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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시비하는 수도용 비료 ‘원타임 시그’

누보, 시그모이드 코팅기술로 모든 생육기간 양분 질소와 칼륨 용출 곡선 조절…이삭거름 생략 가능

1회 시비하는 수도용 비료 ‘원타임 시그’

㈜누보(대표 김창균, 이경원)가 자사의 시그모이드 타입 코팅(Sigmoid Type Coating) 기술을 적용한 수도용 완효성 비료 '원타임 시그 [26-4-9]’를 공식 출시했다. 이 제품은 벼 및 옥수수 등 수도 작물에 적합한 맞춤형 비료로, 단 1회 시비만으로도 생육 전 기간에 걸쳐 안정적인 양분 공급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시그모이드 타입 코팅이란 시차를 두고 성분이 방출되도록 특수 코팅을 적용한 기술로 누보는 이 분야에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기존 완효성 비료는 일정한 용출로 영양 생장기에는 질소가 과잉으로 방출되고, 생식 생장기에는 영양이 부족하여 이삭거름의 추가 시비가 필요했다. 이에 반해 ‘원타임 시그’는 질소와 칼륨의 용출 곡선을 조절, 생식 생장기(50일 이후)에도 효과적으로 양분을 방출함으로써 이삭거름 생략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10a(약 300평)당 60kg만 시비해도 이삭거름 시기에 타사 완효성 제품 대비 질소 용출량이 132%에 달해 별도의 이삭거름을 주지 않아도 된다. 또한 이삭거름 시기에 작물이 필요로 하는 질소와 칼륨을 함께 코팅해, 질소만 코팅된 완효성 비료와는 차이가 있다. ㈜누보 제품개발 담당자는 "이번 ‘원타임 시그’ 수도용 제품은 진정한 1회 시비 완효성 비료로 생산성과 경제성, 환경 친화성까지 모두 고려한 전략 제품”이라며 “국내 수도 작물 농가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해외 대규모 재배지의 시비 효율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향후 누보는 시그모이드 코딩 기술 기반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인 ‘올코팅31’을 개선하여 수도용 완효성 비료 라인업을 강화하고 이외 다양한 작물군에 특화된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농진청, 농업로봇 ‘통합 관리 프로그램’ 개발

이승돈 국립농원과학원장 농식품부 브리핑서 밝혀 “통합관리-현장보급-산업표준 3박자로 로봇 확산” 영농 디지털화 농가결정 지원…고령화‧인력난 해소

농진청, 농업로봇 ‘통합 관리 프로그램’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농작업 단계(과정)별 로봇과 연계 가능한 기술이 적용된 ‘통합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아울러, 농업로봇의 농가 보급과 산업표준 개발로 관련 산업 지원에 나선다. 이승돈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원장은 23일 오전 11시 농림축산식품부 브리핑에서 "농업로봇의 통합 관리, 신속한 보급, 산업표준 개발과 제정 3박자를 통해 농업로봇 확산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7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 아울러 올 1월에 스마트농업 육성 계획을 마련하고, 농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 중 하나로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을 촉진하여 2029년까지 스마트농업 기술과 장비 도입 온실 면적을 35%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한편 농진청은 온실에 스마트농업 기술 활용을 위한 방제 로봇(2022년), 운반 로봇(2023년), 점검(모니터링) 로봇(2024년) 3종을 개발한 바 있다. 그리고 이들 로봇을 연계해 작업 효율을 높이고 작업 정보를 디지털화 해 관리‧제어하는 ‘통합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통합 관리 프로그램은 농업인이 개인용 컴퓨터나 휴대전화로 여러 대의 로봇을 연결해 동시에 관리하고 로봇 작업 정보를 확인하는 기술이다. 주요 기능은 △로봇 관리 △작물 관리 △디지털 영농 관리 3가지다. 농업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로봇의 위치, 작업 속도, 이동 거리 등 현재 농업로봇의 작업 상태를 알려주는 관리 기능이 중요하다. 또한 실시간 작업량, 누적 운영 횟수 등 농업로봇 운영 통계를 제공해, 이를 바탕으로 로봇들의 작업 순서를 설정하고 로봇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또한 작물 관리는, 모니터링 로봇이 취득한 영상 정보를 기반으로 현재 수확할 수 있는 열매의 수량, 위치 정보를 농업인에게 제공한다. 각 열매의 익은 정도와 온실 환경 데이터를 정량적으로 분석해 수확 가능 시기를 예측한다. 디지털 영농 관리는, 각 로봇의 작업 상황과 작물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매일 자동으로 작업 정보를 제공한다. 농업인은 작업 정보를 보며 방제 횟수, 수확 시기 등을 조절할 수 있다. 농진청이 개발한 농업로봇. 왼쪽부터 방제 로봇(2022년), 운반 로봇(2023년), 점검(모니터링) 로봇(2024년) 3종이다. 최근 이들 로봇을 연계해 작업 효율을 높이고 작업 정보를 디지털화 해 관리‧제어하는 ‘통합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농진청은 이번에 개발한 통합 관리 프로그램을 방제‧운반‧모니터링 로봇에 적용했다. 이들 농업로봇은 통합 관리 프로그램의 원활한 적용을 위해 농진청이 개발한 산업표준을 기반으로 공통된 기술을 적용해 개선한 것이다. 또한, 시스템 고장 가능성 확률을 나타내는 안전무결성 수준(SIL) 2등급 제어기를 적용해 고장이나 오작동 확률을 0.1~1% 미만으로 낮춰 농가에서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술 적용 결과, 방제 로봇은 작업 지시부터 작업 여부 확인까지 전 과정을 완전 무인화했다. 인력으로 할 때보다 작업시간이 40% 줄었으며, 완전 무인화로 미립 방제를 할 수 있어 방제 효과는 15% 이상 높아졌다. 미립 방제는 공기 중에 농약 입자가 머무는 시간이 늘어 농약이 작물에 붙는 양을 최대 15~20% 늘리는 효과가 있으나 호흡기와 피부로 흡수되는 양도 늘어 작업자가 없는 조건에서 이뤄져야 한다. 운반 로봇은 인공지능, 거리 측정 기술을 적용해 작업자 진행 속도에 맞춰 뒤를 따라다니며 수확 작업을 도와준다. 그래서 작업자가 대차 등에 수확 상자를 올려 밀고 다니며 수확물을 담고 옮기지 않아도 된다. 또한, 실시간으로 수확물 무게를 측정할 수 있도록 개선해 일일이 무게를 달던 과정을 생략할 수 있게 됐다. 수확과 동시에 무게를 측정하기 때문에 손쉽게 생산량 관리가 가능하다. 모니터링 로봇은 작업자가 매일 반복해서 확인해야 하지만 비숙련자는 하기 어려운 수확 적기의 열매 상태 판단 작업을 수행한다. 모니터링 로봇의 열매 인식 정확도는 93.8%, 수확 시기 예측 정확도는 97.7%에 달한다. 수확 가능 여부, 수확 시기 정보는 농업인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농업인은 생육 정보와 시장 가격 등을 바탕으로 온실 환경(온도, 양액 등)을 조절해 가장 유리한 조건에서 생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수확 시기를 결정한다. 농진청은 스마트팜 로봇을 농업 현장에 적용하고 보급하기 위해 2023년에 현장 실증 연구를 수행했다. 토마토 재배 농가 3곳에 방제‧운반‧모니터링 로봇 3종을 적용한 결과, 0.5헥타르 기준 연간 인건비가 방제 1200만원, 운반 800만원, 모니터링 900만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농가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로봇을 개선한 후 상용화를 진행했으며, 지난해부터 신기술 보급 사업으로 농가에 농업로봇을 보급하고 있다. 2024년 운반 로봇을 10대 보급했으며, 올해 운반 로봇 13대와 방제 로봇 1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농업로봇 산업표준 개발과 제정으로 관련 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산업표준 개발과 제정이 이뤄지면 비정형적인 농업의 특성이 반영돼 농업 분야에 로봇을 활용하기 위한 최소한의 구조와 안전 요구사항이 마련된다. 농진청은 현장 실증으로 관련 정보를 확보하고 전문가, 산업체 의견을 모아 2024년 농업용 로봇 용어와 분류, 구조와 안전 사항 등 2건의 표준 제정을 완료했다. 올해는 농업 로봇의 구동장치, 작물인식, 작업부 등 시험 요구사항 3건을 개발해 제정한다는 계획이다. 통합 관리 프로그램이 적용된 스마트팜 로봇이 보급되면 로봇과 농업인의 협업이 가능해지고, 로봇과 로봇의 협조 체계도 구축된다. 이를 통해 무인화된 스마트팜 기반이 조성돼 농작업 편이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노동력 부족 문제가 해결돼 농가 경영비 등이 감소하면서 농가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개발한 통합 관리 프로그램은 새로 보급하는 로봇에 적용되며, 기존에 보급한 로봇은 프로그램을 갱신(업데이트)하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농진청에서 개발한 산업표준을 적용해 개발한 농업로봇은 종류에 상관없이 통합 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할 수 있다.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 원장은 “로봇을 활용한 농작업 단계별 자동화로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이라며 “농업‧농촌에 농업로봇이 빠르게 보급‧활용될 수 있도록 농업로봇의 통합 관리, 신속한 보급, 그리고 산업표준 개발과 제정 3박자로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팜한농 5월 추천] ‘위드건’, ‘태풍여름무’, ‘롱스타K플러스’

