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름철이 점점 길어지고 고온기가 늘어남에 따라 농작물의 성장 저해와 수확량 감소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른 농업인들의 소득 감소가 우려되는 가운데, 한국협화가 기후변화를 극복하기 위한 식물영양제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 ‘임팩트골드’, ‘일소가드’, ‘산소탱크’ 등은 고온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임팩트골드’는 원예작물 전용 유기농업자재로 작물의 생육을 촉진해 안정적인 수확을 가능하게 한다. 효소분해 동물성 아미노산의 고함량 함유로 하우스 작물에 특화되어 있으며, 세력 유지와 수세 회복 및 작물의 빠른 회복과 균형 잡힌 생육이 되도록 도와준다. ‘일소가드’는 고온기로 인한 과수 표면의 일소피해를 예방하는 제품으로, 과일 품질을 향상시킨다. 또한, 원료가 과일 표면에 골고루 코팅되어 약흔이 남지 않아 보다 깨끗한 수확이 가능하다. ‘산소탱크’는 과습 피해를 해결하여 작물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제품이다. 뿌리 활력을 증진하고 빠른 회복을 도와준다. 한편 주력 식물영양제 ‘엔피킹’, ‘임팩트원’, ‘임팩트과립’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엔피킹’은 기능성 자재이면서 초기 및
지난해 글로벌 바이오 농산업 분야의 인수합병(M&A)이 다양하면서도 뚜렷한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M&A는 해당 기업에 큰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 전체에 매우 강력한 개발 동력을 가져다줬다. 기술혁신, 시장확장, 자원 통합, 그리고 지속 가능한 개발력을 통해 바이오 농산업은 보다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혁신적 성장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고 있다. 바이오 농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따라 M&A는 기업의 성장과 변화의 필수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글로벌 농업의 발전에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AgroPages의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Global Marketing Director)인 그레이스 위안(Grace Yuan)은 2024년의 이러한 M&A 사례를 분석해 글로벌 바이오 농산업 분야의 미래 동향을 전망했다. 기술혁신·자원통합이 인수합병 핵심 동력 기술혁신과 자원 통합은 2024년도 농생명 산업시장에서 M&A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글로벌 바이오 농산업 분야의 주요 M&A 기업으로는 4곳을 꼽을 수 있다. 먼저, 농업용 부식산 분야의 선두 주자인 미국의 Huma®사
국립농업과학원과 ㈜팜한농이 환경친화적인 미생물 제품과 생분해성 멀칭 필름 등의 그린바이오 소재 산업화 확대를 위해 맞잡은 손에 힘을 싣는다. 방혜선 농과원 농업생물부장은 이의 일환으로 이달 6일 ㈜팜한농(대표 김무용) 부설 작물보호연구소를 방문해 작물의 스트레스 경감과 병 방제 효과가 있는 미생물의 산업화 계획을 논의했다<사진>. 또한, 양측 연구자들과 함께 멀칭 필름의 조기 분해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생분해성 멀칭 필름의 품질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방 부장은 이 자리에서 “산업체와 기술적 지원, 협력을 강화해 미생물제 개발을 추진하고 생분해성 멀칭 필름의 농업적 활용도를 높이는 연구개발에 힘쓰겠다”며, “이러한 노력이 모여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과 지속 가능한 농업 혁신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해 10월 개발 기술의 민간 활용을 활성화하고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실용화 기술 개발을 확대하기 위해 ㈜팜한농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작물의 생육 증진·병해충 방제 등 유용 미생물제 개발, 농업용 생분해성 멀칭 필름 개발,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 협력을 약속했다. 