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직불금 단가를 7년 만에 인상하는 등 친환경농업직접지불제를 개편해 친환경 인증농가의 소득 지원을 강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기후변화와 고령화 등으로 2020년 이후 지속 감소하고 있는 친환경 인증면적을 증가세로 전환시키고 농업의 환경부하를 줄이기 위해 올해 친환경농업 직불 확대, 신규 친환경 벼 전환 촉진, 저투입농업 활성화 등 5대 주요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 직불 확대 2025년 친환경농업직불 단가를 인상하고 지급상한 면적을 확대(5→30㏊/호)하는 한편, 신규 친환경 농가가 당해연도에 직불금을 받도록 친환경직불 신청을 위한 인증기간 요건을 완화한다. 신규 친환경 벼 전환 촉진 신규 친환경 벼를 일반 벼 대비 5%p 높은 가격에 전량 공공비축미로 매입(최대 15만톤)한다. 벼는 우리나라에서 재배면적이 가장 큰 작물로서, 일반 벼를 친환경으로 전환할 경우 농업 환경보전과 쌀 생산감축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친환경벼 공공비축 매입 전량은 군급식‧복지용쌀로 공급하여 시장교란 없이 친환경농산물 공공 수요를 확대해 나간다. 공공비축 15만톤 매입 시 친환경 면적 약 3만3000㏊ 증가, 쌀 생산량 약 2만2000톤 감축 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작업으로 인하여 농업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제2차(2025∼2029)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기본계획은 ‘농어업인의 안전보험 및 안전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작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수립하는 5년 단위 계획으로, 제1차 기본계획(2020∼2024) 수립·시행 이후 이번 제2차 기본계획(2025~2029)을 마련했다. *기본계획 수립으로 사망 비율(만인율) 3.47‱(‘16∼’18 평균)에서 2.78‱(‘20∼’23 평균)로 19.9% 감소 이번 기본계획은 ‘안전한 일터, 건강한 농업인,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이라는 비전하에 농작업으로 인한 사망 사고율을 2029년까지 연평균 3%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망 만인율(농업인안전보험 가입자 기준): (‘20∼’23평균) 2.78‱ → (‘29) 2.38‱ 목표 달성을 위한 사전예방 노력·기술개발·안전문화 확산·인프라 강화 등 주요 분야에 대한 추진계획을 다음과 같이 마련했다. 첫째, 농작업 재해 예방을 위해 작업장 위험성을 사전 진단·개선을 지원하는 농작업안전관리자를 육성(’29:120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쌀 공급과잉 해소를 통한 쌀값 안정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올해 8만㏊ 감축을 목표로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추진한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쌀 산업 구조개혁 대책’을 마련하면서 ‘벼 재배면적 조정제’ 추진계획을 발표했으며, 제도 첫 시행에 따른 현장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동안 세부 전략을 보다 구체적으로 보완했다. 먼저 시도‧시군구는 지역여건을 고려하여 친환경인증 전환, 전략작물 재배 등 5가지 유형별 세부 감축 계획을 2월까지 수립하고 지역농협‧생산자 단체와 협력을 통해 성실히 감축을 이행한다. [1] (농지전용) 개발행위로 ‘25년 벼 재배가 불가능한 농지 대상 *허가 시점이 아닌 실제 개발행위가 일어난 시점(벼 재배 종료) 기준 [2] (친환경 인증) 일반벼에서 친환경으로 전환하는 경우 이행 인정 *생산량은 감소되나, 실제 벼 재배가 이루어지므로 감축 실적 20% 인정 [3] (전략‧경관 작물) ‘25년도 하계 전략작물‧경관작물 직불에 참여한 신규 농지 *하계 전략작물 직불 지원 품목: 두류, 조사료, 가루쌀, 옥수수, 깨(참깨, 들깨) [4] (타작물) 지자체 지원 사업 등을 활용한 전략‧경관작물 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농약, 비료, 농기계 등 국내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25년 국가지정형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 14일(오후 4시)까지이며, 대상 국가는 베트남, 중국,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등 4개국이다. 농진원의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해외 실증 지원사업이다. 국내에서 생산한 농기자재 제품이 해외 농업 환경에서 효과가 있는지, 또 현지 적응에 문제는 없는지 등을 검증하는 프로젝트이다. 해당 사업은 ‘국가지정형’과 ‘기업제안형’으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이중에 국가지정형 사업이 먼저 모집을 시작한다. 사업에 선정되면 협약 체결 후 내년 12월 31일까지 지원한다. 국가지정형 사업은 총 6개 국가(베트남, 중국,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인도, 폴란드)에서 28개 제품을 선발해 국가별 현지 협력 기관에서 직접 실증을 관리·운영한다. 농진원은 올해 국가지정형에 참여한 기업뿐만 아니라 기존 테스트베드 참여기업과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신규기업까지 대상을 확대해 현지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농진원이 추후 시행하는 기업제안형 사업은 최종 5개 과제