‘위드건’ 액상수화제, 고기능성 초중기 논잡초약 ‘태풍여름무’, 재배 안정성 우수하고 병 저항성 강해 ‘롱스타K플러스’, 질소·칼리 코팅해 생육후기까지 양분

[팜한농 5월 추천] ‘위드건’, ‘태풍여름무’, ‘롱스타K플러스’

[위드건 액상수화제] 벼 품종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고, 물리성이 우수해 무인보트 거름망 노즐이 막히지 않는다. ‘펜퀴노트리온’과 ‘플로르피록시펜벤질’ 성분의 시너지 작용으로 벗풀, 물옥잠, 올챙이고랭이 등 난방제 잡초에 효과가 우수하다. ‘프로피리설퓨론’을 함유해 올방개 방제 효과가 오랫동안 유지된다. 피는 2.5엽 이내까지 안정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태풍여름무] 근 비대와 근미 맺힘이 우수하며 근피가 깨끗해 상품성이 좋다. 추대(꽃대가 올라오는 현상)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열근, 바람들이, 적심, 흑심 등 생리장해에 강하다. 위황병에 중도저항성이 있으며 뿌리혹병에도 강한 품종이다. 잎이 짧아 단묶음과 박스 출하에 유리하다. [롱스타K플러스 비료] 기존 ‘롱스타플러스’보다 질소 함량이 더 높은 비료로, 질소와 칼리를 모두 코팅해 작물 생육 후기까지 양분을 꾸준히 공급한다. 벼와 원예작물의 초기 생육 증진에 효과적이며, 등숙율과 완전미율을 높여 고품질 쌀 생산에 도움을 준다. 비료 입자가 매끈하고 균일해 측조시비 및 기계살포 시 편리하다.

SB성보, 농업과 소비자가 연결되는 새로운 길 연다

새로운 사명 및 CI 변경 선포식 성료 ‘Sustainable Growth Beyond’ 선포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 향한 도약 다짐 SB성보 등 4개 브랜드 체계 확고히 설정 SB성보, 작물보호제 중심 신뢰기반 브랜드 SB위드크롭스, 친환경농자재로 지속가능농업 SB위드아그로, 스마트팜 기반 미래농업 연구 SB위드윤잇, 신선한 먹거리 건강 식문화 선도 24일 신사옥 ‘SBwith 타워’ 이전…계열사 시너지

SB성보, 농업과 소비자가 연결되는 새로운 길 연다

SB성보(대표이사 윤정선)가 농업과 소비자가 하나로 연결되는 새로운 길을 열어가겠다며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을 향한 도약(Sustainable Growth Beyond)’을 선포했다. SB성보(전 성보화학)는 4월 22일 새로운 사명과 CI를 공개하며, 미래 농업의 패러다임을 이끌어갈 브랜드로의 전환을 공식화 했다.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 샴페인 홀에서 개최한 ‘SB성보 CI 및 사명 변경 선포식’에서 SB성보는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을 향한 새로운 비전과 함께 SB 그룹 브랜드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계, 학계, 문화계 주요 인사와 임직원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선포식은 ‘새로운 미래를 열다. Sustainable Growth Beyond’를 주제로, SB성보의 64년 역사와 주요 성과를 되짚고 향후 방향성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윤대섭 명예회장의 환영사와 장판식 서울대학교 농생명대학장의 기념사, 박인건 국립극장장의 축사가 더해져, 행사에 의미를 한층 더했다. 윤정선 대표는 이날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새로운 사명 ‘SB성보’의 탄생 배경과 그룹 브랜드 방향을 설명했다. “SB는 ‘Sustainable Growth Beyond’의 약자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넘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변화에는 도전이 따르지만, 우리는 이 변화로 성장하고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며, 가치창출의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CI는 SB성보의 브랜드 철학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Blue(신뢰와 미래), Green(지속가능성과 생명력), Orange(성장과 에너지)를 조화롭게 구성한 디자인으로, 자연과 기술의 조화, 그리고 미래 지향적 브랜드 정체성을 상징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SB성보의 신사옥 ‘SBwith 타워’ 이전 계획도 발표됐다. 윤 대표는 “SBwith 타워는 단순한 업무 공간을 넘어 SB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를 구현하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계열사들이 ‘농업을 소비자 가까이’라는 공동 미션 아래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B성보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그룹의 브랜드 체계를 다음과 같이 확립했다. ▲SB성보는 작물보호제 중심의 신뢰 기반 브랜드로 더욱 발전해 나간다. ▲SB위드크롭스는 친환경 농자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목표로 한다. ▲SB위드아그로는 스마트팜 기술 기반의 미래 농업을 추구한다. ▲SB위드윤잇은 신선한 먹거리로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한다. 이번 사명 및 CI 변경은 각 사의 전문성과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SB with’라는 경영이념 아래 일관된 방향성과 브랜드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행사 후에는 팝페라 축하공연과 건배 제의 오찬이 이어졌으며, 변화와 비전의 출발점에 선 SB성보를 응원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막을 내렸다. 윤 대표는 “SB성보의 변화는 단순한 리뉴얼을 넘어 K-농업의 실용적 사례를 선도하고, 소비자 친화적 미래 농업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선언”이라며 “농업 가치사슬을 하나로 연결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그려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SB성보는 사명 및 CI 변경을 기념해 4월 22일부터 5월 9일까지 온라인 고객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sbsungbo.kr)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왕철 농업인이 재배한 NH농우 ‘더하드’ 대상

부여 세도 ‘대추방울토마토 우수품종 선발대회’서 왕중왕 가려 방울토마토&유채꽃 축제 참여 소비자들 블라인드 테스트 심사

김왕철 농업인이 재배한 NH농우 ‘더하드’ 대상

이달 18일~20일 개최된 부여 세도 방울토마토&유채꽃 축제의 ‘대추방울토마토 우수품종 선발대회’에서 NH농우바이오의 ‘더하드’를 재배중인 김왕철 농업인이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토마토 재배 농업인 약 400명 중 8명을 사전 선발하고, 축제 현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의 시식을 통한 블라인드 테스트로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부스를 찾은 약 500명 이상의 소비자들이 출품된 방울토마토를 직접 시식하고 당도, 경도, 과색 등을 심사했다. 수상자 선정 후 출품했던 토마토를 즉석에서 경매하여 판매하는 이벤트도 큰 인기를 모았다. 세도면의 방울토마토는 부여군의 대표적인 농특산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주요 품종인 ‘더하드’는 겨울에 재배해서 이듬해 수확하는 촉성 작형으로 세도면 재배 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우수한 상품성과 재배 안정성으로 농가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올해 불안정한 기상환경에서도 뛰어난 과비대력과 높은 정품률을 보여, 농업인들의 수익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품종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되었으며, 소비자들의 직접 평가를 통해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대중적 호감도 또한 확인됐다. 정택준 축제추진위원장(부여세도 토마토 공선회 회장)은 “부여 세도는 대한민국 방울토마토의 중심지로, 이번 축제를 통해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소비자들이 직접 품종을 평가하는 색다른 접근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양현구 NH농우바이오 대표이사도 “전국 최대의 방울토마토 주산지인 부여 세도에서 농업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고품질 ‘더하드’ 토마토를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부여 세도와 함께 국산 토마토 산업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사에 큰 힘 되는 경농 신제품 이름은?