농과원은 후속 조치로 연구개발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회장 정명출)가 지난달 21일 aT센터 3층 세계로룸에서 ‘친환경농자재산업 발전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의 친환경농업 정책방향과 유기농업자재·비료 품질관리 방향을 논의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50여명의 회원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주제발표는 차은지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의 ‘2025년도 친환경농업 정책방향’과 김홍경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정보자재과 주무관의 ‘2025년도 유기농업자재 품질관리 방향’, 문지현 농관원 농업정보자재과 주무관의 ‘2025년도 비료 품질관리 방향’ 등이 차례로 이어졌다. ‘2025년도 친환경농업 정책방향’ “7년만의 직불제 단가인상, 친환경농업 확대 기회” 첫 번째로 발표에 나선 차은지 사무관은 “올해는 7년만의 친환경농업직불제 단가 인상, 26년만의 지급상한면적 확대, 친환경쌀 공공비축 확대 매입 등을 추진하는 등 친환경농업 확대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직불 단가 인상을 통해 논 면적을 확대하고 친환경 지속농가 이탈 최소화와 무농약 농가의 유기 전환도 촉진한다. 직불 지급상한 확대는 친환경농업의 집단·규모화를 위한 것으로, 제한적 시행 당시 도입된 지급상한을 타직불 수준으로 현실화 했
신젠타 크롭 프로텍션(이하:신젠타)과 세레스 바이오틱스는 농업 현장에서 질소분 비료의 이용을 최적화할 수 있는 생물적 방법에 대한 요구에 맞춰 ‘VIXERAN®(빅스란)’의 글로벌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신젠타에 따르면, VIXERAN®은 식물내생균(Azotobacter salinestris strain number CECT 9690)을 주성분으로 병을 일으키지 않으면서도 식물의 조직 속에 존재하며 탁월한 생육 촉진 효과를 보여 주는 미생물을 이용했다. 식물내생균(Azotobacter salinestris strain CECT 9690)은 공기 중의 질소를 고정해 작물에 흡수 가능한 형태로 변환해주는 미생물이다. 이는 뿌리와 잎에서 생존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공기 중의 질소를 고정해 작물에 공급한다. 일반적인 Azotobacter salinestris spp.는 공기 중 질소 고정 이외에도 이름에서 엿볼 수 있듯이 내염성 증진, 병해 경감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VIXERAN®의 효과 발현 기작은 특이하게도 잎과 뿌리 모두에서 질소분의 이용효율을 높여 준다. 이러한 특징으로 VIXERAN®은 관행의 질소질 비료를 대체해 사용
비료 완제품에 비의도적으로 혼입되는 ‘IAA(Auxin Indole, Acetic acid)’의 함량을 0.12ppm 수준까지 허용하는 「비료공정규격」 설정 고시가 3월 중에 개정된다. 농촌진흥청은 그동안 친환경·유기농업자재 생산업계와 논의 과정에서 '1.0ppm 수준까지 허용'하는 개정(안)을 유력하게 검토했으나, 지난해 말 IAA 성분 규제완화를 위한 야외포장 시험을 진행할 당시 IAA 혼입량이 0.1ppm 정도 함유된 시료를 사용함으로써 허용범위 한계치가 0.12ppm 수준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농진청은 그러나 3월 중에 IAA 성분 함량을 '0.12ppm 수준까지 허용'하는 고시를 개정하되, 추후 친환경·유기농업자재 생산업계 주도 하에 1.0ppm 이상 함유된 완제품 시료로 야외포장 시험을 진행해 문제가 없을 경우 '1.0ppm 수준까지 허용'하는 고시 개정을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농자재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농진청은 2월 28일(금) 오후 제4종·미량요소 복합비료 등에 ‘옥신(IAA) 1ppm(1.0mg/kg) 수준의 비의도적 혼입 허용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전문가협의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비료공정규격」 설정 고시
친환경농자재 전문기업 지렁이마을(오승섭 대표)이 지난해 말 제주 서귀포시 납원읍에 신사옥을 짓고 힘찬 도약을 알렸다. 해조추출물 성분 식물영양제 ‘피프티’로 돌풍을 일으킨 지렁이마을은 강력한 신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하고 영농철 농가와 만날 준비를 마쳤다. 강력한 살충·살균 효과를 지닌 ‘프리밤’과 열과를 방지하는 식물 큐티클 보충제 ‘파카(Parka)’가 원예 농가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의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고 농가에 더 좋은 제품을 전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커졌습니다. 새로 선보이는 ‘프리밤’은 강력한 살충 효과와 동시에 흰가루병 등 살균 효과까지 탁월한 유기농업자재로 이미 80여개국에서 사용하고 있어요. ‘파카’는 전 세계 열과방지 시장에서 60%이상 점유율을 가진 검증된 열과 개선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오승섭 지렁이마을 대표는 최근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꼭 필요한 선진적인 제품을 엄선했다고 밝혔다. 2022년 ‘The World Bio Protection Awards’에서 대상을 수상한 ‘프리밤’은 살충, 살균, 전착 3가지 기능을 발휘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전 세계 80개국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동오그룹의 경농과 함께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솔루션 기업 글로벌아그로㈜를 이끌고 있는 이용진 대표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 성과확산 유공자’로 선정됐다. ‘농업기술 성과확산 유공자 포상’은 농업 기술 개발과 확산을 통해 농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수여되는 상이다. 