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축산농장 종합지원 시스템 ‘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이하 축사로)’에 퇴비(거름)관리 기능을 추가했다. 축사로는 가축 사육부터 출하 후 관리까지 농장의 기록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전산 프로그램이다. 주로 한우·육우, 젖소, 돼지, 육계 등 축종에 대한 해썹(HACCP) 기록관리, 개체관리, 번식관리, 경영관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농진청은 지난 3월 25일부터 본격 시행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거, 퇴비 부숙도(썩은 정도) 검사가 의무화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효율적인 퇴비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기능을 추가했다. 축사로의 퇴비관리 기능을 이용하면 축산농가에서 가축 분뇨 처리방법, 처리량, 처리일자 등을 기록‧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가축 분뇨를 주기적으로 처리하고, 퇴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농진청은 축산농가에서 개선된 축사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 안내서(매뉴얼)를 개정 발간하고, 신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축사로 사용자 안내서(매뉴얼)’ 한우편은 지난 2월에 발간돼 관련기관에 보급하고 있으며, 젖소편은 5월 초에 발간될 예정이다. 축사로 신규 사용자 교육
국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을 자치분권위원회가 지자체로 이양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1999년부터 시행된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은 그동안 지력 증진을 통해 농산물의 안정생산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사업의 지방이양시 지자체의 사업축소 등 다양한 문제점이 대두될 가능성이 높아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에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사장 노학진)과 축산단체들은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의 국비사업 추진 필요성과 지자체로 이양했을 때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나섰다.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은 식량 안전공급과 경쟁력 제고의 중요성을 고려해 국가사무로 시행돼 왔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16% 줄어든 1130억원의 국비 예산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방비는 750억원으로 추정된다. 만일 지자체에서 이 사업을 이양받아 추진할 경우 사업축소는 불을 보듯 뻔해지고, 이로 인해 경축순환농업의 기조 붕괴와 축분처리 문제가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 사업을 이양받은 지자체는 국비 만큼의 지방비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야 하지만 사실상 재원확충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이 사업의 예산(국비)을 충당하려면 현재의 지방비 보다 대
남해화학이 고품질 타이어 등의 재료인 실리카 사업에 진출했다. 남해화학은 지난 22일 전라남도·토소실리카와 실리카 제조사업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해 이재근 남해화학 공장장과 토소실리카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실리카 제조시설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향후 합작법인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탄생한 ‘토소남해실리카’는 남해화학과 실리카 전문회사인 토소실리카의 합작법인으로, 남해화학의 인프라와 토소실리카의 고품질 생산기술 등 양사의 강점을 활용할 예정이며 여수국가산단 6600㎡ 부지에 276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생산되는 실리카는 고품질 타이어의 재료이며 치약, 고무 등 산업 전반에 쓰이는 필수소재로 ‘토소남해실리카’는 연간 최대 1만톤의 고품질 실리카를 생산할 계획이다.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이사는 “이번 실리카 사업을 시작으로 고부가가치를 지니는 첨단 소재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미래 유망사업의 핵심소재 생산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이를 통해 신규 매출확대 및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완효성비료 사용이 채소 재배 농가의 관심 이슈가 되고 있다. 