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보다 ZRH1200 범용 콤바인이 국내 농업인들과 만난다.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ZRH1200은 콩·보리·밀 등 다양한 작물 수확에 적합한 최첨단 설계와 성능으로, 다양한 작물 수확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먼저 구보다의 독자 기술인 미라클 바 탈곡 시스템을 채택해 넓은 탈곡 공간과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지름 620mm, 길이 2210mm의 대구경 탈곡통은 콩, 보리 등 다양한 작물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한다. 도리깨 방식의 탈곡 시스템은 작물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탈곡 공간을 극대화해 높은 효율로 농업인의 신뢰를 얻고 있다. 벨트 레이아웃 및 릴 설계 개선으로 작물 전환이 쉽고 빨라졌다. 새롭게 설계된 벨트 레이아웃으로 벨트 교체와 구동 풀리 반전만으로 이송부 회전수를 쉽게 조정할 수 있다. 릴과 타인은 다작물 겸용으로 설계되어 작물 변경 시 탈착할 필요가 없다. 작업 시간 단축은 물론, 다양한 작물을 수확해야 하는 농업 환경에서의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강력한 엔진과 정교한 설계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작업을 지원한다. 2.6m의 넓은 작업 폭과 118마력 엔진은 빠르고 신속한 작업을 가능하게 한다. 불규칙한 지형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이 2025년도 농림축산식품 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 접수를 1월 1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5년 신규사업 예산 315억 원을 포함하여, 총 11개 사업에 471억원 규모로 신규과제를 지원한다. 신규과제는 K수직농장세계화프로젝트(62억원), 노지스마트농업활용모델개발(68억원), 경제동물용의약품및의료기기국산화기술개발(64억원), 자원순환형그린바이오기술개발(15억원), 첨단정밀육종활용고부가산업화기술개발(64억원) 및 기후변화대응지능형농업기반관리기술개발(43억원) 등이다. 농기평은 이번 사업별 공고를 통해 사업별 지원 규모·주요 연구내용, 신청방법, 제출서류 및 추진 일정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사업별 공고문은 농기평 누리집(https://www.ipet.re.kr)과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누리집(이하 IRIS) (https://www.iris.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노수현 농기평 원장은 “농식품 분야 유일의 연구개발(R&D) 관리 전문기관으로서 농식품 분야 미래 성장산업화를 위해 관련 기술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해 나가겠다”며 “관련 연구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업별 신규과제 접수
겨울철 잡초 관리의 혁신적인 솔루션인 카소론 입제가 농업 및 조경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디클로베닐 6.7%를 함유한 카소론은 저독성으로 분류되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입제형 제초제로, 사용의 편리성과 뛰어난 효과로 많은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1봉(2kg)으로 150평의 넓은 면적을 커버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특히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 접근이 어려운 산소나 야외 지역에서도 물 없이 간편하게 살포할 수 있다. 겨울철인 11월부터 2월 말까지 1회 방제로 장마철 전까지 6개월 동안 잡초 걱정을 해결할 수 있다. 살포 후 토양 표면에서 땅속 알맞은 깊이까지 약제가 고르게 퍼지며, 잡초의 뿌리에서 약제를 흡수해 생장점을 고사시킨다. 또한, 잡초 종자의 세포분열을 저해하여 발아를 억제하거나 불능 상태로 만들어준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한국잔디 및 일년생, 다년생 잡초에 매우 효과적이다. 토양 이동 안전성도 갖추고 있다. 처리한 구역에서 약제가 인접 지역으로 이행되지 않아 다른 식물이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한다. 또한, 약제가 물에 쓸려 내려가는 현상이 없기 때문에 장기적인 잡초 관리가 가능하다. 한편, 사용량을 준수하여 뭉치지 않도록 하늘로
지난해 농약 완제품 수출액이 남미 및 동남아 권역을 중심으로 크게 확대되면서 2023년 대비 61.7% 증가한 8억690만달러를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전후방산업에서 30억50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으며, 농식품 수출액(99억 8000만 달러)도 눈에 띄었다. 이러한 수출 효자 분야에 힘입어 2024년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액(잠정)이 2023년보다 6.1% 증가한 130.3억달러로 역대 최고실적을 거뒀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4년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의 주요 특징은 △수출액 130억 달러 돌파, 최대 수출액 경신 △다수 품목(14개) 역대 최고 수출액 기록 △신규시장 및 수출영토 확대이다. ◇농산업 분야= 농산업 수출은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 수출액 비중이 큰 농기계와 스마트팜의 성장 둔화가 감소 원인으로 분석됐다. 