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요 농기계업체들이 신형 콤바인을 선보이며 수확의 계절을 준비하고 있다. 티어4 배기가스 규제에 맞춘 신제품 콤바인들이 대거 출격한다. 그러나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고도 업체들의 답답한 속내는 여전히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상반기의 매출감소를 반전시킬 만한 모멘텀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대부분의 종합형농기계업체들이 콤바인의 올해 판매 목표대수를 지난해 판매수량보다 낮춰 잡거나 전년 동일수준으로 유지했다. ‘공격’보단 ‘지키기’에 나선 절박함이 보인다. 올해 마지막 주요 시즌을 맞아 콤바인 신제품 홍보와 주요제품의 장점 부각에 나선 각사의 6色 판매전략과 주력제품을 소개한다. ‘5조·6조’가 국내 콤바인의 대표급으로 자리를 굳힌 가운데 파워, 기능, 편의성, 사후서비스 등 소비자의 니즈를 공략하는 신제품이 빅 매치에 나섰다. 대동 제품성능과 품질 중점 부각 지난해 콤바인 판매대수 1050대를 기록한 대동공업은 올해 목표대수를 850대로 하향조정했다. 그만큼 녹록치 않은 시장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대동공업 관계자는 올해 콤바인 영업전략에 대해 “가장 기본이 되는 제품성능과 품질을 중점적으로 부각해 시장에서 꾸준한 선택을 받는 대동 콤바인의 인기
1947년에 설립된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이 창립 70년을 맞아 신규 기업홍보영상<사진>을 공개하고 이를 기념하는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개최한다. 대동공업은 1947년 창업주인 고(故) 김삼만 선대회장의 ‘농업기계화를 통한 사업보국’의 기치로 설립돼 올해 70년을 맞이했다. 영상은 70년간 국내 농기계 시장을 선도하고 해외 시장을 개척한 것처럼 100년 기업을 향해 한 단계 도약하는 리딩 기업이 되겠다는 의미로 ‘올웨이즈 퍼스트(Always First)’ 라는 컨셉 아래 대동의 기업철학, 제품, 기술, 해외 시장, 신사업 등 총 5개 주제의 내용을 담았다. 기업 홍보영상은 대동공업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한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등의 SNS를 통해 공개됐으며 대동공업 공식 블로그(blog.naver.com/daedongblog)에 영상 퀴즈 이벤트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블로그 이벤트 페이지에서 70년 기업 홍보영상을 시청 후 제시된 퀴즈의 정답을 댓글로 기재하면 정답자 중 21명을 추첨해 대동공업 트랙터 미니어처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김창우 대동공업 마케팅팀장은 “대동공업은 농기계 분야에서 70년 역사와 100년 기업의 비전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들이 가을철 영농기에 농기계를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영농철 이전에 ‘2017년 가을철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순회수리봉사는 이달 21일부터 9월 15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콤바인, 트랙터, 건조기, 스피드 스프레이어, 관리기, 경운기 등 가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기계를 점검·수리한다. 농기계 점검 및 정비는 무상으로 실시하고 부품을 교체할 경우 부품값과 운반비용은 실비로 받으며,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 해당지역 농기계 사후관리업소 또는 제조업체에 인계해 수리하게 된다. 순회수리봉사는 농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간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우선 실시하며, 132개 시·군, 읍·면별로 순회한다. 순회수리봉사반은 7개 농기계 제조업체 대동공업, 국제종합, 동양물산, LS엠트론, 아세아텍, 신흥기업, 한성티앤아이 등에서 수리기사 87명, 차량 61대를 동원해 61개반으로 편성·실시된다. 이와 함께,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 수리, 응급처치 방법,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지역별 자세한 순회수리봉사 일정은 시·군청, 농기계 업체별 영업소 및 농기계 대리점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한국구보다는 지난 10~11일 양일간 김제 본사 대회의실 및 연수동에서 양파육묘교육 행사를 진행했다.<사진> 10일에는 기존 구보다 양파기기 적용농가와 농업기술센터 직원 총 59명을 대상으로 교육했으며 11일에는 신규농가 및 센터 직원 67명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대회의실에서 실시한 교육은 PPT를 통해 이식기 구조 및 전반적인 작업흐름에 대한 이해와 파종 전후 준비사항 및 육묘 시 주의사항에 대해 이뤄졌다. 