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가 올해 4월부터 화학비료 사용을 전면금지했다. 대신에 스리랑카 정부는 모든 경작지에 유기질비료만 사용할 수 있도록 강력히 규제하기로 했다. 현재 스리랑카 농업은 실론티로 유명한 차와 쌀, 코코넛, 고무나무 등이 대규모로 경작되고 있다. AgPages 등의 외신에 따르면 스리랑카 고타바야 라자팍사(Gotabaya Rajapaksa) 대통령은 지난 3월 화학비료와 화학농약 수입 금지 조치에 대한 비서진들과의 토론에서 “세계 최초로 화학비료 사용을 금지하는 도전에 나서겠다”며 “화학비료 사용금지 조치는 뒤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라자팍사 대통령은 또 “세계에서 화학비료 사용을 포기한 나라가 없다는 사실이 스리랑카에서 화학비료 사용을 금지하는 장애물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자팍사 대통령은 특히 “정부가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유도해 국민의 건강과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며 “향후 10년 내에 유기질비료 생산을 가속화해 스리랑카 농업분야에서는 유기질비료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라자팍사 대통령이 강조한 이같은 국가정책 기조는 최근 기후변화에 대한 지속가능한 해결책으로 인식되고 있는 ‘녹색 사회경제 모델’을 만들어 실현할 수 있는 토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비료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국제원자재 가격의 급등세가 꺾이지 않아 무기질비료 생산업체의 영업 타격이 막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부터 국제곡물가 인상에 따른 미국·인도 등의 비료수입 증가와 중국 자국 내 비료우선 정책과 환경정책 강화 유지 및 염화칼륨 공급사 재고 소진 등으로 인해, 무기질비료 업계는 국제원자재 가격 급등 애로와 적기 조달의 어려움이 점점 더해지고 있다. 요소는 중국의 비료생산을 위한 원료 부족 현상과 추비 시즌 도래로 공급이 부족해졌고, 인도가 추가 대규모 입찰로 물량확보를 위한 수급 불안정이 커져 지난 6월 4일 FOB 395$/톤으로 지난해 11~12월 274$/톤보다 44% 상승했다. 중국의 요소 생산이 줄어들면서 6월초 요소 가격은 전월에 비해 10%이상 급등했다. 염화칼륨은 옥수수·콩 등 곡물가격 상승으로 브라질 등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가격이 낮은 동아시아 물량은 축소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국내 수입가격은 6월 4일 CFR 288$/톤으로 지난해 11~12월 235$/톤보다 23% 상승했다. 글로벌 공급사들은 400~430$/톤의 높은 가격수준으로 거래되는 브라질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비료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국제원자재 가격의 급등세가 꺾이지 않아 무기질비료 생산업체의 영업 타격이 막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부터 국제곡물가 인상에 따른 미국·인도 등의 비료수입 증가와 중국 자국 내 비료우선 정책과 환경정책 강화 유지 및 염화칼륨 공급사 재고 소진 등으로 인해, 무기질비료 업계는 국제원자재 가격 급등 애로와 적기 조달의 어려움이 점점 더해지고 있다. 요소는 중국의 비료생산을 위한 원료 부족 현상과 추비 시즌 도래로 공급이 부족해졌고, 인도가 추가 대규모 입찰로 물량확보를 위한 수급 불안정이 커져 지난 6월 4일 FOB 395$/톤으로 지난해 11~12월 274$/톤보다 44% 상승했다. 중국의 요소 생산이 줄어들면서 6월초 요소 가격은 전월에 비해 10%이상 급등했다. 염화칼륨은 옥수수·콩 등 곡물가격 상승으로 브라질 등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가격이 낮은 동아시아 물량은 축소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국내 수입가격은 6월 4일 CFR 288$/톤으로 지난해 11~12월 235$/톤보다 23% 상승했다. 글로벌 공급사들은 400~430$/톤의 높은 가격수준으로 거래되는 브라질
전국 지역농협의 유기질비료와 토양개량제사업을 점검·지원하는 ‘농자재사업 현장컨설턴트’가 발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이를 두고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의 지방이양에 앞선 사전조치의 일환이라는 해석이 뒤따르고 있다. 농협 경제지주는 전국의 농협 사무소들을 직접 방문해 유기질비료와 토양개량제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업무컨설팅 및 지원 역할을 수행하는 ‘농자재사업 현장컨설턴트’ 30명을 선발해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농협경제지주에 따르면 ‘농자재사업 현장컨설턴트’는 유기질비료와 토양개량제를 정부지원 사업을 통해 신청한 농가들에게 공급하고 있는 전국 농·축협 사무소를 대상으로 비료공급 및 토양개량제 살포의 적정성과 사업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과 컨설팅을 실시한다. 특히 능동적 비료 공급을 통한 불용예산 방지와 부정·부당 비료유통으로 인한 친환경 농가의 피해를 막기 위해 공급단계별 세부사항을 점검하고 지도·개선하는 역할을 강화하며, 현장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수렴해 전달하는 임무도 병행한다.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컨설턴트 운영 종료 이후 운영성과를 평가·분석해 사업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컨설팅 역할을 강화해
