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영농철을 맞아 겨우내 보관했던 농기계를 사용 전 꼼꼼히 점검하고, 이상이 있는 부분은 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트랙터, 이앙기 등 영농철에 사용하는 주요 농기계의 꼼꼼한 사전점검과 정비는 필수사항이다. 우선 농기계에 쌓인 먼지와 흙을 털어내고 녹이 슨 부분은 기름칠을 해야 한다. 윤활유는 정기점검 목록에 따라 필요한 곳에 넣어주고, 각 부위 볼트와 너트가 풀린 곳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브레이크, 클러치 페달은 부품 사이 움직임이 정해진 범위가 되도록 조정하고, 좌우가 같은지도 확인해야 하며, 주차 브레이크 작동 상태도 점검해야 한다. 또한 배터리는 윗면의 점검창에서 충전 상태를 확인하고, 단자가 부식됐거나 흰색 가루가 묻어 있으면 깨끗하게 청소한 뒤 그리스를 발라 주어야 한다. 엔진과 미션 오일의 양과 상태도 점검해야 하며, 오일 게이지를 확인해 부족하면 보충하고 오일이 검은색을 띠거나 점도가 낮으면 바꿔줘야 한다. 아울러 냉각수는 새는 곳이 없는지, 양은 적당한지 확인한 뒤 부족하면 보충하고, 색이 심하게 변했거나 부유물이 많으면 반드시 교환해야 한다. 에어클리너는 건식일 경우 필터의 오염 상태를 확인해 청소하거나 교환하고,
농촌진흥청(3.1일자) ▣ 고위공무원 <승진>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장 오명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장 박교선 ▣ 과장급 <승진> 기획조정관실 농업빅데이터일자리팀장 신재훈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재해예방공학과장 김병갑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장 이주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약용작물과장 윤영호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가축개량평가과장 윤호백 <전보> 국립식량과학원 작물재배생리과장 장재기 농업기술실용화재단(3.1일자) △벤처창업본부 창업육성팀장 이경원 △〃 벤처기획팀 청년창업지원센터장 김주완 △〃 창업육성팀 강원농식품벤처창업센터장 이상혁 △〃 창업육성팀 전남농식품벤처창업센터장 윤영욱 <전문위원 승진> △시험분석본부 농식품분석팀 강민욱 <책임연구원 승진> △기술사업본부 기술창출전략팀 김수연 △벤처창업본부 글로벌사업팀 심훈 <책임기술원 승진> △시험분석본부 농식품분석팀 정명옥 <선임연구원 승진> △기획운영본부 창의인재실 나하나 △스마트농업본부 농기계검정팀 조태경
2.28일자 < 과장직위 승진>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사무국 파견 송인달 < 과장급 전보 > ○한국농수산대학 기획조정과장 기술서기관 서정호 3.2일자 < 과장직위 승진> ○농촌재생에너지팀장 서기관 송재원 ○감사담당관 부이사관 박상호 < 과장급 전보 > ○친환경농업과장 서기관 강혜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운영지원과장 서기관 최호종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장 서기관 권혁일 < 과장급 파견 > ○대통령비서실(농해수비서관실) 부이사관 김철 < 과장급 휴직 > ○농림축산식품부 서기관 박나영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국내 임업장비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전담팀(TF)을 구성·운영한다. 임업장비 업계는 해외진출에 관심이 있으나, 수출경험 및 정보가 부족해 수출 활성화 지원 정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2015년 세계산불총회를 통해 검증된 우수한 우리나라의 산불진화 장비 등 임업장비류의 수출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전담팀(TF)를 통해 올해 임업장비류 수출 시범사업 발굴, 현황조사 정책연구용역 및 박람회 공동 참여, 해외 임업장비류 시장 및 기술현황 조사 등을 추진해 임업장비류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담팀(TF)에는 산림청 수출·산불진화·자원생산 부서가 참여하고,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임업기계화협회,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조합중앙회가 협조하며,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경북대학교, 농기계협동조합 등 외부기관과 관련업계(산불진화, 일반 임업장비, 고성능 임업기계장비 등 생산·수출업체)가 자문으로 참여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사과·배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과수화상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2~3월 묘목 구입시 유의사항 및 과원 위생관리 요령 등을 검역본부 SNS 및 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과수화상병은 2015년 안성지역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작년 한 해에만 전국 15개 시·군 744과원에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그간 700ha가 넘는 과원이 폐원되고 약 1500억원이 넘는 손실보상금이 소요되는 등 큰 피해를 가져왔다. 