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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로봇 핵심기술 상품화 위해 KIRO와 손잡아

로봇 사업 위한 ‘㈜대동-KIRO 로보틱스센터’ 개소 작물운반용 추종로봇 등 농업/비농업 로봇 개발 추진

대동, 로봇 핵심기술 상품화 위해 KIRO와 손잡아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하 KIRO, 원장 여준구)과 손잡고 로봇 사업 진출을 위한 핵심 기술 연구와 상품 개발을 목표로 ‘㈜대동-KIRO 로보틱스센터’를 공동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동은 농업과 비농업 분야의 로봇 사업에 진출하고자 대동모빌리티 서울사무소(서초구)에 KIRO와 로보틱스센터를 지난 1월 개소했다. 대동은 KIRO와 오는 2025년까지 ▲농작물 자율운반을 위한 추종 로봇 ▲경운, 파종, 수확 등 농작물 전주기에 활용 가능한 전동형 로봇 관리기 ▲실내용 배송 로봇 등을 개발한다. 추종 로봇은 환경 인식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를 추종하며 농작물 운반을 수행한다. 전동형 로봇 관리기는 기존의 농업용 작업기 활용이 가능한 전동화된 관리기 개발 및 실외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하고, 실내용 배송 로봇은 스마트 로봇체어 연구 등을 통해 구축한 실내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대동은 농기계, 모빌리티 상용화 제품의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공동연구 로봇의 플랫폼 H/W 및 주행제어 연구를 담당한다. KIRO는 로봇 분야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율주행 등 요소 기술인 S/W를 전담한다. 양사는 로봇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 확보는 물론 제품의 양산화 성공을 목표로 한다. 대동과 KIRO는 지난달 31일 서초구에 위치한 대동 서울사무소에서 ‘㈜대동-KIRO 로보틱스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동 원유현 대표이사와 KIRO 여준구 원장, 김경수 카이스트 교수(기계공학),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농업/비농업 로봇은 대동이 만들고자 하는 애그테크(Agtech)와 플랫폼 기반의 미래농업 세상의 구축 속도를 더 높일 것”이라며 “로보틱스센터는 대동의 로봇 사업 진출의 시작점이며 로봇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여준구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원장은 “KIRO의 강점 분야 중 하나인 농업로봇 연구를 ㈜대동과 협력해 보다 전문적인 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양산화로 글로벌 시장의 기술 경쟁력 확보에 성공하겠다”고 밝혔다. 관련해 KIRO는 2005년 ‘포항지능로봇연구소’로 시작, 2012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내 유일 로봇전문연구기관인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으로 승격됐다. 지난 20여년간 로봇융합기술의 사업연계형 연구를 수행했으며 수중로봇, 재난안전로봇, 배관/건설로봇, 농업자동화로봇 4대 강점 분야를 바탕으로 글로벌 로봇전문연구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왜 농자재도 바이오플라스틱 재료로 대체해야 하나?

[연재기고] 박형우 박사의 ‛바이오플라스틱’ 이야기①

왜 농자재도 바이오플라스틱 재료로 대체해야 하나?

지구온난화 때문이다. 우리는 지금 기후위기 시대에 살고 있다. 2005년 남부유럽에서 엄청난 사상자가 생긴 폭염과 가뭄, 인도에 닥친 1일 강우량 774mm의 집중호우, 미국 뉴올리언스를 습격한 허리케인 카트리나, 호주에 일어난 대형 산불, 일본에 내린 폭설, 태풍 그뿐 아니다. 중국의 사막화도 심각해져, 중국에서 시작된 황사현상으로 인해 주변국 역시 큰 고통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가 당해본 어떤 산불, 홍수, 가뭄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어 지구온난화를 단 한 발짝이라도 늦출 대안이 선진국을 중심으로 계속 도출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지구온난화로 최근 30년 새 서울의 겨울 시작일은 11일 늦어지고, 겨울 지속기간은 17일이나 짧아진 것으로 집계되었다. 강원도와 양산의 화재는 80년 생애 가장 심각한 상황이었다는 주민들의 목소리, 축구장 면적의 9000배의 산이 타버렸고 이재민도 가옥피해도 심각한 수준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970년대만 해도 11월 19일 시작했던 서울의 겨울은 1990년대 23일, 2000년대 30일 등으로 계속 늦어지는 추세다. 겨울 지속기간도 1970년대 119일에서 2000년대 102일로 줄었다. 반면 여름 시작일은 30년간 9일(6월 5일→5월 27일) 빨라지고, 지속기간은 16일(105→121일) 길어졌다. 육지뿐만 아니라 바다에도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인한 이상 기류가 발생해 동해안에서 잡히던 오징어가 서해안에서 잡히는 등 생태계에 심각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2050년경 지구의 평균기온은 2도 이상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식수난을 겪는 인구 27억 명, 말라리아에 걸리는 인구 2억 3000만 명, 홍수 피해로 이재민이 되는 인구 3000만 명, 기근에 시달리는 인구 1000만 명 이상 발생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처럼 이상기후, 자연재해 등을 유발시키는 지구온난화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 원인 중 하나인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기업에 친환경 제품생산을 권고하고, 소비자들은 친환경적인 포장재 제품을 찾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대안은 뭐가 있나? 바이오매스와 바이오 플라스틱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이견도 존재한다. 어떤 나라는 어린이 식량도 없는데 식량자원인 옥수수, 밀, 보리 및 해양식물을 원료로 대부분 바이오플라스틱을 생산하기 때문이다. 석유를 원료로 하여 미생물로 생산하는 PBAT(Poly Butylene Adipate Terephthalate)라는 바이오플라스틱 재료도 있긴 하다. 현재 바이오매스 총 생산량은 3억6500만톤(산림 42.2%, 농업 39.5%, 도시 고형폐기물 18.6%)이나 향후에는 빠르게 증가하거나 다소 완만하게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2019년부터 시작된 에너지 작물 재배를 통한 바이오매스의 생산량은 4억1100만톤에서 2040년는 7억 3600만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미국 에너지부와 산하 오크리지국립연구소; 2016 빌리언톤 보고서).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해 인류 생존에 위협이 됨에 따라 플라스틱의 사용을 절감하거나 환경 친화적인 바이오플라스틱의 활용 필요성이 부각되었다. 바이오플라스틱은 탄소 중립형 식물자원인 바이오매스가 원료에 첨가된 플라스틱을 의미하며, 바이오플라스틱에 함유된 바이오매스의 함량과 생분해성 여부에 따라 분류할 수 있다. 광의의 개념 정의에 의하면, 바이오플라스틱이란 “석유나 천연가스(즉, 화석연료) 기반 생분해성(bio-degradable; 썩는) 고분자를 포함한 바이오매스 유래 고분자 전체”를 말한다. 생분해성, 즉 썩는 플라스틱에 초점을 맞추어 화석연료 기반이든 즉, 기존 석유(화석연료) 기반 플라스틱이나 바이오매스 기반 플라스틱의 구별 없이 바이오플라스틱 범주에 포함된다. 하지만, 화석연료 기반의 생분해 플라스틱은 낮은 바이오매스의 함량(20% 미만) 때문에, 바이오플라스틱의 원래 취지인 바이오매스의 활용이 미흡하다는 비판이 존재한다. 따라서 현재는 협의의 정의인 바이오매스를 전체 원료의 25% 이상을 사용한 플라스틱이 바이오플라스틱으로 정의되고 있는 추세이다. 바이오매스는 생물기술(BT)을 이용하여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바이오화합물(석유화학 제품 및 정밀화학 제품의 대체품)을 생산하는 산업을 가리킨다. 여기서 ‘바이오매스’ 란 석유 등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개념으로, 옥수수·사탕수수·사탕무·목재류·전분(starch) 등 재생 가능한 식물자원을 의미하며, 생명공학(BT)기술은 효소(enzyme) 혹은 미생물(microorganism)을 활용한 기술을 의미한다. 바이오매스는 제1세대(옥수수 등 전분계)에서 제2세대 까지 진화하고 있다. 제1세대로 불리는 옥수수·감자 등 전분자원과 사탕수수·사탕무 등 당질(糖質)자원 등 곡물류에서 제2세대(나무, 풀 성분인 리그노 셀룰로오스, 즉 목질계 등 비곡물류)를 거쳐, 현재는 제3세대(해양생물 유래와 관련된 해양 바이오매스=해조류, algae)까지 진화하고 있다. 바이오플라스틱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와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에 크게 기여한다. - 바이오매스는 생산과 소비 과정에서 탄소 중립적이기 때문에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증가를 억제하여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 바이오매스로 제조되는 바이오플라스틱은 화석연료 기반 플라스틱과 달리 소각해도 새로운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2)재활용(recycling)에 의해 쓰레기 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 -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의 리사이클링은 원료 리사이클링, 화학적 리사이클링, 열(thermal) 리사이클링, 바이오 리사이클링 등 다양한 방법으로 리사이클링이 가능하다. - 회수 및 라사이클링이 쉬워 쓰레기 배출량을 저감 할 수 있다. 3) 화석연료를 절약할 수 있다. - 바이오매스로 만드는 바이오플라스틱은 석유 등유한한 화석연료의 절약으로 이어진다. -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사용 후 매립이나 퇴비화 등이 편리한, 소위 시작과 분해(end-of-life) 대안을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예를 들어,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쓰레기봉투는 일정기간 퇴비화(composting) 과정을 거치면 내용물과 봉투가 함께 퇴비로 만들어져 활용될 수 있다. 4) 바이오연료뿐만 아니라 바이오소재의 생산도 가능하므로, 석유기반의 화학 소재(합성섬유, 산업용 플라스틱, 의약 및 미용용품, 식품 첨가물 등)를 상당부분 대체할 수 있다. 현재 기술 수준에서는 석유화학 제품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0~100배 가까이 감소할 수 있어, 바이오플라스틱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지구온난화는 이산화탄소, 메탄 등이 주범이기 때문이다.