새해 농작물재해보험 판매가 이달 3일부터 시작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재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NH농협손해보험, 지역 농축협, 품목농협 등을 통해 2월 3일(월)부터 농작물재해보험 판매를 실시한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경제적 손실을 보상하고 영농 재개를 돕는 제도로서, 2001년에 도입된 이후 가입 농가 수는 대폭 증가했다. 2024년에는 호우·폭염·가뭄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 245,146명에게 총 1조 171억 원의 보험금을 지급하여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지원했다. * 가입 농가: (‘01) 8.1천명 → (’10) 52.7 → (‘20) 44.2 → (’22) 51.5 → (‘24) 59.3 * 2024년 농가당 평균 보험료 24.5만 원, 평균 보험금 혜택 419만 원 농식품부는 농업 경영안정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대상 품목과 보상 재해를 확대하는 등 2025년 농작물재해보험을 개편한다. 첫째, 농작물재해보험의 대상을 확대한다. 녹두·생강·참깨를 신규 도입하여 총 76개의 농작물을 대상으로 농작물재해보험을 운영한다. 또한, 사과 다축재배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지난달 23~24일 이틀간 전국 156개 시군농업기술센터 소장·관계관들과 함께 업무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업무협의회는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이 변화와 혁신 의지를 다지고, 농진청의 연구개발(R&D) 추진 방향과 핵심 농업정책 지원, 현안 해결 방안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농산물 안정생산과 수급 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한 현장 밀착형 기술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영농현장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해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문제 병해충 대응 강화, 벼 타작물 재배와 가루쌀 현장 기술지원, 농업인 안전·재해 사고 예방 등 분야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권 청장은 “농업 현장과 가장 밀접한 농업기술센터가 혁신과 협업의 주체로 앞장서 스마트농업 확산, 밭농업 기계화 촉진, 농업의 디지털화 등 미래 농업을 견인하고, 농산물 수급 안정 등 정책지원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이 올해 인공지능(AI), 로봇 등 디지털 첨단 융복합 기술 개발·보급을 통해 농업·농촌의 주요 현안 해결과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밭농업기계화와 병해충 대응체계 강화도 핵심 과제로 꼽았다. 농진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이달 21일 발표했다. 올해는 △기후변화 대응과 식량안보 등을 핵심으로 하는 농업정책 지원과 △밭농업 기계화 및 병해충 대응 강화 등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그린바이오 혁신 기술 개발 등 미래 성장 동력 창출 △지역 활성화 및 국제기술 협력 등 4대 과제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 또한, 일하는 방식 개선과 조직·인력 역량을 강화해 연구개발과 기술 보급을 지속해서 혁신해 나가기로 했다. <업무계획 주요 내용> 핵심 농업정책 지원=먼저, 품종개발 전 과정을 전면 디지털화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농업을 확산한다. 품종개발 전 과정에 선진 생명공학 기법을 적용하여 품종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밀: 13년→7)하고, 전 품종 육종데이터를 집적할 수 있는 「한국디지털 육종 플랫폼」을 올해 구축하여 2027년부터 민간에 개방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농업 확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 이하 KREI)이 이달 16일 잠실 롯데호텔 월드(서울)에서 제28회 ‘농업전망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전망대회는 1472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KREI는 급변하는 농업·농촌의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혁신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대주제를 ‘한국 농업·농촌, 변화를 준비한다’로 정하고, 제1부 ‘농정 방향과 한국 농업 미래’, 제2부 ‘2025년 농정이슈’, 제3부 ‘산업별 수급 전망과 현안’으로 나눠 대회를 진행했다. 제1부에서는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염재호 부위원장이 ‘AI시대 문명사 대전환: 농업혁신의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 후 김용렬 농업관측센터장(KREI)이 ‘2025년 농업 및 농가경제 동향과 전망’을 통해 농업·농촌 관련 주요 지표와 전망을 발표하고, 김상효 동향분석실장(KREI)이 ‘2025년 10대 농정이슈’에 대한 발표를 했다. 