검역본부는 과수화상병 확산방지 및 병원균 유입 차단을 위해 농가 유의사항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으로 제작해 검역본부 SNS 등으로 수출농가, 재배농가 및 지자체에 홍보하는 등 병원균 확산 및 차단에 기여할 계획이다. 인포그래픽에는 품종 갱신 시기인 2~3월에 과수화상병에 감염되지 않은 묘목이 유통될 수 있도록 재배농가는 묘목 생산을 자제하고 건전한 묘목을 구입할 것과 묘목생산자는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농업기술센터 등에 즉시 신고할 것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병해충 신고전화:1833-8572(바로처리)) 또한 병원균이 유입되지 않도록 과원 청결유지 및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고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맥류 생육재생기가 다가옴에 따라 생육재생기 판정 방법을 제시하고 밀, 보리밭 웃거름 주기와 배수로 정비 및 생육 관리를 당부했다. 생육재생기 이후 질소질 추비는 맥류의 영양생장을 왕성하게 하여 이삭수와 등숙 비율을 증가시키므로 매우 중요하다. 생육재생기는 2월 중순경 지상 1cm 부위에서 잎을 잘라놓고 새잎이 1cm 이상 자라고 식물체를 뽑아 새 뿌리가 2mm정도 자란 상태로 판정할 수 있다. 웃거름은 생육재생기 후 10일 이내에 요소를 10a당 10kg(종자 생산용 포장은 5kg) 정도 주는데,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2회로 나눠 주는 것이 좋다. 사료용 청보리는 일반보리보다 30% 정도 더 주는 것이 좋다. 너무 많이 주면 등숙이 지연되고 도복이 발생할 수 있어 생육상태에 따라 비료량, 횟수를 조절해야 한다. 이승수 종자관리소 전작 팀장은 “생육재생기 정밀관리가 풍년 농사를 좌우한다”며 “웃거름 살포 후 포장의 수분 상태가 적당할 때 보리밟기(답압)를 해주면 서릿발 및 건조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국내산 딸기 새 품종의 수확 후 품질 특성을 분석하고, 수출 가능성을 제시했다. 농진청은 수출을 이끌 새 품종을 발굴하고자 ‘아리향’, ‘금실’, ‘킹스베리’, ‘비타베리’, ‘죽향’ 등 한국산 딸기 7품종의 수확 후 품질 특성을 분석했다. 딸기는 수확한 뒤부터 물러짐과 곰팡이 등으로 품질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수출을 할 때는 일주일 이상 보관할 수 있는 신선도 유지 기술을 투입해야 한다. 농진청이 자체 개발한 ‘수출 딸기 신선도 유지 일관 체계화 기술’을 홍콩 선박 수출용 ‘아리향’, ‘금실’에 적용한 결과, 기술을 적용하지 않은 딸기보다 경도는 30%, 당도는 20% 정도 높게 유지돼 수입국으로부터 품질·신선도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단맛은 ‘금실’, ‘죽향’, ‘메리퀸’이 당도 10브릭스 이상으로 우수했다. 특히 ‘금실’은 포도당, 과당, 자당 성분이 골고루 분포돼 있었다. 신맛은 7품종이 전반적으로 비슷한 수준이었고, 단단함을 의미하는 경도는 ‘아리향’이 4.0N으로 가장 높았다. 또한 비타민C는 ‘죽향’, ‘금실’, ‘비타베리’가, 안토시아닌 함량은 ‘금실’, ‘메리퀸’이 풍부했다. 홍윤표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저장
국내 그린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그린바이오 분야의 기술기반 유망 벤처육성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그린바이오 분야의 기술기반 유망 벤처를 지원하는 ‘그린바이오 벤처육성 지원사업’ 대상자를 다음달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9월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해당 사업은 △마이크로바이옴 △대체식품·메디푸드 △종자 △동물용의약품 △기타 생명소재 등 그린바이오 5대 전략 분야의 기술을 활용해 사업화를 계획하는 창업 3∼7년 이내 기업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내용은 크게 사업화자금 지원과 역량강화 지원으로 나눠진다. 사업화자금은 기업당 2억8000만원 규모로 지원되며, 지원을 받은 기업은 자부담(현물+현금) 30%를 매칭해야 한다. 자금은 개발 중인 그린바이오 기술·제품의 고도화, 고도화 단계 완료 후 본격적인 시장진출·성과 창출을 위한 공정개선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자금지원 외에 그린바이오 벤처가 성장하는데 필요한 교육·판로·투자 등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한다. 지원기업 선정은 서류평가, 발표평가, 현장평가를 통해 단계적으로 이뤄지며, 서류평가에서는 지원
