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주년을 맞은 한국농기계유통협동조합(이사장 서평원)은 지난 20일 충남 논산 더행복한웨딩홀에서 ‘제4차 정기총회 및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서평원 조합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일본산 농기계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지고 농협의 잘못된 예가입찰제로 많은 농기계 유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우리 조합은 이에 맞서며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 이사장은 “창립 3년이 된 조합이 가야할 길이 멀지만 거둔 성과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농업기계화사업 시책설명회, 농기계 사후관리업소 사후관리능력 평가·점검, 농기계 사후관리용 부품·장비 확보자금 관련 행정대행 등의 사업을 추진해 조합의 위상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융자한도금액 이하 판매 시 실제 판매금액대로는 융자처리가 불가능해 세금계산서 발행 시 금액을 올려 신고해야 했던 불합리한 농협 융자시스템도 개선했다. 조합은 앞으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위한 정책 개선, 국내 농기계산업의 지속 성장, 회원의 권익보호 등을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위해 앞으로 ▲농협 예가입찰제 중단·폐지 ▲노후 디젤농기계 교체·폐기 보상금 지급 사업 ▲농기계 전문 재활용·폐기처리장 건립 ▲농기계구입융자금 대리점 직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지난 22일 ‘PLS제도 시행 8개월에 즈음한 한농연의 입장’을 발표하고 계도 중심의 제도 운영과 제도적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농연은 올해 1월부터 전격 시행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PLS)제도에 대해 정부의 잔류농약 관리 강화와 현장 농업인의 농약 안전 사용기준 문화 확산이 맞물려 농산물 부적합률이 전년 동기보다 줄었고, 제도 시행에 따른 긍정적 효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언론 보도 등이 있지만 농업 현장의 의견은 이와 다르다고 밝혔다. 실제 농업 현장에서는 ▴소면적 작물 및 일부 품목의 등록농약 부족 ▴드론 및 항공방제에 따른 비산문제 ▴약해 발생 의심 ▴토양 잔류 농약에 대한 현장 정서와의 괴리 등 제도 시행 전부터 우려되었던 사안 등이 미해결 상태로 지적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혼작에 따른 방제 여건 제한 ▴외래 병해충 유입으로 인한 신속 방제의 어려움 등 새로운 문제들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농연은 PLS제도 시행 이후 정부와 생산자 단체가 각자의 위치에서 PLS제도의 바람직한 연착륙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생산자단체는 도입 당시 제도적 미
도시인의 여가·취미활동인 도시농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도시농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2018-2022)을 마련해 관련 도시농업부서의 기술지원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전국 텃밭면적은 1300ha로서 8년 전(2010)보다 13배나 늘어났고 참여자수도 212만 명으로 15배가 불어났다. 최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등으로 실내 대기오염 정화식물 재배도 증가추세에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2001년부터 친환경 유기농비료를 생산해온 새턴바이오텍(주)은 도시농업에서 화학성분를 배제할 수 있는 쉽고 안전한 친환경 유기농 텃밭전용 ‘알톨비료’를 개발·출시했으며 지난 7월26일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제52-069호)을 획득했다. 알톨비료는 천연물유래 유·무기질 비료원으로 조합된 ‘환’ 형태의 종합용 원예 친환경비료로서 육묘나 정식시 뿌리 밑에 1알을 밀착시비하면 된다. 시비효율 증진은 물론 토양·수질 오염 최소화와 토양개량, 병해충 경감, 보습 및 노동력 절감 등의 용도로 화학비료 대체가 가능한 종합영양 친환경 유기농비료다. 알톨은 천연광물질 유래 제오라이트와 규산(음이온)으로 토양 중 자연 유입되는 비료성분의 흡착·저장과 제품자체의 비료분
