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무기질비료의 97%를 독점구매하는 농협경제지주가 시장재배적 사업자의 지위를 남용해 생산원가의 절반 정도에 비료를 구매해, 비료생산업체의 적자가 누적되고, 공정거래법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농해수위 주철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갑)은 지난 15일 국정감사에서 “농협경제지주가 계통구매 방식으로 무기질비료를 구매하면서, 생산원가의 절반 정도에 불과한 가격으로 비료를 납품받는 것에 대해, 이는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시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농협경제지주는 매년 가을 지역농협을 통해 이듬해 무기질비료 구매에 대한 수요조사 후, 그해 연말 국내 7개 비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최저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계통구매를 통해 무기질 비료를 구매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의 계통구매를 통한 무기질비료 구매는 국내 무기질비료 시장의 97%를 점유하고 있고,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3500억원대 구매를 기록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의 비료‧농약‧농기계‧시설자재 등 영농자재에 대한 계통구매 규모는 연 2조5,000억 원대를 넘는다. 계통구매는 농협이 책정한 비료종류별 구매예정가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최저단가 입찰자부터 구매 예정량에 달할 때까지
가축분뇨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폐열을 ‘온수·온풍’으로 바꿔 쓸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가축분뇨 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축산농가에서 수거된 분뇨는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거쳐 고체와 액체로 분리, 발효된 다음 고체비료와 액체비료(액비)로 만들어진다. 가축분뇨 처리시설 가운데 액비를 처리하는 발효조에서는 미생물이 유기물을 분해하면서 겨울철에도 약 38도의 반응열이 발생한다.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액비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열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작기(가축분뇨 폐열회수 성능 확인 시험장치) 규모의 폐열 회수 시스템(5RT, 17.5kW)을 가축분뇨 처리시설에 적용해 에너지로 만들 수 있는 회수 열량을 분석한 결과, 액비를 분당 76L 순환했을 때 폐열 회수 시스템은 시간당 77.4MJ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며, 1일 기준 619MJ의 에너지를 회수해 활용할 수 있다. 회수된 열은 온수 급탕량 산정 방법으로 비교했을 때, 15인 공장에서 약 1일 온수 급탕 부하를 감당할 수 있는 양이다. 농진청 연구진은 폐열 회수를 통해 저장된 열에너지를 온풍 또는 온
우리나라 몇몇 유기질비료업체가 스리랑카 현지 생산시설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스리랑카 정부의 유기질비료 전환 정책에 대한 농업계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리랑카 정부는 올해 4월부터 화학비료 사용을 전면금지하고 유기질비료만 사용할 수 있도록 강력히 규제하고 있다.[관련기사 2021.6.12. ‘스리랑카 화학비료 사용 전면금지…유기질비료로 전환’] 그러나 스리랑카 농업계는 최근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정부정책을 비난하고 나섰다. 스리랑카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농업분야 민간부문 관계자들은 스리랑카 정부의 유기질비료 도입 정책에 대해 원칙적으로는 찬성하면서도 너무 갑작스러운 변화로 인해 농업인들은 두려워하고 농업 부문은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유기질비료 전환은 고귀한 목표지만 ‘시기상조’ 딜마 티 컴퍼니(Dilmah Tea Company)의 딜한 페르난도(Dilhan Fernando)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실론 상공회의소가 주최한 포럼(Ceylon Chamber of Commerce)에서 “화학비료 사용을 금지하고 유기질비료로 대체하는 것은 우리가 추구해야 할 고귀한 목표이지만, 아직은 우리 농업분야가
