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한국삼공(주)는 수도용 후기 종합살충제로 ‘빅애니’를 추천했다. 수도 후기에 발생하는 해충인 혹명나방과 이화명나방, 멸구 및 노린재까지 동시 방제하는 종합살충제로 발생이전 예방적으로 살포해도 매우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 이미 잎을 말은 혹명나방의 경우 유충이 잎 속에 들어 있어 약에 직접 노출되지 않아 방제가 어려운데 ‘빅애니’ 액상수화제는 한쪽 면의 잎에만 약을 뿌려도 뒷면으로 이행하는 침달성이 뛰어나 탁월한 방제가 가능하다. 또한 뛰어난 내우성으로 약액 살포 후 마른 이후에는 시간당 40mm의 강우에도 약효가 안정적으로 발휘되므로 비가 잦은 시기에 살포해도 우수한 효과를 4주 이상 발휘해 피해 최소화와 노동력 절감의 이득을 가져다 준다. 수생생물에 안전하며, 천적에 대한 영향이 적어 광역방제 및 항공방제에 딱 맞는 수도 후기 비래해충의 동시방제 약제다.
농촌진흥청은 강우가 잦은 여름철을 앞두고 농가에서 농기계 보관과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장마철 농기계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기계를 철저히 점검한 후 안전한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빗물 또는 습기 등으로 농기계가 녹슬거나 부식되지 않도록 농기계에 묻어있는 불순물을 깨끗이 씻어내고 기름칠을 해 둔다. 집중호우로 물에 잠길 우려가 있는 저지대의 농기계는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여 보관한다. 농기계를 야외에 보관할 때는 비를 맞지 않도록 비닐 또는 방수포장으로 잘 덮어주고 바람에 날려 벗겨지지 않도록 단단히 매어둔다. 한편, 침수된 농기계는 바로 사용하지 않더라도 서둘러 정비를 해야 성능이 유지되고 과다한 수리비를 줄일 수 있다. 침수된 농기계는 기종에 상관없이 시동을 걸면 안 된다. 조치 없이 시동을 걸면 엔진이 손상되거나 배선이 타버릴 수 있다. 먼저, 농기계를 깨끗한 물로 씻어 오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물기가 다 마른 다음 기름칠을 한다. 각종 필터, 엔진·기어오일 등 윤활유, 연료 등도 모두 빼내 새 것으로 교환한다. 배터리가 있는 농기계는 연결된 전선을 분리한 후 마른 걸레로 물기를 없애고 배터리 단자에 그리스를 칠한다. 단, 배터리가
농촌진흥청은 지난 14일 황금파종기(대표 문동길)의 동력파종기 HG40VP를 신기술 농업기계로 지정 고시했다. HG40VP는 트랙터부착형 점파식, 4조(2두둑)로서 십자날 배출구에 비닐을 절개하는 절개날을 설치해 두둑에 멀칭된 비닐을 십자형으로 절개해 무, 참깨 등을 파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배출구의 커버가 좌우 연속적으로 개폐작동해 흙이나 이물질을 밀어내 배출구가 막히지 않는다. 농진청은 ‘농업기계화 촉진법’ 제7조에 따라 신기술을 이용한 농업기계의 개발과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밭농업기계에 대한 도입기술을 개량해 기존대비 성능, 효과 증진 등이 검증된 동력파종기 HG40VP를 신기술 농업기계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수박의 계절, 팜한농 ‘당당한수박’<사진>의 인기가 뜨겁다. 가락시장을 비롯한 주요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경매되는 수많은 품종 가운데 ‘당당한수박’은 연일 경매 상한가를 차지하며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기존 수박과 확연히 차별화되는 때깔과 당도, 과육의 아삭거림 덕분에 명품수박 소리를 듣고 있다.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에 빛나는 ‘당당한수박’은 5월말부터 8월 중순까지 고온기에 출하하는 수박 중 단연 돋보인다. ‘당당한수박’은 진한 과피색과 높은 당도로 재배농가와 유통인은 물론 소비자들까지 사로잡고 있다. 여름수박 주산지로 손꼽히는 음성, 영동, 고창, 양평, 양구, 봉화 등지에서 ‘당당한수박’의 재배면적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충북 음성군 대소면에서 ‘당당한수박’으로 명품수박을 생산하는 김학수 씨는 “‘당당한수박’은 다른 품종들이 따라올 수 없는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며 “명품수박 생산지로 유명한 음성군에서 ‘당당한수박’을 모르는 농가가 없을 정도로 브랜드 파워가 커졌다”고 전했다. 팜한농 관계자에 따르면 ‘당당한수박’은 진한 선홍색의 과육색에 당도가 높고, 특히 육질이 아삭아삭해 식감이 좋다. 당도 축적이 빨라 조기에 수확해도 다른 품
아시아종묘(주)가 국내 최초로 도시농업관련 자재를 총 집합해 전시 판매하는 도시농업백화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올 8월중 개설 목표이며 시중 백화점 관리 유경험자들을 영입해 도시농업관련 농업 기자재 상품을 물색 중이다. 서하남IC에 꾸려질 도시농업백화점에는 각종 가정원예용 씨앗, 비료, 화분, 친환경 원예자재, 소도구들이 진열·판매될 예정이다. 국내 생산업체들의 텃밭, 주말농장용 소도구가 대상으로 관심 있는 생산업체들은 아시아종묘 도시농업팀(02-443-4303, help@asiaseed.co.kr)으로 납품 상담을 할 수 있다.