LS엠트론(대표 김연수)이 베트남 현지 맞춤형 트랙터를 앞세워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S엠트론은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LS엠트론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베트남 껀터(Can Tho)에 위치한 ‘한-베트남 인큐베이터 센터(KVIP)’ 내 베트남 농기계 센터에 농기계 100대를 공급했다. 이번에 공급된 트랙터는 지난해 1월 LS엠트론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공적개발원조(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과 연계해 개발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베트남 및 동남아의 지형과 농업 특성에 맞춰 개발된 40~50마력의 현지 맞춤형 트랙터 모델이다. LS엠트론은 현재 베트남 자동차 업계 1위이자 현지 파트너 업체인 THACO와 협업해 베트남 꽝남성 출라이 복합 산업 단지에 위치한 출라이 공장에서 한국 기술이 적용된 트랙터를 생산했다. 국토의 35%가 농지인 베트남의 트랙터 시장은 베트남 정부의 농업 기계화 향상 의지에 힘입어 2020년까지 매년 20%의 고성장이 기대되는 곳이다. 그러나 현재 일본산 농기계가 9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동양물산기업(주)은 수확시즌을 맞아 콤바인 이동수리 캠프를 운영한다. 전국 주요 곡창지대 8개 지역에서 펼쳐지는 이 서비스는 국산과 수입 콤바인 동시 공급으로 인해 동양물산의 서비스요원과 ISEKI社의 서비스요원들이 합동으로 상주해 사용전 점검은 물론 고장 발생시 신속한 조치로 자사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매일 수확작업이 시작되기 전인 오전 8시부터 운영하는 이번 이동수리캠프에서는 고장수리외 각종 조작 교육, 순회 기동서비스를 실시하며, 특히 고장 발생시 부품 값만 받고 수리공임은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타사 제품을 사용하는 농민들도 동양물산의 이동수리캠프를 이용할 수 있다. 올해 공급되는 동양물산 콤바인은 총 8개 기종으로서 국산 4개 기종(CX6130,CX955,CX754, TH752),수입 4개 기종(HJ5101,HJ6115,HJ6135,HJ7135)으로 타사대비 다양한 종류의 콤바인을 공급한다. 오는 9월1일 강원도 철원을 시작으로 10월 25일까지 운영되는 금번 이동수리 캠프는 수입 콤바인 공급확대에 따라 성수기에는 2개조로 확대 운영하해 농민들의 영농활동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정] ▲9.1~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하창욱)은 부드러운 선회 이동이 가능한 유압 미션과 다양한 편의 사양을 채택해 작업성을 대폭 높인 6조 유압 미션 콤바인 DXM12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수확 작업 시 전·후진 조정 및 이동으로 작업시간이 증대되고 회전 주행이 어려웠던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유압 미션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선회 이동이 더 부드럽고 편리해졌으며 ▲소프트턴(안쪽 크롤러를 감속하여 선회) ▲브레이크턴(안쪽 크롤러를 정지하여 선회) ▲스핀턴(안쪽 크롤러를 역회전하여 선회)이 구현돼 작업 상황에 맞춰 더 빠르게 선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논의 모서리 부분도 최소한의 조작으로 예취가 가능하며, 초보자도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다. 후방 작업 상태 확인이 용이한 ‘후방 카메라(기본장착)’, 쉽고 빠르게 언로더를 이동시켜 배출 시간을 단축시키는 ‘언로더 220도 우선회 기능’, 버튼 한번 조작으로 예취부가 최고점까지 상승하는 ‘원터치 상승 기능’으로 작업성을 높였다. 그립감이 뛰어난 인체공학적 핸들, 장시간 작업으로 인한 손목 피로를 경감하기 위한 부드러운 재질의 손목 받침대 그리고 등받이 각도 조절이 가능한 안락한 탑승 의자까지 채택해 작업의 편안함을 선
윤동진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지난 20일 농업전문지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청년보육-창업-연구·실증의 구성으로 이뤄지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추진상황’과 함께 올해부터 실시하는 현장에서 뽑은 우수 R&D성과 선정계획과 ‘농촌현안해결 리빙랩 프로젝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문제로 제기된 혁신밸리로 인한 농산물 생산과잉 우려에 대해서는 중앙단위 협의체에서 농업인 단체와 함께 품목을 논의하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정책관은 “한·중·일이 열성적으로 하고 있는 스마트팜은 우리가 2014년을 출발점으로 보는 만큼 한국이 가장 후발”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ICT를 통한 중국 농업 발전방안을 외국자본까지 참여해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가 지닌 강점은 청년층의 농업 관심과 열성적인 지원기관, 시설원예에 대해 축적된 노하우로서 미래 스마트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농업생명정책관실의 주요 업무는… 현재는 농식품부가 기술부서로 작동해야 하는 시대라고 생각한다. 특히 농업생명정책관실은 농업의 미래 발전과 관련된 것, R&D 업무가 중요하다. 농식품부·농진청·산림청의 R&D 예산은 1조원 정도다. 그동안 투입금액
<보직> △ 부원장 황의식 △ 기획조정실장 우병준 △ 농림산업정책연구본부장 박기환 △ 농업관측본부장 국승용 (농축산정보분석센터장 겸직) △ 미래정책연구실장 이명기 △ 식품‧유통연구센터장 황윤재 △ 산림정책연구센터장 민경택 △ 농정연구센터장 김정섭 △ 농식품정책성과관리센터장 김미복
