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2일까지 프랑스 파리 빌뺑뜨 전시장에서 개최된‘SIMA2017’에서 340㎡전시 부스를 마련해 트랙터와 운반차 총 12개 모델, 13대의 제품을 선보였다. 유럽 주력 판매 모델인 50마력대 이하 소형 트랙터 라인 CS, CK, DK, NX 시리즈뿐 아니라 중대형 트랙터 시장 공략을 위해 60~110마력대 중대형 트택터 RX 및 PX시리즈를 메인으로 전시했다. 또한 유럽에서 친환경 농기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존 디젤 운반차와 함께 무매연 무소음이 특징인 전기 운반차를 전시회에서 첫선을 보여 제품 반응과 함께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두드렸다. 이와 함께 유럽 내 카이오티(KIOTI) 딜러 13개국 34명을 초청해 2017년 카이오티 사업 계획 회의를 개최해 향후 유럽 사업방향 및 신제품 출시 정보를 공유했다. 김재식 대동공업 유럽법인장은 “전시회 기간 동안 프랑스 12개 잠재 딜러들을 비롯해 유럽 각국 딜러들과 사업 상담을 진행했다”며 “유럽 시장에서 현지 고객에게 철저히 커스터마이징된 제품으로 대동만의 시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창길)은 농업관측사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2일 농업관측상황실을 대전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인근 오송으로 이전 개소<사진>하고 본격적인 관측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현판식에 이어 황의식 농업관측본부장의 ‘농업관측고도화 추진방향 및 농업관측상황실 운영계획’ 발표가 있었다. 또한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해남 배추포전에 나가있는 산지기동반 직원과 화상전화를 연결하여 현장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해 들었다. KREI 농업관측상황실은 농림축산식품부와의 수시업무회의 개최 및 공동작업을 수행하고, 농업관측 중앙자문회의 및 지역자문회의를 분산 개최한다. 또 외부 농축산물 품목관련 협의회 및 연구원 업무협의회에 활용되며, 특히 화상회의 시스템 및 ICT 기반의 실시간 산지 작황정보를 수집, 활용하는데 효율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기계 내수산업 위기 탈출전략은… 누가 봐도 최대 위기에 봉착한 농기계 내수산업을 다시 정상가동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의 관련정책과 산업·유통계의 노력이 유기적으로 모아져야 할 것이다.
스마트 팜에도 인공지능이 활약하는 등 4차 산업혁명이 농업 분야에도 빠른 변화를 유도할 전망이다. 김상철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스마트팜개발과장은 지난 2월 16일 서울 삼성동에서 개최된 ‘제1회 농식품과학기술미래전망대회’에서 ‘스마트팜 기술현황 및 향후 추진방향’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과장은 “그동안 스마트 기술의 보급 확산에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 지적되온 농업용 ICT 기기 및 부품의 규격을 2016년 말 25종을 표준화함에 따라 영농현장에서 겪고 있는 수리 정비와 유지보수의 어려움을 다소 줄이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에는 2세대 스마트 팜 기술로 작물의 생체정보와 생육모델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컴퓨터에서 인공지능을 통해 분석하는 다양한 스마트팜 S/W와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 미래의 공상과학 영화와 같은 얘기와 같이 들리는 부분 외에도 당장 눈 앞에 고질적인 문제로 제기돼 온 밭농업기계화에 대한 고찰도 이번 전망대회에서 다뤄졌다. 김태한 경북대 교수는 이번 전망대회에서 ‘밭농업기계화 기술개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일본은 1993년부터 2012년까지 1208억원을 투자해 6
(주)조비와 (주)경농이 공동 설립한 조비경농장학재단(이사장 이병만)은 지난 2월 16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2016년 12기 장학생을 발표하고, 선발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건국대 정다희 양을 비롯해 전국 14개 농업대학 14명의 학생들이 선발됐으며 이들에게는 2017, 2018년도 2년간 학자금 전액이 지원된다. 또 졸업 후 조비, 경농 입사시에는 특별가산점이 부여된다. 조비경농장학재단은 올해까지 12년간 약 170여명의 농과대학생을 선발ㆍ지원했다. 이번 선발자는 다음과 같다. ▲강릉원주대학교 식물생명과학 박범규 ▲강원대학교 바이오자원환경학 김태완 ▲건국대학교 생명자원식품공학 정다희 ▲경북대학교 원예과학 김영기 ▲경상대학교 농업식물과학 김차현 ▲고려대학교 생명공학 이혜지 ▲서울대학교 작물생명과학 위성원 ▲순천대학교 웰빙자원학 홍주혜 ▲안동대학교 생명과학 김종혁 ▲전남대학교 원예생명공학 김기무 ▲전북대학교 원예학 박현진 ▲제주대학교 식물자원환경 장수현 ▲충남대학교 응용생물학 박규민 ▲충북대학교 식물의학 곽나연
동양물산기업(주)(이하 TYM)가 2월 26일∼3월 2일 프랑스 파리 빌뺑뜨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국제 농축산기자재 및 장비 전시회(SIMA)에 참석한다. 이번 SIMA에서 단독 대형부스를 선보이며 TYM이라는 브랜드 이미지와 제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인들에게 각인시킬 계획이다. TYM의 이번 SIMA 전시회 참가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2016년 국제종합기계를 성공적으로 인수해 TYM과 BRANSON이라는 2개의 브랜드를 하나의 그룹으로 통합 전시한다는 것이다. 2017년은 TYM그룹 아래 2개 브랜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유럽진출 도약의 시기로 만들어 국내 1위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세계 5위 안에 들 수 있는 명실상부한 농기계 수출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TYM 관계자는 설명했다.
