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작물보호협회 회원사 관계자들은 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0년 신년인사회’를 갖고 경자년(庚子年)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윤재동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2020년 새해에도 국민의 건강과 환경보전, 그리고 먹거리의 안전성 확보에 이바지할 수 있는 책임있는 농자재산업으로써 사회적 역할과 노력에 혼신의 힘을 다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윤재동 협회장을 비롯해 경농 이승연 사장, 농협케미컬 김용식 대표이사, 동방아그로 염병진 부사장, 바이엘크롭사이언스 이남희 사장, 성보화학 윤정선 사장, 신젠타코리아 박진보 사장, 팜한농 이유진 대표, 한국삼공 한동우 사장 등 많은 협회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원석 농협 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은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 첫 날인 1일 경기 김포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서 농협이 ‘농산물 제값받기’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김원석 대표이사는 이날 다짐대회에서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생산비용 절감, 농가 수취가 제고, 농산물 판로확대라는 3대 핵심전략을 발표하고, ▲농업인·조합을 위한 경제지주 조직체계 구축,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자회사 사업체계 혁신, ▲경영목표 달성으로 협동조합형 손익구조 정립, ▲소통확대와 스피드경영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 등을 결의했다. 농협은 특정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그 지역에서 판매하는 로컬푸드직매장을 운영해 중소농업인의 판로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22년까지 직매장을 1100개로 확대해 중소농업인 소득 증대를 통한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김원석 대표이사는 “2020년은 농협경제지주가 사업혁신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생산비 절감과 농가 수취가 제고, 농산물 판로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등 농가소득 5천만원을 달성해 농업인을 위한 조직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모든 임직원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농협(회장직무대행 허식)은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이해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직원 대상 헌혈 시무식을 실시했다. 작년에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출발한 ‘열린 시무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농협은 올해에는 본사 근무 직원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헌혈행사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시무식 종료 후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 2대에서 실시됐으며, 농민들의 정성어린 피와 땀이 국민들의 먹거리를 만들어 내듯 농협 임직원들의 헌혈이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생명을 살리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하는 염원을 담았다. 직원들과 함께 헌혈에 동참한 허식 부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직원들이 헌혈행사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줘서 고맙고, 직원들의 소중한 정성이 수혈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모든 농업인과 농협 가족이 건강하고 소망하는 바를 모두 이룰 수 있는 행복한 2020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관장 김재균)은 지난 21일 2020년 경자년 쥐띠 해를 맞아 쥐에 얽힌 속담 및 이야기를 소개하고 ‘쥐 복주머니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인터넷으로 신청한 초등학생 30명이 참여해 쥐 모자와 쥐 복주머니를 만들면서 옛 농경문화에서 쥐가 가져다주는 풍요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농촌진흥청은 19~20일 양일간 본청 종합연찬관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2019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를 개최했다. ‘농업기술의 가치! 현장에서 같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종합보고회에서는 농촌진흥사업을 통해 창출된 연구개발, 기술보급 및 국제협력 등 주요성과를 발표하고 2020년도 농촌진흥사업의 추진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연구개발, 기술보급 및 국제협력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공직자에 대한 시상식도 가졌다. 이날 종합보고회에는 전주혁신도시 주민, 농업단체, 농산업체 관계자, 학계 전문가와 농진청, 도농업기술원, 특·광역시 및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관계자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종합보고회에서는 농촌진흥기관별로 주요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지역민 및 직원들이 참여하는 ‘농UP 페스티벌’ 행사가 눈길을 끌었다. 김경규 농진청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2019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는 올 한해 농촌진흥기관이 이루어낸 성과를 공유하고 2020년을 맞이하는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자 준비한 자리”라며 “보다 많은 농업인과 농업관련 정책수요자, 국민들이 참여해 현장에서 보고 듣고 의견을 교류하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지난 13일 한국농축산연합회 임영호 회장과 공동으로 2019년 쌀 변동직불금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황주홍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을 방문했다. 