2025년 신제품 초성퀴즈 풀면 경품 드려요! 경농 홈피, 카카오톡 채널, 유튜브로 응모 신물질로 확실한 방제, 쉽고 편리하게 사용

농사에 큰 힘 되는 경농 신제품 이름은?

경농이 2025년 신제품 출시와 함께 ‘초성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4월 3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올해의 신제품 4종의 제품명을 맞추면 된다. 퀴즈는 배추 무름병과 뿌리혹병을 동시에 방제하는 정식 전 분무처리에 ‘ㅃㄹㅇ’, 채소에 문제되는 모든 바이러스 매개충을 한번에 방제할 수 있는 ‘ㄷㅈㅅ’, 국내 최초 파종 시 상토혼화처리가 가능한 원예용 입제 ‘ㅋㅌㄹㅇ’, 수도용 이앙 동시 제초제로서 안정적인 약효로 논조류까지 방제하는 ‘ㅇㅍㄹ’이다. 응모는 정답을 적어 문자메시지(1899-0584)를 발송하거나, 경농 홈페이지(www.knco.co.kr)에 들어오면 이벤트 팝업창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또한 카카오톡 채널(경농)과 유튜브(농사온에어)를 통해서도 응모가 가능하다. 경농은 이번 시즌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주요 살균, 살충, 제초제를 출시함으로써 작물보호제의 효과와 편리성을 강화했다. 이번에 출시한 뿌리엔은 배추에 가장 큰 문제를 일으키는 무름병과 뿌리혹병을 동시에 방제하는 토양분무 처리제이며, 디져스는 총채벌레와 진딧물 등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매개충을 한 번에 방제할 수 있다. 커트라인은 국내 최초로 상토혼화처리가 가능한 원예용 입제로 가루이, 진딧물, 굴파리까지 광범위한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수도용 이앙동시 제초제인 ‘엔페라’는 비SU계 제초제로 약해에도 안전하고 피는 물론 논조류까지 방제가 가능한 제초제로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신젠타코리아 ‘엘레스탈® 현장평가단’ 발대식

경북 성주 20~30대 청년농업인 평가단 공식활동 돌입 엘레스탈® 활용한 참외 담배가루이 방제력 개발 참여 참외주산지 최적화된 방제 솔루션 개발로 경쟁력 강화

신젠타코리아 ‘엘레스탈® 현장평가단’ 발대식

신젠타코리아(주)(대표 조승영)는 이달 11일 경북 성주 참외 교육장에서 ‘엘레스탈® 현장평가단’의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참외 주산지인 경북 성주의 20-30대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평균 참외 하우스 40동(1만 평) 이상을 재배하는 대농업인 위주로 선발됐다. 이들은 앞으로 신젠타코리아의 엘레스탈®을 활용해 참외 담배가루이 방제력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담배가루이는 참외에 직접적인 흡즙 피해를 주어 생산력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그을음과 바이러스병을 매개해 품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해충이다. 방제가 어려워 피해가 늘어나는 추세이며, 심할 경우 이틀에 한 번 꼴로 약제를 살포해야 해 농업인에게 큰 경제적 부담이 되고 있다. 엘레스탈®은 신젠타에서 독자 개발한 티니비온 테크놀로지(TINIVION®technology)를 활용한 가루이와 진딧물 방제 솔루션으로 가루이 약충에 대한 방제 효과, 성충의 번식력 억제 그리고 약제 처리 시 없던 신엽(5-6매)에까지 이어지는 지속 효과가 특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김태균 신젠타코리아 브랜드 매니저는 “엘레스탈® 현장평가단은 단순 방제 효과 검증을 넘어, 성주 참외 생산에 최적화된 담배가루이 방제 솔루션을 개발하고 배포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평가단은 4월부터 7월까지 각 약제 조합별 담배가루이의 반응을 관찰하고 분석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최적화된 솔루션을 개발하고 배포함으로써 농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 2025년 추가경정예산안 1150억원 편성

민생 안정 위한 공공배달앱 할인지원 신규 650억원 물가경감 위한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 500억원 추가 추경 이외 산불피해 복구와 영농재개 지원에도 만전 재해복구비, 농업정책자금, 주택개량, 농기계임대 지원

농식품부, 2025년 추가경정예산안 1150억원 편성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5년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150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한정된 재정여건 속에서, 시급성과 기정예산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소상공인, 물가 등 민생 안정 분야에 중점 편성했다. 구체적으로 ▲소상공인의 매출 신장 및 배달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공공배달앱 할인 지원사업(공공배달앱에서 2만원 이상 3번 주문시 1만원 할인 지원)’은 신규로 650억원 반영하고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농축산물 할인 지원사업’은 기존 1080억원에서 500억원을 추가했다. 공공배달앱 할인 지원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외식소비를 늘림으로써 소상공인의 매출이 신장될 뿐만 아니라, 중개 수수료(공공배달앱 0~2%, 일반배달앱 2~7.8%)가 훨씬 저렴하고 광고 수수료도 없는 공공배달앱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경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규고객 증가에 따라 공공배달앱이 활성화 되고, 소비 진작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농축산물 할인 지원을 통해 기후변화 등에 따른 예측하지 못한 수급 불안에 대비하여 선제적으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의 부담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농식품부는 추경 이외에도 최근 영남지역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농업인의 조속한 영농 재개를 위해 기존 사업 활용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할 계획이다. 산불 피해 복구와 영농 재개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재해복구비, 농업정책자금, 주택 개량, 농기계 임대, 시설 개보수 등을 지원하고,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정책자금은 담보력이 부족한 농업인에게 전액보증([보증비율] 85%→100%[재해복구용])으로 공급하고, 보증수수료(농업인 0.3~0.6%→특별재난지역 0.1%)도 낮춰줄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이 신속하게 일상을 회복하고, 영농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작물용 미생물제 수출 확대’ 민관 협력 강화한다.

권재한 농진청장, 이달 18일 동오R&D 연구센터 방문 농진청 개발 미생물제 ‘메소나’ 산업화·수출 성과 점검 수출 확대와 산업 발전 위한 민관 협력 강화방안 논의

‘작물용 미생물제 수출 확대’ 민관 협력 강화한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이달 18일 동오알앤디(R&D)연구센터(경기도 이천시)를 방문해 작물용 미생물제 수출 확대와 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했다. 권 청장은 이날 농진청에서 개발해 2023년 글로벌아그로(주)에 기술이전 한 작물 환경 장해 개선용 미생물제 ‘메소나’의 산업화와 수출 성과를 점검했다. 또한, 농진청과 글로벌아그로(주)가 협력해 연구하는 수출용 제품 개발 추진 현황을 듣고, 관계자들과 민관 협력에 기반한 상생 모형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메소나’는 정식 후 뿌리 활착과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강화하는 기능성 미생물 자재다. 식물 내 삼투압 조절 물질인 프롤린 축적, 칼슘 함량 증가, 스트레스 저항성 관련 호르몬 발현 유도 등으로 작물의 스트레스 저항성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동남아시아, 멕시코 등에서 열린 해외 박람회에서 우수한 효과를 입증받으며 높은 관심을 끌고 있어 수출 확대 가능성이 매우 크다. 권 청장은 “메소나를 포함한 작물용 미생물제는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할 중요한 기술로 손꼽히고 있다”라며 “세계 경쟁력 확보와 현장 기술 지원 강화방안, 다양한 작물로의 적용 확대에 필요한 기술개발 전략 등 수출 확대와 산업화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수출용 제품 공동 개발을 위한 해당 미생물제 핵심 작용물질 구명 ∆고농축 배양 기술 등 상호 보완적인 협력 연구 수행 ∆현장 평가와 해외 판촉 전략 수립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권 청장은 아울러 “농촌진흥청은 핵심 작용물질 구명 등 과학적 기반 기술을 지속해서 제공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미생물제가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산업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기술 실용화와 세계시장 진출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동오그룹 산하 동오알앤디(R&D)연구센터는 작물보호제, 종자, 스마트농업 등 다양한 농업기술 상용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동오그룹 계열사로는 작물 보호제 전문기업 ㈜경농과 친환경농업 전문기업 글로벌아그로(주)가 있다. 양사는 상호 협력해 고부가가치 작물용 미생물제의 세계시장 진출을 선도하고 있다.

