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젠타코리아는 청년농업인의 농업 활동을 지원하는 ‘신젠타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프로그램의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신젠타 청년농업인 네트워크’는 청년농업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해 점점 고령화되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 생산성을 높여 농업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신젠타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3기 참가자 모집은 1월 16일부터 2월 15일까지 한 달 간 진행되며, 참가 대상은 만 18세 이상 45세 미만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하의 청년창업농 및 후계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은 신젠타코리아 홈페이지(www.syngenta.co.kr)의 해당 프로그램 배너 링크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참가자로 선발된 청년농업인은 신젠타코리아 주요 신제품인 ‘인시피오’, ‘엘레스탈’, ‘비온’, ‘미래빛듀오’ 및 ‘그로모어’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신젠타 작물보호제 솔루션을 제공받고 2024년 작물 재배 기간 동안 1:1 맞춤 작물보호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신젠타코리아 박진보 대표이사는 “갈수록 농촌의 고령화가 심해지고 기후 변화로 인해 영농환경의 어려움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농업인의 육성은 곧 우리의 미래
새해에는 스마트농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법적 기반인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2024.7.26.)되어 스마트농업의 육성 및 지원 체계 구축, 인력 양성, 기반 조성, 보급·확산 등 종합적인 육성·지원책이 규정된다. 그동안 친환경농산물 농약잔류 허용기준(MRL)이 ‘불검출’이라서, 농가의 의도와 무관한 미량의 농약검출도 허용하지 않았으나 올 상반기부터는 ‘일반농산물 농약잔류 허용기준의 1/20 이하’(MRL이 미설정된 경우에는 0.01mg/kg 이하)로 조정된다. 이와 함께 농촌공간기능 재생 통합지원 체계 구축, 저탄소 영농활동 지원 프로그램 도입, 농업·농촌 공익직불제 소농직불금 단가 인상 등 농업부문에서 새해 새로워지는 것들을 정리했다. 농촌공간기능 재생 통합지원 체계 구축 농촌의 난개발과 소멸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지원에 관한 법률」을 본격 시행한다(2024.3.29). 농촌공간을 체계적으로 이용·개발·보전하기 위해 농촌공간을 재구조화하고 재생 지원을 하는 농촌공간계획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 농촌공간계획은 지역이 스스로 주도하는 상향식(bottom-up) 방식으로 수립한다. 시장·군수(계획수립권자)가
응애는 주로 여름철에 발생하는 해충이지만, 겨울철 시설하우스는 10도 이상의 따뜻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여 응애의 생육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에 겨울철에도 관리해야 하는 시설 재배 주요 해충이다. 주로 작물의 잎 뒷면에 기생하며 즙액을 흡즙하여 작물의 생육 억제, 잎의 황화 및 낙엽, 심할 경우 고사에 이르게 하여 상품성을 저해하는 피해를 일으킨다. 또한, 생활사가 짧고 번식력이 왕성해 방제가 까다로우며 특히, 시설 재배의 경우 시설 안팎의 온도 차와 밀폐된 환경 탓에, 응애가 한 번 발생하면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발생초기에 철저한 예방과 방제가 필요하다. 응애는 약제 저항성이 쉽게 나타나기 때문에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를 번갈아 살포해야 저항성 발현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이에 한얼싸이언스는 응애를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응애 전문약제 ‘응애스타’와 ‘완타치’를 추천했다. ‘응애스타’는 속효성과 지효성을 겸비한 응애 전문약제로서 약제 살포 후 해충의 신경계에 작용함으로써 해충을 빠르게 마비시켜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며, 약효가 안정적으로 오래 지속된다. 특히, 응애의 알 부화 억제와 동시에 약충과 성충에 살충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
