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구 전 SM(Sales & Marketing)부문장이 20일 농우바이오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농우바이오에서 30년 넘게 근속한 양현구 신임 대표이사는 뛰어난 리더십과 전문 지식으로 농우바이오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1992년 농우바이오 영업사원으로 입사해 마케팅본부장, 국내사업본부장, 해외사업본부장, SM부문장을 거친 양 신임 대표이사는 국내 및 해외 세일즈, 품종개발 등 다양한 직군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경영 전반을 파악하고 있다. 양 대표이사는 20일 이사회에서 선임된 후 여주 육종연구소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서 양 대표이사는 △조직 구성원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공동의 목표를 추진하는 하나 된 문화 △국내 및 해외 R&D 역량 강화를 통한 신품종 개발 △종자품질(QA) 개선 기술 개발 및 투자 확대를 통한 고품질 종자 공급 △근무평가 및 승진시스템 개선으로 공정한 평가와 보상 보장을 강조하며 농우바이오를 새롭게 바꾸어 나갈 혁신적인 의지를 밝혔다. 특히 “농업 관련 기업에서 흔히 보이는 경직된 조직문화를 탈피하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며 범농협의 일원으로서 농협 본연의 참된 가치를 확산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고 임
천지바이오(대표 한기균)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규모의 농자재 박람회 CAC 2024에 참가하여 글로벌 비료 시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 CAC 2024는 약 100개국 2000여 회사가 참가하고 전 세계 농업관계자 4만여 명이 참관하는 농업 전문 박람회이다. 천지바이오는 이번 CAC 2024를 통해 천지바이오만의 차별화된 기능성비료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특히, 충청북도 영동군에서 채굴되는 천연 광물질인 일라이트를 기반으로 한 ‘월드 일라이트’ 비료가 큰 주목을 받았다. 중국, 동남아, 인도, 남미, 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50여 글로벌 바이어들과 ‘월드 일라이트’ 비료의 수출 관련 미팅을 진행했으며, 슈가칼슘, 비타그린, 매직팜 등 천지바이오의 대표 기능성제품의 수출 협의도 병행했다. 천지바이오의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한천우 본부장은 글로벌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에 대해 “천연 광물질인 일라이트를 기반으로 한 기능성 비료는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 판매하고 있어,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토양개량 및 작물 생육증진, 생리장애 해소에 대한 많은 성공사례도 바이어의 관심을 유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
동오그룹의 친환경 솔루션 전문기업 글로벌아그로㈜(대표이사 이용진)가 중국 국제 박람회에 참가해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글로벌아그로는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 농화학 및 작물보호 전시회(CAC)’에서 회사의 유기농업자재들을 적극 홍보했다. 글로벌아그로는 한국 대표 기업 중 한 곳으로 선정돼 회사의 주력 유기농업자재인 토양개량 및 작물생육용 자재(메소나, 랜드콘 제이에스)를 비롯해 병해충관리용 자재(균싹, 캐리오, 선충싹, 바이백신), 기능성 영양자재(냉마기, 열마기) 등을 소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글로벌아그로 관계자는 “기업 및 전시 제품에 대해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며 “중국 진출 방향 및 해외시장 확대 가능성을 전망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회사의 중점 제품인 ‘랜드콘 제이에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파악했으며, 앞으로 중국 내 비료 등록도 추진할 계획이다. ‘랜드콘 제이에스’는 미생물 기반 친환경농자재로 병해충 내성증진 및 발근 효과가 뛰어난 제품이다. ‘Bacillus substili JS’ 균주를 95% 이상 함유하고 있는데 이 균주는 생장 과정에서 다양한 휘