이병각 농우바이오 대표와 임직원 30여명이 양파 수확시기를 맞아 지난 21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이상원 양파재배농가에서 양파수확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농촌일손 돕기는 본격적인 양파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했다. 농우바이오는 매년 농촌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농가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의 길을 터 나가고 있다. 이병각 대표는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어 매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종자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료 실제 판매가격을 표시토록 하는 ‘비료 가격표시제 실시요령’ 고시 제정안이 지난 14일 행정예고됐다. 비료판매업자 등 소비자에게 직접 비료를 판매하는 자에게 실제 판매하는 가격에 대한 세부표시방법 등을 정함으로써 소비자의 보호 및 공정한 거래를 유도하는 것이 제정 이유다. 표시대상은 국내에서 제조·수입돼 판매되는 모든 비료다. 표시방법은 개별 제품에 스티커 등을 부착·표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개별 부착이 곤란한 경우 소비자가 알기 쉽도록 표시토록 한다. 진열하는 경우 진열된 선반 아래에 상표명, 포장단위, 판매가격을 표시한다. 박스를 개봉해 보관·판매하는 경우 박스 상단 또는 옆면에 스티커 등으로 판매가격을 표시하되, 미개봉 박스는 해당되지 않는다. 위의 방법으로 표시가 곤란한 경우 소비자가 알기 쉬운 위치에 별도의 게시판 형태로 상표명, 판매가격 등의 표시도 가능하다. 또한, 시·도지사는 가격표시 세부시행지침을 수립 시행해야 하며 판매가격 우수업소를 모범업소로 지정 가능하다. 이와 함께 가격표시 연간 추진실적을 농촌진흥청장에게 보고해야 한다. ‘비료 가격표시제 실시요령’의 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오는 7월 4일까지 농촌진흥청장
(사)한국환경농학회(회장 최종우)가 2019년도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대회를 오는 7월 4~5일 이틀간 경북 청송 대명리조트에서 개최한다. 내달 4일 학술발표대회에서는 ‘미세먼지와 농식품 안전성’을 주제로 하며 장윤석 국립환경과학원 박사의 ‘미세먼지 대응과 전략’ 기조 강연과 박상원 국립농업과학원 박사의 ‘미세먼지가 농산물의 안전성에 미치는 영향 연구’, 김영희 국립환경과학원 박사의 ‘안정동위원소를 이용한 미세먼지 중 오염물질의 기원추적 연구’, 이재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사의 ‘황사(미세먼지)가 시설재배에 미치는 영향과 피해 경감 기술’, 이상준 포항공과대 교수의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자연모사형 청색기술 개발’ 초청 강연과 종합토론 및 포스터심사, 분과회의 등이 이어질 계획이다. 이어 5일에는 김헌웅(국립농업과학원) 신진과학자 수상강연과 구두발표가 예정돼 있다.
