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물산기업은 지난 8월 26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충북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영업부문 워크숍을 실시했다.사진1 ‘NEW START 2016 WORK SHOP’ 이라는 슬로건으로 실시된 이번 워크숍은 전국 8개도 동양물산 지점에 근무하는 영업직원과 서비스요원이 전원 참석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한 대응방안과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은 국제종합기계 합병 등 내적 변화에 대비한 내부결속 강화 방안, 가격표시제 도입 등 외적인 농기계 시장의 변화에 대비한 영업전략 교육 그리고 밭작물기계 등 하반기 출시되는 신기종에 대한 제품 세일즈 교육사진2이 실시됐다. 워크숍에서 윤여두 동양물산 부회장은 “수도작 기계화율에 비해 밭작물 기계화율은 아직도 많이 미흡한 실정”이라며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다른 회사가 하지 않는 밭작물기계 개발에 많은 정성과 재원을 쏟은 결과 동양물산이 밭작물 기계화의 선두 기업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 “내·외부의 어떤 환경 변화에도 발전할 수 있다는 굳건한 믿음으로 각자의 임무를 완수할 때 국내 농기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워크숍 첫날 저녁에는 직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
폭염이 기승을 부린 올해 전국 고추 재배지에 일명 ‘칼라병’이라 불리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omato Spotted Wilt Virus)가 확산돼 고추 재배농가에 시름을 안겨줬다. 칼라병은 최근 2~3년 동안 충남 청양, 경기 화성, 전북 임실, 진안, 남원, 전남 보성, 영암, 순천, 경북 경주 등 내륙지방의 고추 재배지역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앞으로 고추 농사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농우바이오는 2015년부터 ‘칼라짱’, ‘칼라스탑’, ‘매력’ 고추라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에 강한 바이러스 내병계 품종을 보급해 농가의 시름을 덜 수 있게 하고 있다. 칼라짱 등 3품종 모두 TSWV 외 역병, CMV복합내병계이며 금년 인천 강화군, 충남 청양군, 경북 경주시, 전남 영광군, 전북 임실군 등 TSWV 피해가 큰 지역에서 재배돼 내병성과 수량성 및 품질을 인정받았다. 3품종은 TSWV를 예방하고 약제비 절감, 수확 인건비 절감, 고품질의 과실을 다수확 할 수 있어 고추 재배농가의 수익증진에 이바지하는 대표 품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고추종자 및 육묘 보조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청양군, 임실군 등의 지역에서는 TSWV 피해 농가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국내 선도품종인 ‘매향’, ‘설향’ 딸기의 종묘를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재배·판매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설향’과 ‘매향’은 충남도농업기술원 논산딸기시험장에서 개발된 품종으로, 충남농기원으로부터 우수 딸기 품종의 해외진출 및 판매업무를 위임받아 추진하게 됐다. 재단은 해외 품종처분 계약방법의 다각화를 통해 로열티 수입 창출이라는 결과를 이끌었다. 한편 한국으로의 역수입 및 한국산 수출딸기와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수출가능 시기를 제한해 국내 딸기 생산 농가를 보호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25일 재단과 충남농업기술원, Seolberries Limited(대표 Carwyn Williams)는 향후 15년간 충청남도가 육성한 딸기 신품종의 해외 수출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FACT, 이사장 류갑희)은 지난 6일 오전 재단 실용화홀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류갑희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농업의 미래는 앞으로 재단이 주도한다는 의지를 다지자”며 “정부 3.0의 기치에 맞게 ‘국민과 함께 하는 농생명 기술사업화 중심 기관’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용화재단은 이를 위해 ‘농생명 기술사업화 플랫폼’으로서 우리 농산업이 기술 중심의 미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할 것임을 다짐했다. 실용화재단은 이를 통해 우수한 기술기업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재단이 수출농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우수 직원 표창 수여식, 창립 기념 시루떡 자르기, 재단의 그간 발자취를 담은 홍보동영상 시청, ‘공공기관의 변화관리와 할 일’에 대한 부산대 이상철 교수의 특강, 기념 촬영 등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창립 7주년 기념촬영은 초가을의 청명한 날씨 속에서 청사 옆으로 위치한 드넓은 잔디밭과 서호저수지를 배경으로 활기찬 표정의 임직원들이 ‘FACT’ 이니셜 대형으로 늘어서 있는 모습을 농업용 드론을 상공에 높이 띄워 촬영하