(주)동방아그로(대표이사 염병진)는 전국 영업·마케팅 직원들의 기술력 강화를 위해 이달 12월 KT인재개발원에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1971년 설립한 52년 전통의 작물보호제 전문회사로서 260여종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동방아그로는 안전한 농산물을 재배하는데 필요한 전문기술을 함양하기 위해 매년 2회의 정기교육과 신입사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기술교육은 상반기 정기교육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첫 시작은 특수판매팀에서 대표적인 산림해충 소나무재선충과 그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방제법을 교육했다. 성충 우화전 ‘푸른솔 분산성액제’를 소나무 흉고직경 1cm당 1ml를 주사하면 방제할 수 있다. 이어진 살균제 시간에는 지난해 신규 출시돼 인기를 모은 플로릴피콕사이드 성분의 ‘버픽스 액상수화제’에 이어 올해 토양 병해를 타깃으로 출시된 ‘버픽스 입제’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물에 희석하는 방식이 아닌 ‘입제’ 그 상태로 살포하여 토양과 혼화처리를 통해 토양을 소독하게 된다. 등록은 마늘, 양파 흑색썩음균핵병 등 9개 작물에 등록되었다. 살충제 시간에는 미소곤충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살충제의 예방적 개념을 처음 도입한 ‘체계처리’를 강조했다. 신규 출시
조조바이오(대표 조정훈)가 유채 및 갓박의 글루코시놀레이트(Glucosinolate)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토양해충 방제용 유기질비료를 개발했다. 브로콜리, 양상추, 양배추 등에서도 추출할 수 있는 글루코시놀레이트의 한 종류인 시니그린(Sinigrin)이 이번 연구의 핵심 열쇠의 역할을 했다. 시니그린은 항암과 항염증 작용, 항박테리아와 항균, 항산화 작용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조조바이오가 갓(고추냉이)의 시니그린을 실험한 결과, 피부와 안점막 독성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살충을 위해 필요한 급성 경구독성과 급성 경피독성은 존재하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고추냉이 1kg에서 60%의 에탄올을 이용하여 추출한 결과 9.8mg의 시니그린을 얻을 수 있었다. 이를 토양해충 방제에 적합하도록 식물 살포 처방량을 정해 제품을 설계했다. 토양해충 방제용 유기질비료의 원료가 된 고추냉이는 동결건조를 거쳐 분말 및 균질화 과정 후 유효성분을 분리했다. 이후 10배와 20배로 희석한 시니그린 희석액을 제오라이트에 흡착해 시제품을 만들었다. 조조바이오 연구진은 시니그린의 항암 작용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약물, 독소 및 발암물질을 포함한 다양한 화학물질의 대사 제거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한돈자조금 사업으로 상지대 산학협력단(연구책임 이명규 교수)에 연구용역으로 진행한 ‘가축분뇨 정화방류 처리시설의 양분저감 시설 인정방안 마련 연구’에 따르면, 조사 대상 지자체에서 정화방류시설로 전환 시 수질 개선(BOD 및 TN 등)의 효과가 확인됐다. 이달 5일 제2축산회관 지하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연구용역 결과 발표회에서는 이명규 상지대 교수가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국내 양돈농가의 정화방류 처리에 따른 양분 저감량 조사를 통해, 정화방류 처리 시설이 양분저감 시설로 인정받는 제도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가축분뇨의 자원화 여건은 농경지 감소, 악취민원 등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이에 가축분뇨 처리를 자원화에서 정화방류로 전환하려는 농가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정화처리가 자원화에 비해 수질오염을 낮춤에도 총량삭감 개념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며, 허가권자의 거부가 자주 일어나 명확한 개념 정리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특히 농가가 정화처리 전환을 원했으나 지자체로부터 거부당하고 해당 지자체에 행정 소송을 제기한 사례가 발생하면서 이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왔다. 완주군 A농가가 완주군을 대상으로 ‘가축분뇨 변경허
풍농이 고품질농산물 생산에 적합한 프리미엄 기능성 비료 ‘썰파원예플러스(13-7-10+2+0.2+유황18·칼슘함유)’를 출시하여 원예, 과수재배 농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제품 썰파원예플러스는 질소, 인산, 칼리, 유황, 칼슘, 고토 등 필수 다량원소와 붕소 등 미량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작물생장에 필요한 양분을 균형 있게 배합해 흡수 효과를 높였다. 관행 비료 대비 유황, 황산칼륨, 칼슘 등 기능성 양분이 풍부해 고추, 감자, 배추, 마늘, 양파 등 원예작물과 사과, 배, 복숭아, 포도, 감귤 등 과수류에 특화된 제품이다. 