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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9주년 축하 메시지

정명출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회장

친환경농업육성 제6차 계획서 획기적인 육성책 기대
유기농업자재 공시기준 등 제도개선과 규제완화 절실

농기자재 정통 전문지인 영농자재신문의 창간 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세계 유기농업 발전에 힘입어 글로벌 친환경유기농업시장은 매년 13%씩 성장하고 있으나, 전방산업인 국내 친환경유기농업은 전체의 4.9% 수준으로 침체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5차 친환경농업 육성계획에 의하면 전체 농산물 중 친환경농산물 비중을 2025년까지 10%로 확대할 계획이나 판로문제, 가격 등 인센티브가 적어 목표 달성은 요원한 실정입니다.


그래도 올해는 친환경 직불금단가를 40% 이상 대폭 인상하고 친환경농업육성 제6차 계획을 구상하면서 획기적인 친환경농업 육성책을 준비하고 있어 기대가 큽니다. 또한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농자재 반값공급 지원조례를 제도화함에 따라 지자체 지원이 활성화될 예정입니다.


고효율 저비용 친환경자재 및 실천 메뉴얼 등 친환경농업 실천수단이 부족한 상태에서 쉽게 무농약 유기농으로 전환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과수·채소 병해충을 손쉽게 방제할 수 있는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고효율적인 병해충관리용 및 양분공급용 유기농업자재를 확대 보급해야 합니다. 또한 유기농업자재 보조지원 예산을 늘려 무농약으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하여 친환경농자재 가격이 비싸고 효과가 미흡하다는 농가 불만을 해소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유기농업자재 공시기준 등 제도 개선을 위한 규제완화가 절실한 실정으로 특히 잔류농약 검사기준 등이 선진국 사례처럼 합리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