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미래농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청년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생 208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교육생 선발에는 208명 모집 정원에 625명이 지원해 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의 평균 연령은 30.4세로, 남성 신청자 78.4%, 여성 21.6%로 작년과 비슷하다. 교육 희망 품목의 경우는 딸기(47.1%), 토마토(23.1), 멜론(8.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영학, 기계공학 등 농업 전공 이외의 비중이 78.8%로 농업 외 전공 비중이 대폭 증가했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지역별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에서 최대 1년 8개월 동안 교육을 받게 된다. 8월에 사전교육(오리엔테이션)을 거친 후, 교육 신청 시 희망한 지역의 보육센터에서 스마트팜 실습 위주의 장기 교육과정에 참여한다. 8개월간 이론교육과 보육센터 실습장에서 현장실습을 마친 뒤에는 스마트팜 실습농장에서 자기책임 하에 1년간 영농·경영 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스마트팜 장기교육과정을 통해 농업과 정보통신기술의 융복합을 이끌어갈 스마트팜 전문 인력 양성과 청년들의 농업·농촌 분야 유입 확대 등의
농지법, 농어업경영체법, 농어촌공사법 등 농지관리 개선을 위한 개정법률안 3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입법으로 농지 취득자격 심사 및 사후관리 강화, 농업법인 등의 농지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제재 강화와 부당이득 환수제 도입 등 농지 투기 억제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농지법은 지자체 농지위원회 설치 등 농지취득자격증명 심사 강화, 이용실태조사 정례화 등 사후관리 강화, 불법 행위에 대한 제재 강화 등 투기적 수요 억제를 위한 핀셋규제 제도화가 가능해졌다. 또 농업경영체법은 사전신고제 도입, 법인 실태조사 강화, 부동산업 금지 및 금지된 부동산업 영위 시 벌칙 및 과징금 도입 등을 담았다. 농어촌공사법에는 한국농어촌공사에 농지 현황 조사·감시, 정보 수집·분석·제공 등 농지 상시 관리 기능을 수행하는 ‘농지은행관리원’을 설치할 수 있는 법적근거도 마련했다. 이번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3건의 법률안은 지난 3월 29일 발표한 관계부처 합동 부동산 투기근절 및 재발방지대책, 농식품부 농지관리 개선방안에 따른 후속 입법조치이다. 3건의 개정법률안은 국무회의와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포될 예정이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
농림축산식품부는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질병관리등급제를 시범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방역 장비와 시설이 우수하고, 방역 수칙을 잘 지킨 농장은 예방적 살처분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식품부는 이달 15일부터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농장 유형별 방역기준과 살처분 보상금 지급기준을 공고했다. # 질병관리등급제 시범운영 농식품부는 농가의 자율방역 수준을 높이기 위해 방역여건이 양호하고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는 농가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선택권(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질병관리등급제를 시범 도입한다. 올해는 사육규모가 크고 사육·방역시설이 상대적으로 양호하지만 방역관리 미흡으로 AI가 다수 발생했던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에서 자율적으로 지방자치단체 시·군·구에 신청하면, 해당 농가에 대해 시설·장비 구비여부와 방역관리 수준을 평가하고, 과거 AI 발생이력을 고려해 3가지 유형 가·나·다로 분류한다. 방역시설․장비 구비, 방역관리 충족, 최근 AI 발생 이력이 없는 ‘가’유형은 방역수준이 높은 만큼 가장 큰 범위로 예를 들어 500m~3km 제외, 1~3km 제외 등 예방적 살처분 제외 선택권을 부여받는다. 방
4대 핵심 과제 추진 농어업인 역할과 사회적 위상 제고 기후위기대응 농어업·농어촌 기반마련 든든한 먹거리 안전망 구현 협치형 농정추진체계 및 제도 개편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정현찬 위원장 취임 1주년 및 제2기 출범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농특위 1기의 성과와 2기 운영방향·목표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현찬 농특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농특위 1기에서 농협 선거제도 개선, 농지관리 제도 정비, 국가식량계획 수립 등의 성과를 거두었지만 현장에서는 칭찬보다 질책이 많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30여년의 개방농정으로 붕괴된 농어업을 회복시키기에 농특위의 2년은 부족했으며, 최선을 다해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특위 