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이 고객의 서비스 시간 단축 및 품질 제고를 위한 ‘한분일분’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대동공업은 70년 서비스 노하우와 전국 166개 서비스 거점을 통해 12시간 이내 서비스 완료를 목표로 고객의 시간을 아껴주고 있다.
국내 농업 추세가 1인당 경작 면적이 넓어지면서 농번기에는 더욱 신속 정확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커져가고 있다. 대동은 이에 따라 ‘12시간 서비스 대응 TFT’(태스크포스텀), ‘서비스 직영점 및 인력 확대’, ‘50시간 무상점검 확대’ 등을 토대로 고객의 1분까지 생각하는 서비스 시간 단축 프로그램 ‘한분일분’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12시간 서비스 대응 TFT’는 서비스 시간 단축을 위해 대동공업이 생산 판매하는 모든 기종의 제품별 12시간 이내에 서비스 완료 체계를 마련하는 프로젝트팀이다. TFT는 대동공업 내 서비스, 품질, 부품, 국내영업, 연구소 소속 25명으로 이뤄졌다.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의 제품은 출시일로부터 1년 간 12시간 이내 서비스 완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서비스 사례 분석 및 대응책 수립,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현장 서비스 상황 공유 및 대응, 긴급 부품 조달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사전에 예상하지 못한 제품 고장이나 품질 문제가 발생해 부품이 확보되지 않았을 경우를 대비해 다양한 부품 확보 시뮬레이션을 실행하고, 서비스 시간 및 비용 그리고 효율성을 분석해 기종별 긴급 부품 확보 방안을 마련한다. 이밖에 수리 기간 동안 고객이 해당 제품을 대여해 사용할 수 있는 ‘퀵 서비스(Quick Service) 대응 체계’를 최대한 확보해 고장으로 인한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대동은 이와 함께 사전 점검을 통해 서비스 문제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50시간 무상점검 서비스’도 확대한다. 이 서비스는 60마력대 이상의 트랙터와 콤바인 구매자를 대상으로 사용 시간이 50시간에 도달했을 때 엔진오일, 엔진오일필터, 미션오일필터 무상교환 등의 기대 점검, 자가 점검 요령 교육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지난달 1일 이후부터는 대동공업이 직접 생산하는 트랙터 및 콤바인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마력에 상관없이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유장영 대동공업 서비스본부장은 “탄탄한 인적, 물적 서비스 네트워크와 노하우로 대동공업의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농번기 때는 1분 1초가 중요하기에 좀 더 신속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 체계를 마련하고자 이번 정책을 운영하게 됐다”며 “제품의 기능과 성능 이상으로 인정받는 대동만의 서비스로 고객의 브랜드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