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로지컬 리딩컴퍼니 도프는 폭염으로 인한 작물 생육 피해를 줄이고 과채류의 당도와 착색을 개선하는 식물영양제 ‘스피드깔파워’가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스피드깔파워는 작물체의 안토시아닌의 양이 증가하여 빠른 시간에 본연의 색을 선명하고 깨끗하게 나도록 도와주며, 당도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야간 고온으로 인한 호흡량 증가, 과다착과, 잎 수 확보실패, 생육저하 등으로 인해 수확직전 여러 이상기후 스트레스 상황에서 색이 충분히 오지 않을 경우에도 본 제품 처리시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다는 점에서 농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도프 관계자는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과 고온 피해로 인해 당도 증가 및 착색향상에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스피드깔파워는 착색과 당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장성 약화나 무름증상, 퍼석거림, 나무 수세 불량 등의 우려없이 안전하게 사용가능하여 과일의 본연의 식감과 저장성도 좋게 해준다고 밝혔다. 제품 구입은 인근 농약사나, 농협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동오그룹이 기념식을 열고 농업인과 함께하는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동오그룹은 이달 4~5일 양일간 강원도 소재 오크밸리에서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경농, 조비, 글로벌아그로, 탑프레쉬, 동오시드 등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 500여명이 참여해 그룹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들로 채워졌다. 이병만 동오그룹 회장은 “우리는 지난 70년간 앞선 기술력과 솔루션으로 ‘농업 발전을 통한 국가경제 발전 기여’라는 창업 정신을 실현해 왔다”며 “앞으로도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견인하며 동오그룹의 100년 기업을 완성하자”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농업과 첨단 기술의 융복합으로 그룹의 성장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1955년 조선비료공업주식회사로 출발한 동오그룹은 1957년 경북농약공사를 설립하여 식량생산에 필수적인 비료와 농약을 공급하며 한국 농업의 생산성과 식량자급률 향상에 크게 공헌해 왔다. 신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국내 최초의 직접 살포정제, 완효성비료 개발 등 농업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다수 남겨왔다. 2000년대에는 농업
9월에 접어들어서도 여전히 높은 기온에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예상돼 콩 개화기 이후 병해충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꼬투리가 자라고 콩알이 차오르는 생육 후기에 수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주는 병해충 특징을 소개하고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9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기상 조건은 콩 생육 후기와 맞물려 병해충 발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탄저병, 미라병, 자주무늬병과 같은 주요 병과 노린재류 해충은 심하면 수량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사전 방제가 관건이다. [병 관리] 자주무늬병은 잎이 진한 보라색으로 변하며, 크기와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병반이 나타난다. 감염된 종자는 자줏빛을 띤다. 주로 온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발생하며, 초기 발생 시 등록된 약제를 살포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탄저병은 줄기나 꼬투리에 불규칙한 갈색 반점이 생기며, 콩알이 작아지고 변색한다. 심하면 썩거나 콩알이 맺히지 않아 수확량이 감소한다. 항공방제 전용 약제가 등록돼 있어 무인 항공기 방제가 가능하다. 미라병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발생해 잎과 꼬투리, 줄기 등 다양한 부위에 감염된다. 