축산단체와 유기질비료 업계가 반대해 왔던 유기질비료지원사업 지자체 이관이 현실화 됐다. 동 사업은 지력증진을 통해 작물 생산성을 증대시켜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축산분뇨 자원화로 환경부하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한 사업으로 평가받아 왔다. 1999년부터 시작되어 2016년도에 1600억원을 정점으로 2020~2021년도에는 동 사업에 국비 1130억원과 지방비 750억원을 투입해 왔다 . 농식품부는 당초 내년 유기질비료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산도 올해와 같은 1130억원으로 편성해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 그러나 농업계의 지속적인 반대에도 정부가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의 지자체 이관을 확정하면서 지원사업 예산은 2단계 재정분권사업 예산에 묶여 행안부로 넘겨져, 지난달 3일 국회에 접수된 농식품부소관 예산안에서는 아예 유기질비료지원사업 항목조차 사라져버렸다.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은 지자체에 이양해도 문제없는 것으로 보고 중앙정부 기능 재원 지방이양 사업에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이 포함돼 있다. 이미 행정안전부는 ‘2021년 지방재정전략회의’를 개최 2단계 재정분권추진 논의를 진행, 올 9월내 입법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이양한다는 것이다. 다만, 현행법에는 국가사업을 지자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는 가축분뇨 자원화를 선도하는 우수 퇴·액비 생산 축협 발굴을 위해 개최한 ‘2021년 축협 가축분뇨 퇴·액비 품평회’에서 퇴비부문에 군위축협과 액비부문에 익산군산축협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2021년 축협 가축분뇨 퇴·액비 품평회’는 지난 8월 9일부터 9월3일까지 4주에 걸쳐 축협 자원화사업장 22개소를 대상으로 현지실사 및 서류평가, 자원화 여건과 퇴·액비 품질을 평가하여 각 부문별 4개소씩 우수사업장을 선정했다. 김태환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는 “경축순환농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선 경종농가가 믿고 쓸 수 있는 고품질 퇴·액비의 생산과 함께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야 한다”며 “품평회를 통해 축협이 생산하는 퇴·액비 품질향상을 유도하고, 양질의 퇴·액비로 경축순환농업을 선도해 축산분야 탄소중립에 기여함과 동시에 친환경축산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축협 가축분뇨 퇴·액비 품평회 선정 축협은 퇴비 부문 대상 군위축협, 최우수상 논산계룡축협, 우수상 순천광양축협, 장려상 양평축협이다. 액비 부문은 대상에 익산군산축협, 최우수상 포천축협, 우수상 당진낙농축협, 장려상 합천축협이 선정됐다.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는 가축분뇨 자원화를 선도하는 우수 퇴·액비 생산 축협 발굴을 위해 개최한 ‘2021년 축협 가축분뇨 퇴·액비 품평회’에서 퇴비부문에 군위축협과 액비부문에 익산군산축협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2021년 축협 가축분뇨 퇴·액비 품평회’는 지난 8월 9일부터 9월3일까지 4주에 걸쳐 축협 자원화사업장 22개소를 대상으로 현지실사 및 서류평가, 자원화 여건과 퇴·액비 품질을 평가하여 각 부문별 4개소씩 우수사업장을 선정했다. 김태환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는“경축순환농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선 경종농가가 믿고 쓸 수 있는 고품질 퇴·액비의 생산과 함께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야 한다”며 “품평회를 통해 축협이 생산하는 퇴·액비 품질향상을 유도하고, 양질의 퇴·액비로 경축순환농업을 선도해 축산분야 탄소중립에 기여함과 동시에 친환경축산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축협 가축분뇨 퇴·액비 품평회 선정 축협은 퇴비 부문 대상 군위축협, 최우수상 논산계룡축협, 우수상 순천광양축협, 장려상 양평축협이다. 액비 부문은 대상에 익산군산축협, 최우수상 포천축협, 우수상 당진낙농축협, 장려상 합천축협이 선정됐다.
부숙유기질비료 제조시설의 대기배출시설 신고기한의 단계적 적용 등을 골자로 하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이 입법 예고됐다. 환경부는 부숙유기질비료 제조시설의 여건을 고려해 대기배출시설 신고기한을 기존 ‘21.12.31에서 늦추었다. 개정된 대기배출시설 신고기한은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중 퇴비 및 액비 자원화시설은 ‘23.12.31까지, 공동자원화시설 및 농축협공동퇴비장은 ‘24.12.31까지, 민간 사업장(가축분퇴비 또는 퇴비를 비료의 한 종류로 등록한 제조장)은 ‘25.12.31까지로 단계적으로 적용키로 했다. 또한 이번 개정안에서는 가스히트펌프를 대기배출시설로 편입했다. 가스히트펌프에 대해 신규 시설은 ‘22.7.1부터, 기존 시설은 ’24.12.31까지 대기배출시설로 신고하도록 했다. 다만 배출허용기준의 30% 미만으로 배출하거나, 환경부장관이 인정하는 적합한 성능을 가진 대기오염물질 저감장치를 부착하는 경우 대기배출시설에서 제외한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단체나 개인은 오는 11월 5일까지 통합입법예고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나 환경부장관(참조:대기관리과장)에게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의
