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지난 5일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기가공식품 인증 사업자 지위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유기가공식품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인증에 대한 기업의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 7월부터 식품진흥원 파일럿플랜트는 인증 획득을 위한 준비과정을 거쳐 새싹보리 제품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유기가공식품 인증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유기농 인증을 받은 농축산물을 95% 이상 사용한 가공식품 중에서 원료보관, 제조시설 및 공정, 위생, 포장, 사후관리 등 모든 제조과정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유기가공원료를 안전하게 가공하는 제조시설에 부여하는 인증제도이다. 유기가공식품 제조 기업들은 “최근 소비 수요에 맞춰 유기농산물 원료를 사용한 제품개발과 판로를 개척했으나, 부족한 생산시설로 인하여 제품제조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히면서 “식품진흥원이 유기가공식품 사업자 인증을 받음으로 인해 유기가공인증 제품 수요에 대한 향후 생산방안과 판로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식품진흥원의 기업지원을 위한 역할과 적극행정에 큰 만족을 표했다.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수요 증가와 팬데믹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9일 전남도가 주관한 ‘2022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에서 함평군이 제안한 ‘함평 엑스포공원 에듀-테인먼트 파크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함평군이 제안한 ‘엑스포공원 에듀-테인먼트 파크 조성사업’은 나비·곤충 전문 생태교육의 전략거점을 조성하고 나비축제와 함평 관광산업을 연계한 생태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함평군은 지난 23년간 나비축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축제 중심의 시즌 관광전략을 넘어 ‘전문 생태교육 체험시설’을 구축해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상시 방문객 유치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함평군은 총 사업비 116억 원을 투입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엑스포공원 내 전문생태학교 시설을 확충하고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게 된다. 또한 곤충산업 상품화, 생태캠핑·마을호텔, 야외 실감형 콘텐츠, 아트-비오톱(Art-Biotop), 관내 투어코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지난 5일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기가공식품 인증 사업자 지위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유기가공식품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인증에 대한 기업의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 7월부터 식품진흥원 파일럿플랜트는 인증 획득을 위한 준비과정을 거쳐 새싹보리 제품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유기가공식품 인증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유기농 인증을 받은 농축산물을 95% 이상 사용한 가공식품 중에서 원료보관, 제조시설 및 공정, 위생, 포장, 사후관리 등 모든 제조과정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유기가공원료를 안전하게 가공하는 제조시설에 부여하는 인증제도이다. 유기가공식품 제조 기업들은 “최근 소비 수요에 맞춰 유기농산물 원료를 사용한 제품개발과 판로를 개척했으나, 부족한 생산시설로 인하여 제품제조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히면서 “식품진흥원이 유기가공식품 사업자 인증을 받음으로 인해 유기가공인증 제품 수요에 대한 향후 생산방안과 판로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식품진흥원의 기업지원을 위한 역할과 적극행정에 큰 만족을 표했다.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수요 증가와 팬데믹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정현찬) 농어업분과 산하 ‘친환경농업 TF’가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사진> 친환경농업 TF는 올해 연말까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농업 발전 방안을 논의해, 오는 12월 농특위 본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친환경농업 TF는 지난 16일 세종시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TF 단장을 맡은 박종서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사무총장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농업, 특히 친환경농업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에서 정현찬 농특위원장이 직접 친환경농업 TF 활동을 제안했다”며 “농림축산식품부가 제5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계획을 추진 중이지만 여러모로 미흡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친환경농업 TF를 통해 친환경농업계가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TF는 올해 12월까지 △생산기반 강화 △소비기반 강화 △법령·제도 혁신 등 세 가지 주제를 각 3개 소분과가 맡아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연구용역도 추진한다. 생산기반 강화 분과에서는 온실가스 조절기능 강화, 친환경농업의 양적 확대, 토양비옥화 및 생태순환을 통한 질적 발전 방안을 논의하며, 소비기반 강화 분과에선 건강한 소비문화(동물복