가축분 여과액비로 시설재배 추비 이용 날개 단다

한돈협회, ‘가축분뇨 액비 추비 이용(엽채류) 확대 연구용역’ 발표 포천시 경축순환 실증 연구사업, 액비 지속공급 선순환 모델 구축 작물별 토양분석과 맞춤형 시비 컨설팅에 따라 적정 액비량 산정 실증 시험 결과 농가소득 증대, 경축순환농업 지원 조례(안) 도출

가축분 여과액비로 시설재배 추비 이용 날개 단다

가축분뇨 여과액비의 추비 이용이 경축순환농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관심을 모았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축산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가축분뇨 액비 추비 이용(엽채류) 확대 관련 연구용역’ 최종발표회에서 액비 활용의 효과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 포천시와 함께한 경축순환농업 실증 연구사업으로, 가축분뇨 액비의 지속 공급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여과액비 활용사업의 환경·경제적 효과를 분석하고 대상 및 공급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연구를 진행했다. 축산 농장과 공동자원화 시설의 운영 개선과 경종 부문의 생산비 절감 및 저탄소 농산물 인증 취득 효과 등도 검토했다. 최영길 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배출된 가축분뇨를 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은 탄소중립시대에 재활용을 통해 탄소 발생을 줄이는 방법”이라며 “오랜 연구와 실용화를 통해 효과가 검증된 여과액비와 엽채류 공급기지인 포천시 시설재배지의 접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를 발표한 이병오 한바이오 경축순환농업연구소 대표는 “축산분뇨를 가공한 액비가 경종농가의 무기질비료를 대체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필요하다”며 “액비를 살포할 수 있는 농경지가 줄어드는 현실에서 점적·스프링클러를 이용하는 대규모 시설재배지는 여과액비의 큰 수요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저장조에서 필터를 통해 정제한 여과액비의 시설재배 추비 이용으로 6~9월의 액비 비수기를 극복하고 연중이용 체계도 가능해진다고 분석했다. 2022년 기준 포천시의 총 경지면적은 8811ha(논 면적 3100ha, 밭 면적 5711ha)이며, 노지재배 6093ha, 시설재배 2570ha이다. 일 평균 2744톤의 가축분뇨가 발생하는 포천시는 퇴비화 84%, 액비화 13%, 정화처리 3% 순으로 처리하고 있다. 2024년 12월 기준 월 1만1600톤의 액비를 생산하고 있으며, 액비살포면적은 1680ha, ha당 월 평균 살포량은 6.9톤이다. 사업대상 분류와 액비 추비 공급체계 마련 과정에서는 기존 성공 사례도 참조했다. 강원도 철원군의 경우 시설재배 57농가(5년간 누적)가 37.1ha의 농지에서 4672톤의 여과액비를 사용하여 1억9230만원의 생산비용 절감 효과를 거둔 실적이 나와 있다. 이와 관련된 ‘추비용 여과액비 실증사업’이 2022년 감사원 표창을 받기도 했다. 11개 엽채류 농가 토양분석과 맞춤형 시비 컨설팅 횡성군은 시설재배 52농가(3년간 누적)가 참여해 16.8ha의 농지에 1669톤의 여과액비를 사용해 4129만원의 생산비용 절감 효과를 거둔 바 있다. 포천시도 각 사업 주체별 역할을 부여해 경축순환농업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진단됐다. [도표1] 축산농가는 가축분뇨의 친환경적 관리 및 유용자원으로의 전환을 담당하도록 한다. 경종농가는 가축분뇨 퇴·액비를 활용해 작물재배와 부산물·조사료 축산 환원을 할 수 있다. 지자체와 자원화 조직체, 농축협의 역할도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지자체는 맞춤형 기술과 정책·제도 지원 종합체계를 마련하고 운영주체들의 연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전문유통조직과 공동자원화시설 등 자원화조직체는 가축분뇨를 전문적으로 처리해 고품질 퇴·액비를 생산, 유통해야 한다. 농축협은 지역사회와 밀착된 조직망을 이용해 퇴·액비 유통을 중개하고 조사료 계약재배, 농축산물 판매·유통 등을 담당한다. 액비를 생산할 수 있는 사업체와 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포천시의 액비 추비 이용 확대의 미래 가능성을 밝게 하는 요소이다. 포천축협 자연순환농업사업단은 고액분리기를 통해 하루 약 300톤의 가축분뇨를 처리할 수 있다. 총 4기의 분리 설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액비 저장조(1만4200톤), 배양시설(1만2800톤), 원수집수조(600톤) 등의 시설과 살포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주)한탄강순환농업회사법인도 양돈분뇨 여액 및 중간발효처리액(합계 40~45톤/일)을 수거해 액비화 하여 연간 약 1만5000톤을 살포하고 있다. 살포면적은 약 200ha를 확보하고 있으며 200ha가 더 추가될 예정이다. 최근에는 140메쉬(mesh) 수준의 정밀 여과가 가능한 여과액비 생산 장치를 새롭게 도입해 입자 크기가 약 105마이크로미터( ㎛) 이하 즉, 0.105mm 이하인 미세입자까지 걸러내 고품질 여과액비의 생산이 가능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경종농가의 수용 체계일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총 11개 엽채류 농가의 작물별 토양분석과 맞춤형 시비 컨설팅을 진행했다. 액비의 NPK 함량을 분석하고, 질소와 인산의 밑거름 요구량을 충족할 수 있는 액비 공급량을 산정했다. 작물의 인산(P) 요구량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인산 밑거름에 해당하는 액비량을 추천하며, 인산 요구량을 초과하지 않을 경우에는 질소 밑거름에 해당하는 액비량을 추천했다. 액비로 충족되지 않는 성분은 무기질비료를 통해 보충하도록 했다. [도표2] 여과액비의 실증 시험 결과도 발표했다. 시금치 시설 농가에서 물과 여과액비를 7:1로 혼합, 토양분석 결과를 고려해 소요량의 87% 수준인 1톤을 스프링클러를 이용해 시비했다. 작물 수확 후 생산량과 경제성을 분석, 10a당 소득으로 환산한 결과 평년 소득 대비 2.47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용역 보고서에서는 여과액비 이용과 관련한 포천시의 자치법규 현황을 조사하고, ‘포천시 경축순환농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도출했다.