채소류 재배 시 완효성비료를 사용하면 관행 비료를 쓸 때보다 비료 사용량과 노동력을 대폭 줄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국내 최초의 완효성비료를 개발 보급한 ㈜조비는 채소류 재배를 위한 완효성비료 ‘땅조아’<사진>를 추천했다. 특히 강원도의 경우 최근 고랭지 감자 입식이 완료되고 무‧배추‧양배추‧당근‧고추 등 채소류 재배 밭 장만을 위한 바쁜 나날이 계속되고 있는데, ㈜조비에서는 채소류 재배에 한창 준비 중인 농업인을 위해 완효성‧질산태(초산태)‧칼슘‧유황‧다량의 고토‧붕소가 함유된 ‘땅조아’ 제품을 기비로 권하고 있다. ‘땅조아’ 비료는 ㈜조비에서 채소류 재배를 위해 기술적인 노하우를 축척해 개발한 제품이다. 속효성인 질산태 질소가 초기에 용출돼 작물 뿌리의 조기 활착을 유도하며, 완효성질소를 함유해 비효 또한 오래 지속되는 등 노동력 절감 및 환경친화적인 고효율 비료다. 지효성 칼슘 및 유황이 들어 있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더불어 저장성 및 내병(충)성에도 강하다. 또한 토양에 부족하기 쉬운 미량요소인 고토와 붕소 성분이 적당량 들어 있어 품질 향상 및 수확량 증대에 도움이
남해화학이 최근 지역의 기후와 작물 생육과정에 특화된 전용 비료 개발과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해화학은 지난 15일 해남군 옥천농협과 손을 잡고 옥천농협의 고품질 봉황벼 브랜드인 ‘한눈에 반한 쌀’ 전용비료 공급을 시작했다. 남해화학에 따르면 전남 10대 브랜드 쌀 대상을 수상한 ‘한눈에 반한 쌀’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비료에서 양분이 흘러나오는 용출시기를 정교하게 설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비료를 뿌린 뒤 영양분이 생육시기에 맞게 용출되도록 설계한 완효성비료를 특별 생산·공급하고 있다. 남해화학은 이 외에도 ‘돌산 갓’, ‘무안양파’, ‘신안 시금치’, ‘대파’ 등 지역별·작물별로 특화된 비료를 지속적으로 개발·공급해왔다. 이러한 지역별·작물별 특화 비료는 지역과 작물에 필요한 영양소 중심으로 만들어져 연작피해와 토양오염을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복잡한 시비량을 계산할 필요가 없어 사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이사는 “최근 비료시장에서 작물별·지역별 전용비료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맞춰 업체들 역시 그에 맞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추세”라면서 “남해화학은 이러한 제품 개발에 적극 투자해 농업인이 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간척지 땅심을 높이는 데 부산석고가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간척지 토양은 일반 토양에 비해 염분 농도, 산도(pH) 및 나트륨 함량이 높은 반면, 칼슘 함량은 매우 낮은 특성이 있다. 따라서 간척지에서 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토양 중 염분 농도를 작물 재배가 가능한 수준으로 낮추어야 한다. 동시에 칼슘 함량은 높이고 나트륨 함량은 낮춰야 한다. 부산석고(CaSO4·2H2O)는 인광석을 황산으로 처리해 인산 비료를 제조할 때 부산물로 생성되는 석고를 말하며, 비료공정 규격에 석회질 비료로 설정돼 있다. 부산석고는 간척지에서 토양의 산도(pH)를 높이지 않으면서 칼슘 함량을 높일 수 있으며, 토양의 입단 형성을 촉진하고 투수성을 높여 쉽게 염분 제거를 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부산석고를 간척지 토양에 시용하면 작물 생육에 필수 양분인 칼슘과 황을 공급할 수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새만금간척지에서 부산석고 10아르(a)당 400㎏을 사용해 토양개량 효과를 시험했다. 그 결과, 토양의 칼슘 함량은 대조 토양에 비해 145% 높아지고, 나트륨 함량은 60% 낮아지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간척지 땅심을 높이는 데 부산석고가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간척지 토양은 일반 토양에 비해 염분 농도, 산도(pH) 및 나트륨 함량이 높은 반면, 칼슘 함량은 매우 낮은 특성이 있다. 따라서 간척지에서 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토양 중 염분 농도를 작물 재배가 가능한 수준으로 낮추어야 한다. 동시에 칼슘 함량은 높이고 나트륨 함량은 낮춰야 한다. 부산석고(CaSO4․2H2O)는 인광석을 황산으로 처리해 인산 비료를 제조할 때 부산물로 생성되는 석고를 말하며, 비료공정 규격에 석회질 비료로 설정돼 있다. 부산석고는 간척지에서 토양의 산도(pH)를 높이지 않으면서 칼슘 함량을 높일 수 있으며, 토양의 입단 형성을 촉진하고 투수성을 높여 쉽게 염분 제거를 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부산석고를 간척지 토양에 시용하면 작물 생육에 필수 양분인 칼슘과 황을 공급할 수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새만금간척지에서 부산석고 10아르(a)당 400㎏을 사용해 토양개량 효과를 시험했다. 