스리랑카 정부가 농약과 화학비료 수입을 전면 금지한 이후 고무나무 농가들의 살균제와 비료 사용이 크게 줄어들면서 잎사귀 곰팡이병 피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올해 고무나무 생산량은 15~2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콜롬보 고무무역협회(Colombo Rubber Traders Association)에 따르면 대규모 고무나무 농장과 소규모 경작자가 재배한 10만7000헥타르 가운데 약 2만헥타르가 잎사귀 곰팡이병인 ‘페스탈로티오프시스(Pestalotiopsis)’의 피해를 입었다. 스리랑카 현지 언론(ECONOMYNEXT)들도 고무나무 수확량이 감소하고 어린나무들도 제대로 자라지 않아 농장주들은 자칫 대체작물 재배를 고민해야할 상황에 놓이게 됐다고 보도했다. 마노즈 우두감폴라(Manoj Udugampola) 콜롬보 고무무역협회 부회장은 “현재 고무나무 농장에는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금지 조치 이후 살균제인 카벤다짐(Carbendazim)과 헥사코나졸(Hexaconazole)을 비롯해 화학비료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고무나무 잎사귀 질병은 빠른 확산 속도를 고려할 때 고무산업의 ‘COVID-19’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스리랑카 농업인들은 화학비료 사용금지 이후 농작물 생산량 감소를 우려하는 반면 대다수 국민들은 정부정책을 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 기반을 둔 베리트 리서치(Verete Research)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스리랑카 농업인들은 현재 90% 이상이 화학비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약 85%가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유기질비료만 사용할 경우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농업인의 44%는 이미 화학비료를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스리랑카 농업인의 약 28%는 이번 조사에서 ‘화학비료 사용금지 이후 생산량이 40% 감소했다’고 응답했으며, 농업인의 14%는 ‘40% 미만 생산량 감소’라고 답했다. 나머지 농업인들은 ‘뚜렷한 생산량 변화를 수치로 표현할 수 없고 생산량이 감소했다면 다른 이유도 있을 수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에서 농업인들의 76%는 ‘화학 비료(경작 시 50% 이상 사용)에 크게 의존한다’고 응답했으며,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한 농업인은 9%에 불과했다. 또한 설문에 응한 응답자의 약 50%는 향후 생산량이 5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나머지 30%의 응답자는 ‘40% 미만으로 감소할
남해화학은 지난 6일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삼성물산과 함께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반도체용 황산사업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합작계약을 통해 남해화학은 정부의 2030 종합반도체 강국 정책에 부응하고 국내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원료공급 안정화에 기여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산업개발의 중요한 축으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식 이후 설립될 합작사에서 앞으로 남해화학은 반도체용 황산사업의 생산 및 경영전반에 대한 관리를 맡고, 이엔에프테크놀로지는 품질분석을, 삼성물산은 자사 네트워크를 이용한 제품판매에 주력하기로 했다.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이사는“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 및 정부의 반도체 원료 안정 공급망 구축정책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남해화학은 신규사업 발굴과 국가핵심소재 공급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의 개편을 통해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공동자원화시설사업을 퇴·액비화 처리 위주에서 정화처리, 바이오차, 고체연료, 바이오가스 등 가축분뇨 처리방식의 다양화를 추진했으며, 지역주민의 반발을 해소할 수 있도록 2022년 공동자원화시설사업을 대폭 수정했다. 우선 공동자원화시설 사업자가 민원해소 및 인허가 등 행정절차에 필요한 소요기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업기간을 당초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했다.[지원비율(현행)1년차 50%, 2년차 50%→(변경)1년차 10%, 2년차 45%, 3년차 45%] 또한 공동자원화시설의 에너지화 연계에 대해 관련기술 및 경험 부족 등으로 에너지화 사업 참여 기피를 해소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생산 등 민간기업의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 참여를 허용하는 등 참여 자격을 확대했다.[사업대상자(현행)농업관련 실적 법인→(변경)신재생에너지시설 설치·운영실적 법인] 이와 함께 퇴·액비 중심의 지원방식에서 정화, 바이오차 및 고체연료 등 지역 여건에 따른 가축분뇨의 다양한 처리방식과 시설에서 나오는 발전 폐열을 지역주민들이 활용하기 위한 온수 공급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
