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A2017’에 참가한 동양물산기업㈜는 지난 2015년 참가시보다 2배가량 규모를 확대한 550㎡의 초대형 부스에 19~130마력까지 전 마력대 트랙터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TYM과 BRANSON 및 GMT 제품의 우수성과 탁월한 디자인 감각이 유럽인뿐만 아니라 북아프리카, 중동, 구소련연방국가 등 세계 바이어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한국업체로는 최초로 유럽지역에 130마력대 트랙터를 신제품으로 선보였고, 차세대 주요 이슈인 전기트랙터를 컨셉 트랙터로 제작해 전시하는 등 트랙터 전문제조업체로서 기술력의 우위를 알렸다. 또한 GMT에서 생산하는 야채이식기, 양파정식기, 승용관리기, 굴삭기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동양물산 관계자는 “프랑스지역 100여개 딜러, 200명 이상의 실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상담을 통해 유망 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15개국 이상의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시장의 유망 바이어와 접촉했다”고 밝혔다.
대동공업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2일까지 프랑스 파리 빌뺑뜨 전시장에서 개최된‘SIMA2017’에서 340㎡전시 부스를 마련해 트랙터와 운반차 총 12개 모델, 13대의 제품을 선보였다. 유럽 주력 판매 모델인 50마력대 이하 소형 트랙터 라인 CS, CK, DK, NX 시리즈뿐 아니라 중대형 트랙터 시장 공략을 위해 60~110마력대 중대형 트택터 RX 및 PX시리즈를 메인으로 전시했다. 또한 유럽에서 친환경 농기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존 디젤 운반차와 함께 무매연 무소음이 특징인 전기 운반차를 전시회에서 첫선을 보여 제품 반응과 함께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두드렸다. 이와 함께 유럽 내 카이오티(KIOTI) 딜러 13개국 34명을 초청해 2017년 카이오티 사업 계획 회의를 개최해 향후 유럽 사업방향 및 신제품 출시 정보를 공유했다. 김재식 대동공업 유럽법인장은 “전시회 기간 동안 프랑스 12개 잠재 딜러들을 비롯해 유럽 각국 딜러들과 사업 상담을 진행했다”며 “유럽 시장에서 현지 고객에게 철저히 커스터마이징된 제품으로 대동만의 시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 이하 농기계조합)은 3월 7일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에서 농업기계 사업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시행<사진>했다. ‘농업기계 사업전문가 양성교육’은 농기계산업 관련 다양한 사업내용을 조합원을 비롯한 전 농기계 생산업체에 상세히 전달해 담당자들의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정부의 농업기계 구입지원사업 △농기계구입자금 대출방법 △농협 중앙정산계약 및 계통구매계약 △농기계 생산지원(생산비축, 생산시설 설비자금) 및 사후관리지원 자금 △농업기계 품질보증사업 △과수ㆍ유통지원사업, 시설원예사업 등 농림축산사업 지원 시행지침 등 농업기계화사업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기초무역 및 해외전시 참가교육 △농기계조합 역할 △월간농기계 △특허 등 법률자문서비스 이용방법 등에 관한 교육도 이뤄졌다. 농기계조합은 분기별(6월, 9월, 12월)로 교육(교육비 유료)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 희망자는 농기계조합 홈페이지(www.kamico.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은 후 관련내용을 작성해 이메일(ansang72@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한국농기계공업협동
정부정책과 산업ㆍ유통‘엇박자’ ‘원가조사보고’ 도입도 ‘공연불’ 주요기종 매출 하향곡선 심각 신발 끈을 조여 매고 정유년을 반전의 기회로 전환하려고 출격했지만, 농기계 산업과 기업들의 시름은 갈수록 깊어 보인다. 지난해 5.5% 이상의 농기계 시장 축소가 있었다. 주력기종인 트랙터는 6%, 콤바인은 16% 이상의 매출 하락이 발생했다. 이러한 판매 저조 기조를 역전시킬 수 있는 시장의 호재를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오히려 더하면 더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토종 농기계 제조업체와 유통업계 모두 나름의 타개책을 고심하고 있다. 하지만 뚜렷한 대안을 찾지 못한 채 농기계 시즌에 접어들었다. 한국 농기계시장은 수치상으로도 뚜렷하게 성장의 정체를 보이고 있다. 1990년대 최고치를 보인 농기계 시장은 2000년대 급격한 하향 곡선을 그린 후 평행선을 그리는 상태다. 국내 농기계시장은 이미 성숙기에 들어섰기 때문에 갱신수요 이외 신수요가 잘 발생하지 않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주요기종 대수는 트랙터 1만662대, 승용이앙기 4287대, 콤바인 2672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에 비교할 때 각각 6%, 0.2%, 10.9%가 하락한 수치다. 일반적으