2기에서는 1기에서 시작된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정틀을 확고하게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하고 “현장의 농어업인과 적극 소통하며 시민사회와 협력해 국민을 위한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을 만드는데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정틀 정착’을 목표로 새롭게 출발한 2기 농특위는 △농어업인 역할과 사회적 위상 제고 △기후위기에 대응한 농어업·농어촌 기반마련 △든든한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월 한파, 4월 이상저온 등으로 피해를 본 농작물에 대해 재해복구비 997억원을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지난 1월 상순 한파와 4월 이상저온으로 피해가 발생한 농림작물에 대해 지난달 12일까지 정밀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과수 갈변‧꽃눈 고사, 밭작물 잎‧줄기 고사, 마늘쪽 2차분화(벌마늘) 등 피해 농가는 5만9314농가, 피해 면적은 3만4547㏊로 집계돼 농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해복구비를 확정했다. 피해 농작물 복구를 위해 농약대 또는 대파대(대체 파종에 드는 비용)를 지원한다. 농약대의 경우 1㏊당 사과·배 등 과수류는 249만원, 고추·배추 등 채소류는 240만원, 인삼은 370만원이며, 대파대는 마늘 1038만원, 양파 571만원, 배추 586만원이다. 피해가 큰 농가는 생계비를 추가 지원한다. 농가 단위 피해율이 50% 이상인 농가에 4인 가족 기준 123만원이 지원된다. 기존에 농축산 경영자금을 지원받은 농가 중 농가 단위 피해율이 30% 이상인 1772개 농가(328억원)에는 이자 감면과 상환 연기를 추진한다. 또 별도의 경영자금 지원을 희망한 3643개 농가에는 재해대책경영자금 572억원을 저리로 빌려준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9일 경북 상주시 사벌국면에 위치한 스마트팜 혁신밸리(이하 혁신밸리) 조성 현장을 방문해 차질없는 완공과 혁신밸리를 통한 스마트팜의 확산을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농업인력 감소, 기후변화와 같은 농업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과 첨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팜 확산 정책을 국정과제이자 8대 선도과제로 추진해오고 있다. 그 중 혁신밸리는 스마트팜 청년농을 육성하고 첨단 미래농업 기술을 생산하는 농업 혁신의 거점이자 스마트팜 정책의 핵심사업이다. 상주는 총 4개소의 혁신밸리 중 1차 조성지역으로서 올해 하반기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2019년 12월 착공해 보육온실·임대온실 등 핵심시설의 막바지 공사가 진행중인 상태로, 향후 차질없는 공사 마무리와 완공 후 운영을 위한 준비가 중요한 시점으로 보고 있다. 혁신밸리의 핵심 기능은 △청년농에 대한 창업보육 △스마트팜 기술의 연구·실증 지원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 등으로 청년창업보육센터에서는 청년농을 대상으로 20개월의 이론·실습교육을 진행하며, 우수 교육생에게는 스마트팜을 실제로 창업할 수 있도록 3년간 임대형 스마트팜을 제공한다. 아울러 청년 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보금자리 주
농림축산식품부는 쌀 수급안정을 위해 이달 중에 정부양곡 8만톤(t)을 추가 공급한다. 농식품부는 앞서 올 1~4월에 21만t을 시장에 풀었다. 쌀값 상승 폭은 5월부터 다소 완화되는 추세다. 농식품부는 이달 중에 쌀 8만톤 중 5만톤은 2020년산, 3만톤은 2019년산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쌀 생산량 감소에 따른 수급안정을 위해 37만톤 범위 내에서 정부양곡을 공급하기로 한 ‘2021년 쌀 수급안정 대책’의 일환이다. 정부양곡 8만톤를 업체별 원료곡 부족 상황에 맞춰 공급해 단경기(제철이 아닌 시기) 시장 안정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우선 공매 대상은 도정업 신고업자(매출액 10억원 미만 업체 제외)다. 매출 규모에 따라 2개 그룹으로 구분(연간 5000톤 이상과 5000톤 미만)하고 2020년산과 2019년산에 대해 각각 응찰 한도를 부여했다. 응찰한도는 앞서 4월 공매에선 500~1000톤이었지만, 6월 공매에선 2020년산과 2019년산 각각 200~500톤이었다. 이중 2020년산에 대해선 재고가 부족한 업체가 원료곡을 먼저 낙찰 받을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부여했다. 이번 공급 물량은 6월 24일 입찰해 6월 28일부터 산지유통업체에
최근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와 고령화, 식량문제 해결 및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대안으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농업이 부상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시설원예 중심으로 디지털 농업기술이 개발되다 보니 전체 농경지 면적의 85.6%를 차지하는 노지작물에 대한 데이터(자료) 수집 및 분석기술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이에 따라 노지 밭작물의 디지털농업 확대·적용을 위한 디지털 영상 분석시설 구축과 영상진단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은 2020년 작물영상(분광) 분석 연구동을 신축해 노지작물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농업기술인 영상진단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작물 영상 분석 연구동은 총면적 760m2(230평)의 온실로, 밭작물의 영상데이터 구축과 표준화, 재배환경 스트레스에 대한 진단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영상진단기술은 가뭄, 과습 등 다양한 자연재해 상황을 설정해 작물의 생육 및 피해 정도를 산정, 이를 디지털화와 표준화를 통해 실제 작물에 적용해 양·수분 상태, 병, 약해 등을 영상으로 신속하게 진단하는 기술이다. 총 4개로 이루어진 각 시험 구획(cell)에는 RGB, 다중분광,
