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이석형)이 4월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6 한국-인도네시아 수출 상담회’를 열었다. 이번 상담회는 한국 농산업 기업이 현지 구매자와 직접 만나 수출 기회를 넓히도록 돕기 위해 해외 실증 지원사업과 연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비료, 농기계, 사료 첨가제, 친환경 농자재 생산기업 14개 사가 참여했고, 인도네시아와 아세안 지역의 유통사와 구매 기업 20개 사가 함께했다. 특히 이번 구매 상담회는 사전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구매자와 판매자를 연결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계약 체결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90건의 일대일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그 결과 약 542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희망하는 상담 성과를 거뒀고, 현장에서 17건의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농촌진흥청의 기술을 이전받은 6개 기업도 참여해 현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상담회 다음 날인 4월 29일에는 인도네시아 농업 토지자원 표준시험센터를 찾아 ‘인도네시아 비료 시장 현황과 진출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현지 전문가 발표를 통해 비료 인허가 절차와 현지화 방안을 살펴보고, 실제 시장 진출에
㈜도프(대표 장동길)가 고함량의 프리미엄 해조추출물 신제품 ‘씨에스타52’를 출시한다. ‘씨에스타52’는 노르웨이 북대서양에서 나오는 아스코필럼노도섬 원초를 들여와 국내에서 직접 최고 함량인 52%로 추출했다. 이상기후에도 효과를 내는 비료로 개발된 ‘씨에스타52’는 작물의 면역력을 강화해 환경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성을 높인다. 작물의 생육과 초기 활착을 촉진하며, 수확량 증가와 품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한편 수확 후 저장성도 증대한다.
조선시대 존재했던 세계 최초 온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사원(蒼笥園)’의 새로운 모델이 공개된다. 팜한농(대표 김무용)은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열리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해 ‘창사원 모듈팜(Module Farm)’을 처음 선보인다. ‘창사원 모듈팜’은 조립형 방식으로 제작한 자연 채광형 온실에 자동 환경제어 시스템을 적용한 새로운 모델이다. 필요에 따라 이동이 가능하고 주문에서 설치까지 2개월에 불과하다. 맞춤형 설계가 가능해 도심 속 다양한 장소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창사원은 ‘푸른 상자 정원’이라는 뜻으로 세계 최초의 온실로 알려진 ‘창사루(蒼笥樓)’에서 이름을 따왔다. 1450년경 문헌인 산가요록(山家要錄)에 따르면, 조선시대 우리 조상들은 창덕궁 후원에 창사루를 지어 한겨울에도 꽃과 채소를 재배해 왕실에 공급했다. 1619년 만들어진 독일의 하이델베르크 온실보다 무려 170년 앞선 기록이다. 지난해 천안 연암대학교 내에 1호점을 오픈한 ‘창사원’은 선조들의 지혜와 기술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도심형팜이다. ‘작물을 키우고 수확하는 즐거움’과 ‘함께 나누는 건강한 행복을 누리는 공간’을 표방하며
새정부 국정과제로 제시된 친환경 재배면적 확대를 위한 정책 발굴과 논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이달 24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농업분과 제1차 ‘친환경농업TF’ 회의를 개최하고, 친환경농업 재배면적 확대의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논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번에 출범한 ‘친환경농업TF’는 생산자단체, 학계, 연구기관, 정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로, 2030년까지 친환경 재배면적을 현재 대비 두 배 수준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위원회 및 관련 협의체에서 그간 논의되어 온 친환경농업 관련 과제들이 공유됐다. 특히 탄소중립 실현과 연계한 친환경농업의 역할 강화, 생산·가공·소비 부문별 친환경농업 활성화 방안 등 기존 논의 사항들이 소개됐으며,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친환경농업법 개정(안)의 내용도 공유됐다. 이를 바탕으로 전문위원들은 현재 친환경농업 재배면적 확대가 정체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생산 지원 위주의 정책을 넘어 가공·소비 지원을 통해 생산을 견인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특히 친환경농업 지역 확대,
농촌진흥청은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 농업기술 보급 담당자들의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ASTIS) 시스템 활용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련 교육도 진행한다.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는 시군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설이나 농업 현장에서 수집한 다양한 데이터와 이를 활용한 기술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제공하는 플랫폼(https://astis.rda.go.kr)이다. 농진청은 올해 12월까지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시스템에 데이터를 등록, 활용한 성과가 우수한 농업기술 보급 담당자를 선정해 혜택(인센티브)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정책보고서 작성, 데이터 분석, 반복 업무 자동화, 홍보·교육 콘텐츠 제작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개인별 인공지능(AI) 활용 수준과 관심 분야를 고려해 자기 주도적 학습을 지원함으로써 개인 역량을 강화해 농업기술 서비스 질을 한 단계 높일 계획이다. 한편, 농진청은 농업 전문 인공지능 대화 로봇 ‘AI 이삭이’를 통해 현장 기술지원 사례, 품종 정보, 시장 전망 등 농업 전문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AI 이삭이에게 물어보세요’ 서비스를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시스템에서 제공하고 있다.