농촌진흥청은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이달 29일부터 8월 1일까지 나흘 동안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2021 제5회 대한민국 애완곤충 경진대회’를 연다. 대한민국 애완곤충 경진대회는 국내 애완곤충산업 활성화와 외연 확대를 촉진하는 국민참여형 축제로 올해로 5회를 맞는다. 이번 경진대회는 ‘작은 곤충이 주는 큰 행복’이라는 주제로 ∆주제관 전시 ∆8분야 16종목의 애완곤충 경진대회 ∆정서 곤충 활성화 국민 포럼 등이 운영된다. 주제관은 곤충 마을을 주제로 ∆작은 곤충이 주는 큰 행복, 애완곤충의 매력 ∆나를 위로해주는 곤충, 치유 곤충 이야기 ∆한국의 문화·역사 곤충 ∆애완곤충의 무한한 세상, 신규 애완곤충 등 4가지 전시로 구성된다. 행사 기간 중 세계 대륙별 곤충과 기네스에 오른 곤충을 표본으로 볼 수 있으며, 국내 곤충 전문 연구기관과 곤충 판매업체에서 준비한 전시관을 견학할 수 있다. 행사 둘째 날에는 ‘정서곤충산업 활성화 국민 포럼’이 열려 ‘치유농업 소재로써 정서 곤충 연구 현황’ 등 5가지 주제로 민·관·학 전문가와 곤충애호가가 함께 정서곤충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객 없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21년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조성사업’ 사업대상자로 충청남도 부여군을 선정했다.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조성사업’은 친환경농업 교육·체험·소비·유통 공간 조성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가치확산 및 소비 확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5년 충청북도 청주를 시작으로 충북 충주, 전남 구례, 경기 광주, 전북 순창 등 총 5개소가 조성되고 있으며, 청주는 2020년 4월에 개장하여 운영 중이다. 농식품부는 2021년 사업자 선정을 위해 작년 12월 28일부터 올해 4월 20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5개 시‧군(충남 부여, 충북 괴산, 제주, 경남 거창, 경북 의성)이 신청했고, 농식품부는 친환경농업‧관광‧농업경영 등의 분야에서 5명의 외부 전문 심사단을 위촉하여 서면심사(6.10일), 현장심사(6.16∼29일), 발표심사(7.12일)를 실시했다. 이러한 3단계 평가를 종합한 결과, 충남 부여는 5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21년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충남 부여가 지자체의 사업 역량과 의지, 농업인이 참여하는 방식의 사업 설계, 백제 사비 문화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회장 이은만)와 조이바이오(대표 권광택)가 지난달 28일 충남 천안에 소재한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사무실에서 쌀 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쌀의 가치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제고와 쌀 산업 발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쌀전업농중앙회는 고품질의 안전한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조이바이오는 우수한 농자재 생산 및 선진농법 교육을 진행하며 양측 모두 사업 전개와 관련 정보의 공유, 업무 연계, 공동사업 추진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과 관련해 이은만 회장은 “조이바이오는 우수한 규산염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기업으로 이상기후 등으로 어려워진 수도작 농가에 큰 힘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함께 쌀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수도작 농가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은 물론 국내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서로에게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권광택 조이바이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쌀의 가치를 알리고, 우수한 제품을 꾸준히 연구‧개발해 수도작 농가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은 지난달 30일, 농업과 어업 환경에 최적화된 친환경 농어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친환경농어업법 전부개정법률안’과 ‘친환경어업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농업과 어업은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 