김혁주 순천대 산업기계공학과 교수가 제30대 (사)한국농업기계학회 학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신임 학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회 내의 분과위원회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각 분야별 로드맵을 재정비 하고, 노지농업의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의 농업분야 접목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탄소중립과 신재생농업에너지 분야의 활성화, 농산물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품질 및 기능성 강화와 식품기계분야 확장 등도 강조했다. 김 학회장은 “최근 우리나라 인공위성 발사와 함께 주목받기 시작하는 우주농업과 같은 새로운 분야에 대해서도 분과위원회를 신설해 기초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해 5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6차 CIGR 세계농공학회 컨퍼런스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김 학회장은 “2025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학회가 농업을 둘러싼 다양한 변화에 대응하면서 우리나라 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 농업기계산업의 도약을 위하여 더욱 힘차게 달려나갈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임 포부를 밝혔다.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한국경제TV(대표 조주현)와 미래농업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지분 제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대동은 농업 전주기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래농업(Smart Farming)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사업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지난해 9월 농업·농촌 블로그 ‘더 농부’, AI 기반 농산물 가격지수 ‘한경 KAPI’ 등 농업 정보 채널과 컨텐츠를 운영하는 한경미디어그룹과 ‘미래농업 사업 협력 MOU’ 를 체결했다. 대동은 올해 1분기 내에 농업 솔루션 플랫폼을 지향하는 ‘대동 커넥트(Connect) 앱’에서 한경 KAPI 뉴스 컨텐츠를 도입할 방침이다. 이어 2분기에는 커넥트 앱에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더 농부’의 농업 정보 컨텐츠를 제공해 앱 안에서 농업 이해관계자 간의 다양한 농업 정보 교환이 이루어지게 할 계획이다. 양사는 지역 애그테크 밸리 구축, 애그테크 스타트업 투자 및 육성 등의 중장기 관점의 전략적 사업에 대한 추진력을 확보하고자 이달 9일 39억원 규모의 지분을 양수도 및 매입했다. 관련해 대동은 한경미디어그룹 산하 한국경제TV 의 약 39억원에 해당하는 자사주 69만주, 약 3%의 지분을 확보했다
완효성비료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조비가 새해 첫 날, 신제품 프리미엄 올코팅 완효성비료 ‘ONECOTE 6M(원코트180일)’을 출시했다. 원코트는 식물유래 물질의 함량을 높여 완전 생분해까지 걸리는 시간을 대폭 단축한 피복 물질로 코팅한 제품이다. 비료 한 알에 NPK와 다량요소, 미량요소뿐 아니라 기능성물질까지 함유돼 있다. 또한 이들 성분의 알갱이를 100% 피복해 우수한 비효가 6개월간 길게 유지된다. 완효성비료는 비료 표면을 특수 물질로 코팅해 용출 속도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양분을 적기에 공급하면서 유실률도 줄인 생력형 비료다. 원코트는 1987년 완효성비료를 최초 개발한 조비의 축적된 완효성 제조기술을 적용해 비료성분이 작물의 생육에 맞게 서서히 용출되도록 설계됐다. 1회 시비로 비효가 5~6개월간 지속되기 때문에 웃거름 생략이 가능해 시비 노동력이 절감된다. 하지만 일부 완효성비료는 피복 물질이 완전히 분해되지 않거나, 붕괴되면서 남은 잔여물이 토양오염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지적 돼왔다. 또한 국내에 유통 중인 고가의 수입 원예용 완효성비료는 화훼재배에 맞춰 개발된 제품이 다수고, 관세와 물류비 및 유통비 등이 추가로 발생해 가격도 높다. 원코트는
판한농의 신품종 ‘불꽃스타고추’는 숙기가 빠르고 순한 매운맛을 지닌 복합 병 저항성 고추다. 과형이 크고 균일하며 후기까지도 과형 변이가 없어 수량성이 우수하다. 기후와 토양 환경에 둔감하고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담배모자이크바이러스를 비롯해 탄저병에도 강해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농경지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일 깊이거름주기(심층시비) 기술을 개발해 시범 보급한다. 현재 농업 현장에서는 토양 표면에 비료를 뿌려 흙갈이를 한 후 토양과 섞는 방식으로 비료를 주고 있다. 이 방식대로 하면, 비료의 질소 성분 약 14%가 암모니아로 배출될 뿐더러 작물 흡수율이 낮아 이를 해결할 기술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암모니아는 미세먼지 생성을 촉매하는 9대 대기오염물질 중 하나로 공기 중의 아황산가스, 질소산화물과 결합해 초미세먼지(PM2.5)를 생성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농진청은 지난해 농경지에서의 암모니아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깊이거름주기 장치(심층시비기)를 개발한 바 있다. 이 장치를 이용해 토양 25~30cm 깊이에 표준량의 비료를 투입하면 암모니아 기체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 장치는 농업 현장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농업용 트랙터에 붙여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율적이다. 또한, 쟁기 작업과 동시에 비료를 토양 속에 투입할 수 있어 기존 방식(비료 뿌리기→흙갈이→토양 섞기)으로 비료를 줄 때보다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다. 농진청은 지난해 현장 실증 연구 결과를 반영해 비료 투입량을 10아르(a)당 2