줄기에는 작은 검은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농촌 여성의 농업기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활용 능력을 높이고, 안전한 농작업 문화 정착을 위해 9월 10일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2025 여성농업인 농기계 챌린지’를 개최한다. ‘어 her! 정밀하게, 센스 있게, 한 뼘 더 스마트 하게’란 주제로 치러지는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8개 도에서 추천한 여성농업인 60명(20개 팀)이 참가해 노동력 절감과 안정적 작물 생육에 꼭 필요한 농업기계 조작 능력을 겨룬다. 총 2부로 나눠 두둑 성형, 기계 정식, 코스 운전 3개 종목에 걸쳐 △보행관리기를 활용한 두둑 성형 △반자동 정식기를 이용한 배추 모종 심기 △트레일러가 부착된 트랙터로 ㄷ자 코스 전후 주행 등을 진행한다. 수상자 20명에게는 상장과 상품을 수여하고, 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아울러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농업기계 10종과 농작업 편의·안전 장비 19종을 전시하고, 안전 홍보 활동(캠페인)도 예정돼 있다. 모의실험 장치(시뮬레이터)를 활용한 트랙터 운전과 무인기(드론) 비행 체험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이밖에 ‘여성농업인이 농업기계를 잘 다뤄야 하는 3가지 이유’를 주제로 이야기 쇼(토크쇼)가 펼쳐지고
신젠타코리아가 이달 1일 대경사과원예농협(구 대구경북능금농협)에서 대구·경북 산불 피해 농업인들을 위한 구호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대경사과원예농협 본점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이홍부 신젠타코리아 경북지점장과 류영재 대경사과원예농협 구매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이경원 상임이사, 이현록 지도관리본부 상무 등이 참석했다. 지난 3월 경북 의성을 비롯해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산림 9만9000ha 이상을 태우고 3500여 명의 이재민과 1조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발생시켰다. 농축업과 수산업, 지역 소상공인까지 막대한 피해를 입으면서 지역 사회는 여전히 회복 과정에 놓여 있다. 이에 신젠타코리아는 피해 농업인들의 영농 재개를 지원하기 위해 마스크, 장갑, 팔토시 등 구호물품 총 1만5500세트를 마련했다. 이번 물품은 △대구(3000세트) △청송(3000세트) △안동(3000세트) △의성(3000세트) △영양(2000세트) △영덕(1500세트) 지역의 농업기술센터 및 농업인단체를 통해 전달된다. 조승영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는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생업을 회복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신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성과를 담은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LG그룹 계열사인 팜한농은 국내 1위 그린바이오 기업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과 환경 보존을 위해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보고서는 팜한농의 ESG 비전과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탄소 배출 감축 △폐기물 관리 체계 고도화 △기후변화 대응 솔루션 개발 등 환경 분야 성과와 더불어 △고객 안전 교육 강화 △임직원 복지 증진 △안전보건 문화 정착 등 사회적 책임 이행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도 강조했다. 팜한농 관계자는 “농산업 선도기업으로서 농업의 미래 가치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을 고민하며 책임감을 가지고 ESG경영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팜한농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내년도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20조원을 초과했다. 농식품부는 2026년 예산안을 전년 대비 6.9%(1조 2934억원) 증가한 20조 350억원 규모로 편성하였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금번 예산안에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을 뒷받침하고 농업을 식량안보를 지키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등 새정부 핵심과제를 실천하여 조기에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 이에 기후위기 대응 및 재해에 대해 국가 책임 강화, 선제적 수급관리, 취약계층 먹거리 안정, 청년농 육성 등 농업 세대전환, 지역 균형성장, AX 기반 확충 등에 집중 투자했다. 가장 먼저 식량안보 및 유통구조 혁신, 국민 먹거리 돌봄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쌀 수급 안정,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전략작물직불을 대폭 확대(2440억원→4196)한다. 지원면적 확대(176천ha→205), 지원단가 인상(하계조사료·옥수수·깨 +50만원/ha)과 함께 신규 품목도 추가(수급조절용 벼 등 5개 품목)한다. 소비 기반 확대를 위해 쌀 자조금(29억원)을 신규 도입하고, 밀·콩 등 전략작물 생산 확대에 맞춰 소비 활성화 지원을 강화(전략작물산업화, 533억원→564)하고 콩
