·양서류·대사물 독성까지 신규등록에 준하는 목록이다. 정작 눈여겨볼 대목은 자료의 분량이 아니라 재평가가 시작된 경위다. 이 재평가는 농진청이 스스로 위험 신호를 읽고 착수한 것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이 “유럽에서 퇴출된 성분이 국내에선 사용량이 늘고 있다”고 지적한 뒤에야 움직였다. 《관련기사 2026. 9. 30. [인터넷] ‘클로로탈로닐·이프로디온 안전성 재평가 진통’》 농진청은 농약 안전성에 관한 한 국내 최고 전문기관이다. 클로로탈로닐은 EU가 2019년에, 이프로디온은 2017년에 재승인을 거부했다. 농진청이 그 사실을 몰랐을 리 없다. 그런데 6년 넘게 등록도, 사용도 그대로 두었다. 그 사이 클로로탈로닐 15개 품목, 이프로디온 6개 품목이 2021년 이후 새로 등록됐고, 등록을 내준 곳도 농진청이다. 그러다 국감 한마디가 나오자 석 달 만에 심의위원회 의결, 출하량 제한, 신규등록 제한이 잇따랐다. 선제적 관리는 없고 지적에 대한 응답만 있는 셈이다. 안전성이 문제라면 국감 전에 챙겼어야 하고, 문제가 아니라면 국감 뒤에 서두를 이유가 없다. 어느 쪽이든 지금의 재평가는 과학이 아니라 ‘지적사항 처리’에서 출발했다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다. 절차도 거칠다. 요구 목록에는 투여 기간만 2년 안팎이 걸리는 랫드·마우스 발암성 시험까지 들어 있다. 지금 착수해도 2027년 말 재평가 완료 시점에 맞추기 빠듯한데도 기한은 한 달 반이다. 국내 최초 등록 후 10년이 지난 품목은 대부분 시험성적서를 면제해 온 관행(법)을 하루아침에 뒤집은 것이기도 하다. “공동 시험으로 부담을 줄이라”지만 매출 규모가 제각각인 29개 회사가 비용 분담부터 추진 주체 합의 등 일정은 산 넘어 산이다. 그 비용은 결국 농가에 간다. 두 성분의 연간 생산액은 200억 원 남짓이다. 한 제네릭 회사 관계자는 “품목 매출보다 시험비가 더 들어갈 판”이라고 했다. 시험비를 감당한 회사는 약값에 얹을 수밖에 없고, 감당 못 한 회사는 시장을 떠난다. 안전성 재평가가 농약값 인상 요인이 되는 역설이다. 농진청은 “대체 약제가 충분하다”지만, 여러 작용점을 동시에 치는 클로로탈로닐은 저항성 관리의 ‘파트너’ 약제여서 성분 하나를 바꾸면 방제력 자체를 다시 짜야 한다. 합리적인 길이 없지 않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지난해 클로로탈로닐 사용을 유지하되 살포량 축소와 수역 완충지대 같은 조건을 붙였다. 유럽·미국·일본이 이미 만든 평가자료를 활용해 국내 조건에 필요한 항목만 추리는 것이 먼저다. EU 농약규정(1107/2009)처럼 오리지널 원제사의 척추동물 시험자료를 보상을 조건으로 공유하게 하면 중복 동물시험과 비용을 함께 줄일 수 있다. 자료의 우선순위와 단계를 정하고, 현실적인 보완계획을 인정하는 유연함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국감이 아니라 농진청이 먼저 움직이는 상시 재평가 체계가 있어야 한다. 해외 주요국이 재승인을 거부한 성분은 그때그때 검토 대상에 올리고, 근거와 절차를 공개하는 일이다. 농촌진흥청이 답할 차례다. 국회의원 한마디에는 사실상 ‘즉답’을 하면서도 30년 넘게 등록해 둔 농약의 안전에는 왜 6년 넘게 답하지 않았는지부터 설명해야 한다. 그 설명이 나올 때까지는 ‘10월 30일’이라는 기한부터 현실에 맞게 다시 정하는 것이 순서다.