양파파종의 적정한 장소 선정과 효과적인 작업을 위한 기자재 소개, 뿌리발육 촉진을 위한 육묘상자(치상) 취급, 효과적인 두둑성형 교육, 기상 악화에 따른 대책 등을 전달했다. 이어 연수동에서 실기 직접조작 및 교육이 진행됐다. 양파이식기, 양파전자동파종기, 무수확기, 정미기, 전엽기 등의 실제 기기 구동을 통해 세부내용을 설명하고 참여자가 직접 기기를 조작해보고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교육 참석자들은 “양파이식기 등 기기 활용 방법과 과학적인 양파육묘기술을 익히는 최적의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국제종합기계는 38~55마력급 다이나큐 트랙터를 대상으로 4년 무상품질보증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이나큐 트랙터는 하우스, 논, 밭 등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는 중소형 트랙터로 뛰어난 품질과 우수한 성능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이나큐 트랙터 보증기간은 2017년 8월부터 판매되는 기준으로 구매일로부터 4년 또는 사용시간 1200시간이며 지역 내 국제대리점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재 국내 업체들 대부분이 트랙터에 대해 무상품질보증 기간을 2년 또는 사용시간 1000시간 기준인 것을 감안하면 다이나큐 트랙터는 그만큼 품질에 대한 자신감이 돋보인다. 국제종합기계는 주요 부품의 보증기간 확대를 통해 트랙터 유지관리 비용을 낮춤으로써 고령이나 귀농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진영균 국제종합기계 대표는 “전 임직원들이 품질경영을 기본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으며, 완벽한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고객들에게 세계적인 품질 수준의 트랙터를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국제종합기계 관계자에 따르면 2018년부터는 트랙터 전기종을 대상으로 무상품질보증 서비스를 4년으로 연장할 계획이다.
전국농기계유통협동조합이 조합 출범 1주년을 맞아, 오는 9월 8일 오전 10시30분 대전 유성구 동국제강그룹연수원 후인원에서 ‘1주년 기념식 및 제2회 대의원 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각 제조사 지역협의회 회장, 부회장, 총무 등 대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창립 1주년 기념식과 조합 실적 및 재무보고, 사업계획 설명 및 의견수렴이 진행될 계획이다. 서평원 조합 이사장은 “각 제조사 지역협의회 대의원들과 함께 농기계유통조합의 1주년을 축하하고 그간의 행적과 성과를 알리는 한편 향후계획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은원 l wons@newsfm.kr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은 커먼레일 티어4 엔진을 탑재하고 탈곡 및 선별 극대화 설계로 작업 성능을 높인 신형 5조 콤바인 DXM85GF(85마력), 4조 콤바인 DXM73GF(73마력)를 출시했다. 두 모델 모두 전자 제어 방식으로 작업 환경에 맞춰 최적의 엔진 운전으로 저소음, 저진동, 저연비를 실현하는 대동 커먼레일 티어4 엔진을 새롭게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대동의 신형 5조 콤바인 DXM85GF는 빠른 예취에 곡식의 미탈립과 손실을 최소화, 탈곡 및 선별 성능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설계해 작업 성능을 제고했다. 또 동급 최고 길이의 1770mm 예취부로 단시간에 더 많은 곡물을 예취한다. 여기에 85마력의 강력한 출력과 내구성을 증대한 습전용 크롤러 및 이퀄라이저로 습전에서도 최대 1.7m/s로 고속작업이 가능하다. 1100mm의 탈곡통과 긴 선별공간으로 미탈립을 최소화하며 검증된 시브케이스와 보조 풍구로 곡물의 선별능력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1500ℓ의 대용량 곡물탱크와 80ℓ 연료탱크로 1회 주유 시 최대 1만2000평의 논, 34포까지 수확할 수 있다. 특수 열처리로 내마모성을 증대시킨 고내구성 짚절단 칼날을 채택해 지푸라
한국형 방제용 드론을 연구해온 진항공시스템의 농업용드론 JJ-D150와 JJ-D100S가 각광받고 있다. 두 모델 모두 접이식으로 접었을 경우 일반적인 SUV에 4~5대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기존의 1톤 트럭으로 이동하던 무인헬기에 비하면 탁월한 이동의 편이성을 자랑한다. 진항공시스템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로 다수의 고객이 SUV나 12인승 승합차를 이용해 여러 대의 드론을 싣고 다니면서 방제 용역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진항공 농업용드론의 장점은 실 비행시간을 늘리기 위해 실제 비행에 불필요한 요소를 최대한 제거했다는 점이다. JJ-D100S 기체의 경우 자체중량이 13.9kg이며 약재 10kg를 채우더라도 기체 총무게가 25kg 미만으로 타사 10L 기체보다 훨씬 가볍다. 이에 법적으로 기체 안전성 검사도 면제 대상이 되며 기체에 사용되는 각종 부품을 대부분 자체 생산·가공하므로 수리시 부품 조달이 용이하다. “다년간 사용한 일부 소비자들은 자사에서 부품만 구입해 간단한 수리는 손수 할 정도”라는 진항공 관계자의 설명이다. JJ-D100S, JJ-D150 두 모델 모두 ‘직분사 노즐’ 또는 ‘전동노즐’을 선택적으로 장착할 수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기