신현관 농협경제지주 경제기획본부장은 지난 21일 아침 농우바이오 사업장을 방문해 일찍 출근한 직원들과 함께 ‘아침밥 정담’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는 이상훈 농우바이오 지부장과 각 사업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 12명이 참석해 협업과 협동정신 발휘를 통한 경제지주·농우바이오 소통을 위한 시간을 갖고, 농가 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한 농우바이오의 역할에 대한 허심탄회한 대화도 함께 나누었다. 신현관 경제기획본부장은 “어떤 의미있는 일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해나간다면 1년 후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해 주었다. 이에 이상훈 지부장은 이번 방문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하고 농우바이오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자기업으로 거듭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요청했다. 신현관 경제기획본부장은 4월까지 농업경제지주 전 계열사를 방문해 협업과 협동정신 발휘를 위한 소통경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다수량’에서 ‘적정생산’…쌀산업의 큰 커브 농촌진흥청이 쌀 적정생산을 유도하는 ‘3저3고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2월 8일 농업인단체와 합동으로 결의대회를 가졌다. 논 타작물 재배를 위한 기계화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정황근 농진청장과 행사 내외빈이 전시 기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관련기사 6면>
김재수 장관, 폭넓은 현장 소통 행보 김재수 농림축식품부 장관이 ‘실행·신뢰·배려’의 ABC(Action·Believe·Care) 농정 실천을 위해 폭넓은 현장 소통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 장관은 취임 직후부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금요 농정신문고’, ‘금요 브라운백 미팅’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금요 농정신문고’는 수요자 입장에서 정책을 개선하는 차원에서 민원인의 애로사항을 장관이 직접 듣고 답하는 자리다. 또 ‘금요 브라운백 미팅’은 정부 세종시 이전으로 자칫 외부 의견 수렴이 소홀해지지 않도록 해당 분야 전문가와 격의 없이 논의하는 자리로 김 장관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김 장관의 이 같은 현장 소통 행보는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뒤따르고 있다. 금요 농정신문고를 통해 농작물재해보험 및 정부비축벼 수매정책을 개선하고, 농산물 가공품 포장재 재고 사용기간 연장 등 현장 중심의 정책개선 사항을 발굴·추진한 게 대표적이다. 이와 관련 현장의견을 적극 반영해 올해부터는 농작물재해보험의 과수 일소(日燒) 피해와 밭작물 적용대상 품목 확대 등의 제도개선도 실현했다. 김 장관은 ‘금요 농정 브라운백 미팅
농협은 올해 전국 연합사업조직의 판매능력 강화 등 공격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연합마케팅사업 2조4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농협(회장 김병원)은 지난 8일 안성농식품물류센터에서 전국의 연합사업단과 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등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연합사업조직 새출발 워크숍’을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7년 연합사업활성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농협은 또 이날 산지유통활성화를 위해 연합사업 조직기반과 판매능력 강화 등 공격적인 사업 추진으로 연합마케팅사업 2조4천억원 달성을 결의했다. 농협은 이를 위한 중점추진과제로 조직 기반강화 방안과 판매능력 강화 방안 6개 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국병곤 농협중앙회 상무는 “올해 경제지주가 출범하며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산지부터 도매와 소비지까지 연계하는 계열화 시스템을 구축하여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견인할 것”이라며 “경제지주는 농업인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연합사업단 수수료를 평균 16% 인하하는 등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판매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3일 동양물산 익산공장에서 국제기계 각 도별 대리점대표와 동양기계 각 도별 대리점 대표가 모인 가운데 제1차 연합회의가 개최됐다. 국제와 동양이 처음으로 함께 개최한 이번 대리점 연합회의는 각 도를 대표하는 대리점장들이 모여 서로 인사와 정보를 나누며 명실상부 TYM Group이라는 큰 울타리에 모인 하나의 운명공동체의 동질감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동양기계 17개 대리점과 국제기계 17개 대리점이 모인 이날 회의는 두 회사의 장점을 살려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을 나누는 자리였으며, 특히 영업과 연구개발 분야의 상호보완으로 2017년을 국내 선두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원년으로 삼자는 결의를 다졌다. 이날 동양기계 전국회장인 충남 논산대리점 서평원 대표와 국제기계 전국회장인 경주대리점 황상한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과거의 라이벌 의식을 버리고 서로 윈-윈 할 수 있도록 상생하는 연합 대리점으로의 변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TYM Group 윤여두 부회장은 “앞으로 각사의 대리점이 시장에서 더욱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TYM Group은 더욱 좋은 품질의 다양한 기종을 개발해 공급하겠다”며 “여러 대리점들의 합심단