영상과 인공지능(AI) 활용하는 벼농사가 온다

농진청, ‘인공지능 벼 생육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영상·인공지능으로 벼 생육 조사와 수량 분석 가능 현장 조사 인력·시간 줄여… 노동력 약 60% 절감 생육 조사에서 재해 진단까지, 농업 전환(AX) 기반

영상과 인공지능(AI) 활용하는 벼농사가 온다

영상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작물 생육 조사와 재해 진단까지 하는 데이터 농업이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다. “벼 재배 현장에서 영상을 수집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 벼 생육과 수량 관련 정보를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벼 생육 모니터링 시스템’은 기존의 인력 중심 조사 방식을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하는 농업 분야 인공지능 전환(AX)의 핵심 성과입니다.” 김기영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초식량작물부장의 설명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벼 생육 조사에 영상과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인공지능 벼 생육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 적용성과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 김기영 기초식량작물부장은 이달 22일 노지스마트융합연구동에서 개최한 출입기자단 브리핑에서 벼 생육계측 AI모델과 모니터링 플랫폼 등을 활용한 데이터 농업의 현황을 설명하고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벼 생육 조사는 조사원이 논에 직접 들어가 생육 상태와 수량 관련 형질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노동력이 필요하다. 특히 올해처럼 여름철 폭염이 심한 경우, 현장 생육 조사가 매우 어려웠다. 벼 생육 상태를 주기적으로 살펴보는 것은 농업인의 재배 관리뿐만 아니라 농업연구와 정책 수립에도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상이 잦아지고 병해충을 비롯한 농업재해도 빈번해지면서 벼 생육상황을 보다 자주 확인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국립식량과학원은 동일한 지점의 영상을 일 단위로 수집·분석하고, 매일 생육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인공지능 벼 생육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현장 방문 횟수와 조사 시간을 줄여 생육 조사에 드는 노동력을 약 6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일 단위 원격·무인·비파괴 디지털 모니터링이 가져온 결과다. ‘인공지능 벼 생육 모니터링 시스템’은 ‘영상 수집 장비’와 ‘영상 기반 생육 조사 인공지능 모델’, ‘벼 생육 모니터링 플랫폼’으로 구성되며, 2023년부터 구축을 시작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식량원은 데이터 수집과 분석 모델 개발을 위해 전국 도 농업기술원 19개소에 고정형 영상 수집 장비를 설치, 운영을 시작했다. 이어 2025년에는 설치와 이동이 쉬운 이동형 영상 수집 장비를 개발해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포함한 86개소로 확대했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벼 생육과 수량 관련 형질을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현재 모델의 정확도는 단위 면적당 포기 수(재식밀도) 97%, 가지 수(분얼수) 98%, 이삭패는 시기(출수기) 99%, 이삭 면적 기반 쌀 수량 88% 수준입니다. 앞으로 생육 형질 분석 정확도는 99%, 수량 분석 모델은 95% 수준까지 높일 계획입니다.” 식량원은 관련 기술인 ‘벼 수확량 예측 방법 및 이를 이용한 벼 수확량 예측 장치(10-2025-0205006, ’25)’를 특허출원했다. 수집 영상과 인공지능 분석 결과는 ‘벼 생육 모니터링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한다. 현재는 도 농업기술원 19개소에 설치된 고정형 영상 수집 장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동형 영상 수집 장비 데이터도 연동할 수 있도록 플랫폼 기능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상과 인공지능 기술을 농업 현장에 활용하기 위한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무인기(드론) 촬영 영상을 활용해 벼 쓰러짐과 벼멸구 피해 면적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넓은 지역의 재해 규모를 빠르게 파악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내년부터 영상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벼 병해충 발생을 파악하는 연구도 시작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영상 수집 장비 설치 지점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2030년까지 전국 690개 벼 생육 조사 지점에 적용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벼를 대상으로 개발한 영상·인공지능 기술을 다른 작물까지 확산해, 작물 생육 조사 체계를 영상과 인공지능 기반으로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김기영 부장은 “앞으로 벼 생육과 수량 조사뿐만 아니라 재해 진단 등 영상·인공지능 기술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연구 성과가 실제 농가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적용 기반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농과원, 마늘·양파 수확후관리 기계화 현장 점검