농협경제지주 자재부의 올 상반기 농기계사업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반기 농기계 실적이 104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1162억원에 비해 118억원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 단 농기계부품은 261억원으로 작년동기 대비 10억원의 매출이 늘어 4%가 상승했다. 자동차와 농기계부품을 뺀 농기계 실적은 전년대비 10%가 떨어져 더 큰 하락폭을 보였다. 농협은 상반기 농기계사업 실적의 부진에 대해 올해 Tier4 배기가스 규제에 따른 엔진 교체비용의 원가반영으로 농기계 가격 상승, 농산물 가격하락, 길었던 봄가뭄 등이 농업인 구매력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하반기 판매확대를 위해 농협은 농기계마스터와 협력해 권역별 판촉을 추진하고, 농기계센터 활성화 방안에 의한 시설장비 지원시 매취농기계 공급실적과 연계하는 등의 판촉 방안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농협은 올 하반기에 농기계 수리비 수납 관련 제도 개선과 농기계 수리능력 향상을 위한 수리 인프라 확충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농기계 수리시 수리비 사전고지를 통한 투명성 제고와 예상수리비 안내 및 수리후 계산서 발급 등 수리비 수납관련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이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수해 농기계 무상수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대동공업은 7월 24~30일 충북 청원군 오창읍에 위치한 대동공업 충북지역본부에 특별 서비스 캠프를 마련하고 충북 관내 수해지역 농가를 순회하며 수해로 인해 고장 난 농기계에 대해 긴급 무상수리 서비스를 시행한다. 대상 농기계는 대동공업이 생산 판매한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운반차 등이다. 문의 및 서비스 신청은 국번 없이 1588-2172 또는 (043)213-4513으로 하면 된다. 서비스 접수 시 서비스팀이 농가를 방문해 해당 농기계에 대해 점검을 진행, 수해로 인한 제품 고장으로 판명 시 대동공업이 공임비는 전액을, 부품비는 최대 30만원까지 부담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기간 이후로도 해당 지역의 수해 기대로 판명된 농기계는 동일한 조건으로 대동공업 충북지역본부를 통해 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유장영 대동공업 서비스본부장은 “폭우로 농가들이 적지 않은 피해를 입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농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긴급 무상 서비스를 시행한다”며 “침
얀마농기코리아(주)가 2017년 신제품 발표회를 지난 13~14일 대전무역전시관에서 개최했다. ‘경기, 전남, 경북’과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남’으로 나눠서 치른 양일간의 행사에는 각각 1500여명의 농민과 대리점 관계자들이 참석해 얀마의 콤바인 신제품을 비롯한 전시 기대를 참관하고 신기술을 체험하는 자리가 됐다. 카시와기 노부히코 얀마농기코리아 대표는 이날 개회사에서 “얀마의 프리미엄 브랜드 프로젝트는 기존의 농업기계 판매·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농업 전체의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안하는 것으로 유일무이한 경영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이번 행사도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에서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7형 얀마 YH콤바인 시리즈 YH470(4조식)과 YH570(5조식), YH6115(6조식)와 YH7115(7조식)가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신형 콤바인은 2015년에 발표해 호평을 받은 트랙터 YT시리즈의 디자인을 적용했다는 얀마 측의 설명이다. 6,7조 콤바인은 24시간 기계 상태를 체크하고 고장 발생 소지가 있는 경우 바로 알려주는 알림 서비스를 기본 보유하고 있다. 4,5,6,7조 콤바인 모두 친환경 Tier4엔진
