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창업농지원센터는 이달 27일 경기도 안성시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청년농업인의 정책자금 200% 활용 및 판로 개척을 위한 ‘원 포인트 영농정착 핵심전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보증센터 및 농협금융컨설팅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농업 현장에서 궁금했던 정책자금 활용 방안에 대해 교육생들로부터 사전 질의를 받아, 교육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해 주는 ‘교육과 컨설팅’ 기능이 결합된 솔루션 중심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청년농업인이 창농에 필요한 핵심 사항에 대해 원 포인트 교육이 이루어졌다. 서종경 창업농지원센터장은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 등 청년농업인이 창농 초기 영농정착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과 컨설팅이 결합된 융복합 교육을 마련했다”며 “청년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현장문제 해결 중심의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창업농지원센터는 미래 농업의 성장 동력인 예비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4월 11일까지 2025년도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엽채류반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이달 18일 경기 포천시 가산체육문화센터에서 농업인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실시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협과 농식품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의료 취약지역을 찾아가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날 가산체육문화센터에서 진행된 농촌 왕진버스에는 농업인과 지역 주민 350여 명이 참여했으며, 70여 명의 의료진이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농촌 왕진버스’ 참여 의료진은 △양방 진료(포천우리병원) △한방 진료(보건의료통합봉사회) △치과 진료(포천우리병원·열린의사회) △근골격계 질환 관리(연세대학교 스포츠재활연구소) △구강 관리 검사 △검안 및 돋보기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료 활동이 이뤄졌다. 행사 현장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 김용태 국회의원,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의료진과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농촌 왕진버스를 통해 의료 취약지역에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농업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