성제훈 원장, 무안 예건·저장시설 방문해 의견 청취 이상기후 대응 저온·제습 예건장치 현장 적용 확인

농과원, 마늘·양파 수확후관리 기계화 현장 점검

이상기후로 수확기 비가 잦아지고 농촌 일손 부족이 심해지면서 마늘·양파를 캐낸 뒤 말리고 저장하는 과정을 기계화·자동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성제훈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이달 29일 전남 무안의 마늘·양파 생산·수확후관리 현장을 찾아 예건·아물이처리(큐어링)와 저장 기술의 현장 적용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농협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성 원장은 이날 무안 해제사업소와 현경사업소 풀필먼트 시설을 차례로 둘러봤다. 풀필먼트 시설은 농산물의 입고부터 선별·포장·출하까지 물류 과정을 자동화·최적화한 시설이다. 마늘·양파 생산 단계에 쓰이는 깊이거름주기 장치의 적용 상황도 함께 확인했다. 해제사업소에는 농과원이 개발한 저온·제습 차압송풍식 예건장치가 적용돼 있다. 수확기 잦은 비로 야외 건조가 어려워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제습기와 송풍기로 마늘을 안정적으로 말리는 방식이다. 기계수확과 연계할 수 있도록 기존 20kg 망 대신 500kg 철망 팰릿을 활용한 벌크 단위 저장 기술도 함께 쓰이고 있다. 현경사업소 풀필먼트 시설에서는 양파 벌크 단위 예건·저장 일관화 장치를 실증하고 있다. 배풍팬과 재열제습, 냉각시스템, 중앙제어장치로 구성돼 저장고 안팎의 온·습도에 따라 예건부터 냉각·저장까지 자동으로 이어진다. 배풍은 내부 공기를 밖으로 강제 배출해 농산물 증산에 따른 과습을 막는 기능이다. 재열제습은 냉각코일에서 공기를 이슬점 이하로 낮춰 수분을 응축시킨 뒤, 이때 나온 응축열을 재열코일로 회수해 공기 온도를 되돌리는 방식이다. 기계수확에서 벌크 이송, 예건, 저장으로 이어지는 수확후관리 전 과정을 하나로 묶은 기술이다. 성 원장은 이어 서남부채소농협에서 농업인과 관계 기관, 연구진이 참석한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재배와 수확후관리 과정의 애로사항, 예건·큐어링·저장 기술의 개선 요구를 나누고 농진청 개발 기술의 현장 활용·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성제훈 원장은 “마늘·양파는 기계수확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수확 이후 예건과 저장 과정까지 효율화해야 생산성 향상을 꾀할 수 있다”며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생산부터 수확후관리까지 연계되는 실용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 적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진원, 10.19일 ‘농산업 해외실증·시장진출 포럼(GATE Forum)’

농기자재 해외진출, 현지 인허가기관에 직접 묻는 기회 제공 베트남, 인니, 일본, 중국, 카자흐 5개국 6개 협력기관 참가 온라인접수·선착순 80명(회사별 2명한)으로 내실 행사 계획

농진원, 10.19일 ‘농산업 해외실증·시장진출 포럼(GATE Forum)’

기업이 해외에 직접 나가지 않고도 현지 정책 현황과 시장 수요를 확인하고 맞춤형 진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이석형)은 오는 10월 19일(월) 서울 용산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2026년 농산업 해외실증·시장진출 포럼(GATE Forum, Global Agri-Tech & Expansion 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농진원의 대표적인 해외진출 지원사업인 ‘해외 테스트베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농진원은 그동안 구축해온 해외 정부기관 및 대학 등 현지 협력기관 대표단을 초청해, 현지 정책 현황과 시장 수요를 확인하고 국내 기업이 해외 진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 테스트베드 사업’은 농진원이 지난 2017년부터 우리 기업이 해외실증을 통해 현지 인허가까지 연계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증전문 사업으로 이번 포럼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등 총 5개국 6개 협력기관이 방한한다. 이번에 방한 예정인 협력기관은 베트남 과수채소연구소(FAVRI), 인도네시아 농업토지자원 표준시험센터(BRMP SDLP), 인도네시아 국립보고르대학교(IPB), 일본 아그리커넥트㈜, 중국 농업과학원 농업자원 및 지역계획연구소(CAAS-IARDP), 카자흐스탄 국립 과채류연구소(F&VRI) 등이다. 포럼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우리나라 농기자재 수출활성화 정책 및 지원’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국내 농기자재 산업 수출 현황’ 분석, 농진원의 ‘2027년도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안내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각국의 농업정책, 농기자재 시장 수요, 한국 기업의 진출 기회 등이 차례로 발표된다. 특히 올해 포럼에서는 참가 기관들이 ▲현지 수요가 높은 농기자재 상위 5개 품목과 ▲외국 기업이 현지 진출 시 주요 애로사항 및 실제 사례를 집중 발표하며, 현지 기관만이 제공할 수 있는 고품질 실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협력기관과 1:1 B2G(Business to Government) 상담 기회도 제공된다.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기업별 맞춤 상담 일정을 구성하며, 기관별 전담 통역을 배치해 제품 소개 및 현지 실증·인허가 연계 가능성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포럼 참가 신청은 9월 16일(수)부터 10월 12일(월) 오후 5시까지 구글 폼(https://forms.gle/3v9JzKMUuCEVa8sh7)을 통한 온라인 접수로만 진행되며,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선착순 80명(회사별 2명 한)으로 마감된다. 해외 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 농산업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에 관한 사항은 농진원 글로벌사업팀(063-919-1374) 또는 포럼 운영사무국(02-6396-470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석형 농진원 원장은 “해외 진출의 가장 큰 장벽은 제품 경쟁력이 아니라 현지 인허가 절차와 정책 정보의 부재”라며, “현지 인허가·실증기관 담당자가 직접 전하는 정보와 1:1 상담을 통해 우리 기업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과밭 누비는 농업용 로봇, 현장 실증으로 상용화 ‘속도’

