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농진청과 전북 전주 인근 농업기계화 현장에서 한-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AFACI: Korea-Africa Food &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 이하 카파시) 회원국을 대상으로 ‘아프리카 농업기계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초청훈련은 ‘아프리카 농기계 조사분석 사업’에 참여하는 아프리카 회원국 사업담당자들의 역량강화와 정보교환을 통한 사업성과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카파시 18개 회원국에서 참여해 각국의 농업기계화 현황을 발표하고, 한국의 농업기계화 성공 사례와 최근 짐바브웨 기계화 과정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참가자들은 전북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 임대사업소와 익산시 농기계 생산공장, 농기계협동조합 등도 견학했다. 짐바브웨에서 온 사업 담당자 안젤라 음시파(Angela Msipha)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국의 기계화 과정과 현장 활용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으며 짐바브웨의 농업기계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