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유전자원은 미래 식량안보와 품종개발의 핵심 자산이지만, 저장 기간이 길어질수록 종자 활력이 저하되어 발아율과 생존성이 감소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러한 종자의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활력 평가가 필수적이지만, 기존 방식은 시간과 비용, 자원 손실 측면에서 한계를 보여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는 종자품질을 확인하기 위해 약 10년 주기로 종자를 실제로 발아시켜 활력을 확인하는 발아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이 방법은 정확성이 높은 공인된 방식이지만, 종자별로 7~14일이 소요되고 검사 과정에서 종자를 직접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귀중한 보존 자원이 손실되는 문제가 있었다. 특히 연간 약 2만 자원을 대상으로 검정이 이루어지고 있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체 기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종자를 손상시키지 않고도 활력과 수명을 예측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종자활력 및 수명 예측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근적외선분광법(NIRS)’과 ‘초분광 이미지 분석’을 활용해 종자 내부 상태를 비파괴적으로 진단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종자의 발아
국내 농업기계 산업 매출액이 기존 추정치 4.5조원을 크게 상회하는 6조원 수준임을 새롭게 증명한 농기계조합의 발표(한국농업기계학회 연구용역)와 함께 농업기계 산업의 위상 제고 및 경쟁력 강화 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새롭게 파악된 ‘국내 농업기계 공급 동향’, ‘농업기계 공급업체 매출액’과 ‘사후봉사 매출액 규모’ 등을 통해 우리 농업기계 산업의 미래 발전 방안을 찾아본다. <편집자 주>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한국농업기계학회 연구용역을 통해 추진한 ‘농업기계 산업규모 파악을 위한 연구’ 결과가 우리나라 농기계 시장규모와 공급 동향의 현주소를 보여줘 업계의 관심이 모아졌다. 국내 농업기계 산업 매출액(2022년)은 총 5조9756억원이며, 이 가운데 국내 농업기계 공급 및 사후봉사 매출액이 62.3%인 3조7250억원, 수출 농업기계 매출액이 37.7%인 2조2506억원으로 국내 매출액이 1조4750억원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매출액은 지금까지 정부 융자지원 농업기계 매출액을 근거로 추정한 2조3000억원에 비해서도 1조4200억원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계조합은 “이번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농업기계 전체 산업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