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이달 15일 경북 안동시 영남권종자종합처리센터에서 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 지역 종자생산 농가들에 1500만원 상당의 영농자재와 1201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사진]
이날 전달식은 지난달 24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참깨, 콩, 지황 종자의 위탁 생산 농가 37곳을 대상으로 했다.
농진원은 각 농가의 피해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농업용 비닐, 비료, 살충제, 퇴비 등 실제 영농에 꼭 필요한 자재를 맞춤형으로 지원했다. 특히, 성금은 농진원 임직원들이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 모금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