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글리포세이트 생산량이 올해 11월 이후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중국의 글리포세이트 산업협력그룹에 따르면, 중국의 주요 글리포세이트 생산업체들은 11월 중순부터 생산라인의 유지 보수와 중국 정부의 에너지 소비 통제 및 탄소배출 저감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차원에서 교대로 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중국 글리포세이트 생산업체들의 이같은 집단적 조치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중국의 글리포세이트 생산량은 11월 이후 월평균 2만톤 가량이 감소할 전망이며, 기존 생산량 대비 3분의 1 수준에 머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글리포세이트는 세계 최대 매출을 자랑하는 품목이자 중국에서도 가장 많이 생산·수출하는 품목으로 꼽히고 있다. 이 때문에 중국 제조업체의 모든 움직임과 생산 능력 및 가격 변화는 글로벌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의 글리포세이트 연간 생산량은 58만톤 수준을 유지하면서 내수용 약 10%를 제외한 나머지 물량을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글리포세이트의 글로벌 생산량은 약 120만톤으로 △바이엘 38만톤을 비롯해 △Xingfa Group 23만톤 △Fuhua 5만3000톤 △Wynca
팜한농이 자체 개발한 신물질 제초제 ‘메타미포프(Metamifop)’의 특허 만료 이후 중국에서 동일제품의 등록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China Pesticide Registration Watch에 따르면 2022년 11월 현재 중국에서 113개의 메타미포프 제품이 등록됐다. ◇ 중국 Metamifop 등록 현황 중국은 최근 페녹슐람(Penoxsulam)과 같은 제초제의 저항성 잡초가 점차 증가하면서 논 잡초 방제에 우수한 효과를 발현하는 메타미포프의 등록을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상표명 ‘피제로’로 등록·출시된 ‘메타미포프’는 제초 스펙트럼이 넓고 안전성이 우수해 기계이앙벼(어린모)와 담수직파벼(표면산파) 전용 제초제로 꾸준한 인기를 누려왔다. 중국에서도 메타미포프는 사이할로포프뷰틸(Cyhalofop-butyl), 페녹슐람, 비스피리박소듐(Bispyribac-sodium) 등의 논 제초제와 비교해 제초 스펙트럼이 넓어 피 등의 다양한 일년생잡초 방제에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메타미포프는 속효성이 뛰어나 살포 후 3일이면 잡초의 잎이 누렇게 변하고 7~10일이 경과하면 줄기와 뿌리가 썩어 죽는다. 한편 Phili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