[박학순 칼럼] 유튜브 전성시대의 명암

YouTube, 세계 최대 비디오 공유 플랫폼 자극적 하급 영상, 반드시 재고·제재돼야

[박학순 칼럼]  유튜브 전성시대의 명암

기운이나 세력 등이 가장 왕성한 시대를 흔히 전성시대(全盛時代)라 일컫는다. 일상이다시피 한 현재 국내 유튜브(YouTube) 시장이 그렇다. 우후죽순처럼 늘어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들 덕분에 눈 뜨면서부터 잠들기까지 수 없이 많은 종류의 유튜브를 보며 지낸다. 정치 경제 문화… K-POP가수, 연예기획사, 방송사, 음원 유통, 토이, 웹 예능, ASMR, 한의약, 요리, 음식, 키즈, 먹방 등등. 당연히 농업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시청자들은 각자의 취향과 정서적 허기에 따라 나름의 포만감을 기대하며 범람하는 나만의 유튜브 찾기에 전전긍긍이다. 유튜브에 따라 천차만별인 구독자 수는 스킵 가·불가한 인스트림 광고나 피드내 비디오 광고, 범퍼 광고, 아웃스트림 광고와 마스터헤드 광고 등을 통해 해당 유튜버에게 천양지차의 엄청난 수입을 안긴다. 이렇다 보니 지금은 사용자가 직접 업로드해서 볼 수 있는 작은 동영상시장이 세계 최대 비디오 공유 플랫폼 중 하나로 성장한 것이다. YouTube, 세계 최대 비디오 공유 플랫폼으로 최근 무료함을 허비하기 위해 이런저런 유튜브를 둘러보던 중 자극적 제목을 앞세운 충격적인 영상을 접하고는 아연실색하고 말았다. 화면의 반을 채울 만큼의 큰 글씨가 압권이다. “누군가 농약이 든 빵을 먹여 살해 했습니다”. 디테일한 하단의 메인타이틀은 더욱 감성을 자극한다. ‘농약으로 독살 당했습니다...국과수 감정결과 나왔네요. 화가 납니다. 슬픕니다....’. 온전히 게재된 영상에는 흰색의 작지 않은 반려견이 누워 발작하고 몸을 부르르 떨며 고통스러워한다. 비교적 농약에 대한 이해가 적지 않은 필자가 보기에도 쉽지 않은 영상이다. 보는 내내 심리적 불안과 안타까움이 커져만 가고 시청자들의 응원을 기대하는 해당 유튜버의 의도와는 달리, 농약의 위험성만 부각되어 송출되고 있는 어이없는 영상이다. 다행히 지금은 해당 반려견이 회복되어 건강하다는 코멘트를 부연함으로써 시청자들의 마음을 다소나마 위로하지만, ‘2마리 중 1마리는 죽고’라는 앞선 전제가 2만을 훌쩍 넘는 댓글 시청자들의 마음을 지배할 것임은 불문가지다. 하나 더. 외국인 며느리가 매일 음식타박을 일삼는 홀로된 시아버지를 살해하기 위해 농약을 넣어 된장국을 끓여 제공했다는 ‘며느리의 된장찌개’ 영상은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다. 말미 영상 소재는 누가 봐도 알 수 있는 더욱이 현재는 존재하지도 않는 특정회사의 제품사진이어서, 그 배짱과 무지함에 소름마저 돋는다. 다행히 필자의 제보를 통한 해당사의 강력한 문제제기로 영상사진이 알아볼 수 없게 처리되기는 했지만, 역시 2만을 넘는 그간 시청자들의 인식을 그릇되게 한 과오는 무엇으로 바로잡을 수 있단 말인가? 그저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이런 자극적 하급 영상이야말로 첨단 영농자재인 농업약제 즉, 농약의 올바른 역할이나 이미지를 왜곡하게 만드는 첨병 역할을 한다는 측면에서 십분 재고(再考)돼야 하며 반드시 제재(制裁)돼야 마땅할 것이다. 자극적 하급 영상, 반드시 재고·제재돼야 최근 “대만 ‘수입한 라면서 기준치 넘은 농약성분’ 1천 상자 전량 폐기” 뉴스 또한 부정적 인식을 심어주기에 부족하지 않은 기회다. 국가 간 상이한 잔류허용기준에서 비롯된 해프닝이라 치부할 수도 있지만, 이유가 무엇이든 소비자 인식은 ‘기준치 초과 농약 검출’에 머무르기 십상이어서 불안 심리를 자극하는 등 긍정적 메시지를 제공할리 만무하다. 반면 구독자 11만5000명을 보유한 ‘손바닥농장’이나 ‘농민심서’ 그리고 142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한의사인 ‘채널 H’ 같은 유튜브는 상당 수준의 농업 및 농약 상·지식을 제공하는 고맙고 감사한 영상이다. 특히 그간 자신의 이름을 앞세워 한의약은 물론 식품 안전성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수많은 구독자를 확보해 온 ‘채널 H’의 경우는 금번 “양배추 농약 현장카메라, 양배추는 약일까 독일까? 150일 관찰로 밝히는 농약범벅의 진실”이란 영상으로 뭇(many) 소비자들의 눈길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150일간의 양배추 재배기간 동안 날짜별로 성장하는 실제 모습을 보여주며 양배추가 잔류농약으로부터 얼마나 안전한지를 생생히 보여주고 있다. 자극적 제목이 다소의 ‘옥의 티’라 할 수도 있겠으나, 짧지만 기상천외(奇想天外)한 영상으로 식품 중 잔류농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한껏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나 여기서 굳이 ‘그레샴의 법칙’이 떠오르는 건 억측이며 비약일까? 시장에 악화(惡貨)와 양화(良貨)란 두 재화가 존재한다면 궁극에는 어떤 재화가 득세하고 어떤 재화가 사라질까? 당연히 양화가 득세하고 생존해야 하지만 그러지 않는다는 게 ‘그레샴 법칙’이기에 두렵고 우려하는 것이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법칙이기에 그렇다. 자재의 유익성과 유해성이 양존할 때 제대로 된 유해성을 알리고자 하는 영상을 탓할 수는 없다. 그러나 오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마치 특정 자재 고유의 문제인 양 호도하며, 동정여론을 구걸하거나 수입수단으로 악용하는 것은 이유를 불문하고 용납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익을 보거든 의(義)로움을 먼저 생각하라는 견리사의(見利思義) 정신의 현격한 결여가 너무 많이 아쉽다. 비록 시장의 진입장벽이 낮고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을 구비,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많은 청중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는 장점 등으로 전성시대를 구가하고는 있다 하더라도, 부적절한 낮은 품질의 콘텐츠 및 잘못된 정보 등 품질관리 문제로 이용자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우려가 혼재하고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물론 이용자 공히 바르고 정제된 정보제공과 냉철한 이해력으로 문명 이기(利器)의 혜택으로부터 괴리되는 불상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선진농약의 초석을 놓다① 최하용 식물보호연구소 대표