농어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용되는 기자재, 기술, 친환경기법 등이 다르지만, 현행법은 하나의 법체계에서 같이 규정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각 환경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데 있어 제약이 발생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친환경 어업이 ‘잡는 어업’과 ‘기르는 어업(양식어업)’을 모두 포괄하지 못하고, 양식어업으로 한정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윤재갑 의원은 현행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을 ‘친환경농업법’과 ‘친환경어업법’으로 분법하여, 농식품부와 해수부가 각각 소관 법률에 따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친환경 농어업인을 육성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 법을 통해 농어업과 환경, 먹거리가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는 지속발전 가능한 농어업으로 나아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5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해 농식품부와 협의해 온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한 대책협의회’가 위원직을 사퇴하는 등 친환경농업 육성계획 수립이 난항을 겪고 있다.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한 대책협의회’는 지난달 29일 “농식품부의 독단적인 친환경농업 육성계획 수립을 강력히 규탄하며, 기후위기 극복,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육성계획을 수립하라!”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한 대책협의회’는 농식품부와 협의하고 분야별 간담회와 보고회 등을 통해 올해 2월 친환경농업정책협의회를 통해 최종 육성계획(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담당과장의 갑작스런 인사 발령으로 인해 발표가 연기됐으며, 새로 부임한 과장에 의해 지난 1년간 논의됐던 내용이 일방적으로 변경되는 파행이 발생했다고 협의회는 주장하고 있다. 이에 협의회는 육성계획의 분야별 간담회(환경, 생산·인증, 소비·가공·유통)에 참여하는 등 다시 의견을 개진했지만 친환경농업정책협의회에 최종 제출된 육성계획(안)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협의회는 기후위기 상황에서 친환경농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육성계획(안)에서 설정한 목표는 매우 소극적이라
범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탄소중립과 기후위기에 대해 정부와 농업인 모두 관심과 이해를 높여 영농의 틀 전환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위성곤·이원택·김정호 의원과 한국친환경농업협회는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 기후위기 극복 친환경농업 확대방안 국회 심포지엄’을 열고 유럽 등 선진국의 정책방향과 국내 농업의 대응과제를 논의했다. 에듀알도 쿠오코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IFOAM·아이폼)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농업과 관련한 EU의 정책 변화를 소개했다.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제로(0)’로 만들겠다는 EU의 그린딜은 유기농업 확대 등 농업과 관련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2019년 기준 8%인 유기농업 면적을 2030년 25%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쿠오코 위원장은 “그린딜은 ‘농장에서 식탁까지(Farm to Fork)’라는 전략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전면적인 변화를 추진한다. 농업의 변화가 핵심이지만 농업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경제 전반을 위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유럽의 움직임과는 달리 우리나라의 그린뉴딜이나 탄소중립 계획에서 농업분야의 역할이 미흡하다는 비판이 잇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은 오는 7월 1일부터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활용하여 온라인에서 친환경인증 농식품으로 허위 표시 및 광고하는 제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RPA는 데이터 수집, 입력, 비교 검증 등 반복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단순 업무를 컴퓨터가 대신 수행할 수 있도록 자동화 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에는 농관원의 담당공무원이 친환경인증 광고 제품을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제품별로 인증여부를 일일이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날로 증가하고 있는 온라인 판매 친환경인증 제품에 대한 점검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도입한 친환경인증 점검 RPA 프로그램은 농식품부의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3개월여에 걸쳐서 개발, 6월부터 시범적용하고 있으며, 7월부터 본격적으로 단속에 활용할 계획이다. 친환경인증 점검 RPA 프로그램 적용으로, 한 번의 클릭으로 1일 1천여 개 온라인 판매 제품에 대해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이를 활용한 의심업체 현장 점검에서 실제 적발이 이루어지는 등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 담당공무원이 온라인 판매 제품을 수작
