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을 재배할 때 작물활성제(Biostimulants)를 사용하면 토양 특성에 따라 기존 화학비료 시비량을 줄여도 생산성은 오히려 더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엔개발계획(UNDP)에 포함된 스페인의 ‘뉴트리알개(Nutrialgae)’ 프로젝트는 브로콜리 작물에 1년 반 동안 수행한 작물활성제 시험을 통해 기존 화학비료 사용량을 30% 줄여도 생산성은 오히려 20% 가량 높아지는 결과를 얻어냈다. AgPages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OIC(Ocean Innovation Challenge) 이니셔티브의 일부이며, 해양생명공학회사인 피코스테라(Ficosterra)가 관리하고 있다. 엔세나다(Ensenada) 과학연구고등교육센터(CICESE.멕시코)와 GN프로덕토레스 나바로(멕시코), 하산 II 카사블랑카 대학교(Hassan II University of Casablanca, 모로코)는 Ficosterra가 OIC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브로콜리 작물에 수행한 현장 및 실험실 테스트에 협력해왔다. 이들 기관은 조류추출물과 미생물 작물활성제인 시스튬-K(Cystium-K)®와 피코사그로® 제품을 사용해 수확한 브로콜리 작물의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이
2023년 계묘년 새해의 아침을 맞이하며 친환경농업이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염원합니다. 작년 한해는 3년 동안의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로 침체된 세계경제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고물가·고환율·고원자재 3고(高)의 역대 최악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2023년 세계경제는 또다시 극심한 침체기에 진입, 우리 경제도 부동산폭락, 유가증권시장 침체, 부동산 PF 유동성 위기 등으로 체감경기는 IMF 시기보다 더 혹독할 수 있습니다. 한편 친환경 농업이 정체됨에 따라 그 후방산업인 친환경농산업도 침체되고 있습니다. 친환경농자재산업은 국내 천연물 부존자원이 부족해 80%이상 대부분의 원료를 중국, 인도 등 해외에서 수입하는 실정입니다. 국제 원자재 가격상승 및 원·달러 환율과 제반 물류비 상승 등에 따라 친환경비료·농약 원료가격은 구연산 300%, 당밀 250%, 피마자박·제충국 50%, 포장재 20% 및 NPK 원료는 평균 150%나 올랐습니다. 그럼에도 제품가격 인상은 농협의 통제하에 치열한 시장경쟁구조 때문에 농가에 부담시키지 못하고 소폭 인상에 그쳐 적자가 누적되고 있습니다. 화학비료 가격만 여론의 관심에 있고, 친환경농자재 가격은 관심밖에 있어 어려움이
세계 유기농업은 180여개국의 경쟁적 유기농 육성정책에 따라 시장규모(2020년)는 970억달러이고 실천면적은 6980만ha로서 총면적의 1.8%로 연평균 10% 이상씩 추세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유기농 확산에 따라 바이오비료(Biofertilizer, Biostimulant) 및 바이오농약(Biopesticide) 등 친환경농자재가 연 13%씩 급성장, 바이오농약 46억불, 바이오비료 96억불로서 2021년말 142억불에 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인도 등 동남아 및 아랍권 등에서도 바이오 비료 및 농약 수요가 점차 늘어나 세계의 약 35%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은 ‘2020년 화학비료 사용량 0 성장’ 계획과 ‘바이오비료 40%이상 사용 목표’를 발표하고 각 성별로 보조지원을 확대한 결과 유기질, 미생물 비료시장이 2020년 현재 전체 비료의 7%인 1600만톤, 900억위안에 달합니다. 동남아 바이어들은 당도, 착색 등 친환경비료와 녹병, 응애 등 생물농약과 고기능성에 가격이 저렴한 자재를 원해 현지 맞춤형제품 개발을 추진해야 합니다. 바이오비료는 미생물비료, 유기질비료 및 토양개량·작물생육용 유기농업자재가 이에 해당되며, 바이오농약은 생물농
효성오앤비가 ‘2022 농기자재 국제워크숍’ 행사에서 농기자재 수출기업 농식품부 장관표창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2 농기자재 국제워크숍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국내 농기자재 수출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 및 성과 공유를 하는 네트워킹 행사다. 효성오앤비는 농기자재 기업들의 수출 준비도, 독창성, 수출성과, 일자리 창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높은 가점으로 우수상에 선정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국제전시회 및 해외 출장 등이 어려워짐에 따라, KOTRA, 한국무역협회, 중기부, 농정원 등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시장개척단, 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성공적인 수출성과를 달성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박문현 효성오앤비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선진 농업기술과 고품질 자재를 글로벌 마켓으로 진출하기 위한 준비를 꾸준히 해왔으며, 앞으로도 수출을 확대해 침체된 농업 시장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지바이오(대표 한기균)는 창립 24주년을 맞아 지난해 12월 15일부터 17일, 2박 3일간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직무역량강화 워크샵을 추진했다. 