허 부회장과 임 회장은 이날 2019년 쌀 변동직불금 예산은 2533억원으로 쌀 목표가격 책정이 늦어짐에 따라 금년도 회기가 마무리 되어가는 현재까지 지급이 미뤄져 있는 상황에 대해 황 위원장에게 설명하고 “농업농촌과 많은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금년도 책정된 직불금 예산마저 지원이 안 될 경우 농가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며 조속한 쌀 목표가격 책정을 호소했다. 황주홍 위원장은 이에 대해 “현재 여야간 의견차이로 쌀 목표가격 책정이 늦어지고 있는 점이 무척 아쉽다”며 “국회에서도 조속한 시일 내 목표가격 책정과 더불어 변동 직불금이 지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5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곤충 사육농가를 찾아 사육환경과 유통현황 등을 살펴본 뒤 곤충 사육농가의 어려움과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견을 들었다. 김 청장이 이날 방문한 농가는 농촌진흥청이 곤충 사육농가의 경쟁력과 강화와 소득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식용곤충 소득화 모델구축 시범사업(2018)’에 선정된 곳이다. 농진청은 곤충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식‧의약 곤충 연구개발과 곤충 사육농가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김 청장은 농가 방문을 마친 후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를 찾아 농산물안전분석실, 스마트농업 시범(테스트베드) 교육장 등 주요 시설을 점검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운영 상황 등을 살폈다. 농산물안전분석실은 수확한 농작물이 시장에 유통되기 전 식물체에 남아있을 수 있는 농약성분을 분석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스마트농업 시범 교육장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스마트팜 연구성과를 실증하고, 농업인을 위한 실용적인 스마트농업 교육, 스마트영농지원체계 구축과 기술보급을 위한 거점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김 청장은 “지역 내 농산물 안전성분석기관 확대 운영을 통해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의 정착과
황규석 농촌진흥청 차장은 4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AP 코리아 심포지엄’에 참석해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과 GAP인증 농산물 소비에 앞장서고 있는 소비자 단체 회원들을 격려했다. 황 차장은 이날 GAP인증 농산물 생산 확대를 위한 농진청의 역할을 소개하고, 심포지엄(학술토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모아 식품안전에 관한 연구와 기술보급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GAP 인증제도는 농산물의 재배, 수확과 수확 후 관리, 저장, 유통 과정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미리 없애거나 줄여 안전성이 확보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진청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국민을 위한 안심 농산물 제공의 기반이 되는 GAP 인증제도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연구와 기술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또 GAP인증을 원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지원과 GAP 실천 단지 육성 시범사업, 대장균 검출기 개발보급 등을 통해 GAP 인증 제도의 현장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내년 1월 31일 실시되는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르기 위해 2일 전국 시군지부장을 대상으로 화상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전국 시군지부장 157명 등 180여 명이 내부통신망을 통해 동시 접속해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허식 부회장은 그 동안의 추진상황을 특별점검하고 추진할 사항 등을 전달했다. 허식 부회장은 “제24대 농협중앙회장선거는 농협이 선거문화를 혁신할 수 있는지 판가름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내년 1월 31일 선거일까지 시군지부장이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식 부회장은 아울러 동절기 가축질병 예방과 쌀 수확기 대응 방안 등 주요현안사항에 대한 임직원들의 철저한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한민혁 기자 minhk@newsfm.kr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2일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을 찾아 농업연구와 농촌지도를 담당하는 관계관들을 격려하고, 올해 추진한 분야별 농촌진흥사업의 핵심 성과를 점검했다. 김청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농업의 특성과 농업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농업연구개발과 기술보급을 당부하며, 농업기술과 정보기술을 융복합한 디지털농업의 현장 정착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농진청은 그동안 지방농촌진흥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농업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각 지역 농업기술원의 주요 농촌진흥사업에 대한 추진사항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왔다. 한편 김청장은 전북농기원 현장간담회를 마친 후 전북 익산에 위치한 가공상품화 현장 등 지역 영농현장을 둘러 봤다.