이승돈 농진청장, 포항 사과단지 로봇 실증 현장 점검 방제·운반·예찰 로봇 13대 투입…일부는 상용화 완료

사과밭 누비는 농업용 로봇, 현장 실증으로 상용화 ‘속도’

자율주행 방제·운반·예찰 로봇이 사과 과수원 현장에서 성능을 검증받으며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증 과정에서 드러난 개선 요구를 제조사와 함께 보완해 기술 완성도를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이달 28일 경북 포항시 죽장면 사과 재배단지를 찾아 농업용 로봇 활용 현황을 점검하고 농업인·관계자 의견을 들었다. 농업용 로봇 실증 지원사업은 농진청이 개발한 방제·운반·예찰 로봇 3종의 현장 적용성과 농작업 효율성을 검증하기 위해 2023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이날 방문한 ‘상옥스마트사과연구회’(10농가·13ha)는 2025년부터 사업에 참여해 자율주행 방제 로봇 10대, 운반 로봇 2대, 예찰 로봇 1대 등 모두 13대를 투입했다. 나무줄기를 평면으로 키우는 ‘다축 수형’ 재배로 스마트 농기계를 활용하기 좋은 환경을 갖췄고, 간접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민간기업이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과 작업시간·영농 효율성 분석을 맡았다. 농진청은 실증 과정에서 나온 기능 고도화 요구를 모아 제조사와 보완·개선 작업을 벌이고 있다. 방제 로봇은 사과나무 하단부까지 세밀하게 약제를 뿌릴 수 있도록 노즐을 추가하고 분사 성능과 작업 내구성을 최적화했다. 적재 편의성도 손봐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예찰 로봇은 생육 진단과 병해충 판별 기능의 정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실증 로봇 가운데 일부 방제·운반 로봇은 이미 상용화를 마쳤다. 나머지 방제·예찰 로봇도 현장 실증을 통한 기능 보완을 거쳐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 청장은 이날 연구회 회원과 제조사, 간접 보조사업자,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로봇 3종의 작업 과정을 살피며 추가 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그는 “기술개발 후 상용화 단계로 넘어가는 구간에서 발생하는 개선·보완 사항은 농업용 로봇 완성을 기하는 검증 과정”이라며 “이 과정을 통해 기술적 공백을 메우고 현장 수용성을 극대화하면 단순한 기계 보급을 넘어 과수 산업의 혁신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또 실증에서 확인한 현장 요구가 기능 개선으로 신속히 이어지도록 관계기관과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성능 표준과 검증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실증·기술 개선을 지속 지원해 상용화를 앞당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존 온실 살려 필요한 기술만 골라 쓰는 ‘딸기 스마트팜’

성제훈 농과원장, 담양 딸기 스마트팜 실증 농가 방문 생육 계측·무인방제·보온커튼 등 8종 적용 효과 점검

기존 온실 살려 필요한 기술만 골라 쓰는 ‘딸기 스마트팜’