앞으로 무인헬기용 등록 농약은 드론용으로도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농약 및 원제의 등록기준’ 중 일부개정고시안을 발표했다. 이번 고시 개정안에 따르면 ‘무인항공방제용 농약의 범위에 무인헬기용 농약 이외에 멀티콥터(드론)용 농약만을 포함하도록 함’이라는 등록신청서류 검토기준이 신설된다. 농약은 대부분 일반 살포용으로 등록해 사용한다. 하지만 넓은 면적에 헬리콥터를 사용해 살포하는 경우가 생기면서 이들은 따로 규격을 만들어 농약을 등록하고 사용해 왔다. 여기에 최근 농약 살포용 드론이 부각 되면서 상황이 변하고 있다. 더구나 드론은 가격 면에서 무인헬기보다 최대 10배 가까이 싼데다 조작이 상대적으로 간편해 농약살포용으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은 드론에 탑재할 농약의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농업현장 활용에 제약으로 작용해 왔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무인헬기용으로 등록된 농약을 그대로 드론에도 적용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농약 업계로서도 이번 개정안은 희소식이다. 드론에 다시 새로운 규격을 만들어 농약을 등록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다만 드론을 활용해
제55회 정기총회 수상대상자 명단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4명) 김태하 태화농자재산업 대표 정윤영 (주)지성 대표이사 민성현 제광산업공사 부사장 신재호 신흥기업(주) 차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4명) 임종배 (주)범농 대표이사 박정애 모두에너지 대표 이병찬 흙사랑119 대표 강주석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책임연구원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장(2명) 장정우 한슬테크 대표 이철영 대륜산업(주) 이사 이사장 감사패(2명) 안형덕 (전)농림축산식품부 과장 하지호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팀장 이사장 표창패(2명) 강기중 동진기계 대표 전영남 고산농기계 대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지난 23일 천안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 3층 강당에서 제5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김신길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조합은 ▲내수한계 극복 및 수출 지원 ▲ 조합원 소통 강화 ▲변화와 혁신을 ‘3대 중점 추진방향’으로 설정하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에 따라 “4월 4~7일 열리는 ‘2017 상주국제농업기계박람회’와 11월 8~10일 ‘김제농업기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전시회로 발전시키고 질적인 성장을 도모해 조합원 제품의 판매 촉진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이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엠블럼과 슬로건을 지난 23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엠블럼은 CI(Corporate Identity) 컬러인 오렌지와 블루 컬러를 활용해 회사 대표 제품인 트랙터와 70년 연혁을 기입함으로써 창립 70주년을 기념했다. 한편 지난 15일에는 대전 유성구 ICC호텔에서 전국 150개 대리점주를 초청해 ‘2017년 대리점 총회’를 진행했다. 올해 대리점 총회는 ‘하나 된 70년, 비상하는 17년’을 주제로 16년 우수 대리점 시상식, 최우수 대리점 영업사례 발표, 16년 사업실적 리뷰 및 중기전략 발표, 17년 사업전략 발표, 17년 신제품 및 주력 제품 소개로 진행됐다. 우수 대리점 시상은 판매 부문과 서비스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판매 부문에서는 △전국 최우수 경남 창녕 △전국 우수 충남 공주 △제품별 판매 최우수 경기 여주(트랙터), 충남 아산(콤바인), 경남 밀양(이앙기) △도별 최우수 경기 이천/강원 고성/충북 영동/충남 서산/전북 군산/전남 함평/경북 청도/경남 진주 대리점이 선정됐고 부상으로 금메달이 수여됐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전국 최우수 전남 나주 △지역 최우수 경기 안성/강원
동양물산기업(주)(이하 TYM)가 2월 26일∼3월 2일 프랑스 파리 빌뺑뜨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국제 농축산기자재 및 장비 전시회(SIMA)에 참석한다. 이번 SIMA에서 단독 대형부스를 선보이며 TYM이라는 브랜드 이미지와 제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인들에게 각인시킬 계획이다. TYM의 이번 SIMA 전시회 참가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2016년 국제종합기계를 성공적으로 인수해 TYM과 BRANSON이라는 2개의 브랜드를 하나의 그룹으로 통합 전시한다는 것이다. 2017년은 TYM그룹 아래 2개 브랜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유럽진출 도약의 시기로 만들어 국내 1위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세계 5위 안에 들 수 있는 명실상부한 농기계 수출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TYM 관계자는 설명했다.