이날 워크샵에서 한기균 대표는 천지바이오의 핵심 가치인 농업인의 ‘고품질 다수확’을 위해 2023년 두 가지 중점 추진 사항을 밝혔다. 첫 번째는 농가의 경영비를 절감시키면서 효과는 높이는 ‘원샷 기능성복합비료’를 시장에 출시하는 것이다. 농업인들이 고물가 등으로 인한 높은 경영비 부담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를 위해 한 번에 작물 생육 관리와 생리장애를 해결할 수 있는 작물 맞춤형 ‘원샷 기능성복합비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장에 선보이는 것이라 말했다. 두 번째는 천지바이오 직원의 역량강화를 통해 ‘작물생육관리 컨설턴트’로 거듭 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비료 제조 및 유통을 넘어 작물별 영양 관리 및 생리장애 해결을 위해 진단, 처방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천지바이오 직원들은 ‘작물 생육 관리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하는데, 이수 조건은 작물별 비배 관리와 영양 상태 및 생리장애 진단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작물 종합 영양 관리 프로그램을 짤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FMC Corporation이 최근 싱가포르(British Chamber of Commerce Shanghai)에서 개최된 제1회 ESG China Awards에서 ‘올해의 ESG 혁신 제품·서비스’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ESG China Awards’는 중국에서 ESG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기업과 조직을 선정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이다. FMC는 이번 ‘ESG China Awards’에서 중국 농업인들이 농작물을 지속 가능하게 관리하고 수확량을 보호하며 저항성을 막을 수 있는 과학적 기반의 생물학적제제(Biologicals) 공급을 통해 토양 생태적 관리에 크게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라모드 토타(Pramod Thota) FMC 아시아·태평양 사장은 “지속 가능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우리 FMC의 생물학적 솔루션과 노력이 ESG China Awards에서 최고의 영예를 안게 됐다”며 “새롭고 효율적이며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전념하는 FMC는 생물학적제제의 개발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활동과 홍보를 통해 시장에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AgPages에 따르면 중국 농업인들은 FMC의 ‘StructureⓇ’, ‘MonarchⓇ’
극만생종 복숭아 품종 ‘설리’는 중국에서 건너와 순창군의 특산품이 된 품종이다. 복숭아 한 알에 1만원이 넘기도 해 고가의 명품 복숭아로 유명하지만 국내 재배가 시작된 것이 5년 미만에 극만생종 품목이므로 재배 전문가가 많지 않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복숭아가 중생종과 만생종에 몰려 있기 때문에 출하시기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소득이 달라진다. ‘설리’ 복숭아는 맛이 뛰어난 것은 물론 극만생종 품종이라 11월 초에 수확이 된다. 만생종의 출하와 판매가 끝난 후 시장에 공급이 되므로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설리’는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조건이 갖춰졌지만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극만생종 품목이기 때문에 재배가 까다로운 편이다. 일례로 7월에 유과기가 끝나는데, 유과기만 2달 이상 관리해야 한다. 따라서 고품질 다수확을 할 수 있는 재배관리 및 컨설팅에 대한 농가의 요구가 높다. 순창군 구림면 텃밭농약사(신영일 사장)는 ‘설리’ 복숭아 재배 비료 처방 및 컨설팅을 위해 천지바이오와 힘을 합하고 있다. 천지바이오는 140여가지의 고품질 비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과수시장에서 높은 컨설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달 22일 텃밭농약
강원대산학협력단과 한국친환경농식품자재수출조합 및 ㈜그린아그로텍은 열대거세미나방 유인 성페로몬 및 효과높은 친환경방제제를 개발했다. 열대거세미나방은 2016년 아프리카 43개국 등 전 세계 113개국에서 발생 중이며, 2018년 동남아시아 8개국, 2019년 일본, 중국으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열대거세미나방의 확산으로 태국에서는 연간 옥수수 생산량이 25~45% 줄었고, 스리랑카는 20%, 중국은 5~10%의 옥수수 생산량 감소율을 보였다. FAO는 열대거세미나방의 피해에 대해 옥수수, 수수, 벼 등 80여개 작물에 피해를 주고, 알부터 성충까지 44일의 발육기간과 200~300개 알을 산란하며 산란전에 최대 100㎞까지 이동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국내는 2019년 최초로 제주 구좌읍 옥수수 재배포장에서 발생한데 이어 전국 31개 시·군의 옥수수 재배지(50.6ha)에서 발생 피해를 주었고, 2020년 및 2021년에도 제주, 고성, 남해, 경주, 경산, 김제의 옥수수 농가에서 유충 및 성충이 발견됐으며, 2022년에도 제주에서 5월 13일 성충이 첫 발견되었다. 국내에서 열대거세미나방은 어린 옥수수에서만 발생되고 피해주율은 10~0.1% 수준이라고