일반적으로 월동해충 방제를 위해 논두렁을 태우지만 사실상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지난해 1월부터 충남, 전북, 경북 도농업기술원과 함께 논, 밭두렁에서 월동하는 병해충의 종류와 밀도를 조사해 논두렁 태우기 효과 여부를 과학적으로 분석했으나 해충 방제효과가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농진청 연구결과에 의하면 친환경 재배 논, 논두렁이나 관행 농업지역 모두에서 농사에 도움이 되는 익충류(80∼97%)의 월동 밀도가 월등히 높았으며, 해충류(5∼7%) 밀도는 극히 낮았다. 기타 절지동물류(2∼3%)는 미미한 수준이었다. 논두렁을 태운 후에는 논과 논두렁 내 익충의 밀도가 크게 감소했고, 소각 이후 4주가 지날 때까지 밀도 회복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먹노린재 월동 깊이별 소각에 따른 방제 효과> 농진청 연구진은 논두렁 태우기가 농작물 생육기 해충 발생량과 피해량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5월 하순 모내기 직후부터 10월 중하순 수확기까지 주요 해충 6종(벼멸구, 애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먹노린재, 벼물바구미)의 발생량과 피해량을 분석했다. 그 결과, 소각한 농경지와 소각하지 않은 농경지에서의 해충 발생량과 피
한국농수산대학과 농촌진흥청은 이달 26일 청년농업인들의 창업과 영농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재호 한농대 총장과 김두호 농진청 차장, 청년 농업인 4명 등이 참석한다. 한농대와 농진청은 한농대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농업현장에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정착 종합정보제공 플랫폼을 구축하고, 교육·전문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미래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 및 디지털 정보의 활용 분야 협력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한농대는 3월까지 기후변화교육센터에 기후변화 대응 교육 및 연구를 위한 자연광 환경조절시스템 등 최첨단 시설·장비를 구축해 연구자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조재호 한농대 총장은 “농진청과의 상호협력이 전문성을 갖춘 미래 청년 농업인을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농대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창업과 영농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등과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뉴딜 핵심 프로젝트인 ‘데이터댐’의 일환으로 구축한 농식품 빅데이터 플랫폼이 이달 25일 온라인 개소식과 함께 서비스를 정식 개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산업계 유관기관과 거래소 구축에 참여한 14개 민간기업 관계자와 농식품 데이터 거래에 관심 있는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통해 개소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데이터 플랫폼과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농식품 부문 사업자로 aT와 7개의 데이터센터, 7개의 플랫폼 참여기업 등 총 15개 사업체가 구성한 컨소시엄이 선정돼 사업을 추진한 결과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KADX)를 출범하게 됐다.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는 국내 농식품 분야의 빅데이터 생태계 조성과 데이터 유통 활성화를 목표로 농산물의 생산·저장·유통, 축산 생육정보 등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이 생산하는 다양한 데이터가 플랫폼을 통해 활발하게 거래될 수 있도록 시장조성자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빅데이터간 융복합·데이터 가공을 통해 농산물 출하자 추천서비스 등 수요자 맞춤형 고품질 데이터 분석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원기 aT 디지털혁신단장은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에는 5개 분야 1