아시아종묘가 국내 최대 규모 토마토 스마트팜 기업 우듬지팜과 미래 농업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은 스마트팜 토마토 품종에 관한 것으로, 아시아종묘에서 연구개발한 스마트팜 전용 토마토 품종을 우듬지팜이 마케팅 및 판매를 맡아 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농업 기술의 혁신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류경오 아시아종묘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듬지팜과 함께 농업 혁신과 발전을 이끌고, 우리 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하여 고품질 스마트팜 전용 토마토 품종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며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윤동률 우듬지팜 대표는 “아시아종묘의 신품종과 우리의 스마트팜 역량이 결합되어 농업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농업분야 상생협력을 도모함과 동시에 스마트팜 산업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 토마토 품종에 대한 시장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아시아종묘는 국내 굴지의 기능성 품종 R&D 저력과 수출을 바탕으로, 우듬지팜은 국내 최대 규모의 토마토 스마트팜을 운영 중인 기업인 만큼 두 회사의 공조가 윈윈(Wi
(주)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이 2024년 신제품 출시 기념 초성 이벤트를 실시한다. 당첨자에게는 충전식 분무기 또는 접이식 캐리어를 증정한다. 이벤트 응모 기간은 이달 8일부터 2월 29일까지 약 2개월이다. 결과는 3월 중 경농 홈페이지와 유튜브 ‘농사온에어’, 카카오톡 채널 ‘경농 농산업토탈솔루션기업’ 등에서 발표된다. 당첨자에게는 문자메시지로도 개별 안내된다. 이번 이벤트에 응모하기 위해서는 초성을 보고 경농의 2024년 신제품 3가지의 이름을 맞혀야 한다. 수도용 종자소독제로 키다리증상은 물론 마름증상까지 잡아주는 ‘경농ㅍㄷㅌ’, 새로운 계통의 토양진딧물 약제로 약효지속력이 길고 저항성 관리에도 탁월한 ‘ㄷㄹㅇ’ 그리고 고엽기 피는 물론 광엽잡초까지 방제하는 ‘ㅆㄹㅅ’이 퀴즈의 문제다. 응모 방법은 다양하다. 4가지 중 편한 방법을 고르면 된다. 문자메시지(1899-0584)로 정답을 적어 발송하거나, 경농 홈페이지(www.knco.co.kr)에 방문하면 보이는 이벤트 팝업창을 클릭해 이벤트 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또한 경농 유튜브 채널 ‘농사온에어’에서 이벤트 소개 영상을 클릭한 뒤 고정댓글의 링크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서 접수할 수도 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이 농림축산식품부 연구개발사업(첨단농기계산업화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시설오이를 자동으로 인식해 수확하는 농업용 로봇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재배 시설이 많이 현대화되고 자동화되었다지만 실제 대부분의 농작업은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수확작업은 열매가 익었는지 확인하고 꼭지를 자르고 상자에 담는 모든 작업이 사람의 손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해 일손 구하기도 쉽지 않아 수작업을 대체할 수 있는 농기계 개발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주)생명과기술은 전남대학교, 서울대학교와 함께 시설오이 자동 수확 로봇을 개발했다. 개발된 로봇은 푸른 줄기와 잎 사이에서 오이를 찾아내 인식할 수 있으며, 오이가 수확 적기인지 판단한 후 자를 위치를 찾아내는 인공지능을 갖고 있다. 줄기와 잎을 피해 오이에 접근할 수 있는 로봇팔(매니퓰레이터)과 수확할 오이를 잡고 꼭지를 자를 수 있는 로봇손(엔드이펙터), 레일을 따라 움직이는 주행부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팀은 약 6200장의 오이 사진을 학습시켜서 오이 넝쿨 사이에서 오이를 인식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개발했다. 개발된 인공지능은 오이가 잎이나 줄기에 가려져
(주)경농 동오시드는 전국 고추 재배 농업인들에게 병해에 강하고 수량성이 우수한 ‘스피드칼탄’을 추천했다. 숙기가 매우 빠른 조생계 극대과 품종으로 첫 수확이 빨라 고추 시세가 높을 때 출하가 가능하다. 대개 7월 초중순에 첫물을 수확할 정도로 빠른 특징을 보이며, 후기까지 높은 수확량을 자랑한다. 복합내병계 품종으로 바이러스병(칼라병)과 함께 이름의 ‘탄’이라는 글자에서 보듯 탄저병에도 강하다. 이들 병해에도 착과력 및 세력을 잘 유지하기 때문에 장기간 높은 수확량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초세가 안정적이어서 불량 환경에 적응하는 힘이 강하고 과형, 과장, 세력 등 고추품종이 갖춰야 할 모든 성격을 갖춘 팔방미인 품종이다. 또한, 복합내병 조생계 극대과 품종인 ‘칼탄장군봉’도 인기를 얻고 있다. 연속 착과성이 우수해 전 생육기간 동안 수량성이 높고 복합내병계 품종으로 병해충에 매우 강하다. 초세가 안정적이고, 후기까지 단과현상이 거의 없어 강한 세력을 장기간 유지한다.