팜한농(대표 이유진)이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 참가해 광분해 완효성 비료와 생분해 멀칭 필름, 무인항공방제 제품 등 친환경 생력화 기술 및 제품을 선보였다. 환경부가 주최한 ‘2022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은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약 200개 기업이 참여했다. 팜한농은 지난 4월 완효성 비료 광분해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관람객들은 팜한농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광분해 완효성 비료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광촉매를 융합시킨 광분해 코팅 완효성 비료는 햇빛에 노출되면 코팅 재료가 서서히 자연 분해된다. 팜한농 완효성 비료 대표 제품의 주요 성분에 광분해 기술을 적용한 자체 시험(1일 8시간 태양에 준하는 광에 노출) 결과, 6개월만에 코팅 재료가 90% 이상 분해됐다. 비료 업계 관계자들은 광분해 완효성 비료가 사용량 절감, 노동력 절감, 환경 보호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앞으로 비료 산업을 재편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팜한농의 생분해 멀칭 필름 ‘팜스비오’도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회장 강용, 친농협)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과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 예산을 전액 삭감한 정부를 규탄하며 예산 복원 및 증액을 촉구하고 나섰다. 친농협은 이달 8일 국회 정문 앞에서 ‘친환경 먹거리 사업예산 삭감 규탄! 국회 심의단계 복원 및 증액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그동안 국민건강 증진, 환경보전, 농업 활성화를 위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 저소득층 농식품바우처 사업 등 먹거리 지원사업들을 추진했는데 내년도 계획에서 임산부 지원사업과 과일간식 사업의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며 “임산부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 먹거리 지원사업 추진이 중단될 위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친농협은 이들 사업이 임산부, 어린이, 저소득층 등 사회적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계층에게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기본권을 확대하고 먹거리 선순환 구조를 정착하는 효자 노릇을 하는 사업임에도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고 개탄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 출범시 국정과제로 내세운 식량주권 확보와 농가 경영안정 강화·먹거리 지원과 상반된 행태라는 주장이다. 실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참여자들의
충청북도 영동군에서 채굴된 희귀 광물질인 일라이트를 활용한 천지바이오의 고기능성 비료인 ‘일라이트CMS’가 태국 국영 비료업체와 손잡고 동남아시아 농업 시장에 진출한다. ‘일라이트CMS’는 토양개량 효과뿐만 아니라 고함량의 칼슘과 마그네슘, 규소, 아연, 붕소 외 천지바이오가 독자 개발한 기능성물질로 구성되어 있다. 동남아시아의 주요 작물에 높은 생육 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태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들이 ‘일라이트CMS’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천지바이오 ‘일라이트CMS’ 태국 첫 수출 물량은 약 100톤으로 올해 하반기 태국 농업 시장에 선보이고, 2023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태국 국영 비료 기업의 타나폰 솜스리 대표는 “일라이트CMS가 토양개량 및 작물 생육증진 효과가 뛰어난 비료이기 때문에 동남아시아의 두리안, 팜 등의 고소득 작물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받을 것”이라며 향후 “‘비타그린’, ‘슈퍼그로’ 등 천지바이오의 고기능성 비료 수입을 확대해 동남아시아 농업 시장에 지속적으로 런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기균 천지바이오 대표는 ‘도약 2030’ 비전을 통해 2030년까지 세계 30개국에 1000억달러 수출이 목표라는 포