농협이 수의시담을 통해 로타베이터, 로우더, 플라우 등 트랙터부속작업기 공급업체를 최종 결정했다. 로타베이터는 (유)웅진기계, 위캔글로벌(주), 대원정공(주), 로우더는 (주)한일공업, 안성로우더, 흥성공업(주), 플라우는 위캔글로벌(주), 대원정공(주), (주)세웅이 최종 확정됐다.
대동공업은 수도작&밭작물&하우스 작업이 가능한 복합농사용 트랙터 신형 NX시리즈(50~58마력)를 출시한다. NX 시리즈는 캐빈형 NX500(50마력), NX550(55마력), NX600(58마력), ROPS형 NX550SL(55마력), NX600SL(58마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새로운 편의 기능을 다수 채택했다. 관련해 △안전 운전을 위한 후진 시 경보음 △겨울철 시동성을 높이는 연료 히터 △보관 시 배터리 방전을 방지하는 배터리 차단 스위치 △작업기 탈부착이 쉬운 실린더형 체크링크를 추가해 사용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모델별로 보면 NX 캐빈형은 다양한 작업 편의 기능을 채택한 것도 특징이다. 블루투스 스테레오를 채택해 스마트폰과 연동한 핸즈프리 기능으로 작업 중에도 쉽게 통화뿐 아니라 음악 청취도 할 수 있다. 긴급 상황 시 쉽게 조작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핸들 중앙형 경적을 채택했다. 야간에 시인성을 높이는 LED 등을 채택해 야간작업이 수월하다. NX ROPS형에는 하우스 작업에 맞게 컴팩트한 사이즈에 다방향 분사형 배기구를 채택해 고온가스로 인한 하우스 비닐 손상을 방지했다. 조작 스위치 및 레버를 우측에 인체공학적으로 배치하고
지난 7일 농업용 면세유를 사용하는 농기계의 시간계측기 부착 범위 조정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농·축산·임·어업용 기자재 및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및 면세 적용 등에 관한 특례규정’이 개정 시행됐다. 이에 따라 등유(부생연료유 포함)와 액화석유가스(LPG)를 사용하는 농업용 난방기·곡물건조기·농산물건조기·버섯재배소독기의 시간계측기 부착 및 사용실적 신고 의무가 면제되고, 농업인이 농기계 등을 신고(변경)시 이·통장의 확인 및 날인을 받아야 하는 의무도 함께 폐지됐다. 단, 휘발유·경유·중유를 사용하는 농기계는 종전대로 시간 계측기를 부착하고 사용실적을 신고해야 한다. 그동안 농업인들은 고가의 시간계측기(40만원/대)를 농업용 난방기 등에 부착하고 사용실적도 신고(2회/1년)해야 면세유를 배정받을 수 있었다. 또한 시간계측기를 미부착·미신고시 1년간 면세유 공급을 제한 받았다. 그렇지만 사용실적(계측기 누계시간)의 신뢰성 문제, 농업인의 신고 불편, 영농비 상승 부담 등 현실적인 문제가 발생하면서 면세유 배정에는 활용하지 못하고 오히려 민원이 증가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번 특례규정 개정에 따라 농업 관계자들은 시간계측기 구입 및 유지관리비 등 연간
지난달 23일 동양물산 익산공장에서 국제기계 각 도별 대리점대표와 동양기계 각 도별 대리점 대표가 모인 가운데 제1차 연합회의가 개최됐다. 국제와 동양이 처음으로 함께 개최한 이번 대리점 연합회의는 각 도를 대표하는 대리점장들이 모여 서로 인사와 정보를 나누며 명실상부 TYM Group이라는 큰 울타리에 모인 하나의 운명공동체의 동질감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동양기계 17개 대리점과 국제기계 17개 대리점이 모인 이날 회의는 두 회사의 장점을 살려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을 나누는 자리였으며, 특히 영업과 연구개발 분야의 상호보완으로 2017년을 국내 선두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원년으로 삼자는 결의를 다졌다. 