작물생육 향상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밭작물(노지 고추기준) 밑거름 4~5포(990m2) 사용만으로 작물에 필요한 적정 유황 필요량을 공급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별도의 유황비료 구매와 시비가 필요 없는 만큼 노동력 및 비용 절감으로 농가경영에 도움을 준다. 공인기관 시험결과(마늘) 관행구 대비 초장 2%, 줄기직경 4% 생육이 더 우수했고 구고 6%, 구경 5%, 주당구중 7%로 수량 평가요소가 높았으며 수확량 10% 증수 등이 입증돼 주력 농산물 경쟁력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이달 8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에 있는 시설 딸기 재배 농가에서 천적 현장 실증 평가회를 열고, 점박이응애 등 시설 딸기 해충을 천적으로 활용해 방제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그동안 시설 딸기에 피해를 주는 응애 등의 방제에는 주로 농약이나 친환경 농자재를 사용했다. 최근에는 천적을 이용해 시설 딸기를 재배할 때 문제가 되는 응애 등을 방제하는 농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농가가 정보 부족 등으로 천적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농진청은 지난해부터 전남 담양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의 농가 재배지에서 천적을 이용한 딸기 해충 방제법을 현장 실증하고, 천적 효과를 확인했다. △점박이응애= 가장 피해가 심한 해충인 점박이응애에 효과적인 천적은 ‘칠레이리응애’로 확인됐다. 보조 천적으로는 ‘사막이리응애’를 사용한다. 농가 재배지마다 점박이응애 발생 상황이 다르므로, 미리 살펴 점박이응애가 잎당 평균 1마리 이내일 때부터 ‘칠레이리응애’를 방사해야 효과적이다. 점박이응애 밀도가 높을 때 방사하면 천적 구매비용이 많이 들고, 실패할 확률이 높다. ‘칠레이리응애’는 딸기 재배 기간에 5∼6회 정도 방사하며, 점박이응애 발생량에 따라
서효원 농촌진흥청 차장은 이달 12일 전남 담양군에 있는 토마토, 딸기 재배 농가를 차례로 방문해 생육 상황을 살피고, 안정적인 시설 과채류 생산을 위한 기술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서효원 차장은 농업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 기온이 점차 오르면 낮과 밤의 온도 차가 커지고, 봄철 이상저온 현상도 나타날 수 있다.”라며 농가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 차장은 이어 “현재 농촌진흥청에서는 토마토, 딸기 등 주요 과채류의 주산지를 중심으로 환경관리, 생육 상황 점검 및 기술지원을 벌이고 있다”며 “이를 통해 주산지별 문제점을 파악하고 기술적인 지원을 강화하는 등 현장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서 차장은 또 “봄철 일조량 부족으로 시설 과채류의 생육 저하가 우려된다”며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엘이디(LED) 보광등 설치 및 탄산가스 공급, 화분매개용 꿀벌과 뒤영벌 사용 기술을 확대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2개월 동안 농업 기상*을 보면, 기온은 평년보다 2도(℃) 높은 3도를 기록했고, 강수량은 154.7㎜로 평년보다 73.7㎜ 많았다. 일조시간은 302.0시간으로 평년보다 79.1시간 적었다. 이로 인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숙)은 경북지역의 벼·콩 등 보급종 종자의 고품질 품종 확대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이달 6일 경북 김천시 소재 국립종자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지역은 주요 식량작물인 벼, 콩 생산량이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4위에 해당하고 사과 묘목 생산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식량작물 생산 농가의 소득안정과 함께 전국적인 과수화상병 예방에도 중요한 의미를 부여했다. 아울러 양 기관은 품종식별 유전자검사, 식물 신품종 심사 등에 활용할 신기술 개발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경북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고품질 식량종자 품종 육성 및 공급 △지역 묘목 주산지 중심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활동 △종자 검정, 품종식별 유전자 검사 기술 개발 및 공유 △식물 신품종 보호 심사기술, 재배시험 업무협력 및 교류 △종자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발굴 및 기술지도 등이다. 김기훈 국립종자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경북지역의 안정적인 농업발전의 기반이 되고, 나아가 대한민국 종자산업 발전을 견인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높은 내구성과 효율적인 작업을 자랑하는 한국구보다 KWD6 승용이앙기가 최근 지역 대리점 전시회에서 농업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실속형 승용이앙기 KWD6는 측편 레일식 예비 모탑재대 채용으로 후방 모 전달이 수월하다. 