바이오차 인삼 잔류농약 억제 효과…낮은 연령서 높다

[한국농약과학회 ' 2025년 춘계학술발표회'] ‘수출전략형 신작물보호제기반 기술개발사업 워크숍’도 개최 담배가루이·타감물질·인삼 잔류농약 억제 효과 규명 등 다채 이달 3~4일 경주 더케이호텔서, 500여명 참석 최대학회 입증

바이오차 인삼 잔류농약 억제 효과…낮은 연령서 높다

여러 개의 종으로 구성된 담배가루이를 매개하는 바이러스와 공생균들의 특이적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또 현재까지 수많은 천연물이 타감물질로 보고되어 왔으나 그들의 구조적 다양성과 작용기작에 대한 제한된 정보로 인해 이러한 귀중한 자원으로부터 새로운 제초제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인삼재배의 주요 과제는 토양매개 병원균에 의해 발생하는 뿌리썩음이다. 바이오차의 인삼 잔류농약 흡수 억제효과는 고령보다 낮은 연령의 인삼에서 높다. 국내 최대학회로 입지를 확고히 한 (사)한국농약과학회 ‘2025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회’가 이달 3일부터 4일까지 ‘친환경적 방제와 약제 저항성’을 주제로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관계기관 및 농약산업계, 대학, 시험연구기관 등에서 500여 명의 회원이 참가했다. 첫날 오전에는 ‘수출전략형 신작물보호제 기반 기술개발사업 워크숍’을 갖고 내실을 기했다. 본격 특별강연에 앞서 열린 2024 최우수논문상 시상식에서는 △화학(잔류 & 이화학) 및 독성분야에서 최훈 회원(원광대학교)이 ”시설재배 머위 중 생산단계 잔류허용기준 산출 및 수확전 살포일 적정성 평가 양상“으로, △생물활성분야에서 이대홍 회원(경북농업기술원)이 ”경북 영양지역 노지고추 진딧물 발생양상 및 방제전략“ 논문으로 각각 수상했다. 또 신진과학자상에는 김다원 회원(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우수 논문심사자상에는 이지호 회원(강원대학교)이 수상, 기염을 토했다. 김태화 한국농약과학회 회장은 회무보고에 앞서 가진 인사말을 통해 “선배님들의 숭고한 희생과 노력으로 창립된 우리 학회의 막중한 역할과 책임을 생각할 때, 학회장으로서 결코 어깨가 가볍지 않다”고 밝히고 “농업발전에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농약에 대한 연구는 단순한 학문을 넘어,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핵심 열쇠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농약과학회가 과학적 연구와 현장 적용의 가교 역할을 하며, 학문적 깊이와 사회적 책임을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경열 경북대 교수의 첫 번째 특별강연은 “생리생태적 정보기반 담배가루이 관리 전략”을 주제로 김흥태 충북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순조로이 진행됐다. 수상강연으로는 금영수 건국대 교수의 “Allellochemicals as Lead Compounds for Novel Herbicide Development”와 곽연식 경상국립대 교수의 “Ecological Shifts of Microbiota in Ginseng Suppressive Soil”이 발표됐다. 2개 분야 6개 강연이 펼쳐진 특별강연Ⅱ에서는 먼저 화학분야에서 장희라 호서대 교수가 “Establishment of Pre-Harvest Residue Limit of Pesticides for Safety Management in Agricultural Commodities”에 대해, 김진효 경상국립대 교수가 “Unintentional Contamination of Persistent Pesticide in Crop and Biochar Application”에 대해, 김종환 국가독성과학연구소 박사가 “농작업자 보호장비 측정과 노출평가 연구”에 대해 각각 발표해 이목을 모았다. 또 생물활성&독성분야에서는 김순일 (주)케이엘에스바이오 대표가 “살생물제(biocide) 제도 및 감염병예방용 살충제에 대한 이해”에 대해, 이미현 국립농업과학원 박사가 “Isol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Streptomycin Resistance Isolate of Erwinia Pyrifoliae in Korea”에 대해, 노광현 경상국립대 교수가 “해충방제를 위한 화학생태학적 접근:기피제와 유인제 개발 연구”에 대해 발표해 회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튿날 4개 분과로 나뉘어 이루어진 학술논문 발표에서는 △대학원생 발표Ⅰ분야(좌장:황정인 충남대 교수)에서 5개 논문이 △대학원생 발표Ⅱ분야(좌장:백창기 단국대 교수)에서 6개 논문이 △화학&생물활성분야(좌장:김진효 경상국립대 교수)에서 5개 논문이 △독성분야(좌장:김진 한국생물안전성연구소 박사)에서 5개 논문이 각각 발표됐다. 또 4개 분야로 나뉜 포스터발표에서는 △화학(잔류&이화학) 분야서 61개 △독성분야에서 4개 △생물(살균&살충) 분야에서 26개 △생물(제초) 분야에서 7개 등 모두 98개 포스터가 발표되는 등 양적 질적 양면에서 성과를 냈다. 미담도 조명됐다. 농약과학회는 지난 2022년 특별히 김태화 현 회장의 ‘분석기술과 미래’가 후원하는 우수 포스터상을 제정, 농약과학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출원한 1000만원의 기금은 매년 춘·추계 학회 시 5편(50만원)을 각각 선정, 10년간 우수 포스터 시상금으로 쓰일 전망이다. 한편, 2025년 임시총회 및 추계 학술발표회는 오는 10월 30일(목)부터 이틀 동안 소노벨 천안에서 개최된다.

‘한계를 뛰어넘는 제조’…중국 생물농약 개발 박차

생물농약 원제 152개 품목 등록…최초 제품은 워커(Walker) 페로몬 ‘Beyond Limits Manufacturing’ 산업은 양자 시대 진입 중요 열쇠