밭작물생산 일관기계화 전문기업 두루기계(대표 김재동)가 지난달 25~27일 경북 영천시에서 개최된 제1회 한국마늘산업박람회에서 파종-수확-수집-쪽분리 등 마늘 기계 라인업을 선보이며 농가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66.1%의 기계화율을 나타내고 있는 마늘 농사는 경운·정지가 99.9%, 방제 96.2%로 높은 반면 수확 59.7%, 비닐 피복 57.0%, 파종은 17.6%에 불과해 기술 고도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두루기계는 이번 박람회에서 7조식 마늘파종기 DRP-1007SG, 마늘 수확에 요긴한 땅속작물수확기 DR-1300GH, 쪽분리기 DRSP-350K 등을 전시해 마늘 일관기계화 기술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마늘 파종 시즌에 들어선 농가들의 가장 뜨거운 반응을 모은 농기계는 트랙터에 부착해 사용하는 7조식 마늘파종기 DRP-1007SG이다. 1992년부터 밭작물기계를 개발해온 두루기계의 노하우가 집약된 마늘파종기로서 8시간에 9917㎡(3000평)를 파종해 시간과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두둑형성+파종+제초약살포를 동시에 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옵션 적용으로 비닐피복장치까지 부착할 수 있어 비닐피복 동시작업까지 가능하다. 성형판으로 두둑을
농기계 수출이 산업에 미치는 생산유발과 부가가치유발 효과가 매우 크며, 산업 성장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수출 확대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대희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글로벌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지난 7월 24일 개최된 ‘농촌진흥청-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수출협의회 공동 심포지엄’에서 ‘농기계 수출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글로벌 농기계와 스마트온실 시장이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국내 농기계 업체들이 다양한 수출 애로를 드러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과 지원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농기계 수출수요가 10% 상승했을 때 생산유발 효과는 2175억 3400만원으로 분석됐다. 농약, 비료, 동물용의약품 등 다른 농기자재보다 월등히 높았다. 부가가치유발 효과도 712억 3000만원으로 역시 다른 농기자재에 비해 크게 높았다. 농기계 수출수요 확대가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2016~2020년 농기계 총 산출액 변화에서 성장요인을 분석해 보니 ‘수출수요 확대’의 비율이 약 60%를 차지했다. 글로벌 농기계 시장은 2024년부터 연평균 4.86% 성장해 2030년 1806억달러 규모가 예상된다. 세계 인구 증가세에 따른 식량
기상이변으로 과수 농가가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올해 복숭아 농가는 기후변화의 표적이 된 듯 농사 시작부터 시련이 덮쳤다. “복숭아 개화기에 온도가 최저 영하 6.5도까지 내려갔어요. 많은 농가들이 냉해를 피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복숭아 핵(씨껍질)이 쪼개지는 핵할이 심해졌고 비뚤어진 기형과도 많아졌어요.” 30년 가까운 복숭아 재배의 관록을 지닌 연수희 장호원농협 이사·황토골작목반 회장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생리장해가 농사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연 회장은 올해 복숭아 영양관리의 도움을 톡톡히 보았다고 전했다. ㈜도프의 ‘복숭아 영양관리 프로그램’에 따라 농사를 지은 덕분에 기상이변의 위기를 넘겼고 오히려 평년보다 월등히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우선 선제적으로 사용한 ‘냉아웃’과 ‘플라워나라’ 덕분인지 냉해를 거의 입지 않았어요.” ‘냉아웃’은 도프가 저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한 신개념 기능성 제품이다. 저온과 건조한 환경에서 식물의 기공을 일시적으로 닫아 수분 증발을 억제하는 아크릴 계통의 유기산과 활성 비타민을 합성해 식물의 냉해 저항성을 높이는 제품이다. 과수 작물의 고른 개화와 낙화 경감, 개화불량 감소 등