㈜마이크로바이오텍(대표 이석원)이 친환경 토양개량제 ‘에코팜’을 판매할 전국 대리점을 모집한다. ‘에코팜’은 이미 농업선진국에서 인정받은 기술로 개발됐다. 밭을 갈지 않아도 토양을 입단화하고 물빠짐이 좋아져 뿌리발육 촉진과 수목 활성화로 수확량을 증대시킨다. 토양개량과 작물생육을 동시에 하는 ‘에코팜’은 경북, 전남, 경기북부 사용 농가의 입소문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혐기성균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토양의 균형이 깨지면 식물생육에 악영향을 주는데 ‘에코팜’은 미생물의 균형을 맞춰 건강한 작물로 자라도록 하며 시설작물, 화훼, 과수, 과채류·엽채류 등에서 사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방선균의 증식에 의해 선충, 후사리움균, 피시움균, 도열병 등의 예방으로 농약의 사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대리점 전화문의는 010-9089-9665으로 하면 된다.
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농업의 힘으로 성장해 온 우리나라의 100년을 돌아보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서울시 양재동)에서 ‘농업기술 100년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2019 농업기술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 3회를 맞는 박람회는 농촌진흥청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농수산대학교, 각 도농업기술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협중앙회 등 20여개 기관이 참여하며, 해가 거듭될수록 농업인과 도시민 등 참관객이 증가하고 있어 국내 최대의 농업기술 종합 행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며칠 전 식사를 하다가 문득 놀랐다. 다 왼손잡이인데 나만 오른손잡이인 것이다. 두 사람은 식사와 글씨 쓰기를 모두 왼손으로 하였고, 다른 두 사람은 왼손과 오른손을 겸용해서 그때그때 편한 손을 쓰는 양손잡이였다. 즉, 원래는 왼손잡이인데 오른손 쓰는 연습을 열심히 해 양 손이 자유로워진 이들이다. 오른손잡이들 속에 왼손잡이가 가끔 섞이는 일은 있지만 왼손잡이들 속에 오른손잡이가 외로이 섞여 있는 경우는 흔치 않다. 서로서로 놀라다 보니 자연스럽게 손이 대화의 주제가 됐다. “왼손을 쓰는 게 훨씬 편한데 부모님이 하도 혼내서 밥먹을 때와 글 쓸 때는 오른손을 사용하게 됐어요.” “나도 학교에서 얼마나 혼났는지 몰라요. 집에서는 상관하지 않았는데 학교 선생님이 자꾸 병신 취급을 해서 기분 상한 적이 많아요.” “저는 어려서부터 아무 불편이 없었어요. 아무도 상관하지 않았는데 오른손잡이들과 식사를 하면서 팔이 부딪히는 게 불편해졌죠. 그때부터 앉는 자리에 신경을 쓰게 되고 하다가 점점 눈치를 많이 보는 사람이 됐답니다.” “참 이상한 일이죠? 왼손을 더 잘 쓰는 게 무슨 범죄도 아니고 누굴 해치는 것도 아닌데 왜들 그렇게 난리였을까요? 왼손을 자주 쓰면 머리가
우려했던 열대거세미나방이 국내에서도 첫 발생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일 제주 동부 구좌읍·조천읍의 옥수수 재배포장 4곳에서 열대거세미나방(폴아미웜·Fall Armyworm)을 국내 처음으로 확인했다. 김현란 농과원 작물보호과장은 “해당지역 옥수수는 이미 수확기에 접어들었으나, 늦게 심은 어린 옥수수에서만 애벌레가 발견되었고, 새로 난 잎 속에서 1~3령의 애벌레가 발견되었으며 잎부분의 피해가 크게 나타났다”며 “현재 적용약제로 방제를 마쳤으며 추가 발생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정밀예찰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벼와 옥수수 등 주로 식량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열대거세미나방은 애벌레 시기에 벼·옥수수 등의 잎과 줄기를 갉아먹는 해충이다. 벼·옥수수·콩·수수 등 80여개 작물에 피해를 주며 전세계를 휩쓸고 있으며, 아시아에선 주로 옥수수에 큰 피해를 끼쳤다. 2016년 아프리카 43개국을 중심으로 집중 발생한 이후 2018년에 동남아시아 8개국으로 확산했다. 올 1월에는 중국, 6월에는 대만에까지 번지며 국내 유입이 우려됐었다. 농진청은 이에 대비해 피해가 예상되는 벼, 옥수수 등 6작물과 콩, 배추 등 20작물을 포함한 총 26작물에 사용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