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협 계통농약 가격은 평균 2.0%가량 인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약 제조회사들은 환율 급등에 따른 원가 상승 요인만으로도 계통가격을 최소 7% 이상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농협경제지주가 ‘농가 부담 완화’라는 명분을 앞세워 ‘인상률 최소화’를 강하게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제조회사가 환율 리스크를 전부 떠안는 구조가 고착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요즘 원·달러 환율은 1,470원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농약 산업은 수입 원제 의존도가 높아 환율 상승이 곧바로 제조원가 인상으로 이어지는 환율 민감 산업이다. 달러(유로화)가 인상되면 원제 비용에 즉각 반영되는 구조인데도 계통가격에는 그 영향이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 최근 10년간 ‘농협 계통농약 가격 인상률 vs 환율 추이 (2017~2026.1.)’[그래프]를 보면, 구조적 문제가 뚜렷이 드러난다. 원·달러 환율이 1,350원대를 넘어선 2024년 가격 인상률은 1.0%, 환율이 1,420원대로 급등한 2025년에는 인상률이 0.5%로 오히려 낮아졌다. 특히 2025년 10~12월 원/달러 평균 환율은 1,500원대를 위협했고, 2026년 1월에도 1,470원대를 넘나들지만, 올해
지난해 글로벌 농약 산업의 신제품 등록·출시 흐름은 하나의 분명한 메시지를 드러낸다. 생물농약과 화학농약의 기술적 경계가 빠르게 해체·재구성되고 있다는 점이다. AgPages 연례 보고서(2025)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농약 신제품 중 약 절반이 생물 기반 제품이었다. 하지만, 이는 생물농약이 화학농약을 대체한다거나 화학농약의 쇠퇴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런 단순한 구조라기보다는 오히려 기존의 ‘이분법적 구분’이 무력화되며, 새로운 융합 질서가 형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양자택일’에서 ‘융합적 공존’으로 재편 생물농약은 더 이상 미생물 제제라는 전통적 틀에 갇혀 있지 않는다. 벨기에 바이오기업 바이오탈리스(Biotalys)의 EVOCA는 단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 제품은 AGROBODY™ 단백질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 살균제로, 생물농약의 환경친화성과 화학농약 수준의 빠른 효과를 동시에 겨냥한다. UPL의 Luminus 역시 기존 개념을 벗어난다. Flg22-Bt 펩타이드를 활용해 작물 자체의 면역체계를 활성화하는 방식으로, 외부 약제를 ‘뿌리는’ 대신 작물이 스스로 방어하도록 설계됐다. 더 주목할 흐름은 이른바 ‘바이오 친화형 화학농약’의 부상이
유럽(EU)에서 만코제브가 영구 퇴출됐다. 최근 유럽 일반법원은 유럽위원회가 내린 만코제브(mancozeb) 승인 갱신 거부 결정에 대해 최종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위원회의 판단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만코제브가 EU 시장에서 영구 퇴출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판결은 하나의 농약 성분을 둘러싼 법적 분쟁을 넘어, 유럽 농약 규제 철학의 방향성을 선명하게 드러낸 사건으로 평가된다. 만코제브는 수십 년간 곡물·과일·채소 재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다중 작용성 보호살균제로 농업인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병원균의 내성 발생 가능성이 낮고, 가격 대비 효율이 뛰어나 농업 현장에서 ‘기본 방제 수단’으로 통했다. 그러나 이번 퇴출은 효능 부족 때문이 아니었다. 법원이 문제 삼은 것은 내분비계 교란 가능성, 환경 중 대사산물의 잔존성 등과 관련된 과학적 불확실성이었다. 만코제브에 대한 EU 규제 체계의 핵심은 바로 이 지점에서 드러난다. 유럽에서는 위험이 명확히 입증되지 않았더라도, 불확실성 그 자체를 시장 배제의 충분한 근거로 삼고 있다. 유럽 일반법원은 이번 판결에서 유럽위원회가 사전 예방 원칙을 적용할 때 폭넓은 재량권을 가진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사법부의