동양물산은 최근 인도의 마힌드라 그룹 내 자동차·농기계 부문의 미국 내 트랙터 사업법인 마힌드라 USA(이하 MUSA) 직원 부부 2쌍과 우수판매 딜러 부부 9쌍을 초청해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동양물산 소개 및 한국관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양물산에서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10월 28일 개최된 MUSA ‘National Dealer Meeting’ 우수딜러 표창의 일환으로 동양 제품을 가장 많이 판매한 딜러들에게 동양물산 공장견학 및 한국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이번에 초청된 MUSA 딜러들은 동양물산 익산공장을 방문해 정밀한 트랙터 제조과정에서 완벽한 품질이 완성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충남 공주에 소재한 RD센터에서는 국내 최초로 150HP 트랙터 개발을 넘어 차세대 무인 트랙터까지 개발하고 있는 현장을 목격할 수 있었다. 또한 충남 논산에 위치한 GMT작업기(로우더, 백호, 관리기) 공장 방문시 딜러들은 동양 제품에 최적화된 작업기 생산라인을 높이 평가했다고 동양물산 관계자는 밝혔다. 초청된 딜러들을 위한 관광 행사도 펼쳐졌다. 딜러들은 한국의 문화, 역사, 모던 코리아라는 주제로 경복궁, 전통음악 공연장, DMZ,
팜한농이 지난 8월 10일 충남 청양에서 2017년에 출시하는 신제품 나방약 ‘라피탄’의 평가회를 성황리에 실시했다. ‘라피탄 액제’는 침투이행성과 침달성이 뛰어난 고기능성 채소ㆍ과수 나방 전문약이다. 곤충의 근육세포에 작용하는 디아마이드계의 3세대 살충제로 기존 나방약보다 더 다양한 해충에 우수한 약효를 발휘한다. 시판 중인 최신 고가 살충제와 비교 시에도 눈에 띄게 돋보이는 살충효과가 검증된 제품이다. 충남 청양군 목면사무소에서 개최한 평가회에는 지역 농업인 45명과 임직원 15명 등 60명이 참석해 신제품 나방약에 관한 높은 관심을 짐작할 수 있었다. 이 날 김시용 팜한농 제품개발팀 살충제PM(Product Manager)은 라피탄의 개발과정과 특징, 방제효과를 설명하고 엄대용 팜한농 충남영업팀 과장이 충남 청양 고추밭에서 진행해온 전시포 방제현황과 시험 약제별 실증결과를 발표했다. 이어서 모든 참가자가 고추밭으로 이동해 라피탄과 비교 약제의 나방 방제효과를 직접 살펴보며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 고추밭에 라피탄을 사용하고 포장을 공개한 정태동 청양군 목면 본의리 이장은 “기존 살충제를 처리한 포장보다 라피탄을 처리한 포장의 나방 방제효과가 더 좋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고용노동부가 뽑은 ‘2016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협력적 노사관계를 통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 중에서 고용노동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실용화재단은 ‘신뢰와 존중의 노사 파트너십으로 농업기술실용화 선도기관 달성’을 노사전략 비전으로 설정하고, 그동안 전직원 성과연봉제 도입(2012년) 및 간부직 성과연봉제 확대(2016년), 임금피크제 조기 도입(2015년) 등 주요 현안이 있을 때마다 노동조합과 모든 문제를 대화와 협력으로 해결해 왔다. 특히 재단은 지방이전에 따른 노사갈등을 협의와 상호이해 등을 통해 슬기롭게 극복하고, 2017년 전북 익산으로의 기관이전을 노사가 함께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어 귀감이 된다는 평이다. 재단은 또 올해 4월 고용노동부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지원금으로 근로자지원 프로그램(EAP), 노사한마음 봉사활동 및 워크숍,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 등을 노사가 함께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2일 농진청 1층 국제회의장에서 농식품의 새로운 트렌드 발굴과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유통기업 바이어(이하 MD) 초청 농식품 우수가공상품 상품품평회’를 개최했다. 품평회에는 농진청과 각 도 농업기술원이 기술·사업을 지원한 6차산업 농업경영체 90개소, 약 500여 상품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갤러리아, 현대백화점, 이마트, 대상FNF, 초록마을 등 대형마트와 유기농마트, NS홈쇼핑, 공영홈쇼핑, CJ몰, 티켓몬스터, 착한가게 등 17개 유통업체 MD가 참여했다. 