올해 종자산업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전문교육이 44개 과정, 1384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지난해의 대상 33개 과정, 1096명 보다 확대됐다. 국립종자원은 2021년도 교육과정은 종자업·육묘업 종사자, 종자 관련 공무원, 농생명 계열 고등학생·대학생 등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최신 실습 기자재를 활용한 실무 중심으로 특화해 설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종자산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은 작물별 육종기술, 육묘기술, 종자 마케팅, 종자품질 검정, 종자검사 등 총 44개 교육과정의 이론 및 실습 교육(79회)이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종자(육묘)업 종사자 53%(734명), 종자 담당 공무원 20%(280명), 농생명 대학(원)생 10%(140명), 고등학생 10%(135명), 일반인 6%(80명), 외국인 1%(15명) 등 총 1384명이다. 종자업계 종사자와 공무원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 요구를 반영한 전문교육 과정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종사자 과정으로 다육식물 육종기술, 채소 종자 생산관리, 품종보호 영상분석, 병리검정, 유전자 분석(심화), 조직배양기술, 성분분석 활용 등 9개 과정, 공무원 과정으로 글로벌 업무역량 강화 등 2개 과정 등 총
전라남도는 올해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육성과 융복합산업화를위해 사업비 1649억 원을 투입한다. 전라남도는 올해 친환경농업정책의 중점 추진 방향을 ▲유기농 중심의친환경농업 육성 ▲생산비 절감 ▲과수채소 등 품목다양화를 통한 소득향상 ▲유기농생태마을의 융복합산업화 ▲친환경 실천 청년농 집중 육성 등으로 설정하고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가속화 및 융복합산업화 전환을위해 유기농업 복합타운 조성 180억 원을 비롯 유기농자재 지원사업56억 원, 유기농 생태마을 조성 및 활성화 12억원, 유기농가 농작물재해보험 9억 원 등 8개 사업에 312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업인의 생산비 절감 및 경영안정을 위해 토양개량제 및 유기질비료 지원 417억 원과 친환경농업직불제 148억 원,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 135억 원, 친환경 육성기금 융자사업 70억 원 등 12개 사업 882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과수채소 인증품목 다양화로 부가가치를 높이는 6개 사업에 455억 원을 투입한다.중점 사업으로는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350억 원,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 50억 원,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박철웅)은 국내 최초로 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한 참다래(키위) 대량증식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참다래는 주로 삽목, 접목등의 방법으로 번식을 하는 작물로, 이러한 방법은 균일한 묘목 생산이 어렵고 오랜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단기간 다량으로 건전한 묘 확보가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 특히 신품종의 경우 빠른 시일 내에 보급하기가힘들기 때문에 효과적인 증식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재단은 지난해 8월부터본격적으로 참다래 ‘해금’의 조직배양기술을 개발했고 약 2년 만에 대량증식체계를 구축해 올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 3000주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대량증식체계를 구축한 ‘해금’은 전남도원에서 2010년 품종출원 된 신품종으로, 과육이 황색인 골드키위이며 당도 13.5 브릭스로 높은 편이다. 배꼽 부분이 돌출되지 않아 외관이고르며, 과실 크기가 균일하고 수량이 많은 특징을 갖고 있다. 