중국이 오는 4월 1일부터 글루포시네이트, 말라치온, 에테폰 등 주요 농약 원제 7개 품목에 대한 수출 환급세를 폐지한다. 중국산 농약 원제에 부여되던 9% 환급이 사라지면서, 해당 품목의 국내 수입단가는 즉각적인 인상 압력을 받게 됐다. 업계에서는 단순한 비용 상승을 넘어, 2026년 봄·여름 농약 가격 구조 전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정부는 이달 9일 ‘수출세 환급 정책 조정에 관한 공지’(재무부·국가조세청 2026년 공지 제2호)를 통해 4월 1일부터 △글루포시네이트 △L-글루포시네이트 △아세페이트 △말라치온 △프로페노포스 △에테폰 △포세틸알루미늄 △트리클로르폰 등 주요 농약 원제에 대한 수출 환급세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국은 농약 원제를 수출할 경우 9%의 세금을 환급해 왔다. 이번 조치는 국내 농약 가격에 직접적이고 빠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특히 해당 품목들은 중국 의존도가 절대적으로 높다. 글루포시네이트는 70~85%, 말라치온은 90% 이상, 프로페노포스는 사실상 10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에테폰 역시 80% 이상이 중국산이며, 포세틸알루미늄은 인도에서도 일부 수입되지만, 중국 비중이 더 크다는 게 업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도입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 복원 등 농어촌 소멸 대응을 위해 인구감소지역 10개 군(경기 연천, 강원 정선, 충북 옥천, 충남 청양, 전북 순창‧장수, 전남 신안‧곡성, 경북 영양, 경남 남해) 거주자를 대상으로 개인당 월 15만원씩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원한다. 올해 총 20조 1,362억원의 농식품부 예산이 투입된다. ‘주민등록법’ 제6조제1항에 따라 신청일 직전 30일 이상 사업대상지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주민은 신청을 통해 농어촌 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다.(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과 044-201-1516) 농어촌 쓰레기 수거지원 사업 도입 농어촌지역 방치 쓰레기 문제 대응을 위해 인구감소지역 84개 농어촌 시·군을 대상으로 농어촌 쓰레기 수거지원 사업이 도입된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84개 시군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하며 시군단위로 구성된 지역주민 참여 수거지원단의 수거지원 활동비 등을 지원한다. 시군별 사업 수요를 고려해 1억 원에서 3억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농촌재생지원팀 044-201-1545) 농업인 연금보험료 지원금액 인상 농업인의 노후 안전망 강화를 위해 농업인의 국민연금 보험료 월 최
▲‘월드일라이트’ 처리구는 토마토 수확량 증대와 평균 중량이 무거워졌으며 총 당도, 비타민 C 함량 등 맛과 영양에서도 대조구보다 월등하게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 카자흐스탄 과수채소연구소 연구원이 관련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가뭄과 염류 피해 등 극한의 농업 환경에서도 ‘월드일라이트(World Illite)’가 확실한 솔루션이 될 수 있음을 국제적으로 증명한 실증 시험 결과가 나왔다. 비료 제조 전문기업 천지바이오(대표 한기균)는 자사의 대표 제품 ‘월드일라이트’가 카자흐스탄 현지 실증 시험에서 탁월한 토양 개량 및 작물 증수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 시험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해외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카자흐스탄 과수채소연구소(Kazakh Research Institute of Fruit and Vegetable Growing)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실증 시험은 2025년 4월부터 9월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카이나르 지소의 시범포에서 토마토(품종: 얀타르)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올해 해당 지역은 장기간의 고온 현상과 평년 대비 2.3배 적은 강수량(124.7mm)을 기록하는 등 채소 재배에 매우 불리한 기상
