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벼농사가 시작되는 4월, 육묘부터 체계적으로 병해충을 방제해야 고품질 쌀을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다. 특히, ‘육묘상처리제’의 등장으로 볍씨 파종과 동시에 자동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약제 살포 횟수 및 살포량 등 노동력과 영농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키는 편리함과 효율성 덕분에 육묘상처리제는 이제는 벼 농사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존재’로 자리 잡았다. 이에 한얼싸이언스는 심혈을 기울여 출시한 육묘상 처리제 ‘더블팀’ 입제를 추천했다. ‘더블팀’ 입제는 강력한 침투이행성을 지녔다. 약제가 작물 체내로 빠르게 침투되며, 긴 약효지속기간으로 장기간 효과적으로 병해충의 예방 및 방제가 가능하다. 특히, 작물에 대한 안정성이 우수해 파종 동시 처리는 물론, 이앙 당일까지도 사용이 가능하다. 육묘상 1회 처리로 벼 농사의 골머리를 앓게 하는 잎집무늬마름병, 깨씨무늬병, 키다리병, 벼물바구미, 먹노린재, 벼멸구 등 대부분의 벼 병해충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살충·살균 동시방제제다. 이와 같은 특징으로 노동력 절감과 더불어 방제 비용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한얼싸이언스는 “오랜 시간 공들여 온 제품인 만큼 약효는 높이고 약해는 줄인 더블팀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재일)와 오는 5월 16일까지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 오픈이노베이션은 대기업·중견기업(선도기업)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협업해 새로운 기술, 상품, 서비스 등의 가치를 만드는 혁신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동은 선정 기업과 협력해 동반 성장을 꾀하며, 기술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자 한다. 공모전 모집 분야는 대동그룹의 미래사업과 연계되는 △스마트 파밍 및 정밀농업 △로보틱스 △스마트 모빌리티 △전동화 플랫폼 △ESG 및 중대재해예방기술 등이다. DASH(대구창업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5월 16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신청 조건은 응모 분야에 부합하는 사업모델과 기술을 보유한 만 7년 이내 법인기업이다. 자격요건 검토, 협력과제 추진 중심 발표, 현업부서 심층 밋업 등 과정을 거쳐 2개 기업을 선정한다. 대동그룹은 최종 선정 기업에 실증(Proof of Concept) 지원금으로 각각 4000만원을 제공한다. 여기에, 협업 프로젝트 고도화를 위한 사업부서 매칭과 사내 전문가 멘토링 지원, 경영관리 등을 지원한다. 부가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 4종을 신규로 선정했다.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농업기계화촉진법상 농업기계에 해당되지 않는 농업기계를 별도 법령 개정 없이 ‘그밖에 농식품부 장관이 정하는 농업기계’로 심사·선정하기 위해 운영되며, 원칙적으로 반기별로 개최되나 업체의 신청 수요가 증가하면 개최 횟수를 늘려 적기에 선정·지원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농업기계는 농업인이 구입시 정부의 구입 융자지원(연2%)을 받을 수 있고, 지자체별 농업기계 구입 보조 지원대상에 포함될 수도 있다. 신규로 선정된 농업기계는 승용이앙기용 파종기, 동력수확기(새싹), 보행관리기용 농산물 줄기절단기, 고설재배 정지기(어른 허리 높이 정도에서 딸기 등을 재배하는 시설물의 흙을 고르게 하는 기계) 등이다.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 목록은 농기계정보포털(k2.kamico.or.kr)에서 확인 할 수 있고,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 등록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041-411-2124)에 문의하면 된다. 문태섭 농식품부 첨단기자재종자과장은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 선정으로 업체가 개발한 새로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질소와 황을 동시에 공급해주는 팜한농의 입상유안비료 ‘유황엔’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팜한농의 ‘유황엔’은 작물과 토양에 질소를 공급하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요소비료를 대체하는 제품으로, 국내 유안(황산암모늄)비료 중 유일한 입상 형태를 자랑한다. 요소비료는 질소 함량이 46%로 높아도 암모니아태 질소로 분해된 후에야 작물에 흡수되지만, ‘유황엔’은 암모니아태 질소를 20% 함유해 작물에 훨씬 빠르게 흡수된다. 또 유황을 23% 이상 함유해 작물의 맛과 향, 저장성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유황엔’은 입상 제형의 특성상 수작업 및 기계 살포, 관주처리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원예, 과수 작물을 비롯해 벼, 보리, 밀 등 곡류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 사료 작물에도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 대구 소재 시설농가 김재원 씨는 “요소비료를 관주처리했을 때에는 호스가 막히거나 고온기에 비해가 발생해 어려움이 많았다”며 “‘유황엔’은 비료가 잘 녹고 작물에 빠르게 흡수돼 시금치, 배추, 파 등 작물의 상품성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전남 화순에서 벼농사와 한우 복합영농을 하고 있는 강성현 씨는 “요소비료를 주