‘한계를 뛰어넘는 제조’…중국 생물농약 개발 박차

병해충·잡초가 농작물 생산에 미치는 위협은 실로 엄청나다. FAO(세계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농약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병해충으로 인한 농작물 수확량 감소율은 최대 53.4%에 달하고, 잡초로 인한 수확량 감소율도 최대 21.3%에 달할 수 있다. 그러나 화학농약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생물농약 개발 및 사용 필요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생물농약 개발 및 등록은 아직 묘연한 상황이다. 이에 반해 중국은 생물농약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개발 및 등록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중국 농업농촌부(MARA) 발표에 의하면, 2024년 7월 기준 152개 품목의 생물농약 원제(활성 성분)가 등록되어 있다. 그중에 생화학 농약(biochemical pesticides)이 36%, 미생물 농약(microbial pesticides)이 45%, 식물성 농약(botanical pesticides)이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그림1] 중국에 등록된 생물농약은 곤충생장조절제(insect growth regulators), 신호화학물질(semiochemicals), 식물생장조절제(plant growth regulators), 식물저항성유도제(plant elicitors) 등 5가지 범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54가지의 활성 성분이 있다. 이 중 생화학 농약으로 등록된 곤충생장조절제는 무스칼루르(muscalure)와 S-메토프렌(S-methoprene) 두 가지뿐이다. 신호화학 물질의 활성 성분은 모두 곤충 성페로몬으로, 열대거세미나방(Spodoptera frugiperda), 이화명나방(Chilo supperssalis), 담배거세미나방(Spodoptera litura), 지중해과실파리(Ceratitis capitata), 초록장님노린재(Apolygus lucorum), 복숭아유리나방(Grapholitha molesta Busck) 등을 제어한다. 식물생장조절제에는 지베렐린산, 인돌부티르산 등 26가지 활성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식물저항성유도제에는 하핀 단백질(식물체에서 유도된 면역증진), 렌티난(버섯류에서 유도된 다당류) 등 10가지 활성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이 외에도 콜레칼 시페롤(비타민 D3)이 있다. [그림2] 현재 중국에서 생산되는 상위 5대 생화학 농약 원제는 Gibberellic Acid, Oligosaccharins, Brassinolide, Triacontanol, 14-hydroxylated brassinosteroid로 전체의 71%를 차지하고 있다. [표1] 중국의 생화학 농약 시장은 경쟁이 매우 치열하지만, ​​일부 회사는 혁신을 통해 시장의 지위를 강화했다. 페로바이오 테크놀로지(Pherobio Technology Co., Ltd.)는 중국 최초로 등록된 워커(Walker, Chilo supperssalis) 페로몬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은 고농도의 성페로몬을 서서히 방출해 암컷 해충의 위치를 ​​은폐해 수컷이 짝짓기할 암컷을 찾기 어렵게 만들어 산란율과 해충 개체수를 크게 감소시킨다. 현재 출시된 제품에는 용출제어형 패킷, 디스펜서 등이 있다. 이 패킷은 중국에서 독자 개발한 유일한 용출제어형 패킷으로 4개월 이상 지속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제품 사용이 매우 간편해 살충제 사용량을 줄이고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이 워커 페로몬을 핵심 기술로 하는 벼 통합 방제 솔루션은 2024년 MARA의 핵심 홍보 기술로 선정됐다. 정저우 정스 케미컬(Zhengzhou Zhengshi Chemical Co., Ltd.)에서 생산하는 인돌부티르산은 환경친화적이고 고순도, 고효율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효소 촉매 방향성 합성 기술과 연속 흐름 마이크로채널 반응기를 사용해 인돌부티르산 순도 ≥98.5% 이상(업계 평균 순도 95%)을 달성하며, HPLC와 GC-MS 인증을 획득했다. 이 회사가 사용하는 겔 여과 크로마토그래피 기술은 이성질체 불순물을 줄이고 수율을 12% 높일 수 있다. 또한, 기존 공정 대비 에너지 소비량을 30% 절감할 수 있으며, 효소 촉매 방향성 합성 기술은 제품의 효능과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정스 케미컬은 벤젠 용매를 바이오 기반 용매로 대체하고 재활용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용매 재활용률 98.7%를 달성하고, 산업 배출량을 75% 줄였으며, REACH 인증 및 OECD 생태 독성 시험 인증을 받았다. 원료부터 최종 사용자 적용까지 전 과정의 추적이 가능하며, FAO/WHO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 이 회사의 인돌부티르산은 동남아시아, 남미 및 기타 지역 12개국 이상에 수출되고 있다. ‘한계를 뛰어넘는 제조’…생화학 농약 생산 변화 생화학 농약은 높은 안전성(무독성/저독성), 저용량(고효능), 생태학적 안전성(저잔류물), 그리고 정밀한 생물학적 조절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대량 생산, 복잡한 성분, 일관되지 않은 품질, 용해도 측면에서도 몇 가지 과제에 직면한다. 이러한 문제들은 분자 설계, 제형 기술, 제조 공정 및 적용 방법을 통해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 중국은 2018년 9월, “한계를 뛰어넘는 제조(Beyond Limits Manufacturing)”라는 개념을 만들어냈다. 이 공정은 Femtosecond lasers를 사용해 새로운 화학 또는 생물학적 구성 요소를 제조함으로써 구성 요소 발견과 생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다. 동중국사범대학은 초고속 레이저 시스템을 구축해 마이크로유체 칩을 만들었다. 전통적인 화학 생산 방식에서는 반응에 관여하는 분자들이 대형 파이프나 기타 대형 반응기 내에서 무질서한 상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운동량 전달, 열 전달, 물질 전달, 그리고 화학 반응(3개 전달 & 1개 반응)의 효율성을 개선하기 쉽지 않다. 그러나 ‘한계를 뛰어넘는 제조’의 원리는 반응물을 운반하는 파이프의 직경이 미크론 단위로, 특히 약 200나노미터 정도로 얇아지면 좁은 공간으로 인해 분자들이 같은 자세로만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다. 파이프 환경을 변경함으로써 서로 다른 화학 분자들이 ‘3개 전달 & 1개 반응’에 가장 적합한 자세로 마이크로/나노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이를 통해 반응 조건이 더 완화되고 반응 속도도 크게 향상되며, 제품 순도가 높아져 에너지 절약적이고 친환경적인 제조가 가능해진다. 중국 전문가에 따르면, ‘Beyond Limits Manufacturing(한계를 뛰어넘는 제조)’은 생화학 농약 산업은 물론 전체 공정 산업에도 큰 의미를 지닌다. 마이크로/나노 수준에서 대규모 소형화 및 집적화를 통해 기존 산업의 거시적 형태를 파괴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면적 170m², 무게 30톤의 거대한 컴퓨터의 성능이 수억 배 향상된 현재의 착용형 컴퓨터로 진화한 것과 유사하다. 화학 합성도 산업 단지에서 연속 흐름 마이크로 반응기, 심지어 마이크로/나노 장치로의 진화를 의미한다. 특히, ‘Beyond Limits Manufacturing’은 산업이 양자 시대로 진입하는 데 중요한 열쇠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차 양자 혁명과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전자산업은 이미 이 시대에 접어들었으며, 공정 산업도 진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Beyond Limits Manufacturing’은 인간이 마이크로/나노 수준에서 다양한 입자를 조작하고 반응 효율성과 제품 품질을 개선해 공정 산업이 마이크로/나노 효과를 통해 양자 시대로 진입하고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생화학 농약에 적용된 Beyond Limits 제조 사례 중국 농약개발응용협회가 주최한 제4회 학술대회에서 첸 쉬홍(Qian Xuhong) 펠로우가 발표한 ‘생화학 농약 및 한계를 초월한 제조’ 보고서에 의하면, ‘Beyond Limits Manufacturing’의 마이크로/나노 유체 기술은 생화학 농약 개발 및 응용 분야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기존의 스피노사드 현탁액과 RNAi 농약은 몇 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 기술로 개선된 이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해 생화학 농약 개발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 또한, ‘Beyond Limits Manufacturing’의 마이크로/나노 유체 기술을 기반으로 한 나노 스피노사드 현탁액은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기존 생산 방식을 사용하는 스피노사드 현탁액은 저장 안정성, 균일성 및 분산성 측면에서 적합하지 않아 살충 효능에 영향을 미친다. ‘Beyond Limits Manufacturing’의 나노 스피노사드 현탁액은 저온, 실온, 고온에서 모두 우수한 저장 안정성을 보인다. 5회 반복되는 동결 및 해동(-20℃~45℃) 후에도 균일성과 분산성이 우수하며(97nm, PDI<0.1), 시중에 판매되는 스피노사드(생화학 농약으로 분류되어야 하는 농업용 항생제) 현탁액보다 살충 효능이 우수하다. 중국 생화학 농약 산업…지속가능 농업의 필수요건 중국 생화학 농약 산업의 미래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향한 혁신과 변혁을 주도하는 획기적인 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효율적인 농업과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필수적 연결고리인 생화학 농약은 중국의 전략적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첸 쉬홍(Qian Xuhong)은 “Beyond Limits Manufacturing의 적용은 중국 생화학 농약 산업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이 기술은 새로운 생화학 농약의 연구 개발 및 생산을 지속적으로 촉진하고 제품 성능을 향상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마이크로/나노 공장의 등장과 함께 관련 정책은 산업의 급속한 발전에 발맞춰 점진적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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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도감