제2부에서는 2025년 주요 농정이슈를 △시장대응강화 △농업구조전환 △농촌과 삶이라는 키워드로 구분해 각 키워드별로 3개의 농정이슈에 대한 주제발표 및 전문가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마지막 제3부에서는 곡물, 축산, 과일·과채, 채소 등 산업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저탄소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농업인을 1월 20일부터 2월 21일까지 한달간 한국농어촌공사를 통해 모집한다. 저탄소농업 프로그램은 농업 활동 중에 탄소 발생을 저감 할 수 있는 행위에 대하여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상 활동은 중간 물떼기(15만원/㏊), 논물 얕게 걸러대기(16만원/㏊), 바이오차 투입(36.4만원/㏊), 가을갈이(46만원/㏊, 하반기 접수)가 해당된다. 저탄소농업 프로그램은 지난해 50㏊ 이상 규모로 실시했으나, 지자체와 농업인들의 요청에 따라 올해부터는 20㏊ 규모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사업 규모를 확대하였다. 사업 신청은 농업법인 또는 생산자단체만 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은 농업법인이나, 생산자단체에 포함해서 신청할 수 있다. 대상 농지 또한 당해연도 ‘기본직불금 지급대상 농지’로 제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 1월 시·도별 사업량을 배정하였으며, 광역지자체는 이에 따라 선정심의회를 구성하여, 사업 우선순위 및 지자체 여건 등을 고려하여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박정훈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농업인들이 저탄소 영
올해부터 ‘농작업안전관리자’가 농업 현장을 방문해 농작업별 위험성을 평가한 후 맞춤형 전문 상담을 무료 제공하는 ‘농작업 안전보건관리 전문 상담(컨설팅)’이 처음 추진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이를 위해 4개도 농업기술원(경기, 충남, 경북, 경남)과 협력해 올해 농작업안전관리자 총 40명을 선발·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농작업안전관리자가 농업경영주의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안전한 농작업 일터 조성 활동을 벌일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농작업 안전보건관리 전문 상담(컨설팅)은 오는 4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경기(용인, 평택, 광주, 여주, 양평) △충남(천안, 아산, 보령, 당진, 금산) △경북(영천, 상주, 경산, 예천, 영양) △경남(진주, 밀양, 양산, 함안, 함양) 4개 도, 20개 시군에서 시범 추진된다. 농작업안전관리자는 △농작업이 이루어지는 작업장, 농로·도로 등 위험 사항 사전 확인 및 조치 △농업인이 사용하는 농업기계, 농자재 등에 대한 위험 요인 사전 점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소음, 진동, 분진, 가스와 농약사용 등에 따른 위험도 측정 △주요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법 안내
‘농업전망 2025’ 대회가 오는 16일(오전 10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3층)에서 ‘한국 농업·농촌, 변화를 준비한다’를 주제로 열린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이 주최하는 이날 ‘농업전망 2025’ 대회는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농업 분야 대표 행사로 농업인, 산업계, 학계, 중앙과 지자체 농정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농정을 전망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번 대회는 현장에서 진행되며, 실시간 생중계도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전망 홈페이지(www.aglook.kr 또는 농업전망.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업전망 2025 대회는 △농정 방향과 한국 농업 미래 △2025년 농정 이슈 △산업별 수급 전망과 현안을 주제로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농정 방향과 한국 농업 미래’를 주제로 염재호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부위원장이 ‘AI시대 문명사 대전환: 농업혁신의 가능성’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서 김용렬 KREI 농업관측센터장이 ‘2025년 농업 및 농가경제 동향과 전망’에 대해, 김상효 KREI 동향분석실장이 ‘2025년 농정이슈’를 발표한다. 2부는 ‘2025년 농정이슈’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이 2025년도 농림축산식품 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 접수를 1월 1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5년 신규사업 예산 315억 원을 포함하여, 총 11개 사업에 471억원 규모로 신규과제를 지원한다. 신규과제는 K수직농장세계화프로젝트(62억원), 노지스마트농업활용모델개발(68억원), 경제동물용의약품및의료기기국산화기술개발(64억원), 자원순환형그린바이오기술개발(15억원), 첨단정밀육종활용고부가산업화기술개발(64억원) 및 기후변화대응지능형농업기반관리기술개발(43억원) 등이다. 