농촌진흥청이 ‘농림부산물바이오차’와 ‘가축분바이오차’의 기준을 신설하고 비료공정규격을 일부 개정(4.2일 자)했다. ‘바이오차’는 바이오매스(biomass, 생물유기체)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산소가 제한된 조건에서 350도 이상 온도에서 열분해(탄화)하여 제조한 다공성 탄화물질을 말한다. 농진청은 이번 개정이 농림부산물과 가축분을 활용한 ‘바이오차’의 비료공정규격 마련 요구에 부응한 규제 개선 조치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에 따라 국내에서 ‘바이오차’를 제조 또는 수입해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비료의 품질관리를 위해 비료공정규격이 설정된 비료에 한해서만 비료생산(수입)업 등록 후 판매하도록 규정돼(비료관리법) 있다. ‘가축분바이오차’의 경우 관련업계가 가축분뇨 열분해 시 염분이 높아지는 것을 감안해 달라고 했지만 가축분퇴비와 같은 기준인 ‘염분 2%이하’로 규격이 설정됐다. 신설된 ‘농림부산물바이오차’는 농작물잔사(작물에서 수확하고 남은 잔재물로 볏짚 등), 왕겨, 과수전정지, 목재(톱밥, 우드칩, 우드펠릿 등)를 원료로 한다. 다만, 병해충에 감염된 과수전정지(비료공정규격 제6조 제2호)와 폐목재(제4호) 등은 원료로 사용할 수 없다. ‘가축분바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이달 9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4년 농기계은행 선도농협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서홍 대표이사 및 조합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사업결산 심의 ▲2024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심의 ▲농작업대행 활성화 방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 농협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논의된 안건을 토대로 농업인의 니즈를 반영한 농작업대행 맞춤형 직영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대행 범위를 벼농사뿐만 아니라 밭농사로도 지속 확대해나가는 등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강호동 회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농작업대행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농기계은행사업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농협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이 전국 농업인의 올해 풍년을 기원하며 카카오톡 채널 친구추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당첨자 120명에게는 인기 새참메뉴인 컵라면 세트를 증정한다. 이벤트 응모 기간은 지난달 29일부터 4월 21일까지 약 1개월이다. 결과는 이달 24일 경농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경농 농산업토탈솔루션기업’ 등에서 발표된다. 당첨자에게 문자메시지로도 개별 안내한다. 이벤트에 응모하려면 경농을 카카오톡 친구로 추가해야 한다. 친구추가 방법은 간단하다. 카카오톡에서 ‘경농’을 검색한 뒤, ‘경농 농산업 토탈솔루션기업’을 친구로 추가한다. 이후 경농 농산업 토탈솔루션기업 채팅방에 뜨는 메시지의 ‘참여하기’ 버튼을 눌러 간단한 설문에 응답한 뒤 ‘제출하기’ 하면 된다. 경농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농업인에게 유용한 농사정보 및 농업 관련 뉴스를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경농 관계자는 “본격 농번기를 맞아 고객들이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영농정보를 매주 전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농사정보 제공을 통해 우리나라 농업 발전에 지속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늘(3일)부터 농기계와 스마트팜 설비 수출기업의 무역보험료가 20% 할인되고 보상한도도 1.5배로 늘어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업을 통해 농기계(트랙터·로우더 등 HS코드 22개)와 스마트팜 설비(관수시스템, 센서 등 HS코드 169개) 수출기업에 대한 무역보험 우대 프로그램을 마련, 4월 3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리 농기계는 트랙터를 중심으로 북미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스마트팜 분야도 식량안보에 민감한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시장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수출액 : △스마트팜 `22460만불, `231.43억불 수주, △농기계 `2010.3억불 → `2315.3억불 * 스마트농업 세계시장 전망(Marketsandmarkets Research, `23) : (`22)162억불→(`28)254억불(年 9.4%) 스마트팜·농기계 분야 수출기업은 오늘부터 무역보험공사의 단기수출보험 가입 시 우대를 적용받게 된다. 단기수출보험은 우리 기업이 수출물품 선적 후 수입자로부터 수출대금을 받을 수 없게 된 경우 입게 되는 손실을 보상하는 상품이다. 스마트팜·농기계 분야 수출기업은 보험료 20% 할인, 가입한도 최대 2배, 보상한