국내 참다래의 재배면적은2017년 기준 1360.4ha이며, 이 가운데국내 육성품종의 비율은 24.6%로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에서는골드키위의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해금’의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해금’은 참다래에서 주로 발병하는 궤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올해 파종할 콩·팥 정부보급종 종자 콩 8품종 1193톤, 팥 1품종 25톤을 2월 1일부터 4월 9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계획은, 논타작물 재배면적을 늘리고 국산콩과 팥의 생산 제고를 통한 식량자급률을 높이는 정책기조와 현장의 종자수요 변화를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신청받는 콩 보급종 종자는 일반콩 7품종 1055톤, 나물콩 1품종 138톤으로 총 1193톤이다. 일반콩은 품종별로 대원 710톤, 대풍 18톤, 대찬 102톤, 선풍 153톤, 태광 34톤, 진풍 13톤, 청아 25톤이다. 나물콩은 1품종으로 풍산나물138톤이다. 콩 보급종 공급가격은 일반콩 1포(5kg)당 2만8080원이며, 나물콩 1포(5kg)당 3만3090원으로 소독·미소독 가격은 동일하다. 팥 보급종 종자는 1품종아라리 25톤이며, 미소독 종자만 신청 가능하다. 팥 보급종 공급가격은 미소독 1포(5kg)당 4만8240원이다. 올해 콩·팥 보급종이 필요한 농가는 2월 1일부터 4월 9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 상담소)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도단위 신청기간(2.1.~3.19.)에는도별 공급계획에 따라 해당지
올해 1분기(3월말 기준) 농약시장 매출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8개 농약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바이엘크롭사이언스·성보화학)의 2024년 1/4분기 매출 총액은 91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403억원보다 2.4%p(223억원) 줄어든 것으로 추산됐다. 농약업계는 최근 몇 년간 일정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해왔던 국내 농약시장이 올해 들어 매출 역조로 출발하면서 당혹감에 휩싸였다. 더구나 매년 1분기 매출실적은 당해 연도 전체 농약시장을 예측할 수 있는 ‘바로미터’라는 점에서 올 한해 농약시장 전망도 불투명해지고 있다. 올해 1분기 농약시장의 이러한 매출 역조는 유통업계의 재고 누적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농약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응애를 포함한 병해충 발생 저조와 사과·배·자두 등의 냉해 피해로 인한 과수 약제 소비가 감소한 데다 농약회사들이 연말 목표달성을 위해 무리한 조기판매에 나선 것도 재고 누적의 결과를 낳았다. 올해 영농철을 앞둔 시점에 저온현상이 지속되면서 당초 예상과 달리 개화 시기가 늦어지고 모종, 하우스 작물 생육 상태가 좋지 않아 농약 사용량이 줄어든 것도 올해
우리나라 농자재기업들이 직면한 내수 정체와 과열경쟁을 수출개척으로 풀어내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지난달 13~15일 사흘간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제24회 CAC(중국국제농화학 및 작물보호박람회, China International Agrochemical & Crop Protection Exhibition)’에 국내 16여개 농자재기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전 세계 바이어들과 만남의 장을 펼쳤다. ‘상하이 국립컨벤션 및 전시센터(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 Shanghai)’에서 열린 이번 CAC에는 30개국 1500여 기업이 부스를 설치했다. 또 세계 120여 개국에서 4만명 이상의 전문가급 참관객이 다녀간 것으로 CAC주최 측은 집계했다. 우리나라 10개 기업이 참여한 ‘한국관’을 비롯해 호주 등도 국가 단위로 참여했다. CAC 전시장에는 1.1관, 1.2관, 2.1관, 2.2관, 7.1관, 8.1관 등 총 6개의 방대한 면적에 크고 작은 상담부스가 빼곡히 들어선 가운데 ‘한국관’은 8.1관에 자리 잡았다. ‘호주관’ 등도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한국관’에 관심을 두는 참관객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한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