주식회사 누보(대표 김창균, 이경원)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발간한 중소기업 ESG 사례집에,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개발로 글로벌 농업 혁신을 실천하는 ESG 기업으로 소개됐다.<사진> 누보는 사례집에서 ‘농업으로 세상의 미래를 열다’라는 경영이념 하에 혁신적인 비료 및 농약 제품 개발 연구와 해외 수출을 지속해 오고 있는 기업으로 기술됐다. 2018년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유기농업자재 ‘참편한 유기농’을 개발했다. 특히 환경부하 저감형 생분해성 수지 코팅비료를 개발해 국내 최초로 특허 출원했다. 2022년 친환경 유기농업 공시 자재 ‘누보 바이오차’를 통해 저탄소 농업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소개됐다. ‘누보 바이오차’는 고온탄화로 생산되어 탄소 저감 능력이 탁월하여 ‘바이오차를 이용한 농경지 탄소고정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방법론’ 적용조건을 통과하며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 적합제품으로 인정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 참여 농업인 단체를 이달 22일부터 2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은 논물관리, 바이오차 농경지 투입 등 저탄소 영농활동을 실천하는 농업인에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간 물떼기 시행농가는 ha당 15만원, 논물 얕게 걸러대기 시행농가는 ha당 16만원, 바이오차 농경지 투입 농가는 ha당 36만4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시범사업 단계로 저탄소 영농활동 확산 거점을 확보하고 눈에 보이는 감축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농업인단체(소속 농업인·농업법인 소유 필지를 포함해 50ha 이상 단지화가 가능한 농업법인 또는 생산자 단체)를 지원한다. 탄소감축 효과가 크고 참여 농업인 수가 많은 농업인단체를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예를 들어, 똑같이 50ha를 경작하는 단체가 있으면 50명이 1ha씩 경작하는 경우 2명이 25ha씩 경작하는 경우보다 우선적으로 선발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관심있는 농업인 단체는 대표가 단체·법인 소재지 시군청 사업담당과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부 누리집(www.mafra.go.k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경북 상주시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가를 방문하여 청년농업인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에 방문한 청년농은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청년창업보육센터, 임대팜을 거쳐 스마트팜 형태로 창농한 농가이다. 송 장관은 기후변화,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여 스마트 농업이야말로 우리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임을 강조하고 미래농업을 담당할 청년들이 스마트농업에 적극 참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년 농업인의 성공이 곧 우리 농업의 성공을 의미한다고 생각하기에 청년농업인의 미래를 항상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송 장관은 스마트팜 시설 참관에 이어, 간담회를 통해 청년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청년 농업인들은 스마트팜 관련 농지규제 개선, 스마트팜 종합자금 대출절차 간소화, 임대형 스마트팜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에 송 장관은 스마트팜 입지와 관련한 규제는 최우선적으로 해소하겠다고 약속하고, 스마트팜 종합자금 대출도 농업인들이 미리 심사과정에 준비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목록(셀프 체크리스트)을 만들고 자금 규모도 확대하여 자금 활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농자재기업들이 직면한 내수 정체와 과열경쟁을 수출개척으로 풀어내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지난달 13~15일 사흘간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제24회 CAC(중국국제농화학 및 작물보호박람회, China International Agrochemical & Crop Protection Exhibition)’에 국내 16여개 농자재기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전 세계 바이어들과 만남의 장을 펼쳤다. ‘상하이 국립컨벤션 및 전시센터(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 Shanghai)’에서 열린 이번 CAC에는 30개국 1500여 기업이 부스를 설치했다. 또 세계 120여 개국에서 4만명 이상의 전문가급 참관객이 다녀간 것으로 CAC주최 측은 집계했다. 우리나라 10개 기업이 참여한 ‘한국관’을 비롯해 호주 등도 국가 단위로 참여했다. CAC 전시장에는 1.1관, 1.2관, 2.1관, 2.2관, 7.1관, 8.1관 등 총 6개의 방대한 면적에 크고 작은 상담부스가 빼곡히 들어선 가운데 ‘한국관’은 8.1관에 자리 잡았다. ‘호주관’ 등도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한국관’에 관심을 두는 참관객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한국관
농협이 유사 이래 처음으로 계통농약 ‘1조원 시대’를 예고했다. 농협경제지주는 2024년도 계통농약 매출 ‘1조 1400억원 달성’을 목표로 농협조직의 계통 이용률을 90%까지 끌어 올리고, 국내 농약 전체시장의 65%를 계통농약으로 채운다는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를 위해 △원예용 농약의 계통 활성화를 추진하고 △소규모 농협의 물량결집을 통한 통합구매 및 비축구매 할인공급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구매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계통 미참여 업체의 신규계약 추진 및 시판 전용상품의 계통전환으로 상품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또한 △방제력표 매뉴얼화로 표준화된 방제처방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아리·제주농약 활성화 및 계통이용 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처럼 농협경제지주의 올해 계통농약사업은 농협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한 국내 농약시장 안정화에 초점을 맞췄다. 농협은 올해에도 농협케미컬·팜한농·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바이엘·신젠타·아다마·한얼싸이언스 등 14개사와 계통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연간 1조 1400억원의 계통농약 구매·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9706억원보다 1694억원(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