바야흐로 스마트 시대, 디지털 시대, AI 시대다. 이제 1차산업인 농업도 노지 스마트팜 및 AI 디지털 농작업, 관리, 경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새로운 농법을 개발하여 200여 년의 손이앙 및 50여 년의 기계이앙 등 과거 250여 년 내려온 전통적인 이앙법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의미다. 벼 소식재배 드문모 심기를 비롯, 마른논 써레 이앙 또는 직파, 직파 안정화 신기술 기반 신종 농기계 개발 및 보급, 무인기(드론), 조사료(볏짚,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곤포 베일러 작업 보편화로 웹이나 앱을 개발함으로써 고된 농작업 대행 관리 서비스가 가능, 저투입·고효율 농업을 할 수 있다. 당연히 국내외 농산업 마케팅에도 큰 변화가 올 것으로 보여진다. AI 디지털 스마트 농작업 대행 관리 서비스 시대가 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 시스템은 과거(입소문)와 다르게 신농법, 농기계, 농작업기, 화학비료, 제초제, 농약(살균제·살충제), 친환경제제 등 논이나 밭농사에 투입되는 농기자재는 물론 농법의 농가 반응(빅데이터 및 실시간 평가 보고서) 등을 기반으로 Best of Best 시스템으로 자리를 잡아 갈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박광호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명예교수가 기술
2026년 새해 주요 6개 농약회사가 새로 선보일 신규 제품은 대략 32개 품목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들 농약회사(경농·농협케미컬·동방아그로·SB성보·팜한농·SG한국삼공)가 새해 농약 시장을 겨냥해 32개 품목(단제와 혼합제 포함)의 신제품 농약 출시 채비를 마쳤다. 《관련기사 8~12면 ‘지상전람’》 다만, 올해에도 신규물질을 기반으로 하는 신제품(단제)은 경농이 출시하는 ‘피리다클로메틸 액상수화제’(상표명 ‘알투도’)와 ‘피리다클로메틸 액상수화제’(상표명 ‘터프가드’)가 전부다. 이외 30개 품목은 대부분 혼합제(26개 품목)이거나 기존 품목의 업그레이드 제품(4개 품목)이다. 농촌진흥청 ‘2025년 농약품목등록시험(2년차) 현황’ 자료와 주요 6개 농약회사를 대상으로 구두(口頭) 조사를 통해 취합한 2026년도 회사별 신제품은 △경농 7개 품목 △농협케미컬 5개 품목 △동방아그로 6개 품목 △SB성보 3개 품목 △팜한농 6개 품목 △SG한국삼공 5개 품목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팜한농과 SG한국삼공은 새해부터 신젠타코리아와 B2B 사업(판매원 계약)을 체결한 ‘아이소사이클로세람 액상수화제’(상표명 ‘인시피오’)를 신규사업 품목에 포함시켰다. 반면, 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상경, 이하 농관원)이 유기농업자재를 주로 사용하는 친환경인증 농업인에게 제품 선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유기농업자재에 대한 표시방법을 대폭 개선했다. 먼저, 효능·효과품의 제품 전면에 ‘효능·효과품’이란 문구를 표시함으로써 소비자가 효능·효과품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기존 효능·효과품의 경우 소비자가 제품의 표시 사항만으로는 효능·효과품인지 구분하기 쉽지 않아 자재 선택 시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해당 문구를 제품에 직접 표시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또한, 일반 공시제품의 경우는 유기농업자재 공시서에 기재된 주성분 함량을 구체적으로 표시하도록 개선(질소 전량 → 질소 2.5%)했다. 기존 일반 공시제품에는 ‘이 자재는 효과와 성분함량 등을 보증하지 아니하고 유기농산물 생산을 위해 사용가능 여부만 검토한 자재입니다.’란 의무 표시 문구 외에 주성분의 성분함량을 구체적인 숫자로 표시하지 않고 ‘전량’이라는 표시만 했었다. ‘전량’이라는 표시는 ‘실제 들어있는 성분의 전체량’이란 뜻으로 검사를 해 보기 전까지 주성분의 성분함량을 알 수 없었다. 일부 소비자는 ‘전량’의 의미를 100%로 이해하는 등 제품
“창립 25주년을 맞은 신젠타코리아는 앞으로도 혁신 신기술 기반 제품의 신속한 도입을 통해 차별화된 농업인 가치를 제공하겠습니다. 아울러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농업인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고 한국 농업의 다음 25년을 함께 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승영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가 15일 창립 25주년 미디어데이에서 미래 농업의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3월 취임한 조승영 대표의 첫 공식적 언론 소통으로 신젠타코리아의 25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향후 25년을 위한 세 가지 핵심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조 대표는 ▲신젠타의 세계적인 혁신 신기술 기반 제품의 신속한 도입을 통한 차별화된 농업인 가치 제공 ▲기후변화 대응 및 토양 건강성·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바이오로지컬 및 종합 작물관리 솔루션 강화 ▲지속가능성 활동 확대를 통한 농업 생태계 기여 강화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잔디 살선충제 ‘트레피니티®’· 살충제 ‘아테조®듀오’ 출시예고 “신젠타코리아는 인시피오®, 미래빛®, 바니바®, 엘레스탈® 등 혁신적인 신제품을 아시아 최초로 한국 시장에 출시하는 등 국내 농업인들에게 혁신 솔루션을 신속하게 공급해 오고