친환경농자재는 법적용어가 아니지만 바이오비료(Biofertilizer), 식물생리활성제(Biostimulants), 생물농약(Biotic pesticide) 등 친환경에 사용가능한 자재 모두를 아울러 친환경농자재라고 불린다. 생물농약은 농약관리법에서 천연식물보호제로, 바이오비료는 비료관리법에서 유기질비료(부숙유기질 및 유박유기질)와 토양미생물제제로, 친환경농업육성법에서는 토양개량·작물생육용 및 병해충관리용 유기농업자재로 분류하므로서 일부는 중복된다. [세계시장 동향] 세계 유기농식품시장이 180여개국의 경쟁적 유기농 육성정책, 웰빙 안전 편의식품 선호 영향으로 대세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추세에 부응, 바이오비료, 식물생리활성제, 생물농약 등 친환경농자재가 추세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유기농식품 시장규모(’18)는 약 970억달러이고 전세계 경지면적의 1.4% 수준으로 연평균 13%씩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 실천수단인 바이오비료(Biostimulants 포함 약 66억불) 및 바이오농약(35억불) 등 친환경농자재 세계시장 규모가 2018년 기준 100억불을 상회하고 있다. 글로벌 농화학기업들이 미생물농약 등 천연식물보호제 시장에 경쟁적으로 투자하면서
「가축분뇨법(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보면 “‘퇴비’(堆肥)란 가축분뇨를 발효시켜 만든 비료성분이 있는 물질 중 액비를 제외한 물질로서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적합한 것을 말한다.”라고 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이 기준은 「비료관리법」에 따라 고시한 비료공정규격 중 퇴비의 공정규격을 말한다( 「가축분뇨법 시행규칙」 ). 하지만 상위인 「가축분뇨법 시행령」에 따르면 별도의 퇴비액비화 기준(별표3)을 만들어 「비료관리법」에 의한 공정규격과는 다르게 적용하고 있다. 사실 「가축분뇨법」과 「비료관리법」의 공정규격에서 규정한 퇴비의 기준이 동일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두 법에서 제시한 규격은 상당히 다르다. 우려되는 부분은 「가축분뇨법」에 의한 퇴비는 「비료관리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대부분의 유해성분 규제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비료관리법」상 퇴비의 규격은 유기물 함량 30이상인데 「가축분뇨법」에 의한 퇴비는 아예 없다. 「비료관리법」의 공정규격에서 퇴비에 적용되는 유해성분은 11개인데 「가축분뇨법」에는 2개 뿐이다. 독성이 강해서 개와 고양이가 먹고 죽었다는 성분인 리신도 「가축분뇨법」에 의한 퇴비에는 규제대상이 아니다.
농업인과 함께하며 농자재산업을 이끌어가는 영농자재신문의 창간 5주년을 축하합니다. 농업인을 비롯한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농업·농촌이 나아갈 올바른 방향타가 되기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온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농업인과 함께 호흡하며 농업·농촌 문제의 대안을 제시하는 정론지로 남아주시길 부탁합니다. 개방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우리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영농자재는 경쟁력 제고와 함께 경영비 부담을 줄 일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경영비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비료의 경우 품질이 크게 개선되는 등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만, 인건비 상승 및 환경부하 문제 등 여전히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책당국에서는 기존의 무기질 양분공급 중심에서 유기질 공급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정책방향을 전환하고, 관련제도 정비와 함께 구입비의 일부를 재정에서 보조하는 등의 지원을 강화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에서 추진하는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지력증진을 통해 농업의 생산력과 품질을 개선하고, 병해충 저항성을 높이는 등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여 왔으며,