해충과 질병의 저항성을 자극하는 유기농 작물활성제의 글로벌 시장 출시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잉갈 아그로테크놀로지(Ingal Agrotecnologia)는 최근 해충과 질병에 대한 저항성을 자극하는 식물활성제인 ‘오가닉 블룸(Organic Bloom)’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Ingal의 ‘오가닉 블룸’은 탈지 쌀겨에서 추출한 피트산(phytic acid, 유기인의 일종)과 기존 대두박에서 추출한 아미노산을 원료로 하는 100% 유기농자재이다. 크리스티아네 도스 레이스(Cristiane dos Reis) Ingal Agrotecnologia 연구개발이사는 최근 AgPages를 통해 “항산화 작용을 하는 ‘오가닉 블룸’ 제품은 영양소의 동화를 돕고 식물의 노화를 방지하며, 발아 촉진과 뿌리의 양을 증가시키고 미생물의 유지에 기여한다”며 “오가닉 블룸의 생물학적 투입물은 산타마리아연방대학(UFSM)과 협력해 개발되었으며, 유기농 제품의 국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Cristiane dos Reis는 또 “오가닉 블룸의 원료는 식물추출 천연물이기 때문에 다른 기술과 완벽히 호환되고 넓은 pH 범위에 적응하며, 생물학적 또는 화학제품과도 혼용이 가능한
거름발 좋기로 정평이 나 있는 바래봉비료(박영수 대표)가 입상 가축분퇴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바실러스 발리스모티스 BS07M 균주를 접종한 가축분 입상(펠렛) 퇴비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바래봉비료는 국내외 입상 퇴비 시장을 넓혀온 일등공신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 가을 카자흐스탄에 국내 최초로 입상 가축분퇴비를 수출합니다. 이번 카자흐스탄 진출은 제품 수출과 함께 기술이전을 해나가는 것에 방점을 두고 있어요. 우선 내달 초에 입상 퇴비 20톤을 선적하기로 했고 기술이전도 빠른 속도로 진행해나갈 계획입니다.” 2020년 시작한 베트남 수출을 700톤가량 이어온 박영수 바래봉비료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우수한 시험재배 결과로 인해 적극적으로 다가온 카자흐스탄의 요청에 응하게 됐다고 밝혔다. 바래봉의 입상 퇴비는 카자흐스탄 재배시험 결과 러시아·유럽의 동종 제품이나 무기질비료를 넘어서는 비효를 발현해 현지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축산업(양돈)을 늘려가고 있는 카자흐스탄에게 바래봉의 입상 퇴비 제조 시스템 기술이전은 놓칠 수 없는 기회였다. “처음에 가축분 입상에 도전한 것은 영양분보다 유기물을 공급하는 비료라는 통념을 깨뜨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기술기반 농업전문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에서 2022년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최근 3년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2019년), 청년친화 강소기업(2020, 2021년)으로 선정된 ㈜누보는 농산업에 있어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왔다. 이번에 모집하는 분야는 해외사업, 마케팅, R&D, 신규사업 등 다양한 부문으로 두자릿 수의 규모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며 11월 13일까지 서류 접수 후 실무진 및 리더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고 밝혔다. ㈜누보는 비점오염원이라고 지적받고 있는 비료에 대한 환경오염 저감 및 탄소저감 농법을 위한 제품 생산에 힘쓰고 있다. ㈜누보에서 생산하고 CRF(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용출제어형 코팅비료)는 용출 기간을 조절하는 비료로 일반 속효성 비료 대비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어 하천수의 오염 저감이 가능하고 최근에는 바이오차(Biochar) 신제품 개발을 통해 저탄소 농법 실현에 노력하고 있다. ㈜누보 관계자는 “이번 2022년 하반기 공개 채용을 통GO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누보의 지속적인 성장과 국내외 농업 발전을 도모하겠다, 실패를 두려워하
한국친환경농식품자재수출마케팅협동조합(이사장 안인)과 나이지리아 종합무역상사 GEOCORP INTERNATIONAL GROUP(회장 조오지 E. 프랜시스)은 이달 7일 양재동 화훼공판장 장미홀에서 농자재 수출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이지리아 수출 전문회사인 (주)산벨오데나 엔지니어링의 김영우 대표이사와 고장석 이사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안인 한수협 이사장은 협약식에 앞서 한국의 친환경·유기농자재와 제조설비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과 천연자원 분야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나이지리아와 국내 관련 업체들의 활발한 교류와 농자재 수출기반이 만들어질 것을 기대했다. 한수협은 한국산 유기농 액비를 나이지리아 농작물 재배에 투입키로 했으며 2023년부터 유기농 액비, 유기질비료, 병해충 방제용 생물농약을 정식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인 이사장과 조오지 E. 프랜시스 회장은 친환경농자재 수출과 바이오스티뮬런트 합작공장의 단계적 설립을 내용으로 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나이지리아 GEOCORP GROUP은 지난해 한국으로부터 산업용 기자재 설비를 수입한 바 있다. 또한 나이지리아 정부의 대규모 농업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