특히 현장 입점 지원을 위해 참가한 유통 MD와 농업경영체 간의 1 : 1 상담(컨설팅)을 추진하고, 현장의 어려운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판로개척, 기술적 지원 등을 연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농진청은 포장·디자인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상품포장 디자이너를 초청해 상담 및 기술지원을 할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농진청은 이번 품평회에 참가한 농업경영체에 이마트 성수점, 중소형 마트, 킨텍스 등에서 진행하는 판촉전과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하고, 6차산업 가공상품 경영체 유통조직화를 구축해 다양해지는 유통경로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도울
(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은 7월 21일, 김제 미래농업센터에서 전국 35개소의 농약판매처 시판 사장님을 초청해 팔라딘 대리점 워크숍을 진행했다. ‘팔라딘’은 경농의 신제품으로 시설작물 재배시 연작장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의 신물질, 신개념 토양처리 약제다. 이날 (주)경농은 전국 35개소 팔라딘 대리점 시판상, (주)경농의 경영총괄 이승연 사장, 마케팅본부 안병옥 본부장, 마케팅기획팀원, 중앙연구소 연구원, 전국 14개 지점 농약 AM 등 8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시설원예작물의 연작장해에 대해 고민하고 '팔라딘’ 워크숍을 진행했다. 시설원예작물 농업인이라면 매년 연작장해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병해충들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이에 작기가 끝난 후 토양소독을 하지만 난방제 병해충을 방제하기는 쉽지 않다. ‘팔라딘’은 새로운 원제 및 기존과 다른 처리방법으로 보다 안전하고 확실한 방제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관주처리 토양소독이 가능해 고령화, 노령화되고 있는 농촌지역에 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주)경농에 따르면 ‘팔라딘’은 농약의 안전성 및 잔류허용량의 기준이 엄격한 유럽, 프랑스의 기준을 통과한 프랑스의 유명한 화학회사 ‘알케마’의 고급 원제를
팜한농이 지난 7월 26일 전국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과 작물계장 60명과 지역 농업인 등 83명이 참석한 경북 구미 벼 전문지도연구회 과제교육 현장에서 드론을 이용한 콩 방제 시연을 실시했다. 팜한농은 국내와 일본의 무인항공방제 시장 현황 및 전망, 무인항공방제 효과를 설명하고 국내 최초로 원예용 무인항공방제 약제로 등록된 ‘매카니’, ‘명타자’, ‘젬프로’, ‘섹큐어’를 선보였다. 수도용 무인항공방제 약제는 다양한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지만 원예용 무인항공방제 약제는 지난해 12월 팜한농이 국내 최초로 등록했다. 기술교육 후에는 구미시 도개면 도개리의 콩밭에서 드론을 활용한 방제 시연을 진행했다. 방제 약제로는 콩 탄저병약 ‘매카니 유현탁제’와 콩 노린재약 ‘명타자 유탁제’가 투입됐다. 이날 3000평(1ha) 콩밭을 드론으로 방제하는 데에 걸린 시간은 단 20분. 시연회에 참석한 한 농가는 “그동안 동력분무기인 치파랠리를 등에 지고 방제하는 것이 무겁고 힘들었는데 드론으로 방제하는 것을 실제로 보니 방제시간이 매우 짧고 사용도 간편한 것 같다”며 “우리 지역에서도 드론이나 무인헬기 같은 무인항공기를 이용해 방제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올 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흥농씨앗의 ‘흑금상’ 대파가 농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7월 21일 전북 완주에서 흥농씨앗의 대파 품종 ‘흑금상’에 대한 품종평가회사진가 열렸다. 이날 품종평가회는 수확작업이 진행중인 밭에서 열려 실제 작황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재배자 이희오 씨는 “흑금상 대파는 다른 품종에 비해 확실히 물러짐이나 쓰러짐이 덜하고 단단한 특징이 있어 산지유통인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폭염으로 인해 대파 작황이 불량한 탓인지 새로운 품종을 원하는 80여명의 대파 농가가 품종평가회에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석한 농가들은 작업중인 ‘흑금상’ 대파를 보고 상품성이 아주 좋다고 입을 모았다. 팜한농의 대파 개발 담당자는 “흑금상 대파는 F1 교배종으로 엽색이 진하며 순도가 좋아 작황이 균일하고 상품화율이 매우 높다”며 “내한성이 좋으며 연백부가 단단해 내서성이 타품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해 도복이나 꺾임이 덜한 편”이라고 특징을 설명했다.