주요 과채품목인 토마토·풋고추·호박·오이·가지의 수급안정을 위한 약정출하 지원신청 접수가 이달 18일까지 이뤄진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는 이들 5가지 주요 과채품목의 원활한 수급과 가격안정을 위해 올해 6만2000톤 약정을 목표로 오는 18일까지 약정출하 지원신청 접수를 받고 수급안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도에 도입된 과채수급안정사업은 농식품부와 농협이 조성한 무이자 자금을 재원으로 과채 재배농가와 출하약정을 체결해 수급상황에 따라 출하시기와 출하량을 조절함으로써 과채가격의 폭등과 폭락을 방지하고 수급을 안정시키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정식시기에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농가의 경영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농협은 각 품목의 약정출하가 가능한 지역·품목농협, 일반법인 등 참여조직으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아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대상자에게는 농가 출하약정금의 80% 범위 내에서 1년간 무이자 선급금이 지원된다. 또한 약정농가의 안정적 생산 및 상품성 향상을 위해 △공동판매 촉진사업 △상품성 향상을 위한 영양제 및 농약 지원 △과잉출하시 출하억제 부대비용 지원 △각종 기상재해 발생 시 약정농가에 대한 위약금 면제 등 다양한 지
지난해 8월 이후 주요 수출국 작황 우려, 중국 사료 곡물 수입 확대, 미국 곡물 재고 감소 등으로 인한 국제곡물 가격 상승에 대응하여, 정부는 국제곡물 수입가격 부담 완화를 위한 추가 대책을 확정했다. 국제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국내 업계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사료업체와 식품 제조·외식업체에 대한 금융지원 및 긴급통관 지원(관세청) 조치를 시행한다. 먼저, 사료업체 및 식품 제조·외식 업체 원료구매자금 금리를 0.2%p 추가 인하함으로써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사료업체(’21년 500억원) : 금리 2.5~3.0% → 2.0~2.5%(4.7 확정) → 1.8~2.3%(추가 인하) △식품업체(’21년 1,440억원) : 금리 2.5~3.0% → 2.0~2.5%(4.7 확정) → 1.8~2.3%(추가 인하) 또한 백신·방역 물품을 주 대상으로 24시간 긴급통관을 실시중인데, 국제곡물 업계가 요청할 경우 전국 세관 24시간 긴급통관지원팀을 통해 통관 최우선 처리(관세청)한다. 이와 함께 국제곡물 국내 공급망을 다양화하기 위해 해외 공급망을 확보한 우리 기업을 통한 국내 공급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농식품부는 지난 4.7일 제33차 비상경제 중대본회
인류는 현재 우리가 직면해 있는 코로나19를 어떻게 정의할까? 현재 세계의 전문가들은 코로나19에 대해 사회·경제·문화 전 분야의 패러다임을 대전환시키는 중대한 계기로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비대면·온라인 문화의 보편화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속도가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게 됐다는 진단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디지털 경제로 전환하기 위한 발빠른 움직임은 코로나19라는 거대한 쉼표 아래 이미 혁명적인 변화의 물살이 일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게 한다. 미 바이든 정부는 5G·AI·바이오 등에 3000억불을 투자하기로 했으며 EU는 향후 10년간 AI에 200억 유로 이상을 투입하기로 했다. 중국은 5G·데이터 등 신 인프라에 2025년까지 1.2조 위안을 투자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2020년 7월 발표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영향 아래, 디지털 혁신 경제를 선도하기 위한 정책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은 디지털·그린·융합 분야로 나눠 2022년까지 49조원(디딤돌 마련기), 2025년까지 114.1조원(대전환 착근기)을 투자할 예정이다. 코로나19는 친환경·저탄소 경제로의 전환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됐다. 2020년 12월 10일