농기평은 이번 사업별 공고를 통해 사업별 지원 규모·주요 연구내용, 신청방법, 제출서류 및 추진 일정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사업별 공고문은 농기평 누리집(https://www.ipet.re.kr)과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누리집(이하 IRIS) (https://www.iris.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노수현 농기평 원장은 “농식품 분야 유일의 연구개발(R&D) 관리 전문기관으로서 농식품 분야 미래 성장산업화를 위해 관련 기술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해 나가겠다”며 “관련 연구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업별 신규과제 접수
지난해 농약 완제품 수출액이 남미 및 동남아 권역을 중심으로 크게 확대되면서 2023년 대비 61.7% 증가한 8억690만달러를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전후방산업에서 30억50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으며, 농식품 수출액(99억 8000만 달러)도 눈에 띄었다. 이러한 수출 효자 분야에 힘입어 2024년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액(잠정)이 2023년보다 6.1% 증가한 130.3억달러로 역대 최고실적을 거뒀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4년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의 주요 특징은 △수출액 130억 달러 돌파, 최대 수출액 경신 △다수 품목(14개) 역대 최고 수출액 기록 △신규시장 및 수출영토 확대이다. ◇농산업 분야= 농산업 수출은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 수출액 비중이 큰 농기계와 스마트팜의 성장 둔화가 감소 원인으로 분석됐다. 반면 반려동물사료(펫푸드)·동물용의약품·농약 등 유망품목의 수출은 증가했다. 농약은 남미 및 동남아 권역에서 완제품 수출이 확대되며 61.7% 증가해 8억690만 달러를 기록했다. 동물용의약품은 양계백신의 중동지역 수요가 늘며 9% 증가했다. 반려동물사료는 2024년 신규사업을 통해 해외
농촌진흥청이 ‘2025년도 농업연구개발사업’ 신규 과제를 이달 2일부터 2월 3일까지 공모한다. 농진청은 국정과제 성과 창출과 신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융복합 기술 개발,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과 농촌 현장 문제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생명 자원 보전‧활용 △생산기술 혁신 △식품 서비스 개발 △기후변화, 질병‧재해 대응 △혁신생태계 조성 5대 중점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중심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밀 자급률 도약 생산 소비 연계 핵심 기술 개발, 중점 관리 병해충 선제 대응 및 피해경감 기술 실용화, 농산부산물 에코(Eco) 순환 기술 개발 등 12개 사업 131과제(연구비 590억 500만 원)를 공모한다.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국립연구소, 지방자치단체, 산업체 등 국공립 또는 민간기관 연구자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온라인 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연구과제를 선발하며, 전자 협약을 거쳐 4월부터 본격적으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 지원 서식과 절차는 1월 2일(목)부터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http://www.iris.go.kr)과 농촌진흥청 누리집에 게시하고 있다. 연구개발계획서는 범부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이 ‘FATI(Farm Trend&Issue)’보고서 23호에서 ‘농업·농촌 가치’를 주제로 온라인 언급량과 키워드를 비교 분석하여 발표했다. 최근 러·우 전쟁(러시아-우크라이나) 장기화 및 트럼프 재집권 등 국제 정세가 불안정한 가운데,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우리 농업·농촌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4년간(2021년~2024년) 온라인에 게시된 103만6926건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한 이번 보고서는, 농업·농촌의 가치를 ‘식량안보’, ‘환경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의 3가지 유형으로 정의한 후 분석했다. 농업·농촌 가치에 대한 최근 4년간의 정보량 추이를 살펴본 결과, 국내외 ‘식량안보’ 이슈에 대한 정부 대응 및 농업·농촌 가치확산 캠페인 확산 내용 등이 주를 이뤘다. 2021년은 코로나19 이후 국내 소비자 물가 상승이 본격화되며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된 해로, 정부는 농업·농촌 가치확산 캠페인을 전개하며 농업·농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유도해 나갔다. 2022년에는 러·우 전쟁 발발로 글로벌 식량 위기 보도가 다수 확산되었으며, 정부는 밀·콩 중심의 전략작물직불제 등 구체적인 식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