상큼한 향기와 더불어 봄을 알리는 프리지아의 국산 품종 보급률이 57%에 달하며 졸업과 입학을 맞아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그동안 국산 프리지아 품종 육성과 보급에 노력한 결과,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화훼 품종 국산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대표 작목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프리지아는 우리나라 절화시장에서 7위를 차지하는 품목으로서 국내 절화류에서 처음으로 국산 품종 보급률 50%를 넘겼다. 농진청 화훼과에서는 1999년부터 프리지아 새 품종 연구를 추진해 2003년 육성한 ‘샤이니골드’ 품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43품종을 개발했다. 시장에서 인기 있는 대표 품종은 2008년 육성한 진노란색 겹꽃 ‘골드리치’다. 이 품종은 꽃색이 선명하고 꽃대가 길며 재배기간이 짧아 난방비 및 노동력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어 재배농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진한 노란색으로 농가 선호도가 높아 2014년~2015년 16.9%에서 2015년~2016년 28.8%로 점유율이 크게 올랐다. 다양한 품종 개발로 국산 프리지아 보급률은 2008년 8.5%에서 2016년 57%로 크게 늘었다. 2014년부터는 외국 품종을 앞서기 시작하면서 국산 품종의
멀고도 험한 ‘농약관리’ 최근 농약은 안전성, 주변 환경에 따른 영향 등의 이슈로 점차 관리가 강화되는 추세다. 3대 비선택성제초제 중의 한 축인 글리포세이트의 제한조치여부에 농약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자연과미래(대표 박매호)가 전라남도와 광주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6년도 녹색환경대상에 종합대상인 환경부장관상 수장자로 선정됐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녹색환경대상은 환경보전 의식을 확산시키고자 그 실천에 공적이 있는 전국의 기관,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추천 및 공모를 받아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주)자연과미래는 2007년 설립이후 화학농약에 의한 환경오염을 줄이고자 우수한 친환경유기농자재 연구개발·보급에 앞장서 환경친환적인 농업발전 및 환경보전의 기초산업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2013년 전국 최초로 농촌진흥청에서 효능과 품질을 인증하는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수도작(벼 애멸구·혹명나방·이화명나방) 병해충관리용 제품인 ‘멸충대장골드’와 ‘그린포수’를 연구개발ㆍ등록해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또 농업현장에서 환경보전을 위한 농업기법(친환경유기농법, 자연순환농법 등)보급과 공공기관, 각종단체, 공무원 및 교직원, 학생, 귀농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환경보전을 위한 친환경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더불어 친환경농업 정책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결과 ‘천혜원’, ‘키쑥’, ‘NF효소플러스골드’ 등 농진청에서 인증한 친환경유기
창조농업의 주요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박람회가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12월 1~4일까지 4일간 열린 ‘2016 창조경제박람회’에서 ‘창조농업, 새로운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창조농업의 주요 성과를 전시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농식품부를 비롯한 13개 부·처·청과 민간 기업이 그 동안의 성과를 홍보하고 확산하기 위해 개최하는 범정부적인 행사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농식품부는 ‘아이디어 농업, 스마트 농업, 융복합 농업, 미래소득농업, 미(米)의 변신’을 테마로 ‘창조농업관’(1층 B홀)을 운영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박람회에는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농업용 전방향 자동차 ▲최우수상을 수상한 우리쌀 컵밥 ▲우수상을 수상한 꽂아 마시는 차 등 결선진출 10점이 전시됐다. 또 축사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한국형 스마트 축사’ 모형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6차산업 우수사례로는 ▲파주 DMZ 디톡스주스 ▲회오리감자 ▲동백매직오일 ▲컵 배즙이 전시됐다. 곤충산업 분야에는 ▲‘빠삐용의 키친’의 케일쿠키, 에너지바 ▲국내 최초 식용곤충 카페 ‘이더블버그’의 곤충쿠키, 양갱 ▲황금누에고치를 원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