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구랍 27일 서울 종로구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를 방문해 장태평 농특위원장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당면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농특위는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협의하고 자문역할을 하기 위해 2019년 설치된 대통령직속기관이며,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어업인 대표로 위촉되어 권익대변에 앞장서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촌인력지원 강화 △농협형 스마트팜 보급 확산 △100년 농촌운동 추진 등 농협의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소통에 힘쓰시는 농특위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농협은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농업·농촌을 구현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태평 농특위원장은 “농업·농촌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각계 각층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청년 창업과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협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촌지역의 농·축협 경제사업 지원을 위해 도시지역 농·축협이 3368억원 규모의 도농상생기금을 지원한다. 농협중앙회는 구랍 20일 제2차 상생협력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도농상생기금은 도농간 균형발전을 위해 2012년부터 도시 농·축협이 신용사업 일부를 출연해 조성하는 기금이다. 농촌 농·축협은 도농상생기금을 활용해 농축산물 수급불안, 가격등락 등에 따른 경제사업 손실을 보전함으로써 농축산물 판매·유통사업을 활성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도시 농·축협은 도농간 균형발전을 위해 5678억원 수준의 무이자 출하선급금을 산지농협에 지원해 농산물 수매 안정화를 돕고 있다. 또한 도농상생한마음 전달식을 통해 최근 5년 동안 134억원 상당의 영농자재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