기본 탑재된 로터가 모를 심기 전에 땅을 평평하게 해줘 안정된 이앙을 할 수 있으며 보조자의 부담도 줄였다. 폼파레버 하나로 식부부의 상승·하강, 식부클러치의 온오프, 좌우 마커의 출·수납을 할 수 있어 장시간 작업의 피로를 덜어 준다. KWD6 승용이앙기는 소식·밀파재배가 가능하다. 37주(30cm), 45주(24cm)의 소식재배와 밀파모에 대응할 수 있어 비용 및 인적자원을 아끼는 데 도움이 된다. 한편, 신형 시비기는 탑승상태에서도 시비량 조절이 가능하며 잔존 비료 배출이 1개소로 통합돼 빠르고 간단하게 처리해 작업의 효율성이 높아졌다.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이 올해 처음 참가한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아시아 최초 본상을 수상했다. 대동은 초소형 모빌리티와 농업 로봇으로 동시 사용 가능한 컨셉 트랙터 ‘디 액트(D-ACT)’를 출품해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글로벌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다. 올해 iF 어워드에는 72개국으로부터 접수된 1만1000여개의 출품작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대동은 이번 대회에서 국내 업계 최초로 프로페셔널 컨셉 부문과 프로덕트 컨셉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디 액트(D-ACT)’는 지난해 북미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도 동상을 받은 만큼,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디 액트(D-ACT)’는 대동 자율주행 컨셉 트랙터(DAEDONG Autonomous Concept Tractor)의 약자로 초소형 모빌리티 및 정밀농업 트랙터로 사용 가능한 다기능 AI 정밀작업 로봇의 새로운 가치와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디 액트(D-ACT)는 운전석 부분인 초소형 자율주행 모빌리티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이달 5일 익산 농생명ICT검인증센터 및 농기계검정동에서 2024년 ‘농기계 품질·안전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하고 농기계와 관련된 18명의 농업인, 제조사, 전문가(대학, 농촌진흥청, 유관기관) 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농기계 품질·안전 협의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 위탁한 농기계검정 사업의 실수혜자인 농업인이 농기계 검정업무에 직접 참여하여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매년 본 협의체의 의견을 검정제도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농진청 농업인안전팀, 역량개발과, 국립농업과학원 안전재해예방공학과 등 농기계 안전 관련 전문가들을 추가로 위촉해 농기계 안전을 위한 정책, R&D, 교육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2월5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농업인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하여 선정한 농업인 위원 6명과 농기계 유관 기관·학회·조합 등의 추천을 받아 제조사 6명 및 전문가 6명 등 총 18명을 ‘농기계 품질·안전 협의체’ 위원으로 위촉했다. 또한, 발대식 이후 부대행사로 김유용 국립농업과학원 연구관이 담당한 농업기계 검정업무 소개 및 농기계 안전 특별교육, 올해 협의체 운영 목표
하나바이오텍 ‘캐어풀’이 맨손으로 뿌릴 수 있는 친환경 제초제로 인기를 얻고 있다. 3월초 잔디 발아 전 캐어풀 입제를 골고루 뿌려주면 잡초의 초기 발아성장을 억제한다. 3월~10월 잔디 생육기간에 언제든 뿌려주면 건강한 잔디의 생육은 물론 잡초, 병원균, 해충 관리를 병행할 수 있다. 하나바이오텍은 4월 한식을 앞두고 조상님 묘 관리에도 ‘캐어풀’을 추천했다.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뿌려야 하는 화학 제초제와 달리 인체에 무해하기 때문에 맨손으로 뿌릴 수 있어 편리하다. 100% 천연식물성 추출물을 원료로 하는 캐어풀은 피부나 호흡기에 위험성이 전혀 없고 아이들과 반려동물에게도 안전하다. 병해·충해 관리용 유기농업자재로 공시돼 병원균과 해충 방제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3kg 한 포로 100~150평의 잡초 관리와 영양공급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멀티 제품의 장점도 돋보인다. 규산, 칼슘, 철, 마그네슘, 칼륨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하여 튼실한 잔디 생육에 도움을 준다.