이 대표는 농업 기술의 상용화와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대표는 글로벌아그로를 통해 국내외 농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첨단 농업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앞장서왔다. 농진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농업 기술을 실용화하고, 이를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왔다. 특히, 글로벌아그로는 친환경 농자재와 스마트 농업 기술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농업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농진청과의 협업을 통해 친환경 미생물농업자재 ‘메소나’를 상용화 한 게 대표적이다. 메소나는 염류피해 회복, 고온 및 저온스트레스 경감, 침수피해 회복, 비료오용 피해 회복, 세균피해 경감, 과실 비대촉진, 뿌리 양분흡수력 강화 등 다양한 효과를 내는 기능성 제품으로 현장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글로벌아
친환경농업 직불금 단가를 7년 만에 인상하는 등 친환경농업직접지불제를 개편해 친환경 인증농가의 소득 지원을 강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기후변화와 고령화 등으로 2020년 이후 지속 감소하고 있는 친환경 인증면적을 증가세로 전환시키고 농업의 환경부하를 줄이기 위해 올해 친환경농업 직불 확대, 신규 친환경 벼 전환 촉진, 저투입농업 활성화 등 5대 주요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 직불 확대 2025년 친환경농업직불 단가를 인상하고 지급상한 면적을 확대(5→30㏊/호)하는 한편, 신규 친환경 농가가 당해연도에 직불금을 받도록 친환경직불 신청을 위한 인증기간 요건을 완화한다. 신규 친환경 벼 전환 촉진 신규 친환경 벼를 일반 벼 대비 5%p 높은 가격에 전량 공공비축미로 매입(최대 15만톤)한다. 벼는 우리나라에서 재배면적이 가장 큰 작물로서, 일반 벼를 친환경으로 전환할 경우 농업 환경보전과 쌀 생산감축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친환경벼 공공비축 매입 전량은 군급식‧복지용쌀로 공급하여 시장교란 없이 친환경농산물 공공 수요를 확대해 나간다. 공공비축 15만톤 매입 시 친환경 면적 약 3만3000㏊ 증가, 쌀 생산량 약 2만2000톤 감축 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주최하고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가 주관하는 ‘2025년 유기농업자재 공시사업자 교육’이 오는 4월초 KT 대전인재개발원에서 전국 유기농업자재 공시사업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유기농업자재 품질관리 방향(농관원), 공시신청 및 변경요령(강원대 및 순천대 인증팀), 유기농업자재 국내외 동향 및 발전방향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군산·김제·부안을)이 지난달 23일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려는 농업인들에 대해 개인 간 임대 및 무상사용을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농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탄소중립, 기후위기 극복, 생태계 보전과 생물다양성의 회복뿐만 아니라 건강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2019년 8만1717ha, 2021년 7만5435ha, 2023년 6만9412ha로 지속 감소하고 있으며 친환경 인증 농가수 역시 2019년 5만8055호, 2021년 5만5354호, 2023년 4만9520호로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현행법은 농지를 임대하거나 무상으로 사용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한국농어촌공사 위탁이나 주말 체험영농 등에 한해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려는 농업인들이 농지를 이용하는데 있어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친환경농업을 하려는 농업인들에 대해 개인 간 임대 및 무상사용을 허용함으로써 친환경농업의 안정적 유지와 확대를 도모하고,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 생태계 보전, 건강한 농산물 생산 등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천연식물보호제(생물농약) 사용 가속화를 위해 글로벌 리더와 