동양물산기업(주)는 미국 Mahindra USA Inc.(이하 MUSA) 우수딜러 14커플을 한국에 초청해 지난 3~8일 5박6일 동안 동양물산 및 한국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사진> 동양물산기업(주) 관계자는 MUSA 우수딜러들이 익산공장 라인투어를 하며 최신식 설비를 통한 정밀한 트랙터 제조공정을 확인하고 잘 정돈된 모습에 감탄했다고 전했다. 또한 공주에 소재하고 있는 중앙기술연구소를 방문해 미래형 트랙터(자율주행 트랙터, 전기트랙터) 및 다목적 수확기 등의 개발을 이미 10년 전부터 준비해 온 동양물산이 MUSA의 파트너라는 것에 대해 흡족해 했다. 동양물산기업(주)는 기업 소개 외에도 한국의 주요 관광명소인 경복궁, 민속촌, 인사동, 남산타워, DMZ, 전쟁기념관 등 다양한 한국문화와 역사, 전통을 딜러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한 딜러는 “이번 방문을 통해 동양물산기업(주) 제품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가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동양물산기업(주)는 이로써 3번째 MUSA 우수딜러 초청행사를 마쳤으며 2018년에는 더 많은 딜러를 초청해 TYM을 홍보하는데 적극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비닐하우스 설계 시 여름철 태풍, 겨울철 대설 등 기상재해에 대비해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규격 설계도·시방서’에 의해 지을 것을 최근 당부했다.<사진> 설계도에는 67종의 비닐하우스 표준 모델과 이를 조정, 시공할 수 있는 400종 이상의 규격이 실려 있다. 설계도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단동 비닐하우스의 완성된 모습과 여러 가지 정보를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는 설계지원 프로그램(GHModeler) 이용을 추천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비닐하우스 시공에 필요한 파이프 길이·개수, 비닐 면적, 죔쇠 개수, 소요 경비 등 재료비 견적과 파이프에 의한 그림자의 면적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한 풍속과 적설심의 설계기준에 따라 비닐하우스 설치 지역에 적합한 규격을 선택할 수 있다.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규격 설계도·시방서와 설계지원 프로그램은 농촌진흥청 누리집(www.rda.go.kr)의 농업기술(농사로)→영농기술→영농활용정보→시설표준설계도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해마다 기상재해가 반복되면서 비닐하우스를 포함한 내재해형 원예특작시설 설계도는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내재해형 설계도는 지난 1년(2016년 5월∼2
동양물산기업(주) 군산대리점(대표 정순빈)이 지난 19일 확장이전 개업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농업인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해 동양기계 군산대리점의 사업번영을 기원했다.<사진> 개업식에는 김영일 군산 시의원, 박종서 시의원과 동양물산의 국내영업본부장을 포함해 전북지점장 등 회사의 주요 책임자가 참석했다. 또한 동양물산의 전북 관내 대리점 대표들도 참석해 군산대리점의 확장이전 개업을 축하했다. 개업식은 제품설명과 이전개업 테이프 커팅식, 점심식사, 기념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017년 신규 출하되는 동양 콤바인 CX1056, CX955, CX754의 작업 편리성과 농가소득 기여도 등을 설명해 참석한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동양물산의 2017년 히트작인 대형트랙터 S1250을 비롯한 S시리즈 트랙터를 소개해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한편 정순빈 동양기계 군산대리점 대표는 “이번 확장이전 개업을 계기로 더욱 사업에 매진해 군산지역의 시장을 선도하고 시장1위를 목표로 전력을 다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농업기계 지원공급 현황으로 추산한 국내 상반기 농기계시장이 전례 없는 불황으로 업계의 주름살이 그 어느 해보다도 깊은 것으로 나타났다. 5월말까지의 국내 농업기계 공급 현황에 따르면 1만9555대가 공급돼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4.5%가 빠졌으며, 3822억3900만원으로 전년대비 19.8%가 줄어 전반적인 농기계업계가 중병 상태에 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처럼 국내 농기계 산업계의 심각한 매출 감소는 어느 정도는 예견됐던 현상이다. 지난해부터 쌀값 폭락으로 불안해진 민심에 올해 최악의 봄 가뭄까지 업계를 벼랑 끝으로 몰았다. 여기에다 Tier4 환경기준 적용으로 인한 트랙터 가격 인상도 농민들의 소비심리를 얼어붙게 했다. 올봄 농기계 대리점들 사이에서는 “농기계 판매는커녕 수리도 대폭 줄었다”는 말이 오갔으며 중고농기계 거래도 저조했다. 2016년 국내 농기계 공급이 그 전년도에 비해 5.5% 정도 줄어든 것까지 감안하면 올 상반기의 심각한 판매 불황은 업계를 패닉 상태에 빠트릴 정도로 그 강도가 심각하다. 가장 공급 수량이 많은 농용트랙터는 5026대가 공급돼 전년대비 수량 17.5% 감소, 금액은 2223억2600만원으로 20.4%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