농협이 중국 최대 온라인 농자재 유통기업과 손잡았다. 농협경제지주(대표 이상욱)는 7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 동안 중국 윈농창 그룹 회장단(회장 왕슈핑(王书平))을 초청해 지난해부터 논의해 왔던 사업협력을 위해 양해각서를 13일 체결했다. ‘윈농창’은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농자재 생산기업, 농산물 유통기업, 금융기관 등과 농가를 연결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 농자재 종합유통기업이다. 왕슈핑 회장 일행은 4일간 남해화학, 천안 농기계협동조합, 안성팜랜드 및 농자재 협력업체 공장 등 농협의 주요 현장을 방문하고 생산시설과 제품을 직접 보면서 농협 농자재의 중국 수출에 관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윈농창은 또 12일에는 4종복비 및 유기농자재 생산 업체 6곳을 농협측으로부터 소개 받는 미팅을 가졌다. 더불어 15일에는 이 중 3개 회사를 다시 만나 관심 있는 제품에 대해 한번 더 설명을 듣고 사업 연계 가능성을 타진키로 했다. 박종수 농협경제지주 상무는“금번 윈농창 그룹과의 사업협력은 농자재 대중국 수출 확대를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며, 계열사 사업 역량을 결집해 중국시장에 우리 농자재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농업 현장의 감동 사연이 화제다. SG한국삼공(대표이사 한태원)은 지난 4월, 한 달 동안 실시한 ‘농촌에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이벤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농촌에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이벤트는 농업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농업에 관련된 추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벤트로서, 현장에서 직접 땀 흘리는 일반 농업인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사연을 응모 받아 농업인과 가족들에게 직접 사랑의 새참을 가져다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취지였다.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SG 한국삼공 기업 PR 페이지(http://www.30event.co.kr)에서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사연 이벤트 외에도 빈칸 채우기, 소문내기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이벤트 실시 이전부터 라디오 광고와 더불어 농업 관련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포스터를 배부하는 등 많은 사전 홍보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다가가고자 노력해 당초 예상보다 많은 응모자가 참여하면서 성황리에 이벤트가 종료됐다. 또 SG한국삼공은 지난 5월, 이번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이벤트에서 진심 어린 사연으로 뽑힌 본상 수상자와 사연 당사자 모두에게 사랑의 새참과 함께 푸짐한 상품을 배달
농촌진흥청은 지난 13일 전북 완주군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국산 글라디올러스 품종과 새로운 계통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평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농진청에서 육성한 글라디올러스 10품종과 새로 육성한 15계통을 소개한 이날 평가회에는 재배농가, 종묘업계, 유통업체, 소비자들이 참석해 소비 시장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새로운 계통에 대한 기호도 평가를 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계통은 여름철 장마와 더위에 강하고, 작은 꽃이 많이 피는 것 등 고품질의 우수한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연한 녹색을 띄고 있어 시원한 느낌을 주는 새로운 글라디올러스도 선보였다. ‘원교 C2-157’ 계통은 꽃잎 끝이 연분홍과 연녹색 복색이며 중생종이고 소화수가 많고, 꽃대 휨 증상이 없고 구근 증식력이 강한 특징이 있다. 연분홍빛 ‘애드립샐먼’은 대형 중생종으로 구근부패병과 총채벌레에 강한 우수한 절화용 품종으로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농가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화이트앤쿨’ 품종 등도 나왔다. 최윤정 농진청 화훼과 연구사는 “앞으로도 병해충에 강하고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 적합한 우수한 국산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산 품종 보급률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팜한농이 전남 해남의 배추 리딩파머(선도농가) 22명을 선발하고 지난 7월 5일 팜한농 육종연구센터 해남지소에서 리딩파머 초청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리딩파머 선발은 올해 1월 전국 9개 도, 주요 6개 작물 주산단지를 대상으로 발대한 리딩파머 202명의 활동 만족도가 높고 상생협력 효과도 우수한 데에 힘입어 추가로 추진됐다. 팜한농은 전국의 리딩파머에게 영농정보와 작물재배교육, 영농컨설팅 서비스를 무상제공하고 작물보호제 신기술, 신제품 개발 과정을 이들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전남 해남 배추 리딩파머 초청행사는 팜한농과 리딩파머의 상생협력방안 안내를 시작으로 간태형 팜한농 종자사업부 차장이 배추 품종별 재배요령과 수취가 향상을 위한 유통기법을 강의했다. 김진혁 팜한농 전남영업팀 기술보급직원은 배추 병해충 발생 트렌드와 최신 방제기술을 설명했다. 리딩파머들은 해남을 대표하는 선도농업인 다운 해박한 영농지식과 배추 재배 노하우를 뽐내며 서로의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특히 육묘상전용 살충제 ‘베리마크’와 뿌리혹병약 ‘후론사이드플러스’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베리마크 액상수화제는 정식 전 육묘상 관주처리 1회로 진딧물, 나방, 굴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