투자자들이 스위스 바젤에서 머리를 맞댔다. ‘제19회 2024년도 생물적 방제 산업회의(19th Annual Biocontrol Industry Meeting 2024)’가 열린 지난달 21~23일 글로벌 리더와 투자자들을 비롯한 67개국 2040명의 대표단과 157개 전시업체가 스위스 바젤 콩그레스센터에서 지구의 농업 생산성과 수익성 보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천연식물보호제 사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기농업연구소(FiBL)와 국제생물방제제조협회(IBMA)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최첨단 혁신 기술 △주요 규제 당국자들과의 패널 토론 △통찰력 있는 프레젠테이션 등이 진행됐다. 또한, 157개 전시업체가 식품의 가치 사슬(food chain)이 친환경 재배 농작물(식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가를 충족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자연 기반 솔루션을 선보였다. 생물농약(천연식물보호제) 산업을 위한 최고의 만남의 장으로 널리 알려진 생물적 방제 산업회의(ABIM)는 그동안 농업 전환기에 농업인들이 직면한 주요 과제를 해결하고, 생물적(친환경적) 방제 규제 등에 대해 논의하며, 업계 동료들과 네트
천지바이오가 2025년을 맞아 고기능성 비료 8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연구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한천우 본부장은 “농가의 고품질 다수확을 추구하는 천지바이오가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의 고충을 해소할 수 있는 고기능성 비료 8종을 개발, 출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수용성 입상 원타입 비료인 ‘트리플세븐(17-17-17)’은 질소, 인산, 칼륨이 17%씩 균형있게 배합돼 있으며 마그네슘, 황, 붕소, 아연, 철, 몰리브덴 등 미량요소가 함께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성분들이 원타입으로 코팅되어 있기 때문에 작물이 필요할 때 양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줄 수 있다. 또한 풀빅산이 함유되어 있어, 토양을 개량시키고 뿌리 생육을 좋게 한다. 100% 수용성 비료로 기비, 추비는 물론 관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미국 DRAMM(드램)사와 공동개발한 ‘켈피쉬’는 어분단백질, 해조추출물, 황산칼륨으로 만들어진 액상형 FAA 고기능성 비료이다. 필수아미노산과 펩타이드,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농작물에 사용 시 생육을 증진시키고, 식물체 내 바이오매스 함량을 증가시키며 당도를 높게 해준다. 특히 냉해·동해 등 작물의 생리장애 해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라이코펜
농협이 친환경농자재 분야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농협경제지주는 최근 자재사업부 작물보호팀 산하에 ‘친환경자재반’을 신설했다. 반장을 포함해 3명으로 구성한 친환경농자재반은 앞으로 4종복비와 액비 등 친환경·유기농업자재를 일선 현장에 계통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로써 농협경제지주 자재사업부는 종전 ‘2국 6팀’에서 ‘2국 6팀 1반’으로 개편됐다. 농협경제지주 관계자는 “농약·비료 외에 친환경농자재를 확대 취급해달라는 영농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며 “공급계획을 잘 세워 농업인이 고품질의 친환경농자재를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기농업자재 고시 3종이 하나로 통합·운영된다. 이에 따라 기존의 ‘유기농업자재 공시 기준’은 ‘유기농업자재 공시 업무 규정’으로 명칭이 개정되며, ‘유기농업 자재 및 공시사업자에 대한 사후관리 요령’과 ‘유기농업자재 정보시스템 운영·관리 규정’은 폐지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은 최근 유기농업자재 공시 기준의 불필요한 규제 사항을 최소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 성격이 유사한 유기농업자재 고시 3종을 1개의 고시로 통합했다. 통합·운영될 ‘유기농업자재 공시 업무 규정’의 주요 제·개정 내용을 보면, △고시 통합에 따른 명칭 변경과 함께 관련 근거 조항 및 용어 정의를 추가(제1조, 제2조)했으며, △공시 재심사·변경승인 신청 시에는 해당 내용을 증명하는 서류만 제출하는 것으로 제출서류를 간소화(제5조)했다. 또한 △공시기준에 적합한 범위 내에서 원료 공급처 변경 기준을 완화(제6조)했으며, △고시된 분석법 외에 농관원장이 인정하는 분석법을 유기농업자재 검사 방법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제8조)했다. 아울러 △부적합 원인 규명이 가능하도록 수입원료의 관리 방법을 개선(제15조)했으며, △시험연구기관 간에 검사 결과가 다를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