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이 미래에셋벤처투자(대표이사 김응석)와 미래농업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동은 미래농업 분야의 그룹 계열사와 외부 유망 기업을 발굴 투자해 대동그룹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미래에셋벤처투자와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양사는 공동으로 펀드 출자에 참여해 AI, 애그테크, 스마트파밍, 농업 로봇&모빌리티 분야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미래농업 펀드(PEF)’를 결성한다. 이번 펀드 목표액은 700억원이고 대동과 미래에셋을 비롯한 기관투자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내년 1분기 펀드 구성을 마무리 짓고 본격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대동은 펀드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미래에셋벤처투자의 미래농업 분야 유망 기업 발굴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와 기존 미래에셋벤처투자 펀드를 활용해 대동애그테크, 대동에이아이랩, 대동모빌리티의 신규사업과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를 추진한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대동의 미래농업 금융 투자 파트너로 미래에셋이 함께해 AI, 로봇, 스마트파밍, 스마트 농기계 등의 미래 사업 가속화와 산업 생태계 조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자사 딜러점 우수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일본 대표 글로벌 농기계 회사 ‘이세키(ISEKI)’에서 해외실무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실무연수는 지난 4월에 열린 ‘제1회 딜러점 수석 엔지니어 프로그램’에서 최우수 엔지니어로 선발된 인력에게 제공됐다. 해당 실무연수는 엔지니어들의 사기 진작을 통해 딜러점 기술력 향상과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세키 IGTC(ISEKI Global Training Center) 연수원에서 실시된 실무연수에는 딜러점 수석 엔지니어 8명과 TYM 기술교육원(TTI) 및 국내 서비스 관계자 등 총 12명이 참여했다. 해외연수가 진행된 이세키는 일본 3대 농기계 회사 중 하나로, 올해로 TYM과 기술 제휴 5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연수 참여자들은 이세키 트랙터 및 콤바인 제품의 트랜스미션 전자유압 시스템과 각 센서 및 액추에이터류의 진단 및 세팅에 대한 교육을 이수했다. 또한 딜러점 엔지니어와 본사 직원 간 소통의 시간을 통해 고객 경험 및 서비스 노하우를 공유하고, 서비스 1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토의하는 자리도 가졌다. TYM 관계자는 “해외실무연수를 통해 TY
대표적인 원예용 완효성 비료인 팜한농의 ‘한번에아리커’가 친환경 분해과학 기술인 ‘에코뮬라’를 적용해 국내 최초의 ‘원예용 광분해 완효성 비료’로 업그레이드됐다. ‘광분해 한번에아리커’가 함유한 질산태질소는 정식 후 초기 생육이 잘 진행되도록 도와주고, 완효성 비료 성분이 생육 후기까지 꾸준히 용출돼 웃거름 시비 횟수를 줄여준다. ‘에코뮬라’ 기술이 적용된 코팅 완효성 비료는 햇빛에 노출되면 코팅껍질이 서서히 자연 분해된다. ‘에코뮬라’ 기술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녹색기술인증’과 산업통상자원부 및 농식품부의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 경남 창녕군 남지읍에서 마늘과 양파 3만m2 재배하는 손재익 씨는 “가뭄이 심하고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 ‘한번에아리커’를 사용한 결과 주변 농가보다 수확량이 훨씬 많고 수확물 크기도 눈에 띄게 차이가 났다”며 “웃거름 사용량과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똑소리나는 비료”라고 말했다. 전남 신안군 도초면에서 약 5만m2 규모로 시금치를 재배하는 송효섭 씨도 “웃거름을 생략하고 ‘한번에아리커’만 사용했는데 시금치 품질이 우수하고 수확량도 많았다”고 말했다. 또한, 신제품 ‘한번에원예과수’는 다양한 채소와 과수 작물에 부담 없이