▲경남 함안에서 올해의 첫 출하를 시작한 아시아종묘 '실버스타'가 지역 특산 멜론 시장의 강자로 떠올랐다. 아시아종묘 멜론 ‘실버스타’가 경남 함안에서 올해 첫 출하를 시작하며 지역 특산 멜론 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달 13일, 가야농협 APC센터에서 ‘2026년 함안지역 멜론-실버스타 출하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함안농협과 함안가야농협,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 관계자를 비롯해 함안멜론공선회 회원 농가, 아시아종묘 경남지점 관계자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해 출하를 축하하고 향후 생산 및 유통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실버스타’의 타원형 과형, 아삭한 식감, 높은 당도, 안정적인 수확량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그동안 함안 지역에서는 타사 품종을 약 10년간 재배해왔으나, 출하 후 열과 발생과 무른 식감으로 인해 상품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실버스타’는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 우수한 저장성, 열과에 강한 특성 등을 바탕으로 대체 품종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특히 아시아종묘 경남지점의 지속적인 현장 관리와 품종 홍보 활동이 더해지며, ‘실버스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함
최근 이상기후가 일상화되면서 저온과 가뭄 등 비생물적 스트레스가 작물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 작물 스트레스 대응의 중요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글로벌아그로㈜(이용진 대표)가 출시한 입제형 신제품 ‘불티’가 농업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무처리 배추(왼쪽)와 ‘불티’를 처리한 배추. ‘불티’는 특허 균주 기반 미생물 기술을 적용해 바실러스 벨레젠시스(Bacillus velezensis)와 토탄 추출물, 펄라이트를 결합한 입제 제형으로, 토양 물리성 개선과 작물 활력 증진, 스트레스 완화를 동시에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저온·가뭄·고온·염류 등 다양한 환경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력 향상과 함께 생육 증진, 유해균 억제, 뿌리 발근 촉진 등 복합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가뭄과 저온 스트레스에 대한 대응력이 뛰어나다는 특징도 지녔다. 가뭄 스트레스 조건 시험에서 일반적으로 감소하는 엽록소 농도가 ‘불티’ 처리 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무처리 및 가뭄 처리 대비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를 통해 스트레스 환경에서도 광합성 능력을 유지·개선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작물의 생리적 안정성 향상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 재배 환경을 반영한 포장
미등록 농약의 판매를 알선하거나 광고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농약관리법’ 개정안이 이달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국회 본회의를 통해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양곡관리법’ 등 5건의 민생법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공익직불금 중 면적직불금의 지급 제외 기준이 되는 농외소득 기준을 현 3,700만원 이상에서 4,300만원 이상의 범위에서 농식품부 장관이 고시한 금액으로 조정해 지급 기준을 완화하는 것이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에 대해 정부양곡을 할인하여 제공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다. 이는 현재 농림축산식품부 고시인 ‘정부관리양곡 매출지침’을 통해 운영하는 것을 법률에 상향 규정함으로써 복지용 정부양곡 할인 공급을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함이다.
농협케미컬 ‘카드리온’ 액제는 신규물질 딤프로피리다즈를 이용해 작용기작 36에 분류되는 신규계통 살충제로서 진딧물, 가루이, 깍지벌레 등 흡즙성 해충 전문 약제다. 곤충의 현음기관에 간접적으로 작용해 활동성을 둔화시켜 치사시킨다. 기존 약제와의 교차 저항성이 없어 저항성 해충에도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진딧물, 가루이 등 바이러스병을 매개하는 여러 흡즙해충에 대한 효과가 우수해 바이러스병을 보다 효율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침투이행성과 침달성이 우수해 신초에 발생하는 해충은 물론 약제가 닿지 않은 부위의 해충까지도 효과적으로 방제한다. 약효 지속력이 매우 뛰어나며, 약제 처리 후 신규 유입되는 해충에 대해서도 안정적인 방제 성능을 나타낸다. 또한, 꿀벌이나 유익충 등 천적에 대해 높은 안전성을 갖고 있다.
경농의 ‘엔페라’가 약해 안전성을 강화한 이앙동시 제초제로 주목받고 있다. ‘엔페라’는 펜퀴노트리온, 피라클로닐, 피리미노박메틸 성분을 함유한 이앙동시 입제다. 특히 ALS 저해제 계통 가운데서도 비(非)SU계 성분인 피리미노박메틸을 적용해 일반 SU계 제초제 대비 약해 안전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천식 조건이나 배량 처리 상황에서도 대조약제 대비 벼 뿌리 억제 피해가 적고, 이앙 5일 후 관수 조건에서도 뿌리 활착이 우수해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약해 안전성뿐만 아니라 잡초 방제 효과도 우수하다. 피, 물달개비, 가막사리 등 일년생잡초는 물론 올방개, 올챙이고랭이 같은 다년생잡초와 논조류까지 폭넓게 방제할 수 있다. 특히 강피와 저항성 물달개비에 대한 방제 효과가 우수하고, 논조류 예방 효과도 뛰어나 초기 논 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피 잔효력은 28~40일 수준으로 한 달 이상 지속돼 후기 발생 잡초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벼 품종에 상관없이 사용 가능한 ‘엔페라’는 벼 초기 활착과 생육 안정성 측면에서 강점을 보인다. 약제 처리 후 벼 뿌리 피해가 적고, 처리 20일 후 비교 시험에서도 대조약제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생육 상태를 보였다
글로벌 그린바이오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경기도가 선정한 ‘2026년 유망 기후테크 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친환경 농업 기술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최근 경기도는 기후위기 대응과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후테크 기업 총 44곳을 선정하고, 이 중 중소·중견기업 10곳을 ‘유망 기후테크 기업’으로 지정했다. 이번 선정은 기술 혁신성, 탄소 저감효과,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진 것이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 누보는 완효성 코팅비료(CRF, Controlled Release Fertilizer)를 기반으로 한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친환경 농업 솔루션을 제시했다. 특히 CRF는 작물 생육에 맞춰 비료 성분이 서서히 방출되는 구조로, 질소 손실을 최소화해 농업 분야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 비료 대비 사용 효율을 크게 높이면서도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기후테크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뿐만 아니다. 국내 최초로 ‘우량비료’ 인증을 획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코팅비료의 한계로 지적돼 온 플라스틱 기반 코팅에 따른 토양 오염 문제를 해결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