하명곤 농협케미컬 신임 대표이사가 1일 취임했다. 이날 본사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하명곤 대표이사는 “우리는 협동조합 기업임을 명심하고 사업 추진에 있어 항상 농업인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협동조합 기업의 본질을 강조했다. 또한, “항상 변화하는 자세로 끊임없는 개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일하기 좋고 유연한 업무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임 의지를 밝혔다. 하명곤 농협케미컬 신임 대표이사는 1963년생으로, 농협홍삼 대표이사, 농협경제지주 회원경제지원본부장, 경남무역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이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 달 동안 농업인을 가족이나 친척, 지인으로 둔 모든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사연을 공모하는 제9회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새참캠페인을 진행한다. 제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새참캠페인은, 농촌에서 직접 땀을 흘리는 일반 농업인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사연을 응모 받아 농업인들에게 직접 사랑의 ‘새참 도시락’을 배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며, 농업인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추억, 사랑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새참캠페인 참여는 SG한국삼공(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 사연 응모 방법을 확인하고 접수할 수 있으며, 사연 응모자와 당선자에게는 새참 도시락과 함께 대형 LED TV,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많은 경품을 준비했다. 또한 사연 응모와는 별도로 댓글달기, 소문내기 이벤트를 통해서 충전식 분무기, 차량용 컵홀더, 디저트세트와 주유상품권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준비하였다. 새참캠페인의 사연 당선자는 SG한국삼공(주)의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5월 15일 발표되며,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SG한국삼공(주) 담당자는 “새참캠페인으로 우리나라의 근본인 농업에 대한 관심과 고마운
대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이 자율작업 위주의 프리미엄 중형 트랙터 GX7510 등 GX 시리즈를 런칭했다. 지난달 26일 광명시 iVEX 스튜디오에서 개최된 런칭쇼에서 기존 대동 중형 트랙터 RX와는 차원이 다른 디자인, 편의성, 작업능력을 구현한 GX 시리즈의 탄생을 알렸다. 이날 런칭쇼는 국내 대동 대리점주와 임직원, 언론 등 200여명이 지켜봤다. 대동 최초의 국내외 동시 런칭이라 더욱 화제가 됐다. GX는 국내 농기계 시장을 리딩하는 한편, 농업 및 가드닝 수요가 견고한 해외 유틸리티 트랙터(60~80마력)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4년간 약 200억원을 투자해 개발됐다. 《관련기사: ‘감병우 대동 상품기획부문장에 듣다’》 대동은 프리미엄 중형 트랙터 GX를 국내 시장에서는 연 1000대 이상 판매되는 스테디 모델로 육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같은 날 런칭한 해외 모델은 북미/유럽 유틸리티 트랙터 시장의 지배력 강화를 강조했다. 2028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7500억원의 누적 매출을 목표로 정했다. 판매모델은 엔진출력과 세부 옵션에 따라 국내는 GX5910(58.3hp), GX6710(66.4hp), GX7510(73.1hp)으로, 해외는 R
자율작업 프리미엄 중형 트랙터 GX7510을 소개하는 감병우 대동 상품기획부문장의 목소리에 힘이 실렸다. 지난달 26일 GX 런칭쇼가 진행된 광명시 iVEX 스튜디오에는 대동 대리점주와 임직원들 200여명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하고 있었다. 4년간 2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GX 시리즈는 급변한 환경에서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이끌어갈 수 있는 트랙터로 탄생했다. 새로운 트랙터의 기획 전반을 이끌어온 감 부문장에게 GX 시리즈가 가져올 농업 일상의 변화에 대해 물었다. 《관련기사: ‘대동 프리미엄 중형 트랙터 GX시리즈 국내외 동시런칭’》 Interview 60-70마력대의 자율작업 트랙터가 큰 기대감을 갖게 한다. 반면 정체된 국내 시장에서 얼마나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한 염려도 된다. GX 시리즈의 개발 배경에 대해 알고 싶다. 우리나라 농업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농사지을 사람이 부족해 대규모 영농법인에서 농사를 짓는 현실이 나타나고 있으며 휴경면적도 늘고 있다. GX의 포지셔닝은 현 농업이 안고 있는 문제에서 출발했다고 말할 수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기계 조작의 편의성, 기체 진동 개선 등이 GX 트랙터의 장점이다. 기존 트랙터에 비해 고령자나 여