그 결과, 토양의 칼슘 함량은 대조 토양에 비해 145% 높아지고, 나트륨 함량은 60% 낮아지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남해화학(하형수 대표)이 최근 발생한 수에즈 운하 선박 좌초사고에 대응하여 농번기 비료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비료의 원재료는 모두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번 수에즈 운하 선박 좌초사고로 인하여 해상이동이 제한돼 국내 비료업체의 원료 수급에 적색불이 들어왔다. 남해화학 역시 수에즈 운하를 통해 연간 30만톤의 원료를 수입하고 있으며, 지난달 27일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예정이던 모로코발 인광석의 도착이 지연되면서 농번기 비료생산을 위해 투입해야하는 원료 수급에 어려움이 발생했다. 이에 남해화학에서는 ‘원료수급 비상대책반’을 급히 구성하여 중국, 나우루 등에서 대체 물량을 긴급히 확보하고 수에즈 운하를 피해 항로를 변경하는 등 비료공급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연간 57만톤에 이르는 비료 수출에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력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등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는 “최근 발생한 수에즈 운하 사고와 관련해 농번기 비료공급은 물론이고, 수출에도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최
남해화학(대표 하형수)은 최근 발생한 수에즈 운하 선박 좌초사고에 대응해 농번기 비료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무기질 비료의 원재료는 모두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번 수에즈 운하 선박 좌초사고로 인해 해상이동이 제한되면서 국내 비료업체의 원료 수급에 적색불이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남해화학도 수에즈 운하를 통해 연간 30만톤의 원료를 수입하고 있다. 이달 27일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예정이던 모로코發 인광석의 도착이 지연되면서 농번기 비료생산을 위해 투입해야하는 원료 수급에 어려움이 발생했다. 남해화학은 이에 따라 ‘원료수급 비상대책반’을 급히 구성해 중국, 나우루 등에서 대체 물량을 긴급히 확보하고 수에즈 운하를 피해 항로를 변경하는 등 비료공급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연간 57만톤에 이르는 비료 수출에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력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등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는 “최근 발생한 수에즈 운하 사고와 관련하여 농번기 비료공급은 물론이고, 수출에도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가 22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운전과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을 위해 시작한 캠페인으로, 어린이 교통안전구호(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를 SNS에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시보 대표의 지목을 받아 릴레이 챌린지에 참가하게 되었으며, 다음 참여자로 여수상공회의소 이용규 회장을 지목했다.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그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면서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축분뇨법상 퇴비는 비료성분이 있는 물질이고 비료관리법상 퇴비는 사용가능한 원료를 이용해 제조한 것으로 비종(비료의 종류), 제품을 말한다. 가축분뇨법상 퇴비는 부숙도 등 3~4가지 조건에 적합하면 되지만 비료관리법상 퇴비는 16~17가지 품질기준에 적합하여야만 유통할 수 있다. 그러나 ‘퇴비’라는 동명으로 유통되다보니 현장에서 혼란이 빚어진다. [편집자 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농촌에서 인사처럼 건네는 말 중 하나가 ‘퇴비 뿌렸어?’인데 여기서 말하는 ‘퇴비’는 무엇일까요? 농식품 백과사전에 따르면 퇴비는 ‘야초·짚·낙엽·조류 및 기타 동식물의 폐기물을 퇴적·발효시킨 비료’이며 ‘두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는 설명을 보면 퇴비는 비료의 한 종류를 지칭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료관리법 상 비료는 크게 보통비료와 부산물비료로 구분되며 보통비료는 우리가 흔히 화학비료라고 부르는 질소·인산·칼리질비료, 복합비료 등으로 구분됩니다. 부산물비료(표)는 부숙유기질비료와 유기질비료, 미생물비료, 그 밖의 비료로 구분되는데 가축분퇴비, 퇴비, 가축분뇨발효액(액비) 등은 부숙유기질비료이며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 등은 유기질비료입니다. 그런데 앞서 이야기