병충초(病蟲草) 바로알기!<13> 균핵병·아메리카잎굴파리·봄여뀌

작물별 병해충 및 잡초에 대한 세부 설명과 사진을 활용한 이해를 통해 올바른 적기 방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연재 「방제도감-병충초(病蟲草) 바로알기!」 열 세번째 코너. 이번 호에서는 상추 균핵병과 파리목/굴파리과 아메리카잎굴파리, 마디풀과 잡초인 봄여뀌에 대해 알아본다. 농촌진흥청이 신속한 조기경보와 대응으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자 운영하는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NCPMS)’ 중 농작물에 대한 다양한 병해충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병해충별 도감정보’ 자료를 인용했다. 발생환경=병원균은 병든 식물체의 조직 및 토양 내에서 균핵의 형태로 겨울을 지내거나 감염된 식물체내에서 균사상태로 겨울을 지낸 다음, 발아하여 자낭반과 자낭포자를 형성한다. 자낭포자는 식물체의 약한 부위에 부착하여 침입하며, 균핵 및 균사체로부터 발아하여 뻗어 나온 균사가 식물체를 직접 침해하기도 한다. 습도가 높고, 기온이 15~25℃의 서늘한 상태에서 병 발생이 심하다. 증상설명=처음에는 식물체의 지제부가 담갈색으로 물러 썩고, 진전되면 흰 균사가 자라면서 그루 전체가 썩는다. 후에 감염 부위에는 부정형의 검고 큰 균핵이 형성되거나, 구형 내지 부정형의 검고 작은 균핵이 형성되기도 한다. 방제방법=병든 식물체는 그 주변의 흙과 함께 일찍 뽑아내어 땅속 깊이 파묻는다. 시설재배 포장에서는 저온, 다습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정식 후 비닐을 멀칭하여 재배하면 멀칭하지 않은 재배에 비해 병 발생 억제 효과가 있다. 담수가 가능한 곳에서는 여름철 장마기에 담수하여 균핵을 부패시킨다. 발병 초기에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분포정보=전국이다. 형태정보=아메리카잎굴파리 유충은 구더기 모양으로 몸길이가 1.9~2.1㎜로 황색이며, 번데기는 장타원형으로 길이는 1.3~2.3㎜로 황갈색이다. 성충은 작은 파리 모양이며 날개가 있다. 암컷 성충은 수컷보다 약간 크고 배끝에 잘 발달된 산란관을 가진다. 몸길이는 2~3㎜정도로 몸색깔은 노랑과 검정이 조합되어 있고, 가슴 등판은 검정색이다. 알은 0.2~0.3㎜로 약간 투명하다. 유충은 황색 또는 담갈색이다. 번데기는 2mm 정도로서 갈색을 띤다. 생태정보=성충은 300~400개를 산란하며, 알은 대부분 잎의 앞면에 산란하지만 뒷면에 산란하는 경우도 있다. 알부터 성충까지 발육기간은 15℃에서 47~58일, 20℃에서 23~28일, 25℃에서 14~15일, 30℃에서 11~13일로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모든 기주에서 발육기간이 급격하게 짧아지는 양상을 보인다. 발육영점온도는 알 7℃, 유충 8℃, 번데기 10℃이며, 발육상한 온도는 약 35℃로 추정된다.우리나라에서는 1994년 1월 전남 광주 광산구 거베라 하우스에서 최초 발견되었으며, 유럽으로 부터 화훼류 수입 시 침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내에서 노지 월동 여부는 불확실하나, 시설에서는 휴면없이 연중 발생하므로 15회 이상 발생할 수 있다. 예찰은 황색끈끈이트랩을 이용하여 예찰할 수 있다. 피해정보=유충은 잎속에 구불구불한 굴(터널)을 뚫어 가해하며, 성충은 잎에 붙어 즙을 핥아먹거나 산란하여 잎에 작은 반점을 남기는 피해를 준다. 피해는 국화과(국화, 상추), 가지과(가지, 토마토), 박과(수박, 오이, 참외, 호박, 멜론), 미나리과(셀러리), 쥐손이풀과(게베라) 등에서 나타난다. 유충이 엽육 속에서 굴을 파고 다니면서 가해하며 피해 흔적이 흰색으로 보인다. 초기 피해는 불규칙하게 도로가 난 모양이나 심하면 잎 전체가 갈색으로 말라 죽는다. 방제방법=시설재배지에서는 방충망을 설치하여 성충의 유입을 차단시킨다. 유충의 피해가 없는 건전한 묘를 정식한다. 천적으로 기생벌인 굴파리좀벌, 잎굴파리고치벌이 있다. 이 해충은 잎에 피해를 주는 것으로 생육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과실에는 직접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피해가 직접 손실로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심한 발생이 염려되는경우를 제외하고 농약사용은 신중히 해야한다. 경제적피해허용수준을 고려하여 약제방제를 한다. 형태=높이는 20~60㎝이다. 줄기는 밑부분이 비스듬히 서며 연모(軟毛)가 있고 홍자(紅紫)색이 돈다. 잎은 어긋나며 넓은 피침형 또는 피침형이고 끝이 뾰족해지다가 둔해진다. 밑부분이 좁고 깊이 6~12㎝, 너비 1~3㎝로 양면에 털이 퍼져나며 흔히 가운데 부분에 흑색반점(黑色斑點)이 있다. 엽병(葉柄)은 짧고 초상의 탁엽(托葉)은 길이 3~10㎜이며 막질이고 녹모(鹿毛)는 길이 1~2㎜이다. 꽃은 연한 홍자색이고 수상화서(穗狀花序)에 달리며 화수(花穗)는 길이 3~5㎝이고 곧게 선다. 화경(花梗)에 때로는 짧은 대가 있는 선모(腺毛)가 있고 길이 2.5~3㎜의 화피는 대개 5개로 갈라지며 맥(脈)이 뚜렷하다. 종자의 수과(瘦果)는 편평한 난상 원형이고 세모가 지며 흑갈색으로 길이 2㎜정도로 윤채(潤彩)가 있다. 근계는 주근을 형성한다. 생태=일년생 초본이며 5~10월에 꽃이 피고 9~10월에 열매가 성숙된다. 전국 각처의 원야(原野), 밭 근처 등지에 자생한다. 서식지=밭이다.

농업인이 인정한 잔디 전문 제초제 ‘하늘아래’

경농, 광엽잡초에만 활성보여 잔디밭·골프장 등 사용 산림청 덩굴제거 전문방제 제품 등록돼 지자체 선호 하늘아래(4월), 캡틴(5월), 바로바로(6월) 이벤트 진행

농업인이 인정한 잔디 전문 제초제 ‘하늘아래’

따뜻한 봄철에 찾아오는 불청객 ‘잡초’를 관리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 제초제 저항성 잡초의 발생과 해외에서 유입된 외래잡초, 덩굴류 등이 우점하면 그 피해가 막심하기 때문에 환경에 맞는 제초제를 선택해 처리해야 한다. (주)경농의 ‘하늘아래’ 미탁제는 이미 많은 농업인들이 사용하고 있는 잔디 전용 제초제이다. 2016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제초제로 광엽 잡초에만 확실한 활성을 보인다. 잔디, 띠풀, 대나무, 억새 등 화본과 잡초에는 전혀 활성이 나타나지 않아 비농경지는 물론 일반 잔디밭, 골프장, 수목원 등 다방면으로 사용하는 (주)경농의 대표 제초제다. 이행형 제초제로 뿌리로 번식하는 잡초(쇠뜨기 등)에도 활성이 높고, 토양 흡착력이 강해 경사지에서도 흘러내리지 않아 강우에도 안전하다. 산림청 덩굴제거 전문 방제 제품으로 등록되어 일반인은 물론 지자체에서도 활발히 사용하고 있다. 특히, 칡덩굴을 방제하기 위해 많이 사용하고 있다. 칡덩굴은 산림지대는 물론 도로주변, 해안가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해 자연경관 훼손 및 산림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주범이다. 물리적인 방법으로 칡덩굴을 방제하기 위해 예초 및 주두부 굴취 등 방법이 사용돼 왔으나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뱀, 벌 등을 자극해 작업자의 안전에도 매우 위험한 방법이다. 칡덩굴을 방제하는 제품 중 유일한 미탁제 제형인 ‘하늘아래’는 약효 증대와 흡수 이행력이 좋아 선택적인 방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제17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에서 한국산지보전협회장상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독보적인 위치의 제초제임을 대변하고 있다. 김덕환 (주)경농 특수영업팀 소장은 “칡덩굴은 조림목과 가로수를 고사시키고 마른 가지는 산불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관리가 필수”라고 전했다. 한편, (주)경농은 2025년 대표제품으로 하늘아래(4월), 캡틴(5월), 바로바로(6월)를 선정해 사진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제품을 구매·사용 후 인증사진을 1899-0584로 발송하면 접수가 완료되며, 매월 100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nco.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NH농우바이오, 사명 변경 알리고 ‘새로운 도약’ 선언

이달 3일 경기 광교 이의동 본사서 현판식 열어 해외진출 계열사들과 브랜드 일관성 확보 의미 고객·농업인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