“신뢰 받는 시험기관 유지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할 것”

선진농약의 초석을 놓다① 최하용 식물보호연구소 대표

“민간시험연구기관, 기업부설연구소, 시험관련 대학교수 및 관련 공무원들이 상당히 오랜 시간동안 숙고하며 확립해 놓은 우수한 기준들이 이미 마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현행제도 하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시험 및 평가는 우수한 제품을 보급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효율적 시험 추진 및 신속 등록을 위해 회사와 등록기관에 바라는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최대표는 “1997년 고시제에서 등록제로 변경되면서 작물보호제 등록을 위한 시험기준과 방법 및 평가방법이 계속 변화 발전되어 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2005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약효·약해분야 시험기관으로 지정 받은 이후 2017년에 잔류성분야, 2021년에는 잔류성분야 GLP시험연구기관으로 지정을 받아 우수 시험연구기관 유지를 위해 운영책임자로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식물보호연구소 최하용 대표이사를 1월 25일 이찬지소 집무실에서 만났다. 최 대표는 먼저 우수 선진농약 보급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농약 시험수탁기관(CRO,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으로서의 역할이 중요해 보인다는 질의에 “2005년 농진청으로부터 시험기관 지정을 받고 시험사업을 시작한 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올해로 18년차에 접어들었다”고 회고하고 “그 동안 우리 연구소를 믿고 시험을 맡겨주신 고객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신뢰 받는 시험기관 유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인사를 전했다. 최 대표는 특히 “시험수탁기관으로서 믿고 시험을 맡겨준 고객을 위해 그 어떤 류(類)의 시험도 실패 없이 올바른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재삼 강조한 뒤 “그러기 위해서는 각 팀의 연구원들이 서로서로 시험포장 및 병해충 발생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연구원들 간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하기 위해 각 팀이 수행해야 하는 시험항목을 서로 공유하고 자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어 “연구소장을 중심으로 자주 미팅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많이 만들어 가고 있으며, 이에 더해 올해에도 우수한 신규 연구 인력을 다수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올해 당면 과제와 주요 업무추진 방향, 계획 등을 소상히 설명해 주었다. GLP 시험 및 관련 시험기준과 방법 강화 등으로 시험 감소 등 개발 위축이 현실화 하고 있다는 일부 평가에 대해 견해를 묻는 물음에 대해 “작물보호제 자체가 기본적으로 사람이 먹어야 하는 농작물에 사용하는 자재이기 때문에 더 높은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책변화는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한 최 대표는 “잔류 GLP시험 및 시험작물 폐기 등의 정책으로 인해 개발비가 증가하는 것이 현실”이라면서도 “지금 당장 개발비 증가로 일정 부분 제품개발 위축현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저항성 병해충잡초의 증가와 함께 새로운 외래병해충의 발생 등의 문제점들이 돌발하기 때문에 개발위축 현상은 점차 해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가 새로운 원제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국내 제조사의 우수 신제품 개발 및 보급에도 상당부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일선 시험기관의 노력에도 시험성적서의 신뢰성 확보 문제는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최 대표는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계기로 화학제품에 대한 화학물질등록평가법, 화학물질관리법 및 화학제품안전법 등의 법률이 제정되고 시험성적에 대한 관리감독이 강화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당연히 작물보호제도 사람이 섭취하는 농작물에 사용하는 화학제품이기 때문에 농진청을 통해 엄격한 관리감독을 받고 있다”며 “시험기관들도 시험성적서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시험기준과 방법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야 하고, 특히 한국작물보호협회가 실시하는 시험연구원들의 연구윤리 교육 이수를 통해 스스로를 엄격하게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시험기준과 방법 준수 통한 성적서 신뢰성 확보 최 대표는 이어 시험연구기관으로서 농업인 및 소비자의 올바른 시각과 인식 확립을 위한 고견 요청에 대해 “작물보호제는 시험기관의 연구원들도 섭취해야 하는 농작물에 시험을 수행한다”고 전제한 뒤 “내 가족이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자재가 등록될 수 있도록 정확한 시험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그것만이 농업인들의 안전한 사용과 농산물 소비자들의 안심 심리를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최 대표는 시험 수행 및 성적서 발급에 특별히 애로사항이 있느냐는 질문에 “작물보호제는 이미 농약관리법에 의해 선진국 수준의 평가 및 관리감독을 받고 있고 앞으로도 그 기조는 바뀌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오랜 기간 동안 산·학·연·정에 의해 확립된 시험기준과 방법을 철저히 준수하여 시험을 수행한다면 큰 애로사항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대표는 “앞으로도 농업인과 고객에게 신뢰받는 우수한 시험연구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의연한 답변을 끝으로 짧지만 의미있는 만남을 갈무리 했다. 경기도 김포시에 본사 및 시험포장을, 이천시에 이천지소 및 실험실을 운영하고 있는 식물보호연구소는 약 2만8000㎡이상의 시험포장(과수원, 시설하우스, 전, 답 등)을 임차 및 보유, 시험에 적극 활용하고 있고 약효·약해 분야 12명, 잔류성 분야 6명의 연구원들이 선진 우수농약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재생에너지와 탄소중립농업은 중요하다