마늘·양파의 재배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주)조비는 작물 생육을 돕고, 영양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비료를 추천했다. ㈜조비의 단한번OK는 완효성비료와 뉴트리세이브가 함유된 차별화된 기능성 비료다. 완효성비료가 함유돼 있기 때문에 시비횟수를 줄일 수 있고 비닐피복재배로 인한 웃거름에 대한 불편함도 줄일 수 있어 노동력과 영농비용이 절감되는 경제적인 비료이다. 일반 무기질비료의 경우 용탈과 휘산에 의한 손실이 발생해 비료 사용량이 불필요하게 많아지거나 토양, 지하수 등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반면 완효성비료의 경우 비료효과 유지기간이 길어 노동력 및 비료 사용량 절감이 가능하고 환경오염 예방 효과도 지닌다. 비효가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봄철 재생기에 비효가 끊어지지 않아 비절현상을 예방할 수 있으며, 비료 과다 시비로 인한 병해충 발생, 품질저하를 줄일 수 있다. 또한 토양개량제인 뉴트리세이브가 함유돼 있어 미생물, 부식산을 공급해 주기 때문에 토양개선효과도 볼 수 있고 뿌리의 발육과 착근이 좋아져 마늘·양파의 안정적인 생육과 품질 향상에 효과가 좋다. 케이마그칼슘플러스는 선사시대 때 육지 위의 바다가 증발되면서 형성된 황산기반의 천연광물질로 만들
팜한농(대표 이유진)의 ‘한번에아리커’ 비료가 밭작물 재배 농가들에게 인기다. ‘한번에아리커’는 질산태 질소가 함유된 완효성 비료로 원예작물 생육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기존 완효성 비료는 수도작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져 밭작물에는 다소 부족한 점이 있었다. ‘한번에아리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개발된 완효성 비료로 2019년에 출시됐고, 2020년에는 원예용 복합 비료 조성물 특허까지 출원했다. ‘한번에아리커’는 밑거름 1회 시비로 웃거름까지 해결해 노동력을 절감시켜 주고, 작물의 빠르고 고른 생육과 품질 향상 효과도 큰 비료다. 밭작물이 선호하는 질산태 질소가 초기 생육을 확보해주며, 꾸준히 용출되는 완효성 비료가 생육 후기까지 양분을 공급해 웃거름 시비 횟수를 줄여준다. 또한 황산칼리, 유황, 칼슘을 함유해 작물 품질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한번에아리커’를 사용한 농가들은 시비량이 관행 대비 80% 수준이며 웃거름을 1~2회 생략하는 데도 불구하고 작물의 생육이 고르고 품질이 우수해 만족한다는 반응이다. ‘한번에아리커’는 멀칭재배한 후 웃거름이 필요한 작물, 저온기에 정식하는 작물, 웃거름을 자주 줘야하는 작물에 매우 효과적이다. 가을·겨울 작기의
지난 18일 농협은 계통공급하는 무기질비료의 구매가격을 인상했다. 농협경제지주는 무기질비료 64종 가운데 35종 일반 무기질비료의 평균 구매가격을 14.8%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은 지속된 원자재 가격 폭등과 해상운임 상승으로 계약단가를 높여야 한다는 업계의 간절한 요구를 일부 수용한 결과다. 지난 8월 5일 기준 비료 주요 원자재 가격은 지난 연말 대비 요소 1톤당 274달러에서 466달러로 70% 상승, 염화칼륨 1톤당 235달러에서 460달러로 상승, 인산이암모늄(DAP) 365달러에서 616달러로 상승하는 등 생산업체가 감당하기 불가능한 가격 폭등세가 이어져 업체는 향후 정상적인 비료 납품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다. 이에 실제 원자재 가격 폭등을 고려하면 이번 구매가격 인상은 미흡하다는 것이 업계의 전반적인 평가지만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지 않겠냐는 안도의 소리도 나오고 있다. 농협은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감안했을 때 실제 구매가격은 평균 37.5% 인상돼야 하지만 14.8% 인상으로 업계와 타협점을 찾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농민에게 적용되는 비료 판매가격은 평균 9.4% 인상된다. 구매가격 14.8% 인상분에서 재고물량 10만톤을
(주)풍농의 신제품 기능성비료 ‘석회질소’에 농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고령화 농업인과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의 편의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비료로 인정받고 있다. 신제품 엔피코 ‘석회질소(질소20%, 석회55%, 칼슘시안아미드 함유)’ 비료는 기존 석회고토 등 석회질비료, 요소 등 질소비료가 지닌 밑거름 효과뿐만 아니라 살균, 살충, 제초 등 농약 효과를 동시에 갖고 있다. 이와 같은 기능성비료 효과로 인해, 밑거름 시비작업 1회로 비료(질소비료)·농약(살균,살충,제초)·토양개량(석회질비료)·연작장해예방 등이 동시에 가능하다. 엔피코 ‘석회질소’는 특수 기능성비료로서 완효적 질소 양분 공급으로 작물 초·중기 생육향상, 석회(칼슘)양분 다량 함유로 토양개량효과 및 미생물활력을 촉진시켜준다. 또한 칼슘시안아미드(농약효과) 함유로 병해충 방제효과 및 피해경감, 연작장해예방 효과가 있어 마늘, 양파, 배추 등 원예작물 및 시설 하우스 등에 사용시 살균·살충·제초 효과로 농산물 품질향상 및 수량증수, 저장성 향상이 가능하다. 엔피코 ‘석회질소’는 농가의 영농작업 편의성을 고려해 20kg, 10kg 등 다양한 제품구성으로 농가사용 선택의 폭을 넓혀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