문제인 정부 출범 이후 공익직불제 도입·농산물 수급안정 노력 등이 더해지면서 지난해 농가소득은 평균 4503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6일 발표된 통계청의 ‘2020년 농가경제조사’ 결과에 의하면 2020년 농가소득은 평균 4503만원으로 2016년(3720만원) 대비 21.1%(783만원)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농가소득은 자가노동의 노임이나 자기 소유토지의 지대, 농업경영자로서의 이윤 등이 합쳐진 혼합소득을 말한다. 농가소득에는 농업소득뿐만 아니라 농업외소득, 이전소득, 비경상소득 등으로 구성된다. 농업소득은 쌀 등 주요 농산물에 대한 선제적 수급안정 대책과 재해보험 등 농가 경영안정 지원에 힘입어 2016년 1007만원에서 2020년 1182만원으로 17.4%(175만원) 증가했다. 농식품부는 쌀의 경우 2017년 선제적이고 과감한 수급대책을 추진해 쌀값 회복 계기를 마련했으며, 논 타작물 재배지원(‘18~’20) 등을 통해 공급 과잉을 완화하고 쌀값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왔다. 특히 2020년은 장마·태풍 등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에 대응해 정부양곡 공급 등의 수급안정 대책을 조기에 수립하는 등 안정적 식량 공급을 추진했다. 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기업의 연구역량 및 사업화 성과 향상을 위한 ‘농식품 연구개발(R&D) 코디네이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및 농업인단체를 대상으로 서류작성 방법, 기술의 제품화 및 판매전략 수립 등 과제기획부터 사업화 과정까지 연구개발(R&D) 전주기의 행정애로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원업체 및 컨설팅 범위를 확대하고, 지원 분야를 다양화하는 등 연구자 맞춤형 컨설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먼저, 그간 연 4000만 원 규모로 지원하던 예산을 2억 원으로 확대하고, 기존 연구개발지원 분야 이외에 사업화 및 기술인증에 대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 연구개발(R&D) 과제에 신규 선정된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과제를 수행 중이거나 종료된 후 사업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코디네이터 구성도 기존 대학교수, 출연(연) 소속 연구개발 전문가 위주에서 경영컨설턴트, 변리사, 기술가치평가사 등 컨설팅 또는 연구개발(R&D) 관련 경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가들로 다양화했다.(코디네이터 110
2021년산 양파·마늘의 수급안정을 위한 정부 비축이 오는 6월~7월에 시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1년산 중만생종 양파, 마늘 수확기를 앞두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면적·작황 실측결과와 산지 거래동향 등을 고려해 선제적 정부 비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농경연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현재까지 예상 가능한 중만생종 양파 생산량은 평년대비 7.5% 감소한 110만톤, 마늘은 평년대비 2.2% 감소한 32만톤 수준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재배면적은 평년대비 중만생종 양파 11%, 마늘 9.7% 각각 감소했으나, 적절한 강우와 기온으로 작황은 평년보다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 양파·마늘 수급상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단경기 공급부족에 대비한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양파·마늘 수확·출하기 홍수 출하를 방지해 적정한 농가 수취가격 형성을 유도하면서 저장·출하기 공급량 감소와 수입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6월∼7월에 산지농협의 계약재배 보관물량 중 중만생종 양파 1만톤, 마늘 2500톤의 비축에 나선다. 양파는 단경기 수급 상황에 따라 도매시장 상장 또는 공매·직배 등으로 시장에 공급할
농어촌공사가 진행하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이 해당 과수농가의 노동시간은 획기적으로 줄이고 생산성은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으로 생산량은 10a당 126.6kg 증가하고, 노동시간 절감(1필지당 15.9시간)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자유무역협정으로 인한 과수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4년부터 2020년까지 전국 205지구 9640ha에 시행됐다. 올해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대상지구로 선정한 강원 정선군을 비롯한 전국 6개 시·도, 10개 지차체, 14개 지구에 대한 기본조사를 이달 14일 완료했다.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과수주산지 중 집단화된 지구로 규모가 30ha이상이고 사업수혜농가들이 사업시행주체에 5년 이상 생산량의 80%이상 출하 약정한 지구에 대해 용수공급, 경작로 확·포장, 배수로 정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가 선정기준을 정하고 대상자가 신청을 하면 농어촌공사와 시군이 공동으로 시행한 조사를 통해 농식품부에서 대상 지구를 확정한다. 이후 농어촌공사의 기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도에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