반면 반려동물사료(펫푸드)·동물용의약품·농약 등 유망품목의 수출은 증가했다. 농약은 남미 및 동남아 권역에서 완제품 수출이 확대되며 61.7% 증가해 8억690만 달러를 기록했다. 동물용의약품은 양계백신의 중동지역 수요가 늘며 9% 증가했다. 반려동물사료는 2024년 신규사업을 통해 해외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2024년 K-Food+수출탑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농업 관련 수출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K-Food+ 수출탑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시행하는 시상식으로,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 농식품과 전후방 산업(농기계, 비료, 종자 등)의 수출 확대에 기여한 기업과 관계자들에게 수여되며, 수출 실적과 증가율, 시장 개척 노력, 산업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누보는 독자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바탕으로 1000만불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누보의 수출 영역은 비료와 녹차·가루녹차(분말) 2개 분야로 나뉜다. 먼저 글로벌 수준의 용출제어형 완효성 코팅비료(CRF, 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 약 30개국에 비료를 수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독일, 중국, 남미,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해외 전시회에 참여하며 지역 농업환경 및 작물 특성에 맞춘 맞춤형 비료 개발로 수출을 늘려가고 있다. 지속된 해외 납품 요구를 맞추기 위해 2023년 11월에는 C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이달 6일 4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5년 범농협 신년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업무보고회는 ‘2025년 농업농촌 여건 및 경영전망’ 보고를 시작으로, 중앙회 및 계열사의 '25년 중점 추진계획을 공유하며 농업인 실익 증대하고 농촌을 지속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구체적 사업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지원부문은 ▲농업소득 증대 기반 조성 ▲농축협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 상호금융부문은 ▲전사적 연체관리 강화 ▲디지털 인프라 혁신 추진, 경제지주는 ▲경제사업 경쟁력 강화 ▲농산물 유통 효율화 추진, 금융지주는 ▲금융수익 확대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2025년은 농업·농촌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하며, “농업이 존중받고 농축협이 발전할 수 있도록 범농협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업무보고회 마지막에는 '25년 사자성어로 선정된 ‘동주공제(同舟共濟)’의 정신을 바탕으로 ‘희망농협 행복농촌’ 구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짐하는 결의의 시간을 가졌다.
농촌진흥청이 ‘2025년도 농업연구개발사업’ 신규 과제를 이달 2일부터 2월 3일까지 공모한다. 농진청은 국정과제 성과 창출과 신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융복합 기술 개발,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과 농촌 현장 문제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생명 자원 보전‧활용 △생산기술 혁신 △식품 서비스 개발 △기후변화, 질병‧재해 대응 △혁신생태계 조성 5대 중점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중심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밀 자급률 도약 생산 소비 연계 핵심 기술 개발, 중점 관리 병해충 선제 대응 및 피해경감 기술 실용화, 농산부산물 에코(Eco) 순환 기술 개발 등 12개 사업 131과제(연구비 590억 500만 원)를 공모한다.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국립연구소, 지방자치단체, 산업체 등 국공립 또는 민간기관 연구자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온라인 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연구과제를 선발하며, 전자 협약을 거쳐 4월부터 본격적으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 지원 서식과 절차는 1월 2일(목)부터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http://www.iris.go.kr)과 농촌진흥청 누리집에 게시하고 있다. 연구개발계획서는 범부처