㈜효천(대표 김경섭)이 부산대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개발한 국내 최초 탄소중립 열병합발전시스템이 농가 난방비 부담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식 부산대 교수는 “환경오염의 주범인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하여 나온 열분해유를 활용한 열병합발전시스템을 통해 발전기에서 생산한 신재생에너지는 한국전력으로 보내 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열병합발전에서 나오는 부수적인 열은 스마트농업의 난방과 건조 시설 등에 이용할 수 있다. 최 교수는 “스마트농업에서 겨울철 높은 난방비가 걸림돌이 되고 있는데 열병합발전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탄소중립과 함께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존 열분해유가 옥탄가가 높아 발전용으로 사용이 어려웠던 문제도 해결했다. ㈜효천은 새로운 공법으로 특허 등록한 방지설비를 부착하여 대기오염을 해결해 탄소중립 정책에 부합하도록 했다.
우리나라 농자재기업들이 직면한 내수 정체와 과열경쟁을 수출개척으로 풀어내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지난달 13~15일 사흘간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제24회 CAC(중국국제농화학 및 작물보호박람회, China International Agrochemical & Crop Protection Exhibition)’에 국내 16여개 농자재기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전 세계 바이어들과 만남의 장을 펼쳤다. ‘상하이 국립컨벤션 및 전시센터(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 Shanghai)’에서 열린 이번 CAC에는 30개국 1500여 기업이 부스를 설치했다. 또 세계 120여 개국에서 4만명 이상의 전문가급 참관객이 다녀간 것으로 CAC주최 측은 집계했다. 우리나라 10개 기업이 참여한 ‘한국관’을 비롯해 호주 등도 국가 단위로 참여했다. CAC 전시장에는 1.1관, 1.2관, 2.1관, 2.2관, 7.1관, 8.1관 등 총 6개의 방대한 면적에 크고 작은 상담부스가 빼곡히 들어선 가운데 ‘한국관’은 8.1관에 자리 잡았다. ‘호주관’ 등도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한국관’에 관심을 두는 참관객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한국관
농협이 유사 이래 처음으로 계통농약 ‘1조원 시대’를 예고했다. 농협경제지주는 2024년도 계통농약 매출 ‘1조 1400억원 달성’을 목표로 농협조직의 계통 이용률을 90%까지 끌어 올리고, 국내 농약 전체시장의 65%를 계통농약으로 채운다는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를 위해 △원예용 농약의 계통 활성화를 추진하고 △소규모 농협의 물량결집을 통한 통합구매 및 비축구매 할인공급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구매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계통 미참여 업체의 신규계약 추진 및 시판 전용상품의 계통전환으로 상품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또한 △방제력표 매뉴얼화로 표준화된 방제처방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아리·제주농약 활성화 및 계통이용 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처럼 농협경제지주의 올해 계통농약사업은 농협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한 국내 농약시장 안정화에 초점을 맞췄다. 농협은 올해에도 농협케미컬·팜한농·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바이엘·신젠타·아다마·한얼싸이언스 등 14개사와 계통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연간 1조 1400억원의 계통농약 구매·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9706억원보다 1694억원(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