재생에너지와 탄소중립농업은 중요하다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대통령 업무보고가 발표되었다. 작년에는 새 정권 하반기 계획(22.8.10)이 만들어져 활용되어 온 것으로 보인다. 정권교체가 1년의 중간정도의 시점이다 보니 하반기 중요한 문제에 집중했을 것이라 짐작이 간다. 농업의 구조적 차원의 지향방향을 명확히 정립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당시 제시한 5대 핵심과제 역시 그러한 차원에서 이해된다. 물가안정, 식량안보, 미래성장산업화, 매력적 농촌 그리고 동물복지이다. 2023년 대통령 업무보고의 내용을 보면서 한 가지 아쉬움이 들기 시작하였다. 범지구적 차원의 탄소중립농업 구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도입확산, 자연생태 중심의 농업 강화라는 두 축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농업을 넘어 전체 사회에 걸쳐진 과제이며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문제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눈여겨 보고 있지만, 업무보고의 전체 맥락은 여기와 밀접하게 부합하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하나의 그림으로 제시한 ‘정책 목표 및 주요과제’의 내용을 보면, 이 거대한 담론의 대상이며 동시에 극복대상이 상대적으로 작게 취급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기후위기 심화” 정도의 단어 이외는 찾기 어렵다. 지금까지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왔던 재생에너지 개발과 활용, 친환경(유기)농업의 진취적 확산 부분에 대한 언급이 잘 보이지 않는다. 미래 농업의 구조적인 전환 문제이기에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미하다는 생각을 지우기 어렵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세계는 지구온난화, 기후변화로 인한 문제 해결에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 일개 국가에 해당하는 과제의 차원을 넘어선지 오래이다. 작년 이집트에서 열린 COP27(Conference of the Parties 27)에서도 2015년 파리협정에서 제시된 지구 온도 상승폭 1.5도 제한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한 다양한 협의가 있었다. 목표달성을 위한 전략 수립에서 농업분야도 예외가 아니다. 각 국가들의 농업분야에서의 대응책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국제적인 조류에 부응한 ‘2050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전략’은 우리 농업의 기본적인 구조를 정하고 있다. 농업자체를 저탄소구조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온실가스 배출가스의 흡수, 감축과 함께 재생에너지의 이·활용을 기초하는 농업을 구현해야 한다는 세계적 흐름과 일치한다. 농업의 일대 구조전환이다. 「제5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계획」에서도 친환경농업의 확산은 기본적으로 탄소감축농업으로서 의미와 함께 지속가능성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강조되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는 첨단기술농업, 일명 지속가능한 스마트농업을 강화하는 와중에서도 탄소중립농업(Carbon Neutral Agriculture)의 구현을 포기하지는 않았었다. 기술과 환경문제를 동시에 거론하고, 각각의 장점을 최대화하려는 전략을 구사해 왔다고 여기고 있다. 그런데 지금은 첨단 기술의 도입과 활용만이 강조되는 스마트농업, 즉 기술농업만이 강조되는 불균형을 보이고 있다. 탄소중립농업(재생에너지+자연생태농업) 지향은 이념 문제가 아닌 인류 생존의 문제이다. 매년 당사자 국가(COP)간 긴밀한 협의가 이뤄지고 있고 각 정부가 협의 내용을 기준으로 계획을 세우고 집행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시장경제의 강화로 인해 발생한 문제이다 보니 비시장적인 제도적 개입과 관리가 필수이다. 미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의 농업이 바로 우리가 가야하는 하나의 길이다. 선택이 아닌 필수적 지향 방향이라는 점을 자각해야 한다. 비판적 인식은 그 다음의 방법과 수단에 대해 이뤄져야 할 것이다. 따라서 지금 기대하는 것은, 추후 대통령 업무보고의 구체적 실천 방안 마련에서는 두 축, 재생에너지와 탄소중립농업, 특히 친환경(유기)농업부분이 미래 지향적으로 잘 정리되어 정책적으로 시행되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과수 주산지서 인정받는 화상병약 ‘아그리파지’

경농, 전국 사과·배 주산단지 보조약제 선정 혼용·작물 안전성 확보로 개화기 사용 권장

과수 주산지서 인정받는 화상병약 ‘아그리파지’

㈜경농에서는 화상병을 관리하기 위한 제품 라인업을 모두 갖췄다고 밝혔다. 동계 전정 후 예방을 위한 ‘톱신페스트 도포제’, 동제+항생제 합제인 ‘탐나라 수화제’, 화상병에 효과가 가장 우수한 스트렙토마이신(20%) 성분의 ‘아그렙토 수화제’, 식물 세포벽 강화와 사과 신초생장 억제효과를 가진 ‘비비풀 액상수화제’가 있다. 여기에 박테리오파지를 기초한 ‘아그리파지 액상제’를 선보여 화상병 예방에 대대적인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아그리파지 액상제는 ‘박테리오파지’를 주성분으로 하는 새로운 개념의 화상병 전문약제이다. 3가지 이상의 박테리오파지가 혼합체로 구성돼 있어 화상병 병원균의 다양한 레이스에 저항성이 없고, 물을 기초로 하기 때문에 항생제 등 다른 방제약제와 혼용살포, 연속살포에도 안전하다. 아그리파지는 지난해 첫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사과, 배 주산단지에서 선정돼 그 효과를 입증했다. 올해에는 더 큰 인기속에 전국 많은 지역에서 보조약제로 채택되고 있다. 지난달 중순 현재 경기도 안성시, 포천시, 광주시, 파주시, 남양주시, 양주시, 경북 영주시, 군위군, 영천시, 안동시, 포항시, 김천시, 전남 나주시, 전북 완주군, 충청도 세종시, 논산시, 대전시 등 전국 22개 시군에서 화상병 방제약제로 선정됐다. 특히 영주시, 나주시, 안성시 등 사과·배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선정돼 그 우수성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의 개화기 방제체계 권고사항에서도 박테리오파지를 새로운 방제 구분으로 설정해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를 대변하고 있다.

“농촌에 방치된 폐농기계, 지자체 수거·처리 권한 강화해야”

김승남 의원, ‘농업기계화 촉진법 개정안’ 대표 발의 전국 폐농기계 1만4272대…도로·농촌 무단폐기 문제 지자체장이 강제 처리할 수 있는 근거 개정안에 담아

“농촌에 방치된 폐농기계, 지자체 수거·처리 권한 강화해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전국에 1만4272대에 달하는 폐농기계를 지방자치단체장이 수거·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하는 ‘농업기계화 촉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농업기계 보유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있는 경운기, 트랙터 등 12종의 주요 농업기계는 총 192만792대에 달하며, 이 가운데 농가에서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폐농기계는 1만4272대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폐농기계는 도로나 농촌에 무단으로 버려져 농촌의 미관을 저해하고, 농기계에서 흘러나온 녹물과 폐유 등이 토양오염을 유발하는 등 심각한 문제를 낳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에는 농촌과 도로에 방치된 폐농기계를 지자체장이 강제로 처리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김승남 의원은 농업기계 소유자가 농업기계를 정당한 사유 없이 도로 등에 방치하지 못하도록 하고, 시·도지사나 시장·군수·구청장 등이 폐농기계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매각, 폐기 등 강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개정안에 담았다. 김승남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는 생산된 지 10년 이상 지난 노후 농업기계를 조기 폐차할 경우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나, 당초 목표인 3200대 중 64.1%인 2329대를 폐차시키는 데 그쳤고, 대부분의 노후 농업기계는 복잡한 폐차 절차와 비용 등의 이유로 농촌에 무분별하게 방치되고 있다”면서 “쾌적한 농촌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자체장이 폐농기계를 강제 처리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누보 식물영양제 ‘닥터조’ 일본 가정원예 시장 진출