신젠타코리아는 농업에 도전하는 청년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신젠타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프로그램의 3기 참가자를 선정했다고 이달 29일 밝혔다. 2022년에 처음 실시된 이 프로그램은 지난 1기와 2기 활동을 통해 농업을 막 시작한 청년농업인들의 작물재배 관리 및 작물보호제 사용에 대한 지식을 높이고 모든 참가자들의 작물 수확량 증대 및 품질 향상의 결과를 가져오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젠타코리아는 지난 1월 중순부터 한 달 동안 프로그램 3기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응모 신청한 청년농업인들의 재배 작물, 재배 방식, 소재지 등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총 30명의 참가자를 최종 선발했다. 이번 ‘신젠타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3기에 참가하는 청년농업인들은 ‘인시피오’, ‘엘레스탈’, ‘에이팜’, ‘비온’, ‘미래빛’, ‘미래빛듀오’, ‘그로모어’ 프로그램 등 신젠타코리아의 대표적인 작물보호제 솔루션을 제공받는다. 또한 각 지역을 담당하는 신젠타코리아 기술 전문가로부터 1:1 맞춤 컨설팅 및 올바른 작물보호제 사용법 등도 제공받게 된다. 신젠타코리아는 각 지역 참가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청년농업인 세미나 및 간담회
평년 대비 높은 강수량이 1~2월 일조량을 끌어내렸다. 이에 따라 노균병도 지난해보다 더욱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뿌리응애 및 고자리파리 등 토양 해충에 의해 뿌리가 약해지면 노균병 발생은 더욱 심해진다. 3월부터 본격적으로 기온이 상승하면서 노균병을 발생시킬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노균병은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병반이 확산하기 때문에 등록된 약제를 적절히 사용해 확산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특히 노균병 피해가 극심한 양파는 온도가 따뜻하고 과습한 환경에서 활발히 활동하는데, 정식 및 파종 전부터 토양 내에 잔존해 피해를 일으킨다. 병 발생 전 예방하지 않고 병징이 발현된 후에는 치료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수확량 및 상품성에 큰 피해를 준다. 특히 연작하는 포장에서 많이 발생하며 한 번 발생하면 작물 생육이 위축되고 병징이 진전되면서 지상부 전체가 노랗게 시들어 죽게 된다. 월동 후 사용할 수 있는 (주)경농의 노균병 방제 약제는 다양하다. 병 발생 전 처리하는 예방약제 ‘미리카트’, ‘다코닐’과 치료제인 ‘아칸토’와 ‘벨리스에스’, 예방과 치료효과를 동시에 나타내는 ‘퀸텍’까지 라인업을 완벽하게 구축했다. 특히 이 중 ‘퀸텍’은 초기 방제
농우바이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내병성 대추방울토마토 신품종이다. TYLCV(황화위축바이러스)·TSWV(반점위조바이러스)·점무늬병·역병 내병성이 있어 재배 안정성이 매우 우수하다. 상단 화방에서도 꽃수가 과다하지 않으며 불량소과 발생이 적고, 화방 내 과실 균일도가 안정적인 품종이다. 과형이 정연하고 착색이 짙으며 열과 발생이 적어 상품성이 우수하다.
우리나라 농자재기업들이 직면한 내수 정체와 과열경쟁을 수출개척으로 풀어내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지난달 13~15일 사흘간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제24회 CAC(중국국제농화학 및 작물보호박람회, China International Agrochemical & Crop Protection Exhibition)’에 국내 16여개 농자재기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전 세계 바이어들과 만남의 장을 펼쳤다. ‘상하이 국립컨벤션 및 전시센터(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 Shanghai)’에서 열린 이번 CAC에는 30개국 1500여 기업이 부스를 설치했다. 또 세계 120여 개국에서 4만명 이상의 전문가급 참관객이 다녀간 것으로 CAC주최 측은 집계했다. 우리나라 10개 기업이 참여한 ‘한국관’을 비롯해 호주 등도 국가 단위로 참여했다. CAC 전시장에는 1.1관, 1.2관, 2.1관, 2.2관, 7.1관, 8.1관 등 총 6개의 방대한 면적에 크고 작은 상담부스가 빼곡히 들어선 가운데 ‘한국관’은 8.1관에 자리 잡았다. ‘호주관’ 등도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한국관’에 관심을 두는 참관객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한국관
농협이 유사 이래 처음으로 계통농약 ‘1조원 시대’를 예고했다. 농협경제지주는 2024년도 계통농약 매출 ‘1조 1400억원 달성’을 목표로 농협조직의 계통 이용률을 90%까지 끌어 올리고, 국내 농약 전체시장의 65%를 계통농약으로 채운다는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를 위해 △원예용 농약의 계통 활성화를 추진하고 △소규모 농협의 물량결집을 통한 통합구매 및 비축구매 할인공급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구매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계통 미참여 업체의 신규계약 추진 및 시판 전용상품의 계통전환으로 상품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또한 △방제력표 매뉴얼화로 표준화된 방제처방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아리·제주농약 활성화 및 계통이용 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처럼 농협경제지주의 올해 계통농약사업은 농협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한 국내 농약시장 안정화에 초점을 맞췄다. 농협은 올해에도 농협케미컬·팜한농·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바이엘·신젠타·아다마·한얼싸이언스 등 14개사와 계통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연간 1조 1400억원의 계통농약 구매·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9706억원보다 1694억원(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