비료 전문기업 천지바이오(대표 한기균)가 지난달 25일~27일 경북 영천시에서 개최된 ‘제1회 한국마늘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전국의 마늘 생산 농가 및 산업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천지바이오는 이번 박람회에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마늘 농가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도 고품질 마늘 생산을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최근 마늘 및 양파 농가는 이상기후와 생육부진으로 인한 수확량 및 품질 저하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는 안정적인 고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천지바이오는 고품질 마늘 생산의 해법으로 마늘·양파 전문 비료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으며, 철저한 밭장만(기비)을 통해 작물의 생육기간 내내 균일한 양분을 공급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좋은 밭을 만들기 위한 최적의 기비 조합으로 천지바이오는 ‘일라이트밭장만(17-6-6)’과 ‘일라이트CMS’를 추천했다. ‘일라이트밭장만’은 천지바이오의 대표적인 밭작물 비료다. 질소·인산·칼륨의 균형 잡힌 배합은 물론 천연광물질인 일라이트와 유기물을 함유하여, 토양개량 및 작물 활력 증진을 위한 양분을 동시에 제공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A Farm Show(에이팜쇼)’에서 개인 맞춤형 디지털파밍(Digital Farming) 솔루션 ‘팜스올(FARM’S ALL)’을 소개하고, AI(인공지능) 기반 병해 진단 서비스 체험 프로그램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농가 컨설팅 서비스를 시연했다. 방문객들은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장 관리 솔루션의 생산성 향상 효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 12회를 맞은 에이팜쇼는 창농·귀농 관련 국내 최대 박람회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농업 관련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대표 행사다. 팜한농 관계자는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영농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이며, 새로운 고객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농의 종자전문브랜드 동오시드가 개발한 고추 품종 ‘칼탄왕’이 이상기후에 대응하는 탁월한 내병성으로 농가의 신뢰를 얻고 있다. ‘칼탄왕’은 조생계 극대과 품종으로, 초세가 후기까지 안정적이며 수확량이 많은 품종이다. 특히 칼라병·탄저병·역병 등에 강한 복합내병성을 갖췄고, 고춧가루 가공 시 맛과 건과 품질이 우수해 시장성도 높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한다. 재배 농가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경북 안동시 북후면에서 고추 농사를 짓는 강대헌 농업인은 올해 다섯 가지 품종을 시험 재배한 결과, 동오시드의 ‘칼탄왕’이 가장 만족스러운 성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큰 회사에서 소개하는 종자는 신뢰가 간다”며 “농사 경력이 50년 됐는데, 칼탄왕은 상품성과 수확량이 타품종 대비 뛰어나 만족스럽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온기에는 탄저병 걱정이 크지만, 올해는 피해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동오시드 관계자는 “‘칼탄왕’ 고추는 이상기후와 병해충 위협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확량과 높은 상품성을 보장해 농업인들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가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품종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NH농우바이오가 2025년 새롭게 선보이는 신품종 참외 ‘신세계꿀’은 흰가루병에 강해 재배 안정성이 뛰어나며 과형이 안정된 고품질 참외이다. 초세가 비교적 강하고 암꽃 발현과 착과력이 우수한 품종이며, 과형이 중과종이고 단타원형으로 안정되어 있어 균일한 수확이 가능하다. 