일본 코메리 등 홈센터서 3월부터 판매 시작 2021년 브랜드K 선정, 2022년 굿디자인 선정

㈜누보 식물영양제 ‘닥터조’ 일본 가정원예 시장 진출

기술 기반 농업전문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의 가정용 식물영양제 브랜드 ‘닥터조’가 일본 시장에 진출해 3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에 수출하는 닥터조 버블 제품<사진>은 누보가 자체 개발하고 특허를 보유한 ‘발포 확산성 비료 제조 기술’을 활용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닥터조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이다. 물 한통에 닥터조 버블 제품 한 개를 사용하여 물을 주면 특별한 계량없이 식물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는 제품이다. 닥터조는 가정원예 시장이 큰 미국 및 유럽시장에 진출했고 이번에 아시아에서는 가정원예 시장이 가장 발달한 일본에 수출하여 코메리 등 홈센터에서 3월부터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에도 출시 이후 6만개 이상 꾸준히 판매된 제품으로 일본 시장에서 새로운 형태의 식물영양제로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누보는 비료 및 가정원예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 끊임없는 기술투자 및 해외 수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번 일본에 수출하는 ‘닥터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식물영양제로 제품의 기술력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1년 브랜드K에 선정된데 이어 2022년에는 굿디자인에 선정됐다. 누보 관계자는 “국내 가정원예 초기에는 일본 제품이 진출하여 식물영양제 시장을 크게 점유할 정도로 일본 가정원예 제품은 높은 수준에 있다. 그런 일본에 식물영양제를 수출하는 것은 누보의 기술력과 제품력을 인정받았다는 반증”이라며 “앞으로도 누보는 농업용, 화훼용 비료뿐만 아니라 가정원예용 식물영양제 해외 시장을 꾸준히 개척해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식물 품종보호 출원건수 1만2668개 품종 돌파

2022년 장미, 국화, 고추 등 504개 품종 출원 뉴기니아봉선화, 쓴메밀 등 11개 신품종 등록

식물 품종보호 출원건수 1만2668개 품종 돌파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2022년 504개 식물 신품종이 신규로 출원돼 누적 출원건수 1만2668개 품종, 누적 품종보호 등록건수는 9262개 품종이라고 밝혔다. 1998년 품종보호제도 시행 이후 2022년까지의 누적 출원 현황을 작물류 중심으로 분석해 보면, 장미, 국화, 거베라 등 화훼류가 49%(6215개 품종)로 가장 많으며 고추, 배추, 무 등 채소류가 25%(3157개 품종), 벼, 콩, 옥수수 등 식량작물이 13%(1589개 품종), 복숭아, 사과, 포도 등 과수류가 7%(917개 품종)로 나타났다. <작물류별 출원 비율> 2022년 출원 현황을 작물류 중심으로 분석해 보면, 장미, 국화, 팔레놉시스 등 화훼류가 48%(244개 품종)로 가장 많으며 고추, 배추, 수박 등 채소류가 25%(125개 품종), 벼, 감자, 콩 등 식량작물이 13%(66개 품종), 복숭아, 사과, 포도 등 과수류가 8%(40개 품종)로 나타났다. 작물별로 보면, 2022년 가장 많이 출원된 작물은 장미로 55개 품종이 출원됐으며, 다음으로 국화 51개 품종, 고추 26개 품종, 벼 25개 품종, 팔레놉시스 19개 품종으로 나타났고, 상위 5개 작물에 화훼작물이 3개 작물 포함됐다. 상위 5개 작물의 출원품종수는 전체 출원품종수의 약 35%를 차지한다. 다음으로 출원인을 중심으로 보면 2022년 출원 중 외국에서 출원되는 비중은 약 21%(108개 품종), 내국인 출원 79%(396개 품종)로 나타났다. 내국인 출원은 도 농업기술원 등 지방자치단체 29%(114개 품종), 농촌진흥청 등 국가기관 17%(67개 품종)를 차지해 전체 내국인 출원 건의 46% 차지, 종자업체 26%(103개 품종), 개인육종가는 17%(69개 품종)를 담당했다. 2021년 출원 현황과 비교해 보면, 2022년 출원 수는 571건에서 504건으로 12% 감소했다. 작물류별로는 채소류 42%(214개→125개 품종), 식량작물이 27%(91개→66개 품종), 과수류 18%(49개→40개 품종) 순으로 감소한 데 비해 화훼류는 36%(180개→244개 품종) 증가했다. 출원 상위 5개 작물에서는 고추, 벼 출원이 감소했지만 장미, 국화, 팔레놉시스 출원은 증가했다. 외국인 출원 비중은 14%에서 21%로 증가했다. 품종보호출원이 되면, 서류 심사를 거쳐 국립종자원 본원(김천), 경남지원(밀양), 동부지원(평창), 서부지원(익산), 제주지원(제주)에서 작물별로 재배시험을 거쳐 품종보호 등록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작물별 번식방법에 따라 재배시험 기간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품종보호 등록 결정까지는 출원 후 1년에서 3년이 소요된다. 품종보호제도 시행 이후 2022년까지 누적 품종보호 등록된 9262개 품종은 작물류별로 화훼류가 51%(4746개 품종)로 가장 많으며, 채소류 23%(2100개 품종), 식량작물 14%(1277개 품종), 과수류 6%(548개 품종)로 나타났다. 작물별로 살펴보면 장미가 1076개 품종으로 가장 많이 등록됐으며, 다음으로 국화 1002개 품종, 벼 524개 품종, 고추 448개 품종, 배추 269개 품종으로 나타났다. 상위 5개 작물의 등록건수는 전체 등록건수의 약 36%를 차지한다. <상위 5개 출원 작물 및 품종수> 2022년 품종보호 등록된 463개 품종을 작물류별로 분석해 보면, 화훼류가 38%(178개 품종)로 가장 많으며, 채소류 35%(160개 품종), 식량작물 11%(51개 품종), 과수류 8%(39개 품종)로 나타났다. 작물별로 살펴보면 장미가 51개 품종으로 가장 많이 등록됐다. 다음으로 고추 38개 품종, 국화 37개 품종, 무와 배추가 각각 18개 품종으로 나타났고, 상위 5개 작물에 채소류가 3개 작물 포함됐다. 상위 5개 작물의 등록건수는 전체 등록건수의 약 35%를 차지한다. 2022년 품종보호 등록된 품종 중 국내에 처음으로 등록된 작물은 11개 작물이며 총 14개 품종이 등록됐다. 처음 등록된 작물은 누운숫잔대(3개 품종), 뉴기니아봉선화(2개 품종), 마가렛, 선씀바귀, 스파티필룸, 쓴메밀, 알로카시아, 양국수나무, 채두수, 타이뽕나무, 틸란드시아이다.

산림청, 소나무재선충 항공방제 중단 검토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 ‘꿀벌 위해성’ 논란 2월 중 약제전문가 의견 수렴해 중단여부 결정 대체약제 발굴, 매개충 구제방안 등 마련 발표

산림청, 소나무재선충 항공방제 중단 검토

산림청이 올해부터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를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항공방제에 주로 활용되는 네오니코티노이드계열 ‘티아클로프리드’ 약제로 인해 꿀벌 폐사 및 개체수 감소 등의 위해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산림청이 우려하는 네오니코티노이드계열 ‘티아클로프리드’ 약제는 채소류, 과실류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보통독성의 살충제지만, 유럽과 미국에서 사용을 제한하는 추세인데다 국내에서도 국회와 언론 등을 통해 위해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면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산림청은 티아클로프리드 약제와 꿀벌 폐사, 개체수 감소와의 직접적인 관련성은 면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사회적·환경적 우려를 고려해 항공방제 규모를 감소시켜 왔다. 실제로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이 급속히 확산한 2014년 이후 연간 2만2000㏊ 규모의 항공방제를 했지만, 2022년에는 1000㏊ 규모로 줄였다. 최근에는 제주도와 경남 일부 지역에 제한적으로 실시했다. 산림청은 지난해 9월부터 국내 약제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산림병해충 약제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약제 위해성 및 재선충병 방제 대체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 이를 토대로 국립산림과학원을 중심으로 방제 약제의 꿀벌 위해성 등에 대한 연구도 지속하고 있다. 산림청은 특히 헬기를 활용하는 항공방제보다는 중요 보전지역과 집단발생지 등을 대상으로 소면적 정밀방제 효과가 높은 드론방제, 지상방제를 활용하고, 소나무류에 직접 주입해 매개충을 구제하는 예방나무주사로 보완하는 방향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네오니코티노이드계열 약제 사용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며, 2월 중으로 약제전문가 및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최종적으로 수렴해 항공방제중단을 결정할 것”이라며 “아울러 국내 약제전문가를 비롯 지자체, 임가 등 이해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네오니코티노이드 약제의 대체약제 발굴, 매개충 구제방안 등 개선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논에 벼 대신 논콩·가루쌀 심으면 직불금 드립니다!