농자재산업이 고령화된 농촌과 인력부족의 농업을 지지하는 과정에서 그 역할의 중요성과 문제점, 나아갈 방향 제시 등 공정한 보도를 통해 올바른 여론 형성에 기여해온 영농자재신문의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얼마 전부터 음식물류폐기물을 원료로 사용한 퇴비가 비료로 살포되는 과정에서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막대한 양과 살포를 위해 중장비까지 동원되자 살포가 아닌 매립으로 토양과 지하수 오염, 악취 등을 우려한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비료관리법상 비료의 살포기준이 없다고는 하지만, 음식물류폐기물을 원료로 이용한 퇴비의 유통과 매립 논란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유독 음식물류폐기물을 원료로 이용한 퇴비만 문제가 되는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최근 해양 생태계 및 해양 생물을 통한 미세플라스틱 오염문제가 지속적으로 보도 되면서 해양뿐만 아니라 토양 속의 미세플라스틱이 토양 속 미생물의 움직임과 농작물의 생장을 저해하며 사과와 당근 등의 농산물에서도 미세 플라스틱이 발견되었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온 바 있습니다. 그간 제기되었던 음식물류폐기물의 이물질로 인한 오염의 우려가 현실이 되어버린 지금 음식물류폐기물과 음식물류폐기물 건
팜한농의 측조시비기 전용 완효성비료 ‘한번에측조’가 본격적인 이앙철을 맞아 각광받고 있다. ‘한번에측조’는 질소, 인산, 칼리를 100% 코팅해 비료 입자가 균일하고 표면이 매끄러우며, 가루가 발생하지 않아 우천시 살포해도 측조시비기가 막히지 않는다. 10a당 사용량이 30kg으로 기존 소요량 70kg보다 57%를 절감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양분이용률이 높아 사용량과 노동력이 절감된다. 측조시비 시 잡초와 이끼 발생도 줄어든다. ‘한번에측조’는 벼의 밑거름·가지거름·이삭거름에 필요한 영양분 모두를 함유하고 있으며, 질소·인산·칼륨 등 주요성분을 용출제어형 기술로 특수 처리해 수확기까지 양분을 꾸준하게 공급한다. 시비량이 적지만 우수한 양분이용률을 통해 농작물의 고품질과 높은 생산성을 확보하도록 해준다.
(주)조비에서는 고추용 비료로 속효성 효과가 있는 ‘시설관주특호’ NK 비료와 칼슘결핍예방을 위한 ‘칼슘658’ 4종 복합비료를 추천했다. (주)조비의 ‘시설관주특호’는, 고활성 중성비료인 치요다가 함유된 프리미엄 NK비료이다. ‘시설관주특호’ 비료는 최고급 수용성 원료를 사용해 물에 잘 녹고 흡수가 빠르며, 다량의 황산칼륨과 유황, 붕소가 들어있어 품질향상 및 생리병 예방을 통해 농산물의 품질을 향상시킨다. 또한 입자가 고와 엽면시비 또는 관주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칼슘658’ 제품은 원활한 수분공급을 도와 칼슘 결핍을 막아준다. 칼슘의 이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제품으로, 엽면 또는 관주용으로 사용 가능한 액상 석회비료다. 또한 아미노산과 당이 함유된 칼슘으로 킬레이팅 처리가 되어 있어 식물체 내 칼슘의 흡수가 빠른 것이 강점이다. (주)조비 관계자는 “병해충에 취약한 노지 고추는 기온이 높아지기 시작하는 초여름부터 지력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주)조비의 NK프리미엄 비료와 칼슘제를 사용하면 지력도 높이고, 고추의 품질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여름철 전국 30개 지역의 축산농가와 가축분뇨처리시설에 대한 축산악취 관리가 본격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자체와 공동으로 축산악취가 우려되는 축산밀집단지, 신도시 및 주요 관광지 인근지역 등의 축산농가 및 가축분뇨처리시설에 대해 축산악취 개선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축산악취 민원의 경우 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철인 7월과 8월에 집중 되기 때문에 여름철 축산악취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고속도로 및 혁신도시 인근 등 축산악취 우려지역(10개소, 6~10월)을 대상으로 현장 악취진단, 맞춤형 컨설팅 지원, 지속적 이행점검 등을 통한 축산농가·시설별 악취관리계획 이행률 제고 및 악취저감 효과 등을 확인한 바 있다. 올해는 지역의 축산악취 개선계획 및 농가의 악취개선 의지 등을 평가해 선정한 30개 지역(762개 농가시설)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지난해와 달리 악취저감시설 지원 등 재정지원까지 뒷받침되어 악취개선이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축산환경관리원 및 전문가와 함께 지난 4월 동안 전국 30개 지역 내 악취개선이 시급한 취약농가시설(99개소)을 대상으로 현장을 점검진단했다. 그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사장 노학진)은 유기질비료지원사업 활성화와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회, 정부, 관련단체 등이 참여하는 정책토론회를 오는 26일 산림비전센터(잠정)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토론회는 26일 유기질비료지원사업 재정지원 확대 및 지방이양 반대, 6월 대기오염물질 배출강화기준 강화 등에 따른 문제점 해소방안을 주제로 한다. 