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주)(대표이사 함영철)가 국내 최초로 자주식 소형 배추 수확기 개발에 성공했다. 오페(주)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의 농식품 연구개발 과제 수행을 통해 이와 같은 성과를 올렸다. 그간 배추 수확은 대부분 인력에 의존해,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계 개발이 절실했다.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 심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생산력 감소 추세로 밭농업 기계화에 대한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오페(주)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기평의 지원을 받아 2016년부터 3년간 배추 수확 작업의 노동력 절감을 위한 고능률 자주식 배추 수확기 개발 연구를 해왔다. 자주식은 기기 자체에 기관이나 전동기와 같은 동력원과 주행장치를 함께 가진 기계의 형식을 말한다. 오페㈜ 연구팀은 “개발된 배추 수확용 기계로 수확 작업을 하면 기존 인력 작업 대비 약 5배 정도 작업능률이 좋아 노동력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수확기의 작업능률은 10a(1000㎡) 당 3시간 이내로 수작업 대비 약 5배 정도 효율적이며, 배추 손상률은 5% 이내로 트랙터 부착형 일본산 배추 수확기에 비해 최고 2.6배 정도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품 가
농협중부자재유통센터는 첨단물류시스템을 갖춘 전국 최대규모의 영농자재유통센터로서 시설자재의 유통 선진화에 주요 역할을 하고 있다. 작년 4월 19일 경기도 안성에 개장한 중부유통센터는 우선 1만1000여평의 부지와 건물 5400평의 규모, 초대형 농자재 창고 등으로 주목받았다. 1년 먼저 개장한 농협영남자재유통센터가 있었지만 위치나 규모 등에서 중부유통센터가 핵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됐다. 현재 중부유통센터는 자재부의 구매사업을 통해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지역농협에 시설자재를 필두로 소포장비료, 소형농기계, 농약 등을 공급하는 유통과 물류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약 8개월 동안 47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목표로 잡은 600억원의 조기 달성을 앞두고 있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자재부장은 중부유통센터의 강점에 대해 “익일배송과 소량발주, 바코드 물품관리”라고 밝혔다. 센터는 업무일 오후 4시까지 해당 지역농협의 유선과 전산상의 수주를 받아 다음날 일괄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중간에 주말이 끼어있지 않는 한 지역농협 담당자는 오늘 주문한 자재를 내일 받을 수 있다. 또한 소량발주는 지역농협의 물류와 재고 고민을 단
농우바이오(대표이사 이병각)의 고당도 흑피수박 신품종 ‘블랙위너’의 출시를 알리는 특별 판매전이 열렸다. 농우바이오는 지난 19~21일 나흘간 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김성광)과 협력해 농협 성남유통센터를 비롯한 수도권 4개 유통센터(고양점, 성남점, 수원점, 삼송점)에서 블랙위너 흑피수박 신품종 보급 확대를 위한 특별 기획전을 진행했다. 농우바이오와 농협하나로유통은 업무협약을 맺고 우수한 국산품종 개발과 판매 확대를 추진해 왔으며, 다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고당도 흑피수박인 블랙위너를 이날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블랙위너’는 기존 흑피수박 대비 당도가 1~2brix 정도 높고 식감이 매우 아삭해 소비자 기호에 적합한 품종이다. 또한 재배안정성이 높고 과형이 우수해 재배농가도 만족하는 팔방미인 신품종이다. 농우바이오는 품종 개발부터 판매 확대까지 고품질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우선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공급해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차년도부터 다양한 경로로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고당도 흑피수박을 개발한 이병각 농우바이오 대표이사는 “소비자 입맛도 만족시키고 재배농가의 소득향상도 책임지는 고당도 신품종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은 지난 9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2019년 제1차 임시총회 및 유기질비료 생산업체 품질관리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김종수 유기질비료조합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유기질비료 지원 예산이 올해 1341억원로 지난해 대비 150억이 줄었는데 내년 