NH농우바이오, 사명 변경 알리고 ‘새로운 도약’ 선언

농우바이오가 NH농우바이오로 사명을 변경하고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NH농우바이오는 이달 3일 경기 광교 이의동 본사에서 현판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사명 변경은 지난달 27일 주주총회를 통해 결정됐다. 농협경제지주 계열사로서의 브랜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기업 신뢰도와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판식에는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와 양현구 NH농우바이오 대표이사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해 사명 변경을 축하하며, 새로운 도약에 대한 기대와 포부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명 변경에 대해 NH농우바이오는 “대한민국 채소종자 수출을 주도하는 농협경제지주 계열사로서 해외진출 계열사들과의 브랜드 일관성을 확보하고, 농업인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종자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범농협 협력사업을 강화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농업 환경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며 글로벌 종자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해외 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NH농우바이오의 새로운 도약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사명 변경을 계기로 농협경제지주 계열사로서의 브랜드 가치와 시너지 효과를 높여 국내 농업 발전과 글로벌 시장 확대에 앞장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현구 NH농우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농업의 가치를 키우는 기업이라는 비전을 더욱 확고히 하며, 국내외 고객과 농업인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누보, 잔디 관리 서비스 ‘닥터그린AI’ 런칭

골프장 병해충 관리 특화된 AI 챗봇 서비스 출시 콘텐츠 제작 자동화 등 실무 중심 AI 기술도 활용

누보, 잔디 관리 서비스 ‘닥터그린AI’ 런칭

(주)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생성형 AI 기반 챗봇 ‘닥터그린AI’를 정식 런칭하고, AI 기반 골프장·조경 관리 마케팅의 단계적 확대에 나섰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트렌드에 맞춰, 실무 중심의 AI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며, 마케팅 방식에도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닥터그린AI는 골프장 잔디 및 조경 관리 분야에서 요구되는 전문적인 잔디 병해충 정보 제공에 특화된 생성형 AI 챗봇이다. 이달 2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 챗봇은, 골프장 그린키퍼 및 잔디관리 전문가들이 현장 경험에 의존하던 기존 관리 방식에서 AI 기반의 맞춤형 정보 제공을 통해 보다 스마트한 잔디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누보는 이 서비스를 단순 정보 제공 도구를 넘어, 실제 운영 효율을 높이는 ‘AI 어시스턴트’ 역할로 발전시키고자 하고 있다. 향후에는 누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예측형 방제 추천, 커뮤니티 기능 등 다양한 기능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닥터그린AI 서비스는 누보(https://nousbo.com) 또는 누보이엔지(http://nousboeng.com) 웹사이트 메인페이지 하단에서 접속하여 들어갈 수 있다.

TYM, 동남아 시장 공략 본격화…글로벌 다변화 추진

필리핀 차관, TYM 본사 방문 농기계 사업 협력 논의 현지 맞춤형 100마력 신규 트랙터 개발 완료 출시 예정 “필리핀 농업 현대화 및 동남아 시장 입지 확대할 것”

TYM, 동남아 시장 공략 본격화…글로벌 다변화 추진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이 글로벌 다변화를 위해 동남아시아 농업 시장 확대에 나선다. 필리핀의 제롬 올리베로스(Jerome V. Oliveros) 농무부 차관과 레브니코 마칼린탈(Lev Nikko M. Macalintal) 농무부 차관보, 주한필리핀대사관 농무관 및 TYM의 필리핀 공식파트너사인 핏코리아(Fit Corea Trading) 김보석 대표가 이달 8일 TYM 본사를 방문해 농기계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필리핀 농무부 대표단은 국내 농기계 민간 기업 중 유일하게 TYM만 방문했다. ‘한-필리핀 비즈니스포럼’을 계기로 방한한 필리핀 정부대표단은 한국 정부와 고위급 회담을 갖고 농식품 등 산업분야에서 전략적 관계 강화를 논의한 바 있다. 이후 필리핀 주요 공급업체인 TYM 본사를 찾아 필리핀 농업 현대화와 현지 농업 육성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동남아 농기계 핵심 잠재시장인 필리핀은 벼농사 기계화율이 20% 정도로 저조해, 쌀 생산량의 16%가 수확·가공·유통과정에서 손실되는 실정이다. 필리핀 정부는 쌀 생산량의 손실 감소와 농업 기계화율 증대, 쌀의 품질 및 가치 상승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농기계 보급도 확대할 예정이다. 해당 정책의 일환으로 필리핀 정부는 프로젝트 협력과 현지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위한 교육 시설 구축 및 산업 인프라 지원 방안을 TYM과 논의했다. 이날 필리핀 농무부 차관을 만난 김도훈 TYM 대표이사는 “지난해 트랙터 900대에 이어 올해 320대가 필리핀으로 추가 공급된 것은 TYM 제품이 필리핀 농업 환경에 최적화된 기계임을 증명하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제품의 성능, 서비스, 교육을 포함한 현지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필리핀 농업 현대화에 기여하고 동남아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필리핀 작물에 특화된 100마력 신규 TYM 트랙터 ‘T6100R’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적기에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김보석 핏코리아 대표는 “TYM 트랙터의 가장 큰 경쟁력은 필리핀의 농업 환경에 특화된 모델과 신속한 AS”라고 밝혔다. 한편, TYM은 필리핀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지 특화형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12월에는 우즈베키스탄 대사 등을 만나 현지 특화 트랙터 ‘T6092’ 상용화와 향후 사업을 논의하고 프로젝트 본격화에 들어갔다. 아울러 지난해 11월에는 네덜란드에 유럽 법인 설립을 완료했으며, 추가적인 해외법인 설립도 긍정적으로 검토해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설하우스 무인방제 ‘에어포그’ 차별점 돋보여

㈜경농의 스마트팜 브랜드 ‘시그닛’이 국내 환경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농의 에어포그는 물과 공기를 이용한 안개분무 노즐이다. 에어포그는 기존의 고압식 분무노즐과 다르게 소량의 물을 공기로 입자를 쪼개어 분사하는 저압방식을 적용했다. 이로 인해 기존보다 훨씬 작은 20㎛~50㎛의 크기로 조절해 살포할 수 있다. 작은 입자는 공중에서 바로 증발·체류하기 때문에 하우스 내부 바닥과 작물이 젖는 것을 최소화한다. 살포 입자가 크면 기화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작물의 수정불량 및 응집된 물방울이 증발하면서 잎이 타는 등 피해를 야기할 수도 있는데 반해 초미립자를 살포하는 ㈜경농의 에어포그는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시그닛 환경관리자동화 시스템은 에어포그의 초미립자를 이용해 온실 내부의 다양한 환경관리를 할 수 있다. 특히 온·습도 센서를 이용해 환경 데이터의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시스템에 설정해 놓은 온도와 습도 값에 맞춰 고온기에는 온도를 하강시켜 고온피해를 예방하며, 포장 환경에 따라 가습과 제습을 통해 작물에 적합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 구역별 살포시간 등을 자동제어 할 수 있고, 수압과 공기압

환경스트레스 저항성과 플라보노이드 증진 화합물로 식물영양제 상품화 성공

기후변화로 인한 작물의 가뭄저항성 증진 기술은 미래 대응 핵심기술의 하나다.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가로 과채류의 건강 기능성물질 증진 기술 개발도 필요한 상황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환경스트레스 저항성 증진 및 플라보노이드 생산 증진 화합물 개발 후 식물영양제로 조기 산업화 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식물의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많이 이용된다. 특히 플라보노이드 중 하나인 안토시아닌은 과채류, 화훼류에 함유된 붉은색 천연색소로 과채류나 꽃 색 품질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농진청은 식물이 좋지 않은 환경에 놓였을 때 스트레스 반응을 초기에 인식할 수 있는 생체 감지기(호르몬 센서)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스트레스 내성을 유도하는 소재를 선발했다. 특히, 앱시스산은 환경 스트레스 조건에서 식물체의 보호기작을 작동시키는 식물 호르몬으로서 다양한 스트레스 관련 유전자 발현을 유도한다. 농진청은 벼에서 앱시스산에 의해 발현이 유도되는 대표적 유전자 Rab16A의 프로모터를 기반으로 앱시스산에 대한 반응성을 극대화시킨 합성 프로모터를 개발했다. 또한, 그 합성 프로모터에 발광 유전자를 결합해 식물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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