스마트팜 구축 비용이 불어나고 농가 간 생산성 격차가 벌어지는 가운데 기존 시설을 최대한 살리면서 농가가 필요한 기술만 골라 적용하는 중소형 딸기 스마트팜 모형이 현장 검증을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딸기 단동형 스마트팜 생산성 향상 융합 모형’을 개발해 현장 실증 연구를 벌이고 있다. 연구과제는 ‘딸기 중소형 스마트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최적화 기술 현장 실증’으로 올해 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5억 1,000만 원이 투입된다. 성제훈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이달 28일 전남 담양군 월산면의 딸기 중소형 스마트팜 실증 농가를 찾아 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 의견을 들었다. 이 농가는 청년농업인 한상종 대표가 운영하는 곳이다. 단동온실 3동(6,500㎡)에서 딸기 ‘설향’을 재배하고 있다. 이곳에는 환경관리 지능화 기술 3종(딸기 생육 자동 계측, 지능형 환경제어, 스마트 벌통)과 농작업 자동화 기술 2종(병충해 예찰·진단, 상부 레일 무인방제기), 에너지 최적화 기술 3종(에어로겔 다겹보온커튼, 부분 냉·난방, 에너지 모니터링) 등 모두 8종이 적용됐다.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 경영비 절감을 각각 겨냥한 기술들이다. 성 원장은 융합 모형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에 투입된 기술의 운용 상황을 살폈다. 농업인으로부터는 중소형 온실의 딸기 재배 과정과 기술 적용 과정에서 느낀 개선 사항을 청취했다. 성 원장은 “이곳에 적용 중인 기술들은 온실 환경과 작물 생육을 정밀하게 관리하고 병충해 예찰·방제 작업 부담을 줄이며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며 “실제 농가에서 온도 관리와 방제 작업 노력을 줄일 수 있어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많아 현장 적용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소형 딸기 스마트팜 기술을 현장 요구에 맞춰 개선하고, 실제 농가 여건에 맞는 실용적인 스마트팜 기술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선한 포도 유통 혁명 ‘숨’ 출시

후르츠팩토리(대표 백주현)가 포도의 유통기한을 연장하는 신개념 포장재 ‘숨’을 선보인다. 포도가 수확된 이후에 싱싱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숨’은 생산자와 유통업계의 오랜 고민을 해결하고 소비자에게 더욱 신선한 과일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했다. 수확한 포도는 뿌리로부터의 수분 공급이 끊기면서 호흡에 의한 ‘증산(蒸散)’과 자연적인 ‘증발’ 현상으로 점차 수분을 잃게 된다. 이 과정에서 포도송이의 줄기, 지경(줄기와 포도알의 연결 부위), 포도알 순으로 수분이 말라가며 상품성이 떨어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상온에서 5일 정도 지나면 포도알까지 수분이 빠져 푸석해지기 쉽다. ▲신개념 포장재 ‘숨’은 수확 후에도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조성하고 포도알의 수분 함량을 최적으로 유지시켜 준다. 새로운 포장재 ‘숨’은 이와 같은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 개발됐다. 포도의 수분 공급을 인위적으로 차단하지 않고, 증발과 증산 현상을 기술적으로 조절하여 포도송이가 마치 나무에 달려있을 때처럼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포도알의 수분 함량을 최적으로 유지하며, 유통기한을 기존 대비 2~3주 연장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포도의 유통기한을

환경스트레스 저항성과 플라보노이드 증진 화합물로 식물영양제 상품화 성공

기후변화로 인한 작물의 가뭄저항성 증진 기술은 미래 대응 핵심기술의 하나다.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가로 과채류의 건강 기능성물질 증진 기술 개발도 필요한 상황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환경스트레스 저항성 증진 및 플라보노이드 생산 증진 화합물 개발 후 식물영양제로 조기 산업화 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식물의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많이 이용된다. 특히 플라보노이드 중 하나인 안토시아닌은 과채류, 화훼류에 함유된 붉은색 천연색소로 과채류나 꽃 색 품질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농진청은 식물이 좋지 않은 환경에 놓였을 때 스트레스 반응을 초기에 인식할 수 있는 생체 감지기(호르몬 센서)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스트레스 내성을 유도하는 소재를 선발했다. 특히, 앱시스산은 환경 스트레스 조건에서 식물체의 보호기작을 작동시키는 식물 호르몬으로서 다양한 스트레스 관련 유전자 발현을 유도한다. 농진청은 벼에서 앱시스산에 의해 발현이 유도되는 대표적 유전자 Rab16A의 프로모터를 기반으로 앱시스산에 대한 반응성을 극대화시킨 합성 프로모터를 개발했다. 또한, 그 합성 프로모터에 발광 유전자를 결합해 식물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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