농식품부, 전략작물직불제 본격 시행 2월 15일부터 3월 말까지 신청 접수

논에 벼 대신 논콩·가루쌀 심으면 직불금 드립니다!

논에 벼 대신 논콩·조사료·가루쌀(분질미)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주는 전략작물직불제가 본격 시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부터 식량안보 향상과 쌀 수급안정 등을 위해 ‘전략작물직불제’를 본격 시행키로 하고,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전략작물직불금을 받으려는 농업인, 농업법인 등은 농지 소재지가 있는 읍·면·동 사무소에 등록을 신청하면 된다. 전략작물직불금 지급대상자로 등록되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두 차례(4~5월, 8~10월) 이행 점검을 거쳐 12월에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는 앞서 지난달 4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2016년 54.1%에서 2021년 44.4%까지 지속해서 떨어져 오던 식량자급률을 올해를 기점으로 상승세로 전환시키고 2026년 55.5%까지 높이는 전략을 보고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추진되는 전략작물직불제는 기본형공익직불금에 더해 논에서 밀, 콩, 가루쌀 등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농업법인에게 추가로 제공하는 선택형직불금으로, 올해 1121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략작물직불금은 겨울철에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ha당 50만원, 여름철에 논콩, 가루쌀은 100만원, 조사료는 430만원을 지급하며, 겨울철에 밀·조사료와 여름철에 논콩·가루쌀을 이모작 하면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농식품부는 전략작물직불제를 통해 밀·콩과 같이 수입에 의존하는 작물의 국내 생산을 확대하고, 구조적 과잉인 밥쌀용 벼 재배를 줄여 만성적인 쌀 수급불안을 해소하면서 논 이용률과 농가 소득을 높이는 일석다조(一石多鳥)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전략작물직불제를 통해 식량자급률을 상승세로 전환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논에서 밀, 콩, 가루쌀 등의 재배가 확대되면 수입 의존성이 큰 농산물이 국산으로 대체되고 농가 소득도 향상시키는 일석다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탄소중립 실현 위해 농업미생물 활성화 나서야

지난달 19일 위성곤 의원실·농진청 주최 미생물제 활용 전문가 토론

탄소중립 실현 위해 농업미생물 활성화 나서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 등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달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농업미생물 활용으로 탄소 저감형 농업을 확대하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농업미생물 활성화 방안 국회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식물병해충 방제를 위한 새로운 지평(경북대학교 신재호 교수) ▲미생물 활용 화학농약‧비료 절감 및 현장 활용 전략(전남대학교 김길용 교수) 등 전문가 초청 강연이 이어졌으며 80여명의 대학, 연구기관, 농업인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종합토론에서는 현해남 제주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김진철 한국미생물연구회장, 강용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 남재작 한국정밀농업연구소장, 오기훈 팜한농 책임연구원, 홍효원 모닝듀팜 대표 등이 참여해 저탄소 농업기술 중 하나인 미생물농법을 활용해 탄소 저감형 농업을 확대,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기후변화로 농산물 생산성 유지와 농업 부문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농작물을 재배할 때 사용하는 화학비료와 농약의 사용을 줄이고 환경친화적인 농업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농진청은 작물 생육을 촉진하는 기능성 미생물제를 개발해 산업화하고 있으며, 이상기후 발생으로 작물이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미생물제, 병해충 방제용 미생물제 등을 개발해 농업 현장에 보급하고 있다. 위성곤 의원은 “농업미생물은 환경을 보전하고 안전한 농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며, 나아가 농업 부문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연구개발을 위해 전문가 의견을 모으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종철 농진청 차장은 “농업미생물 활성화로 친환경 농업환경을 만들고, 이를 통해 탄소 저감과 기후변화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자강국 도약 뒷받침할 전문인력 양성과정 확대

종자원, 디지털육종·유전자교정 등 16개 신육종 교육 신설 2월 13일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서 미래인력양성 과정 시작

종자강국 도약 뒷받침할 전문인력 양성과정 확대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2023년 종자산업 육성 교육 훈련 계획’을 마련하고 오는 13일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에서 미래인력양성 과정을 시작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은 종자업계와 학계 등 현장 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신육종 기술의 국내 확산과 산업·교육 현장에 필요한 핵심 인재양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최신 기술 습득을 반영한 16개 과정을 신설했으며, 전년도 교육과정 만족지수가 높고 수요가 많은 42개 과정은 확대해 총 58개 과정으로 운영, 205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중점 교육 대상과 분야는 ▲기업 맞춤 전문인력 양성 ▲미래 전문인력 양성 ▲공무원 직무 역량 강화 ▲국제협력 강화 등 4개 분야를 설정하고 이에 맞춰 총 58개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우선 종자업계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국제 대응력 강화와 육종-종자생산-수출-제도 등 전 분야에 걸친 핵심역량 강화 과정을 운영한다. 디지털육종, 분자육종, 유전자교정 등 전문가 양성과정, 전문가 초청 국제 연찬회, 세계적인 종자기업 탐방, 신품종 개발기획 등 6개 과정을 신설했다. 종자수출 실무, 종자 관련 최신이슈, 품목별 육종기술, 종자 품질검사, 종자 제도 안내, 공정묘 생산, 무병묘 생산 등 21개 과정은 지속 운영된다. 고교·대학·대학원생 등 종자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선 최신 육종기술 체득은 물론 현장과 지식을 겸비한 실무형 인재 양성과정을 마련했다. 디지털육종, 분자육종, 유전자교정 등 기초 과정 및 종자기사 자격증 취득에 도움을 주는 종자산업 전문가 양성 등 4개 과정을 신설했다. 품종 육종, 접목 기술 등 기초부터 조직배양, 종자검사, 병리검정, 유전자분석, 성분분석 등 전문분야까지 실습 중심으로 7개 과정이 지속 운영된다. 종자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국립종자원과 지자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업무 전문성 증진과 직무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한다. 종자생산·관리에 필요한 종자검사 및 병리 검정 기술과 종자 업무 수행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 등 5개 과정을 신설했다. 특사경 실무, 교원 역량강화, 보급종 품목별 생산·검사, 종자업·육묘업 등록 실무, 드론 활용 검사 등 11개 과정은 지속 운영된다.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한 아시아 개도국(15개국)과 아프리카(우간다, 신규) 대상 종자관리 및 품종보호제도 연수 과정도 실시한다. 이외에도 중학생 진로체험, 일반인 대상 생활원예 과정 등도 운영해 국립종자원의 지역사회 공헌과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안형근 국립종자원 교육센터장은 “종자산업의 성장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미래 지향적 교육으로의 대전환이 필요하며 올해 종자업계와 학계 등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육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 교육일정과 세부사항은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 누리집(hrd.seed.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합 북미법인 출범 기념 ‘TYM Next Generation’ 개최