조합, 국회, 정부, 농업·축산단체 등이 토론에 참여하며 한국농어민신문과 공동 진행, 토론회는 유튜브 생중계할 예정이다. 특히 조합 ‘차세대 리더들의 모임’이 토론회에 1000만원을 후원키로 했다. 조합은 농업 각계와 회원사들의 후원과 참여를 요청했다. <유기질비료지원사업 지방이양 반대 등 정책토론회> 가. 시기: 5월 26일(유기질비료지원사업)/ 6월 중(대기오염물질) 나. 장소: 산림비전센터 2층(잠정) 다. 토론참여: 조합, 국회, 정부, 농업·축산단체 라. 운영방식: 한국농어민신문 공동추진(유튜브 생중계) 마. 토론주제(안) -유기질비료지원사업 재정지원 확대 및 지방이양 반대 -대기오염물질 배출기준 강화 등에 따른 문제점 해소방안 등 바. 후원: 문의 043-231-3920 계좌 NH농협 301-
농업의 필수자재를 생산·공급하는 무기질비료업계에 또다시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치솟기 시작한 국제원자재의 가격 상승이 진정은커녕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비료 유통량의 90% 이상을 농협에 계통출하하고 있는 무기질비료업계는 원자재 가격 급등에 의한 출혈 납품을 벗어나기 위해 계약단가 조정을 요구하고 있지만 농협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급기야 지난 4월 28일에는 국내 무기질비료 생산업체로 구성된 ‘전국 화학노동조합연맹 전국비료연합’이 납품단가 인상 조정 요구와 함께 가격인상이 관철되지 않을 시에 납품거부도 불사하겠다는 성명서를 농협중앙회에 전달했다. 이에 대해 농협은 어떤 공식적인 답변도 내놓지 않고 있어 비료를 납품해야 하는 무기질비료업계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놓여 있다. 국제원자재의 가격 인상으로 발을 동동 구르는 일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원료가격이 상승해도 이를 제품 가격에 반영하지 못하고 경영적자를 감수해온 것이 지난 5년간 무기질비료 공급업체들이 당면해온 서글픈 현실이었다. 한국비료협회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회원사의 비료부문 영업이익의 총합이 마이너스 226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업계가 원자재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의 지자체 이관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10일 발표했다. 한농연은 성명을 통해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의 지자체 이관은 지금까지 성공리에 달성해 온 정책성과를 축소시킬 뿐더러 부산물비료 시장을 왜곡해 현장 농업인들의 직·간접적 경제적 피해로 귀결될 수 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현장 상황과 동떨어진 해당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농연은 자치분권위원회의 해당 논의에 대해, 동 정책사업의 지자체 이관시 ▴지자체의 낮은 재정자립도로 인한 사업 축소 및 폐지 ▴지자체별 재정 격차에 따라 유기질비료 지원에 대한 농업인 지원 형평성 문제 발생 등이 심각하게 우려됨에도 불구하고, 정책 수혜자인 현장 농업인과의 소통 없이 논의를 진전시키는 자치분권위원회의 행태를 강력히 비판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은 1997년 흙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시작해 현재에 이르기까지 전체 농업인의 약 70%가 대상일 만큼 현장의 체감도가 매우 높은 정책사업으로 자리매김해왔다며 ▴농업인들이 믿을 수 있는 양질의 유기질비료를 합리적 가격으로 구매함으로써 농업경영비 절감 ▴토양 보전의 목적으로 장려된 유기질비료 사용량 증가
염류집적, 수질오염, 온실가스 증가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화학비료 감축을 추진하고 있지만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화학비료 사용량은 2010년 42만 톤, ha당 233kg에서 2019년 44만 톤, ha당 268kg으로 늘어났다. 관행적인 비료 시비가 바뀌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 벼농사의 경우에도 밑거름, 가지거름, 이삭거름 등 보통 3회 이상 비료를 살포한다. 밑거름은 질소, 인산, 칼리를 모두 시비해 초기 생육을 증진하고, 가지거름은 질소를 추가로 공급하며, 이삭거름은 질소와 칼리를 시비해 등숙률을 높인다. 최근 이러한 시비의 번거로움 때문에 완효성비료를 찾는 농가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완효성비료는 질소(N)만 코팅돼 출수기에 필요한 칼리(K) 성분이 부족해 이삭거름을 추가로 시비해야 한다. 팜한농의 ‘롱스타플러스’<사진>는 질소는 물론 칼리까지 코팅해 벼 생육 후기의 이삭거름까지 생략할 수 있는 생력화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팜한농만의 독자적인 코팅 기술로 벼 등숙기에 필요한 질소와 칼리를 적기에 공급해 완전미율이 높은 고품질 쌀 생산을 돕는다. <롱스타플러스 양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