예산은 1200억이라는 말이 흘러나오고 있다”며 “농업인이 농협을 통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신청했을 때는 농협이 농가별 신청 현황을 감안해 배정할 수 있었는데, 지자체 신청으로 바뀌면서 농가별 실사가 안돼 매년 7~8%가량의 예산이 불용돼 지원규모 축소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불용예산이 최소화될 수 있는 농식품부의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유기질비료 생산업체는 가축분과 음식물류페기물 등을 재활용함으로써 환경오염을 줄이고 농업환경 개선 및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며 “환경부와 농식품부가 협력해 유기질비료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덧붙였다. 유기질비료조합은 실제 농촌 현장에서는 유기질비료의 필요 물량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농협 신청 시절 필요한 물량만큼 받았던 농가가 기존 물량의 절반도 받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시설재배 시 문제가 되는 파밤나방과 오이총채벌레를 방제할 수 있는 새로운 미생물제를 개발했다. 파밤나방은 기주 범위가 광범위한 해충으로, 약제 저항성이 강하고 장거리 이동이 가능해 방제가 쉽지 않다. 총채벌레류는 바이러스 매개충으로 작물을 갉아먹은 자리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쉽게 침투해 병해를 일으킨다. 미생물제는 국내 토양에 서식하는 토착 곰팡이 ‘이사리아 푸모소로세(Isaria fumosoroseus FG340)’ 균주를 이용해 개발했다. 파밤나방 애벌레나 오이총채벌레 표피를 뚫고 들어가 해충의 체내 성분을 영양분으로 이용하거나 체내에 독소를 퍼뜨려 죽게 한다. 개발한 미생물제 시제품을 피망 농가에서 1회 처리했더니 파밤나방은 67.7%, 오이총채벌레는 68.8% 방제됐다. 1주 간격으로 3회 처리한 경우, 오이총채벌레 방제 효과는 81.5%로 조사됐다. 특히, 미생물 배양, 수거, 증량·분산제 혼합, 담체 혼합 등 복잡한 과정을 거치는 기존 입제와 달리 제올라이트 입제에 미생물을 직접 배양해 제작 과정을 줄이고 생산 비용 부담도 낮췄다. 농진청은 이 미생물 균주를 특허등록(특허등록번호: 10-1680639 신규 미생물
PLS(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와 ‘농약 안전관리 판매 기록제(이하 판매기록제)’가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면서 농약업계 전반에 심각한 몸살기운이 감돌고 있다. PLS로 인해 농약 매출은 급감하는 반면 등록시험비용은 갈수록 늘어나는데다, 판매기록제는 농약제조업계와 판매업계에 ‘규제를 위한 규제’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식약처는 ‘다양한 농약의 개발과 사용에 따라 잔류기준이 없는 농약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방안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에 ‘잔류허용기준이 없는 경우 작물에 일률기준 0.01ppm(농약 불검출 수준)을 적용’해 농산물의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가 PLS이자 도입·시행의 배경이라고 제시하고 있다. 그러면서 2018년까지는 안전사용기준을 위반했더라도 잔류허용기준을 CODEX기준, 유사농산물 최저기준, 해당 농약의 최저기준을 적용했으나, PLS가 본격 시행된 올해부터는 안전사용기준을 위반하거나 미등록 농약을 사용할 경우 일률기준(0.01ppm)을 적용받아 힘들게 생산한 농산물을 사실상 폐기처분해야 하는 만큼 농업인들은 피해 예방을 위해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는 으름장을 놓고 있다. 농진청은 이러한 식약처 방침에 따라 농업인들의 농약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7. 12일자) △사무국 정책전문위원 손영준 △〃농어업농어촌정책팀장 임성규 △〃대외협력팀장 김현곤 농림축산식품부(7.19일자) <국장급 승진>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김기훈 <국장급 전보> △식품산업정책실 식품산업정책관 남태헌 (7. 22일자) <부이사관 승진> △김정빈 운영지원과장 △김철 지역개발과장 △서준한 원예산업과장 <과장급 전보> △농촌정책과장 전한영 △식량정책과장 윤원습 △기획재정담당관 김정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과수화상병 발생원인 등 연구강화를 위해 본청과 소속기관이 참여하는 ‘과수세균병(화상병) 연구협의회’를 구성하고 과수화상병 발생원인 구명, 방제기술 및 저항성 품종개발 등 방제를 위한 기반연구 과제를 선정해 우선추진하기로 했다. 2015년 처음 국내에 발생한 과수화상병이 매년 증가하고, 올해 5월 14일 첫 발생한 이후 7월 7일 현재까지 제천, 충주 등 6개 시군 137농가 94.9ha로 확산됨에 따라 과수화상병 발생원인 구명과 중장기적인 방제기술 개발 등 종합 대응방안 마련이 시급해졌다. 과수화상병 기반연구 단기과제로는 △신속 예찰 및 간이 격리시설 활용 현장연구 △화상병 발생지역 정밀조사 △해외 선진국의 방제체계 및 기술도입 등을 올해부터 우선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중장기과제로는 △화상병 예측모형 개발 및 확산경로 △저항성 품종 개발 및 고위험 식물병해충 격리연구시설(BL3급) 신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과수화상병 등 고위험 식물 병해충 연구를 위한 공기조절(음압, 공기재순환 방지, 헤파필터 설치), 배수 및 폐기물 처리기준 등 생물안전 3등급의 차폐시설(BL3) 설치와 과수화상병 등 문제병해충 피해경감