밭고랑에도 토양처리제초제를 사용해 농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농업 현장의 농약 사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토양처리제초제 활용 범위를 기존 두둑에서 밭고랑으로 넓힐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토양처리제초제는 발아하는 잡초에는 약효가 나타나지만, 파종, 아주심기(정식) 한 작물에는 약해가 없어야 하는 선택성제초제다. 그동안은 작물을 심지 않는 밭고랑에 뿌릴 수 있는 토양처리제초제가 별도로 등록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밭고랑에도 토양처리제초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농업인 의견이 늘면서 토양처리제초제 사용 방법을 논의하게 됐다. <토양처리제초제 밭고랑 처리 제도 개선 과정> <밭작물 재배 현장 작물 식재 위치별 명칭> 농진청과 농약 담당 학계,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해 1월부터 제도 개선을 위한 협의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농약등록시험기관인 농진청은 예비시험을 거쳐 토양처리제초제를 밭고랑에 처리했을 때의 안전성과 실용성을 확인했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약생물활성전문위원회가 예비시험 성적을 바탕으로 심의한 결과, 토양처리제초제의 농약등록시험 기준과 방법을 개선해 지난달 21일 고시했다. 이번 조치로 87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현장 중심·미래 대응·균형 성장에 방점을 두고 기술보급을 통해 농촌 현안을 해결함은 물론 농업의 미래 신산업화를 뒷받침하고 지역균형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농진청은 1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AI) 융합으로 더 커가는 농업, 함께 행복한 농촌’을 목표로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농진청은 기후 위기와 농촌 소멸 등 복합 위기가 지속되고,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으로 농산업 생태계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현장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 중심’, ‘미래 대응’, ‘균형 성장’ 중심의 업무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국가전략 미래 신산업으로의 육성 지원 ▲균형 성장 지원과 케이(K)-농업기술 국제적(글로벌) 확산 3대 추진 전략과 9개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올해 11월에 발표한 ‘농업과학기술 인공지능 융합 전략’과 농업인·학계 등이 참여하는 ‘케이(K)-농업과학기술협의체’를 토대로 목표 달성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현장 중심의 현안 해결에 중점을 두는 농진청은 농업인·농작업 재해 예방을 강화한다. 농업 분야 중대재
국산 고구마가 외래품종을 밀어내고 올해 국내 점유율 41%를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다. 그동안 외래품종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현장에서 품종 전환이 더뎠다. 그러나 최근에 고온·일조 부족 등 이상기상으로 수량 감소가 크고, 덩이뿌리썩음병에도 취약해 생산성이 낮아지면서 국산 품종에 눈을 돌리는 농가가 늘었다. 이에 국산 고구마가 외래품종을 빠르게 대체하며 국내 고구마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우수 품종 보급 확대로 국산 고구마 품종 점유율이 2016년 14.9%에서 2025년 41.1%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재배면적도 2548헥타르(ha)에서 7151헥타르(ha)로 약 2.8배 넓어졌다. 국산 품종은 ‘호풍미’, ‘소담미’, ‘진율미’가 주력 품종으로 국산 고구마의 73.5%를 차지하며 점유율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특히 호박고구마형 ‘호풍미’는 병해에 강하고 이상기상에서도 안정적인 수량을 확보해 재배 안정성이 우수하다. 이에 힘입어 보급 4년 만에 전체 재배면적의 16.5%(2860.7ha)를 차지하며 재배면적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꿀고구마 ‘소담미’(7.2%, 1244.2ha), 밤고구마 ‘진율미’(6.