(주)대유(대표이사 김우동)가 오랜 연구 끝에 수용제, 액제 등 기존 비료 제형과 차별화된 신물질 개발에 성공, 이를 제품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대유가 최근 신규 출시한 ‘대유루트겔’, ‘대유칼라겔’, ‘대유다운겔’은 대유식물영양연구소에서 양분농축화기술로 탄생시킨 신개념 물질 ‘고농축유동겔’로 개발된 제품이다. ‘대유루트겔’과 ‘대유칼라겔’ 및 ‘대유다운겔’은 고농축 유동겔 제품군인 ‘대유겔시리즈’ 8종 중에서 처음 선보이는 제품으로 ‘대유비타겔’, ‘대유그로우겔’ 등 순차적으로 제품 출시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주)대유 연구소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비료제품의 제형 중 액제는 물에 빠르게 잘 녹는 장점이 있지만 영양소의 성분함량이 낮고 불량환경에서 물리적인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수용제의 경우도 영양소의 성분 함량이 높은 장점이 있지만 물에 희석시킬 때 분진이 날려 사용에 어려움이 있고 용해속도도 느려 사용상의 불편함을 발생시킨다. 또한 시중에 유통되는 겔제형도 점도가 지나치게 높아 희석 시 제제가 아래로 침전하거나 저온환경에서 쉽게 동결되는 불편함이 제기돼 왔다. 그러나 (주)대유가 새로 개발한 ‘고농축유동겔’은 성분이 고농축되어 적은 양으로도
친환경농자재는 법적용어가 아니지만 바이오비료(Biofertilizer), 식물생리활성제(Biostimulants), 생물농약(Biotic pesticide) 등 친환경에 사용가능한 자재 모두를 아울러 친환경농자재라고 불린다. 생물농약은 농약관리법에서 천연식물보호제로, 바이오비료는 비료관리법에서 유기질비료(부숙유기질 및 유박유기질)와 토양미생물제제로, 친환경농업육성법에서는 토양개량·작물생육용 및 병해충관리용 유기농업자재로 분류하므로서 일부는 중복된다. [세계시장 동향] 세계 유기농식품시장이 180여개국의 경쟁적 유기농 육성정책, 웰빙 안전 편의식품 선호 영향으로 대세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추세에 부응, 바이오비료, 식물생리활성제, 생물농약 등 친환경농자재가 추세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유기농식품 시장규모(’18)는 약 970억달러이고 전세계 경지면적의 1.4% 수준으로 연평균 13%씩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 실천수단인 바이오비료(Biostimulants 포함 약 66억불) 및 바이오농약(35억불) 등 친환경농자재 세계시장 규모가 2018년 기준 100억불을 상회하고 있다. 글로벌 농화학기업들이 미생물농약 등 천연식물보호제 시장에 경쟁적으로 투자하면서
경기 이천에서 케일 등 엽채류를 재배하고 있는 최관호 씨는 지난 2015년부터 작물에 클로렐라를 뿌려주고 있다. 클로렐라를 뿌린 후부터 종자 발아율이 11% 이상 좋아져 수확량이 크게 늘었고, 저장성이 70% 이상 향상되어 장기간 저장해도 부패하지 않고 신선도가 오래 유지돼 상품성도 향상됐다. 덕분에 클로렐라 활용 후 30% 이상 농가소득이 증가했다. 전북 완주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는 윤지성씨도 지난해부터 클로렐라를 사용하고 있다. 딸기를 재배하면서 경도가 떨어져 물러지는 것이 큰 걱정이었는데, 클로렐라 사용 후부터 물러짐 걱정이 사라졌다. 딸기의 생육과 저장성도 매우 좋아졌다. 딸기 농가의 골칫거리인 흰가루병도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보급하고 있는 ‘클로렐라 농업활용기술’이 농작물의 수량 증대, 병 발생 감소, 상품성 향상 등에 큰 도움이 되며 농가 소득증대에 톡톡히 한몫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로렐라는 비타민·미네랄·단백질·엽록소 등이 풍부한 담수 녹조류의 일종이다. 농촌진흥청은 클로렐라가 작물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한 결과, 클로렐라를 뿌린 상추(32%)·배추(32%)·무(58%) 등 엽채류는 무처리
글로벌아그로(주)(대표 이용진)가 뿌리발근 및 수량증수제품인 ‘메소나’의 수출을 본격화한다. 글로벌아그로㈜는 지난 2년 간 대만에서 토마토·오이·브로컬리 등에 대한 현지실증시험을 실시해 1.5배~2.3배 가량의 수확량 증대 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메소나’(현지 제품명 : 염지선)의 제품등록을 완료했으며, 5월 초 수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만 시장을 필두로 중국 등 아시아 전역으로 사업 지역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도 전했다. ‘메소나’는 미생물을 활용해 특허처방기술로 제조된 친환경농자재로, 연작재배지 토양염류 피해가 큰 작물에 적용하면 효과가 높다. 뛰어난 회복 및 발근, 면역력 증진, 작물생육 향상 효과로 수확량 증대가 가능하다. 메소나가 만들어낸 천연 대사산물이 각종 환경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성을 향상시켜 고온·과비·가스·염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뿌리 발근과 작물생육을 도와 수확량 증대를 유도하기 때문이다. 특히 고온스트레스에도 작물이 안정적으로 생육할 수 있는 점은 기온이 높은 대만에 장점으로 작용한다. 국내 시장에서 메소나는 이미 단연 최고의 뿌리발근제로 이름나 있다. 특히 토양염류 피해가 많은 시설 재배 농가들에 효과적이다. 침수, 가스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