신젠타코리아가 이달 10일부터 8월 15일까지 에이팜 구매고객 감사대잔치를 실시한다. 신젠타코리아는 국내 최다 원예작물 등록 살충제인 에이팜 사용 고객들의 지속적인 신뢰와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에이팜 구매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3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에이팜은 올해 5월 기준 82개 작물 대상 161종 해충에 적용 등록돼 있으며 농업인들이 믿고 쓰는 PLS(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 대표 살충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에이팜 구매고객 감사대잔치는 올해 에이팜을 구매한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에이팜 제품 구매처에 비치된 응모권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에이팜 구매 1병당 1장씩 응모권을 제출할 수 있다. 경품 내역은 바디프랜드 고급 안마의자 1명, 100cc 대림오토바이 10명, 쿠쿠 전기밥솥 100명으로, 당첨자는 10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이준택 신젠타코리아 마케팅 본부장은 “PLS 시행 이후 에이팜이 지속적으로 고객 호응을 얻고 있어 이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경품이벤트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전국의 많은 농업인들이 약효와 잔류에 안심할 수 있는 에이팜에 관심을 갖고 이번 이벤트에 참여해 주시길 기
<차장 승진> △교육홍보부 곽지영 <과장 승진> △기획관리부 김남희 △기술개발부 조선식
최근 이상기후와 지구 온난화 등으로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 발생 위험이 커지면서 지자체 등에 방제 비상이 걸렸다. 농림지 동시발생 해충인 돌발해충은 주로 농경지나 산림지에서 증식한 후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데, 해마다 그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돌발해충은 작물을 흡즙하면서 가해하는데 생육을 불량하게 하고, 배설물을 분비해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 상품성에 직접적인 피해를 일으킨다. 이러한 돌발해충은 적기에 방제해야 하며, 적용 약제 선택이 중요하다. 적기에 방제하지 않을 경우 농작물 품질 저하로 인한 가격 하락 등 농업인이 입는 피해가 막대하다. (주)경농은 국내에 발생하는 돌발해충 4종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선녀벌레, 복숭아씨살이좀벌에 모두 등록돼 있는 유일한 약제로 사용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 모스피란 수화제를 돌발해충 약제로 추천했다. 모스피란 수화제는 ㈜경농의 대표적인 원예용 종합 살충제로서 속효성과 지효성을 동시에 나타낸다. 진딧물류 등 53개 해충, 71개 작물에 등록돼 있어 원예작물에 발생하는 다양한 해충을 종합적으로 방제가 가능하다. 모스피란 수화제는 수정용 꿀벌에 대한 영향이 비교적 적기 때문에 꽃이 피어 있는 시
농협케미컬(대표이사 강태호)이 지난 6월 28일 대전 신탄진 일대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본사와 공장, 지사 임직원 50여명이 주변도로 및 공원 곳곳의 쓰레기를 청소하는 등 지역의 쾌적한 환경 개선을 위해 힘썼다. 특히 이번 활동은 농협케미컬이 지역사회와 농촌간 가교의 역할을 해 상호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발판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동반자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태호 대표이사는 “이렇게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으로 나눔과 상생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나아가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자”고 임직원들과 함께 다짐했다. 한편 농협케미컬은 올해도 농약 가격 인하에 크게 이바지해 농업인 실익증대를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매년 각종 자연재해 피해를 받은 마을을 찾아가 봉사활동과 함께 농가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