위협과 기회가 공존하는 우리 농업·농촌을 둘러싼 주요 메가트렌드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시대’를 비롯한 6가지가 제시됐다. 한국농업 해결 과제로는 ‘농업성장의 정체’를 비롯한 10가지 과제가 대두됐고 ‘고품질·안전농산물 생산 및 유통체계 구축’ 등 한국농업의 5대 발전 전략도 발표됐다. ‘단기 현안문제 대응 편중’ 등 우리 농정의 낮은 신뢰 요인 8가지도 지금까지 농정의 한계와 반성을 통해 분석했다. ‘농가경영 및 소득안전망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를 비롯한 새정부의 핵심 농정 10대 실천과제도 함께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이달 5일 aT센터에서 GSnJ 인스티튜트 주관으로 열린 ‘농업·농촌의 길 2025’ ‘농업·농촌의 회복과 혁신을 모색하자!’ 심포지엄에서다. 행사의 시작은 다소 무겁고 진중했다. 故 이정환 박사가 걸어온 길이자 정신이 녹아 있는 행사이기 때문이다. 임정빈 서울대 교수는 이날 첫 번째 세션 ‘농업·농촌의 미래혁신과 전환을 위한 농정과제’에서 ‘국민주권정부의 농정 대전환의 정책과제’를 주제로 이같이 발표하고 새정부가 농업·농촌·농업인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활력있는 농업, 살기좋은 농촌, 존경받는 농업인’ 실현을 위한 구체적 정책을
‘2025 익산농업기계박람회(11.4~7)’에 참가한 호산비전(대표 박범호)은 이앙기용 토탈 부착기부터 트랙터용 시비·살포기와 4종 복비에 이르기까지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데이터 농업의 발전된 기술을 보여줬다. 호산비전은 2003년 국내 최초로 국내 이앙기 전 기종에 부착할 수 있는 측조시비기를 보급하며 농기계산업에 첫발을 내딛었다. ‘호산 측조시비기’는 7세대형까지 발전해 왔으며 벼 이앙시 필수기계로 인식되어 전체 측조시비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이앙동시 모판에 살충균제를 정밀하고 균일하게 살포하는 ‘살충균살포기’와 국내 1위 시비기 기술력이 집약된 밭작물용 ‘파종시비기’, 더블팬을 적용해 180도 살포가 가능한 ‘제초제살포기’ 등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우리의 비전은 데이터 기반의 정밀농업입니다. 경험에 의존하던 농업을 측정 가능한 데이터 농업으로 바꿔가고 있어요.” 박범호 호산비전 대표는 농업이 낙후된 분야가 아니라 고도의 기술과 다양한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혁신 산업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내놓은 신제품들도 한국 농업이 더 정밀하고 효율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벼 이앙동시 모판에 사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