농우바이오가 9월의 품종으로 ‘하나로꿀’ 참외와 ‘산타꿀’ 수박을 추천했다. ‘하나로꿀’ 참외는 신품종으로 양친 흰가루 내병계 품종이다. 저온기 신장 및 암꽃 발생이 우수한 품종이며 선명한 과골, 진한 과색으로 시장 선호도가 높다. 과장이 길지 않고 배가 부른 H형의 중과로 상품성이 매우 우수하다. 고온기에도 과장이 길어지지 않고 골퍼짐이 덜하며 과색이 유지되어 정품률이 우수하다. 성주 지역에서 농가 만족도가 아주 우수한 품종이다. ‘산타꿀’ 수박은 2배체 수박으로 다양한 작형에서 재배 가능한 품종이다. 8~9월에 파종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수확하는 억제 촉성 작형과 10월~11월에 파종해 3~5월에 수확하는 촉성 작형이 있어 다양한 시기에 수확 가능하다. 특히 억제 촉성 작형에 우수한 품종으로 저온기 재배에 안성맞춤이다. 탄저병에 비교적 강한 품종이며 숙기가 비교적 빠르고 과형이 안정적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국회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양평)이 악취, 환경오염 등의 주요 원인으로 인식되어온 가축분뇨를 고체연료, 바이오차로 활용할 수 있도록 근거규정을 마련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가축분뇨법) 일부개정안을 지난달 26일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상 정의하고 있는 가축분뇨의 처리형태는 퇴비·액비, 고체연료, 정화처리, 바이오에너지 방식에 한정하고 있고, 가축분뇨를 퇴비·액비로 재활용하는 경우에 한하여 재활용신고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최근 정부 주도로 민간에서 가축분뇨를 활용한 바이오차 생산을 추진하는 등 가축분뇨의 처리방식을 다각화하고 있으나 관련법의 부재로 활성화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축분뇨법상 재활용의 정의가 ‘폐기물관리법’과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등 타 법률에 비해 협의로 적용돼, 퇴비·액비로 재활용하는 경우가 아닌 처리방식은 가축분뇨처리업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엄격한 자격 기준으로 처리방식의 다각화 및 확대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새로운 가축분뇨 처리형태인 ‘가축분바이오차’의 정의 규정을 마련하고,
지구상에 존재하는 농작물은 인류가 요구하는 부분만 이상발달하여 살아있는 생물로서의 균형을 잃고 많은 비료를 요구하며 각종 병해충이 좋아해 침범당하기 쉽고 기상재해에도 약한 기형적인 식물이다. 이런 기형적 인공적 식물은 기상과 토양 등 환경스트레스를 완화해 주거나 충분한 비료와 병해충 및 잡초 방제 등 인류의 보호 없이는 생육할 수 없다는 것이 정설이다. 역설적이게도 인류는 또 이런 농작물은 떠나서는 생존할 수 없다. 공생적 상호의존적인 관계다. 인간사회의 병화(病禍)는 의약으로 대처하듯 작물집단의 병화는 작물보호제로 대처한다. 현재도 세계의 식량생산 중 36.5%(병 14.1%, 해충 10.2%, 잡초 12.2%)는 병해충 및 잡초에 의해 소실되고 있어 이를 최대한 경감시키고 방지하는 것이야 말로 커다란 도전이며 동시에 상당한 가치가 있는 싸움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방제도감-병충초(病蟲草) 바로알기!’ 두번째 코너를 통해 작물별 병해충에 대한 사진과 설명을 활용한 세부 이해는 물론 올바른 적기 방제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본 자료는 농촌진흥청이 신속한 조기경보와 대응으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자 운영하는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NCPMS)’ 중 농작물
글로벌 비선택성 제초제 시장의 한 축인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Glufosinate-ammonium)’이 현재의 ‘아성(牙城)’을 위협하는 여러 난제에 직면해 있다. Glufosinate-ammonium(총칭 Glufosinate) 제조기업 간의 치열한 경쟁과 낮은 산업 집중도, L-글루포시네이트의 도전과 약진, 불완전한 산업구조 등이 그것이다. 특히, 글루포시네이트의 생산량이 엄청나게 증가하면서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이 발생해 지난해부터 가격이 곤두박질쳤다. 급기야 BASF는 지난 7월 오는 2025년까지 독일 Knapsack과 Frankfurt 공장의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GA) 생산 중단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앞서서도 미국의 생산 공장 1곳을 폐쇄한 바 있다. 우리나라도 중국산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 원제 가격의 폭락으로 제품 가격이 기형화하면서 상당한 잡음을 일으켰다. 국내 농약업계 관계자들에 의하면, 올해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을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은 공장 출고가(500ml) 기준으로 제네릭 제품과 오리지널 제품의 가격 차이가 4배를 넘나들었다. 반면, 두 제품 간 대농업인 소비자 가격은 1.5배 수준에 불과할 정도라서 농업인들의 불만을 야기했으