320여 딜러점과 ‘Together as one’ 차세대 메시지 공유 75·115·130마력 신제품 트랙터 1분기 사전예약 주문 성공적 TYM North America 출범…북미 TOP3 브랜드 달성 목표

통합 북미법인 출범 기념 ‘TYM Next Generation’ 개최

TYM(대표이사 김희용·김도훈) 북미법인 TYM-USA는 지난달 1일 브랜슨(Branson)과의 통합을 완료하고 TYM North America로 새롭게 출범했다. TYM은 국내에 이어 해외 법인 역시 통합 완료하며 양사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북미와 캐나다 딜러 대상 ‘2023 TYM Next Generation(National Dealer Meeting, 이하 NDM)’을 개최하고 차세대 통합 메시지인 ‘Together as one’을 공유했다. 이번 NDM은 북미 전역 320여 딜러점의 높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플로리다 올랜도 월드 센터 메리어트(Orlando World Center Marriott)에 마련됐다. 여기에는 김희용 회장, 김도훈 사장을 비롯한 TYM 임직원과 200여개 딜러점에 소속된 500여명의 딜러들이 참석해 새로운 사업 방향과 비전을 공유했다. TYM은 북미 전역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층 강화된 성능의 제품으로 세분화한 라인업을 소개했다. 특히 올해 출시 예정인 75·115·130마력의 신제품 트랙터는 공개와 동시에 올해 1분기 사전 주문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성공적이었다. 또한 트랙터와 작업기 총 70여 대를 포함한 주요 제품을 전시하며 독자적인 기술력을 가감없이 공개해 딜러들의 지지와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무엇보다 20~130마력대, 저마력과 고마력을 아우르는 폭넓은 제품군이 포함됐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였다. 곡물 생산성 증대에 유리한 고마력 트랙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북미 시장의 트렌드를 조명하고, 70~130마력의 대형 트랙터 라인업과 신모델을 선보이는 데 집중했다는 게 TYM의 설명이다. 현재 진행 중인 2000만불(한화 253억원) 규모의 미국 조지아주 시설투자는 올해 봄 착공을 시작으로 2024년 2분기 준공이 목표다. 이번 확장을 통해 TYM의 북미 내 생산량은 5만대로 현행 대비 2배 확대됨은 물론, 부품창고 확장과 부품관리시스템 도입, 엔지니어 등 기술자 교육 센터와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도입으로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 역량을 큰 폭으로 증대시킬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고객중심 제품 개발 및 R&D 투자를 추진해 향후 3년 내 북미시장 TOP 3 농기계 브랜드 달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TYM 관계자는 “이번 NDM은 TYM의 글로벌 시장 전략과 신모델을 공개함으로써 북미 농기계 리딩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알리는 기회였다"며 “20여 년간 북미 시장에서 탄탄하게 다진 품질과 성능에 대한 신뢰는 물론, 북미법인 통합 시너지와 제품 라인업 교차 판매 효과, 현지 딜러들과의 소통을 TYM 글로벌 목표 달성의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 올해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 최다 선정

9개소 88억원 확보…친환경 실천농가 소득증대 기대 생산 최대 거점 친환경농업 집적지구 표준모델 제시

전남도, 올해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 최다 선정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에서 전국 최다인 9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사업 대상자는 곡성 ‘동막’, 보성 ‘다도락’과 ‘보향다원’, 강진 ‘영동농장’, 해남 ‘땅끝야베스유기쌀’과 ‘정윤’, 영암 ‘월출산농협’, 무안 ‘해야’, 함평 ‘백련유기’다. 전남도가 확보한 사업비는 88억원으로 전국 총사업비(169억원)의 52%를 차지하는 규모이다. 전남도는 이로써 2019년 이후 5년 연속 전국 최다 쾌거를 이뤘으며, 향후 전남 친환경농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참여 농가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국비 30%, 지방비 50%, 자부담 20%로 분담해 추진된다.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가공유통 등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1개소당 평균 10억 원(최대 2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전남도는 이번 공모사업에 대비해 지역의 경쟁력 있는 친환경농업법인을 적극 발굴하고 사업 신청자 상호간 정보를 활발하게 공유토록 했다. 친환경농업의 미래 비전이 담기도록 사업계획서 작성도 지도해 전국 최다 선정의 결실을 만들었다. 특히 서류심사와 현장조사, 발표평가도 자체검증 시스템을 통해 수차례 점검하고 보완 검토하는 과정을 거쳐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전국에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공급하는 최대 거점 역할을 함으로써 친환경농업 집적지구의 표준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과일과 채소를 중심으로 품목 다양화와 안전성 강화로 판로를 확보해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의 소득 증대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에 2022년 9개소, 2021년 8개소, 2020년 7개소가 선정돼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유통기반을 지속해서 확충하고 있다. 그 결과 2022년 12월 말 현재 전남지역 친환경 인증면적은 3만6106㏊로 전국 6만9815㏊의 52%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기농 인증면적은 2만4697㏊로 전국의 63%를 점유하는 등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1번지, 전남!’ 입지를 굳히고 있다.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사업 대상자는 품목별로 벼는 20ha, 벼 이외 품목은 5ha 이상의 규모를 갖추고 일정 비율 이상의 친환경인증 면적을 확보한 생산자단체 가운데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올해 사과 꽃눈 분화율 낮다…가지치기 전 확인 필수

농진청 사과연구소 조사 결과…꽃눈 분화율 '홍로' 64%, '후지' 56%로 낮아 사방향 열매가지 눈 50~100개 채취 확인…60%이하면 열매가지 많이 남겨야

올해 사과 꽃눈 분화율 낮다…가지치기 전 확인 필수

올해 사과 꽃눈 분화율이 저조해 겨울 가지치기를 할 때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사과 주산지 꽃눈 분화율을 조사한 결과, 올해는 사과 분화율이 평년보다 낮고 관측지점 사이의 편차가 커 가지치기 전 반드시 과수원의 꽃눈 분화율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꽃눈 분화율은 사과나무 눈 가운데 열매가 될 수 있는 눈, 즉 꽃눈이 형성된 비율로 가지치기 작업량을 결정하는 기준이 된다. 꽃눈 분화율이 낮을 때 가지치기를 많이 하면 좋은 위치에 열매가 달리지 않고 열매양이 줄어 수량 확보가 어려워진다. 반면, 꽃눈 분화율이 높을 때 가지치기를 적게 하면 초기 생장에 많은 양분을 소모하게 되고 열매를 솎는데 많은 노동력이 든다. 농진청 사과연구소가 올해 1월 2일부터 6일까지 경북과 경남, 전북, 충북의 사과 주산지 6곳, 9농가를 대상으로 꽃눈 분화율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홍로’의 꽃눈 분화율은 64%로 평년보다 4.0% 낮았고, ‘후지’의 꽃눈 분화율은 56%로 평년보다 5.2% 낮게 나타났다. 다만, 과수원마다 ‘홍로’는 낮게는 40%에서 높게는 81%, ‘후지’는 낮게는 34%에서 높게는 80%까지 편차가 크게 나타난 만큼 농가에서는 반드시 가지치기 전 꽃눈 분화율을 확인해야 한다. 꽃눈 분화율은 생장이 중간 정도인 나무를 선택한 뒤, 동서남북 방향에서 성인 눈높이에 있는 열매가지(결과모지) 눈을 50∼100개 정도 채취해 확인한다. 가지에 부착된 눈을 떼 내 날카로운 칼로 세로로 이등분한 후 확대경을 이용해 꽃눈인지 잎눈인지를 보면 된다. 꽃눈 분화율이 60% 이하라면 열매가지를 많이 남기고, 60∼65% 정도일 때는 평년처럼 가지치기한다. 65% 이상이면 평년보다 가지치기를 많이 해 불필요한 꽃눈을 제거하면 된다. 이동혁 사과연구소 소장은 “한 해 사과 과수원 관리의 첫걸음인 겨울 가지치기를 제대로 해야만 품질 좋은 사과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며 “반드시 과수원 꽃눈 분화율을 확인한 뒤 가지치기에 나서 달라”고 강조했다.