“벗은 서름에서 반갑고/ 님은 사랑에서 좋와라./ 딸기꽃 피여서 향기(香氣)로운 때를/ 고초(苦椒)의 붉은 열매 익어가는 밤을/ 그대여, 부르라, 나는 마시리(김소월의 시 ‘님과 벗’)” 멋드러진 시 한 수 저절로 흘러나오는 축제를 만났다. 지난 15~17일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2019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가 막을 올렸다.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은 “우리 문화와 예술의 근저에는 우리술이 존재했다”는 환영사를 했고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우리술의 우수함과 다양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겠다”는 개회사를 했다. 우리술 대축제 홍보대사로 임명된 ‘소녀시대 유리’도 개막식에 참석해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한국막걸리협회장 등의 유관 단체장들과 주한 루마니아 대사, 스리랑카 대사와 이탈리아대사관 상무관 등도 자리해 연령과 국경을 넘나드는 흥겨운 우리술 축제 한마당을 즐겼다. 이날 가장 관심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주인공은 ‘2019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를 통해 선발된 수상작들이었다. 최고의 상인 대통령상의 영예와 1000만원의 상금은 농업회사법인 장희(주)의 ‘세종대왕 어주 약주’가
농촌진흥청은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식량작물의 변신, 다함께 만지고 느끼고 즐기고’라는 주제로 농업과학관에서 특별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정부 혁신의 하나로, 식량작물이 단순한 ‘먹을거리’를 넘어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주고자 마련됐다. 식량작물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4가지 영역으로 구성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만지고’는 콩과 잡곡 등 종자를 관찰하며, 큰 화면을 통해 쌀 영상물을 보거나 만져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느끼고’에서는 벼의 성장 과정과 기능성(연구 성과) 작물에서 식량작물의 우수성, 이를 활용한 공예품, 식량정원을 통해 식량작물의 치유 등 학습효과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즐기고’는 식량작물을 활용한 체험놀이터다. 슬라임이나 곡물을 활용한 깃발 뺏기, 보리대 투호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다. 이외에 바로 빻아 쓰는 쌀가루 전용품종 ‘가루미’ 등 연구성과물도 함께 전시한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정충섭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식량작물이 다양한 분야에서 각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IT‧제조업 등의 앞선 스마트 기술을 농업분야로 도입하기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 ‘스마트 농업 현장 포럼’을 발족하고 1차 포럼을 8일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출범한 ‘스마트 농업 현장 포럼’은 IT‧제조업 분야의 혁신적인 산업현장을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방문해, 첨단 스마트 기술들을 농업분야로 도입할 가능성 등에 대하여 논의하는 장(場)으로서의 의미를 갖는다. 해당 포럼 위원은 농산업(생산-가공-유통-소비)과 스마트 기술(IoT, AI, 로봇, 빅데이터 등)의 △생산‧가공 △유통‧수출 △소비‧안전 △무인‧자동화 △AI‧빅데이터 △정책‧제도 분야별 전문가 40여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포럼 위원들이 분기별로 스마트 기술 선도 산업현장을 방문해 비농업분야의 첨단 기술이 농업분야에 적용 가능한지 등을 검토해 간다는 계획이다. 방문 산업현장은 로봇, 인공지능‧빅데이터, 에너지 절감, 미래형 IoT‧센싱, 무인‧자동화, 자율주행‧드론, 환경친화(부하저감), 스마트 유통 등과 관련된 선도 산업현장이 될 전망이다. 제1차 포럼이 개최된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는 무동력 웨어러블 슈트를 개발(2018.2월~2019.4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6일, 전남 영광에 위치한 양파 종자개발 전문기업 ‘씨앗과사람들’을 방문하고 양파 종자 국산화와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현장의견을 청취했다.<사진> ‘씨앗과사람들’은 박태훈 대표가 2006년에 설립한 양파 육종·유통 전문 영농조합법인으로서 지난해 양파종자 142만달러를 수출한 실적으로 100만불 수출탑 및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최근 들어 국산 양파종자가 개발·공급되고 있으나 여전히 보급률이 저조하고 수입 종자 재배비율이 높은 실정이다. 이날 이 장관과 관계자들은 국산 양파종자 개발 현황을 파악하고, 생산농가·재배조합의 종자생산 및 수급상의 애로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이 장관은 경쟁력 있는 국산품종이 다양하게 개발돼야 고가의 수입종자 가격 인하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하고, ‘씨앗과사람들’ 같은 전문성 있는 강소기업을 통해 개발된 우수한 국산 종자가 농업인 소득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종자 유통구조의 개선 등 정책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농업의 힘으로 성장해 온 우리나라의 100년을 돌아보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서울시 양재동)에서 ‘농업기술 100년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2019 농업기술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 3회를 맞는 박람회는 농촌진흥청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농수산대학교, 각 도농업기술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협중앙회 등 20여개 기관이 참여하며, 해가 거듭될수록 농업인과 도시민 등 참관객이 증가하고 있어 국내 최대의 농업기술 종합 행사로 발돋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