하루 1500톤, 연간 약 550만 톤에 육박하는, 처리비용만도 1조 3000억 원(2019년)에 이르는 음식물쓰레기의 적정처리는 중대한 정책과제이다. 행정부 내 처리 부처도 발생, 수집과 1차적 처리는 환경부에서, 이것의 사료나 비료의 원료로 사용되는 시작과 최종산물의 사용 관리업무는 농림부에서 관장한다. 발생량의 80% 이상이 사료와 비료로 재활용되고 있어서 이를 둘러싼 문제는 자주 발생하고 있다. 사료로 활용되는 경우 이것을 적절히 가공한 다음 가축사육에 투입된다. 건강과 위생의 문제가 없어야 한다. 비료로 활용되는 경우는 퇴비생산과정에 투입되거나 아니면 건조 분말의 형태로 만들어져 유기질 비료의 생산에 부가적으로 사용된다. 그런데 이 재활용 과정에서 몇 가지 문제가 현실적으로 떠올라 관련 이해 당사자 간의 갈등을 빚어 왔다. 첫째 농민들은 음식물 쓰레기를 원료를 사용하는 비료를 대체로 선호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현장에서 퇴비를 생산할 때 주된 원료가 무엇이냐에 따라 농민들의 반응은 달리한다. 따라서 농민들은 음식물 쓰레기 사용을 정확하게 표기해야 한다고 주장해 오고 있다. 당연히 음식물류 건조 분말을 유기질비료 제조에 사용할 경우 표시규정을 만들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사장 노학진)이 올해 비료산업 혁신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지만 난관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월 25일 대의원과 이사 35명이 참석한 제1차 정기총회에서 유기질조합은 2020년도 사업보고와 함께 2021년도 사업계획(안)을 발표하고 “현안사항 등을 중심으로 추진과제를 적극 시행하고 사안에 따라 관련단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현안사항 해소를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관련내용을 조합원들과 공유했다. 조합은 현 유기질비료산업이 시장 포화 상태로 심각한 경쟁심화를 겪고 있다고 자체 평가했다. 특히 올해 품질관리업무 농관원 이관과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제도변경과 규제시행에 따른 애로가 심화될 전망이다. 상반기부터 기존 관리업무 기관인 농촌진흥청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합동관리로 실질적으로 품질관리가 이관된 효과도 예상된다. 그러나 업계는 현 제도 그대로 이관시 유통단속에 의한 경영부담을 우려하고 있다. 단순경비지원 사업에 대한 재정당국의 견제도 상존될 전망이다. 또한 환경 배출시설 신고기간이 1년 연장되었으나 추가적인 제도개선이 없을 겨우 시설비 등 경영부담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합의 대응분야가 다양화되고 있으나
인류의 미래는 환경문제를 어떻게 생태학적으로 잘 해결하느냐에 달려 있다. 자원의 수탈과 고갈. 사용 후 버려지는 정화능력을 벗어난 쓰레기와 폐기물. 화석연료사용으로부터 야기된 지구온도의 상승과 이상기후의 빈발. 농산물 생산의 불안정성 증대와 식량부족 사태. 미세먼지와 호흡기 질병. 가히 인류에 대한 자연의 역습이라는 말이 나올 만하다. 이러한 현상과 문제에 농업도 깊숙이 관련되어 있다. 농업도 다양한 지구적 문제의 원인자로, 때로는 피해자로서 연관되어 있다. 20세기까지의 농업의 발전은 기술 중심의, 즉 효율적인 투입자원의 사용증대를 통한 농산물 생산량의 증대를 통해 이뤄져 왔다. 당연히 농업과 관련 환경문제는 무시되어 왔다. 무기농약과 비료의 증투, 화석연료와 자재의 사용 강화, 각종 화학 투입자재 폐기물의 양산 등 비 환경 친화적인 문제를 노출하고 있다. 지구 환경문제에 대응하여 농업부분도 환경 친화적으로 변해야 한다는 지적은 줄곧 있어왔다. 하지만 전격적이고 강조된 전환점은 1972년 스톡홀름 국제회의에서의 ‘유엔인간환경선언’과 20년 후 1992년 리오선언과 이의 실천 강령으로서의 ‘Agenda 21’이 채택되면서라고 여긴다. ESSD(environm
국내 대표급 농기계업체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원유현)과 대표 농자재업체 팜한농(대표이사 이유진)이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모내기 시즌을 앞두고 이달부터 모내기용 농기계인 이앙기와 모내기용 전문비료인 완효성 비료에 대한 공동 이벤트와 광고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대동공업 6조 또는 8조 이앙기를 보유한 농민이 지역 내 팜한농 대리점을 방문해 비료 상담 및 카카오 플러스 친구 가입 시 이앙기의 주요 부품인 이앙집게 세트를 공급하는 프로모션을 3월 1일부터 진행한다. 선착순으로 2000명까지 프로모션을 통해 본인이 소유한 대동공업 이앙기의 이앙집게 세트를 증정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대동공업은 직진자율주행 이앙기 ‘DRP 시리즈’를, 팜한농은 국내 최초 100% 코팅 복합 비료인 ‘한번에측조’ 비료를 대표 제품으로 내세워 공동 광고 홍보도 시행한다. 홈페이지를 비롯한 SNS 채널, 카탈로그 등의 홍보인쇄물 등에 해당 제품에 대한 홍보 컨텐츠를 게재하고 공동 광고를 제작해 집행한다. 이풍우 대동공업 커스터머비즈 본부장은 “대동의 직진자율주행 이앙기와 팜한농의 한번에측조 비료가 1인 모내기와 1회 비료 살포 등의 새로운 모내기 트렌드를 만들고 있어 이번 마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