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강호동)이 창립 제65주년을 맞아 이달 13일 서울시 중구 본관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김종구 차관을 비롯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위원장(더불어민주당)과 김선교 간사(국민의힘), 농업인 단체장, 조합장 및 임직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과 범농협 표창이 이어졌다. 전북 삼례농협 강신학 조합장과 전북 농업인 안흥섭 씨가 철탑산업훈장을 받았고, 전남 농업인 박주남 씨는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총 13명이 정부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범농협 26개 사무소도 우수한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창립기념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농업·농촌의 가치를 확산하고 농심천심운동에 적극 동참한 농업인 단체 8곳과 범농협 23개 사무소에는 농심천심 특별상이 수여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새로운 농업·농촌 국민운동인 ‘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 선포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담은 기념영상을 시청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을 위한 '농심천심운동 실천결의문'을 채택했다. 참석자들은 농업의 가치와 농촌의 중요성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 농업·
전국적인 폭염과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농업용수 부족과 농작물 생육 저하 등 농업 현장의 피해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에 농협이 재해자금 3,000억 원 긴급 지원을 비롯한 범농협 차원의 종합 지원대책을 가동하고 나섰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달 7일 경남 김해지역을 찾아 폭염·가뭄 피해 상황과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해지역은 낮은 누적 강수량과 저수율로 단감과 벼 등 농작물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강호동 회장은 이날 농경지와 저수지, 무더위쉼터 등을 둘러보며 △농업용수 확보 상황 △농작물 생육 △폭염 대응체계 △농업인 안전관리 현황 등을 살펴본 뒤 양수기·펌프 등 관수장비 40대와 재해구호키트 100개, 생수 등을 전달했다. 농협은 재해자금 3,000억 원 긴급 지원과 함께 영농·축산자재 지원, 폭염 예방물품 보급, 무더위쉼터 운영 등 종합 지원대책을 마련해 농업인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우선 재해자금을 긴급 지원하는 한편 폭염·가뭄 피해 예방에 필요한 영농·축산자재 지원을 확대하고, 전국 110개 축협의 폭염 취약농가 3693호를 대상으로 긴급 살수 지원에 나선다. 또 농작물 고온장해와 병해충 예방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