‘가수나방방’ 입상수화제 나방 신경전달 빠르게 차단 섭식정지 유도 개화기~과일비대기 전 생육기간 사용 가능 복숭아순나방은 9~10월까지 사과, 배 등 과실을 가해하기 때문에 성페로몬트랩 등의 방법으로 발생 여부를 잘 예찰하고 적용 살충제를 적절히 살포해 방제해야 한다. ‘가수나방방’ 입상수화제는 나방의 신경전달을 빠르게 차단해 섭식정지를 유도하는 독특한 작용기작을 가졌다. 낮은 농도에서도 약효가 안정적으로 발휘되며 고령 유충이나 저항성 나방에도 방제 효과가 뛰어나다. 개화기와 유과기, 과일비대기 등 전 생육기에 사용이 가능하다. 과수 수확기를 앞두고 과실 상품성을 저하시키고 수량을 감소시키는 나방 피해가 급증할 때는 전문약제를 주기적으로 교호살포하면서 살포횟수를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카디스’ 입제·액상수화제 마늘·양파 흑색썩음균핵병 우수한 방제 효과 뛰어난 침투이행성 토양·식물체 병원균 방제 흑색썩음균핵병 특효약인 ‘카디스’는 뛰어난 침투이행성으로 우수한 예방 및 치료효과를 겸비한 종합살균제이다. 특히, 병원균의 포자 발아기부터 균사 신장기까지 여러 단계에 걸쳐 작용하므로 마늘, 양파 등의 흑색썩음균핵병에 우수한 방제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토양
“문제 해결에 있어 내재된 본질, 즉 근본적인 원칙에 기반하여 새로운 해결책을 모든 임직원이 함께 도출해 내는 것입니다. 탑다운 방식의 결정이 아닌 같이 일하는 구성원 모두가 공감하는 결정을 통해 즐겁게 같이 일할 수 있는 안정된 일터를 만들고 싶습니다.” 김동진 대표는 자신의 경영철학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그간 프론티어 정신으로 중국, 인도 등의 제네릭 원제 공급선을 최초로 발굴, 90년 초반부터 합리적 가격으로 국내에 제네릭 원제를 공급함으로써 국내 농약산업계 발전과 농산물 가격 안정에 기여해 온 1세대 경영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싶다고 소신을 피력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시대적 상황은 많이 변했으나 여전히 핵심가치는 접근성 높고 안전한 제네릭 작물보호제를 통해 안전하고 올바른 농산물 생산 및 지속가능한 혁신, 국내 자주 농업에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단순 제조업이 아닌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최상 제품을 판다는 진심을 갖고 꾸준히 노력하면 세상은 언젠가 그 본질적인 가치를 알아봐 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소회를 전했다. 2세대 경영자로서 기업·임직원·거래처 친화적인 마음으로 이들의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있다고 말하는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지난달 29일 국립식량과학원 본원(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에서 ‘식량작물 병해충 문제 해결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연구기관, 학계, 지도기관, 산업계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최근 기후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식량작물 병해충 현황을 공유하고 관리와 대책에 관한 정보를 교류했다. 1부에서는 식량작물 병해충 발생 동향과 병 저항성을 보유한 벼·콩 육종 관련 4개 주제 발표가 있었다. 2부에서는 병해충 예찰·방제와 관련한 3개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종합토론에서는 환경변화에 따른 병해충 문제를 분석하고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지난 2021년 전북 지역에 발생한 벼도열병이 큰 문제를 일으키면서 병해충 관리의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벼에는 흰잎마름병, 깨씨무늬병, 이화명나방, 혹명나방이 피해를 주고 있다. 맥류는 붉은곰팡이병, 콩은 역병과 열대거세미나방, 조명나방 등의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박진우 농촌진흥청 작물기초기반과 과장은 “기후변화로 식물병해충 양상이 다양해지고 예측하기 어려운 피해가 발생해 농업경영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효율적이고 종합적인 방제
사과나무 모양을 기존 ‘세장방추형’에서 ‘평면형’으로 바꿔 생산량을 2배 이상 늘리는 사과 재배 체계 전환이 추진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 농가의 노동력 절감을 위해 나무 모양을 ‘평면형’으로 바꾸는 재배 체계 확립에 나섰다. 우리나라 사과 농가 대부분은 가지가 사방으로 퍼진 형태인 ‘세장방추형’으로 사과나무를 재배해 왔다. 세장방추형은 1개의 원줄기(기본 골격이 되는 가지)가 곧추세워진 성탄 장식나무 모양의 수형으로, 3차원 입체 형태를 띤다. 빽빽하게 심으면 재배 면적당 생산량을 높일 수 있지만, 나무 관리가 수월치 않아 생산비나 경영비 등이 많이 든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농진청은 기존 세장방추형보다 관리가 쉽고 수확량이 많으며 기계화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평면 형태의 수형으로 사과 과수원 수형 전환을 추진해 왔다. 농진청에 따르면, 평면형 수형은 원줄기가 2개 이상으로 나무 폭이 40cm 내외가 되도록 2차원으로 구성한 형태로, 나무 높이가 3m 내외로 낮다. 사과가 열리는 부위가 2m 아래에 위치해 사다리를 이용하지 않고도 대부분의 농작업을 할 수 있어 노동력을 줄일 수 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