“봄철 참외 수정벌 지금부터 준비하세요”

농진청, 월동 꿀벌 깨워 양성해야…농가교육·기술지원 확대할 계획

“봄철 참외 수정벌 지금부터 준비하세요”

농촌진흥청은 봄철 참외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지금부터 화분 매개용 꿀벌을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국내 참외 재배농가의 화분 수정벌 사용률은 93.1%로, 한 해 6만4000여 벌무리(봉군)가 참외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이용된다. 특히 비닐하우스 온도가 높아지는 3월 이후에는 고온으로 인공수분이 어려워 꿀벌을 이용한 수분이 꼭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참외 화분 매개용 꿀벌은 3~4개월 동안 사용되므로, 이에 맞게 벌을 준비하고 관리해야 영농에 차질이 없다. 우선 참외 농가에 꿀벌을 공급하는 양봉농가는 2월 말이나 3월 출하 기준으로 1월 중순 이후에 월동하던 여왕벌을 깨워 알을 낳게 준비시켜야 한다. 출하 시기에 맞춰 밖에서 일하는 꿀벌과 집안을 돌보는 어린 꿀벌도 양성해야 한다. 참외 농가에 꿀벌을 공급할 때는 꿀벌의 먹이(꿀이 들어 있는 벌집)와 벌의 수를 660㎡ 비닐하우스에 참외 2000주 기준으로 6000~7500마리 정도로 맞춰 공급한다. 이때 여왕벌이 알을 낳을 수 있는 상태로 준비하고, 계속 알을 낳아 벌무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먹이(대용화분, 당액 또는 고형사료)를 벌통에 넣어준다. 벌을 사용하는 참외 농가에서는 기온이 낮은 2월 이전에는 비닐 온실 안쪽 입구로부터 10~20m 떨어진 곳에 벌통을 설치한다. 기온이 높아지는 3월 이후에는 비닐 온실 밖에 벌통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오랜 기간 꿀벌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벌무리 관리가 중요하다. 한 달에 한 번 먹이(당액 또는 고형사료)를 공급하고, 농약을 뿌릴 때는 벌통을 이동시키거나 벌통 입구를 비닐 온실 반대쪽으로 돌렸다가 2~3일 후 설치했던 자리로 돌려놔 꿀벌이 농약에 접촉하는 것을 최소화 한다. 농진청은 화분 매개에 효과적인 벌통과 벌통 사용 기술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농가를 대상으로 참외 수분에 꿀벌을 이용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기술 지원을 늘려갈 계획이다. 농진청은 아울러 화분 매개용 꿀벌 생산자와 화분 매개용 꿀벌이 필요한 농가를 연결하는 ‘화분 매개벌 수급 지원 중계사업’도 추진한다. 아직 벌을 구하지 못한 참외 농가는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화분 매개벌 중계를 요청하면 된다. 한상미 농진청 양봉생태과 과장은 “봄철 참외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지금부터 화분 매개용 꿀벌을 잘 준비해야 한다”며 “제때 준비하고 제대로 관리해야 봄철 영농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상준 한배농원 대표 ‘한광호 농업대상’ 수상

19일 제9회 한광호 농업상 시상식 성료 농업·농촌 발전기여 농업인·연구자 발굴

권상준 한배농원 대표 ‘한광호 농업대상’ 수상

‘제9회 한광호 농업상’ 시상식에서 권상준 한배농원 대표가 ‘농업대상’을 권춘탁 경희대학교 교수가 ‘농업연구상’을 김태일 박사가 ‘농업공로상’을 수상했다. (재)한광호 기념사업회(이사장 한태원)가 주최하는 한광호 농업상 시상식이 이달 19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소재 화정박물관에서 수상자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총 1억원 상금이 수여됐다. 한광호농업상은 (재)한광호 기념사업회에서 국내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농업인과 학자를 선발하고 공로를 격려함으로써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제정한 농업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자리 잡았다. 시상식에서 한동우 (재)한광호기념사업회 이사는 “한광호 농업상은 수상자 발굴을 위해서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과 연구자를 발굴하고 널리 알려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유인촌 심사위원장(전 문화체육부 장관)은 수상자 선정 배경에 대해 “권상준 대표는 나주 배 명성을 찾고자 새로운 품종을 적극적으로 재배하고 꾸준한 노력을 통해 ‘추황배’의 대만 최초 수출에 성공했다”며 국내 배 수출 확대 기반을 구축하고 브랜드화를 통해 농가 소득 안정화 등 우리배를 위한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농업연구상을 수상한 권춘탁 교수는 “세계 최초 수직농장에 적합한 열매채소 개발과 개발된 작물을 실제 스마트 수직농장 재배 생산에 성공해 과학적인 진보뿐 아니라 실제 농산업에 직접 적용될 수 있음을 증명하였기에 미래 농산업 발전에 큰 파급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농업공로상을 수상한 김태일 박사에 대해서는 “딸기 신품종을 육성·보급하여 국산 품종 자급화를 이루었으며, 수출 기반을 확보해 딸기 산업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광호 농업상 수상자는 지난 6개월 동안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재)한광호 기념사업회는 올해 2023년 제10회 한광호 농업상 후보자 모집을 앞두고 있다.




‘포도 바이러스·바이로이드 20종’ 한 번에 진단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과일나무 무병 묘목의 생산 효율을 높이고 바이러스 병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해 사과에 이어 올해는 ‘포도 바이러스·바이로이드’를 한 번에 진단할 수 있는 다중 정밀 진단도구(키트)를 개발했다. ◇포도 바이러스·바이로이드 감염 증상 바이로이드는 바이러스보다 크기가 작은 초소형 병원체(10∼20nm(나노미터)로, 전 세계적으로 약 20여 종이 보고되어 있으며 국내 포도에서는 4종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진단도구는 1번에서 5번까지 총 다섯 벌(세트)로, 바이러스 15종과 바이로이드 4종, 국내에서 발생했을 때 피해가 우려되는 미기록종(아직 국내 발생이 보고된 적이 없는 종) 1종을 포함해 총 20종을 진단할 수 있다. ◇포도 바이러스·바이로이드 다중정밀진단 키트 1번 도구로는 기존에 많이 알려진 ‘포도잎말림바이러스’, ‘포도얼룩반점바이러스’, 국내 발생이 보고된 적 없는(미기록종) ‘포도부채잎바이러스*’ 등 주요 문제 바이러스 4종을 진단할 수 있다. 2, 3, 4번 도구로는 2017년 이후 국내 포도 과수원에서 새롭게 보고된 ‘포도바이러스A’, ‘포도바이러스B’, ‘포도바이러스E’ 등 바이러스 12종을 진단할



小谷 강창용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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