과피색은 진한 황색을 띠며 과골이 선명하고 기형과 발생이 적어 상품성이 뛰어나다. 과육은 흰색으로 육질이 치밀하고 아삭하며 당도가 높고 향이 있어 식미가 우수하다. 흰가루병에도 강해 향후 농가소득 증진에 기대가 되는 품종이다. 신품종 ‘시너지꿀’은 흰가루병에 강해 재배 안정성이 뛰어나며 과색이 진한 고품질 참외이다. 과크기는 중과종이며 과형이 H형으로 안정되어 있다. 균일한 수확이 가능하며 과피색이 진한 황색으로 과골이 선명하며 상품성이 우수하다. 초세가 비교적 강하고 암꽃 발현 및 착색이 우수하며 육질이 아삭하고 향이 있어 식미가 우수하다. 흰가루병에 강해 향후 농가소득 증진에 기대가 되는 품종이다. ‘산타꿀’ 수박은 2배체 수박으로 다양한 작형에서 재배 가능한 품종이다. 8~9월에 파종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수확하는 억제 촉성 작형과 10월~11월에 파종해 3~5월에 수확하는 촉성 작
예취폭이 무려 3미터에 육박하는 와이드 콤바인이 등장했다. 얀마농기코리아가 최근 선보인 범용콤바인 YH1150-W는 2.97m의 넓은 예취폭을 자랑하며 2줄 심은 대두 두둑 2개를 한번에 작업할 수 있다. 대규모 콩 재배농가의 주목을 받고 있는 YH1150-W는 기존 모델인 YH1150의 예취폭(2.59m)보다 14% 넓어져 작업 시간이 단축됐다. 폭이 넓어진 만큼 대두, 팥, 보리, 밀, 사료용 옥수수, 잡곡 등 다양한 작물을 보다 빠르고 여유있게 작업할 수 있다. 시간 단축은 연료비 절감과 날씨 변화 대응에도 기여한다. YH1150-W와 YH1150은 최신 배기가스 규제를 충족하는 120마력의 고출력 엔진을 장착해 최고 초속 2m의 작업속도를 자랑한다. 또 상황에 맞는 엔진회전 자동 제어 기능으로 과부하 염려를 덜었다. 예취부 높이와 수평제어 기능으로 포장 표면 상태를 자동으로 감지해 흙 혼입을 효과적으로 방지, 작업자의 작업능률을 높였다. 예취부가 막히더라도 예취막힘 역전장치를 통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2024년도 농약 전체 매출이 2조 원을 넘긴 가운데, 매출 100억 원 이상 품목도 25개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농약 메이저 회사별 주력(매출 상위) 품목을 보면 △팜한농은 5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린 품목이 25개에 달했으며, △경농은 30억 원 이상 18개 품목 △농협케미컬은 35억 원 이상 17개 품목 △동방아그로는 30억 원 이상 15개 품목 △한국삼공은 35억 원 이상 13개 품목 △신젠타코리아는 30억 원 이상 12개 품목 △SB성보는 매출 70억 원 1개 품목과 60억 원 1개 품목을 비롯해 20억 원 매출의 2개 품목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네릭 회사들은 대부분 공통품목 중심의 치열한 가격 경쟁 속에서 매출(추정) 10억 원 이상 품목을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다. 한국작물보호협회가 최근 발간한 ‘2025 농약연보’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우선 매출 100억 원 이상(억 단위 반올림) 25개 품목 중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비선택성 제초제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Glufosinate ammonium-18%) 액제가 연간 매출액 800억 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내 살균제 시장의 선두주자인
2024년도 최종 농약 매출액이 2조100억 원으로 나타났다. 농약 시장 사상 최초 매출액 ‘2조원 시대’에 진입한 것이다. 그간에도 큰 폭의 농협 계통농약 가격 인상률에 기대어 몇 차례 2조원 매출에 대한 기대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번번히 무산돼 아쉬움을 자아냈으나 특히 사용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2조원을 초과한 매출액을 달성한 것이어서 원인과 제반 의미 부여에 다양한 시각이 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량 감소는 일견 예상 가능했다. 최근의 저함량 고효율 약제보급 추세에 지난해 여름철 내내 이어진 최악의 폭염과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해가 농작물 생육 부진으로 이어져 농약 수요는 당연히 위축되었다. 일부 벼멸구나 흰등멸구 등의 발생이 반짝 급증하기도 했으나 전체적으로 수도 병해충 발생면적은 평년의 41%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 매출액 역시 올해 초, 지난해 떠밀리듯 1.0%의 가격인상률을 받아 들어 그저 보합세인 0.3% 정도의 저성장률을 예상했었으나 환율 영향에 힘입어 예상 밖 명목성장을 이뤄냈다. 마치 새옹지마인 양, 가격 인상률과 비례하지 않은 전혀 다른 양상이 최근 몇 년간 전개되고 있다. 가격인상률 대비 긍정적 결과를 예견하면 어김없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