살충제는 식량 작물에 피해를 가하는 광범위한 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수세기 동안 사용되어 왔다. 그러다 보니 딱정벌레, 나방, 파리 및 기타 곤충들은 살충제 화학 물질에 대응하는 유전적 돌연변이가 출현했다. 농업인과 매개체 방제 전문가들은 이러한 돌연변이 해충의 저항성이 커지면서 독성 화합물의 농도와 빈도를 점점 더 늘려 사용하게 되고, 이로 인해 대다수 살충제는 생태적으로 중요한 곤충과 해충을 무분별하게 죽여 인간의 건강과 환경에 피해를 입힌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러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최근 살충제 내성 변이 유전자를 유전적으로 제거하고 살충제에 취약한 유전자로 대체하는 강력한 기술을 개발했다. CRISPR 유전자 편집을 기반으로 하는 이러한 유전자 구동 기술은 귀중한 작물을 보호하고 해충을 제거하는 데 필요한 화학 살충제의 양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전자 구동 시스템은 일단 개체군에 방출되면 통제 불능으로 계속해서 퍼질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비판도 뒤따르고 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 유전학자들은 최근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개발·제시했다. 생물학과 박사후 연구원인 Ankush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이 ‘FATI(Farm Trend&Issue)’보고서 23호에서 ‘농업·농촌 가치’를 주제로 온라인 언급량과 키워드를 비교 분석하여 발표했다. 최근 러·우 전쟁(러시아-우크라이나) 장기화 및 트럼프 재집권 등 국제 정세가 불안정한 가운데,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우리 농업·농촌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4년간(2021년~2024년) 온라인에 게시된 103만6926건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한 이번 보고서는, 농업·농촌의 가치를 ‘식량안보’, ‘환경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의 3가지 유형으로 정의한 후 분석했다. 농업·농촌 가치에 대한 최근 4년간의 정보량 추이를 살펴본 결과, 국내외 ‘식량안보’ 이슈에 대한 정부 대응 및 농업·농촌 가치확산 캠페인 확산 내용 등이 주를 이뤘다. 2021년은 코로나19 이후 국내 소비자 물가 상승이 본격화되며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된 해로, 정부는 농업·농촌 가치확산 캠페인을 전개하며 농업·농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유도해 나갔다. 2022년에는 러·우 전쟁 발발로 글로벌 식량 위기 보도가 다수 확산되었으며, 정부는 밀·콩 중심의 전략작물직불제 등 구체적인 식량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임직원들은 2025년 새해를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하며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고, 농업인과 국민을 위한 농협을 만들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참배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하여 지준섭 부회장, 여영현 상호금융대표이사, 박영훈 감사위원장, 박석모 조합감사위원장,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 강태영 은행장 등 농협을 대표하는 임원 10명과 집행간부 25명이 참석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방명록에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으로 농업인과 국민들게 희망을 드리겠다.”고 적었다. 이날 현충원 참배 전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2025년 시무식에서 강호동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같은 배를 타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한다는 뜻의 ‘동주공제(同舟共濟)’를 새해의 화두로 제시하고 농업소득 삼천만원 달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하였다.
농촌진흥청은 이달 2일 전북 전주시 농촌진흥청에서 '2025 농촌진흥청 시무식'을 가졌다.
새해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대응력 강화와 농촌 소멸 위기, 농산업 고부가가치 창출 등의 주요 이슈들과 맞닥트릴 것으로 전망됐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미래전략연구소는 이달 6일 이러한 ‘2025년 주목해야 할 농업·농촌 10대 이슈’를 선정·발표했다. 농협미래전략연구소에 따르면, 2025년은 기후위기에 따른 농산물 수급 및 가격 불안정성 확대, 농촌 소멸 위기,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대내외 복합위기 현실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한편, 첨단기술을 접목한 농업혁신과 K-푸드 전후방산업 육성 등을 통해 농산업의 외연을 넓히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농협은 이러한 여건 변화를 반영해 2025년 주목해야 할 농업·농촌 부문 이슈로 △기후쇼크, 농장에서 식탁까지 △한국형 농업인 소득·경영 안전망 △농촌 사회서비스 사막화 △쌀 수급 균형 △농산물 도매시장 혁신 △첨단기술로 진화하는 농식품 산업지형 △트럼프 2.0시대, 거세지는 통상파고 등 10가지를 선정했다. <2025년 주목해야 할 농업‧농촌 10대 이슈 요약> (1) 기후쇼크, 농장에서 식탁까지= 빈번한 이상 기후 발생으로 농업 부문의 어려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