농림축산식품부는 비료 판매가격의 정확한 표시제도 정착을 위해, ‘비료관리법’에 비료판매업자 등의 판매가격 표시의무를 직접 규정(’18.12.31 개정)하고 금년 7월 1일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비료가격은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표시하고 있었으나, 비료판매상이 비료가격을 표시하지 않거나 정확히 표시하지 않더라도 제재가 시정·권고(1차위반 시)에 그쳐 실효성이 낮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지난해 비료판매가격의 정확한 표시의무 규정과 제재수준을 강화해 농촌진흥청장 및 지자체장이 지도·감독하는 방안이 추진됐으며, 비료업계 협의·입법예고 등을 거쳐, ‘비료관리법’을 ’18년 12월31일에 개정했고, ‘비료관리법 시행규칙’을 ’19년 7월1일에 개정했으며, ‘비료가격표시제 실시요령’(농촌진흥청장 고시)을 ’19년 7월30일에 제정했다. 비료 판매가격의 구체적인 표시방법은 다음과 같다.(‘비료관리법 시행규칙 제14조’ 및 ‘비료가격표시제 실시요령 제4조’) 판매가격은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방법으로 선명하고 명확하게 표시한다. 개별 제품별로 라벨·스티커 등을 이용해 가격을 표시하되, 개별 제품별 표시가 곤란한 경우에는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농촌진흥청은 전남 순천에서 발생한 벼 흰잎마름병 확산을 막기 위해 조기 진단과 방제에 주의를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해마다 벼 흰잎마름병 발생을 조사하고 확산에 대비하고 있다. 병에 걸리면 바람, 가뭄, 염 등의 피해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므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농가에서 병이 의심되는 경우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상담(1544-8572) 또는 국립식량과학원 작물기초기반과(063-238-5343)에 진단·의뢰하면 된다. 벼 흰잎마름병은 7월 초순 또는 중순부터 발생한다. 태풍이나 장마가 지난 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쉽게 퍼진다. 병징은 주로 잎 가장자리를 따라 하얗게 마르고 테두리는 노란색이다. 경우에 따라 병반에서 노란색 세균 유출물(Ooze)이 관찰되기도 한다. 발병 시 광합성을 제대로 할 수 없어 쌀 수량이 줄고 품질도 떨어진다. 벼 흰잎마름병은 병원균이 잡초나 볏집에서 월동해 논물을 타고 벼 잎에 침입하므로 논둑과 농수로를 정비해 사전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습발생지에서는 저항성 벼인 ‘안백’, ‘만백’, ‘신진백’ 등을 재배하는 것도 대안 중 하나다. 병이 발생하면 등록된 약제를 사용기준에 따라 살포하는데, 약제 정보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추경 예산을 통해 2019년 농업·농촌 분야 총 6개 사업, 1174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수리시설개보수, 농촌용수개발, 배수개선 3개 사업은 예산을 확대하고 가축분뇨처리지원, 농산물직거래활성화지원, 비축지원 3개 사업은 기금운용계획 변경으로 추가 지출을 할 계획이다. 이번 농식품부 추경은 재해·재난에 취약한 농업기반시설 보강과 함께, 농업 분야 미세먼지 저감,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홍수, 지진 등 재해·재난에 대비해 안전한 영농 기반을 확충하는데 총 993억원을 지원한다. 농업 기반시설 노후화로 재해에 취약한 수리시설을 개보수하고, 흙수로를 콘크리트 구조물로 개선하고자 ‘수리시설개보수 사업’ 예산을 500억원 증액했다. 전체 수리시설(72천개소) 중 30년 경과한 노후시설(61%, 저수지의 경우 96%), 용·배수로 103천km 중 흙수로(51%, 5만2000km)가 대상이다. 또 상습가뭄지역(55개 지구)에 저수지, 용·배수로 등을 보강하고, 물이 풍부한 아산호의 수자원을 가뭄 지역과 연결하기 위해 ‘농촌용수개발 사업’에 3
박진도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농특위) 위원장은 지난 7일 출범 100일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농어업 정책(농정) 틀을 바꾸어 농정의 백년대계를 새롭게 설정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농정 청사진을 그리는 것이 농특위의 역할”이라며 “농정 패러다임을 바꿔 농어업과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는 의지표명과 함께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또 “농어업과 농어촌 현장에 어려움이 산적해 있지만 기본적으로 예산과 집행력을 갖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가 감당할 몫”이라며 “한시적으로 활동하는 농특위는 농정 패러다임을 재정립하고 농어업과 농어촌 발전 방향 및 실천 전략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농특위는 지난 100일 동안 본위원회와 농어업·농어촌·농수산식품 등 세부 분과위원회를 꾸려 각 분과별 주요 의제를 모았다. 농어업 분과위원회는 공익형 직불제 중심의 농정 전환과 농산물 가격 안정 및 농가 경영안정 강화 방안을 주요 의제로 결정했다. 농어촌분과위원회는 농어촌 공간 체계적 관리 방안 등을 핵심의제로 정했다. 농수산식품 분위원회는 국가먹거리 종합전략 수립 등을 주요 주제로 잡았다. 농특위는 세부적인 연구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