이날 동양기계 전국회장인 충남 논산대리점 서평원 대표와 국제기계 전국회장인 경주대리점 황상한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과거의 라이벌 의식을 버리고 서로 윈-윈 할 수 있도록 상생하는 연합 대리점으로의 변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TYM Group 윤여두 부회장은 “앞으로 각사의 대리점이 시장에서 더욱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TYM Group은 더욱 좋은 품질의 다양한 기종을 개발해 공급하겠다”며 “여러 대리점들의 합심단
동양물산기업(주)는 2월부터 3월까지 2달간 전국 30개 지역에서 연전시 행사를 진행중이다. 지난 2월 3일 충북 제천을 시작으로 실시되는 2017년 전국 연전시에서는 Tier4 엔진을 장착한 2017년도 대표 기종 신제품과 보통형 콤바인, 관리기, 이식기 등 주요 밭작물기계를 적극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전시제품으로는 트랙터 24~145마력, 콤바인 4~6조, 이앙기 6, 8조와 여성 친화형 농기계인 승용관리기, 각종 이식기 등 밭작물기계를 포함해 약 30~40여대의 제품을 진열한다. 트랙터는 지난해부터 공급중인 친환경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Tier4 엔진을 탑재한 C, G, M, X 시리즈를 선보인다. 또한 국내 최초의 129마력 대형 트랙터인 S25를 비롯한 S시리즈 트랙터에 대한 실수요자의 뜨거운 관심도 예상된다. 최근 여성친화형 농기계 보급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종합형업체 중 가장 먼저 많은 자금과 인력을 투자해 출시한 승용관리기(고상형은 하반기 출시), 각종 이식기 등 밭작물기계도 실재배 농가의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동양물산은 연전시 기간 동안 제품 전시만이 아닌 신제품을 직접 운전하고 작업할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
농기계 유통 현장의 가격왜곡과 혼란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농협의 농기계은행사업용 농기계의 최저가입찰이 폐지돼야 한다는 유통업계의 요구가 높았다. 올해 농협은 최저가 입찰로 인한 폐해를 보완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표방해 업계의 기대가 모아지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1월 24일 실시된 농협 농기계은행 사업용 트랙터 입찰 결과에 대해 농기계 유통업계는 최저가입찰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달 진행된 트랙터부속작업기 수의시담 경과에도 유통업계는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농협이 농기계에 대한 최저가 강박을 유지하고 있다는 우려가 높다. 농기계 유통의 뿌리 깊은 농협 의존성 한국 경제 발전의 특이성 중 하나가 국가가 경제개발을 주도했다는 것이다. 정부와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정책사업을 끌고나갔다. 농업에서는 농협이 중심이 돼왔다. 정책시행에 따르는 자금의 집행이나 농촌 구석구석까지 펼쳐야 하는 농정과 사업에서 읍·면단위 지역조합, 시군지부와 지역본부, 이들 전체를 통괄하는 중앙회 등 농협의 조직력이 유용했다. 이런 이유로 지금까지 펼쳐져왔던 농업기계화 관련 정책들 역시 농협이 중심이 돼 이뤄질 수밖에 없었다. 농업기계화 초창기에는 농협에
이달 24일 실시된 농협 계통농기계 구매입찰 결과 농협은 올해 트랙터를 총 1173대 구매하며, LS엠트론에서 588대, 대동공업에서 585대를 구매하는 것으로 잠정 결정했다.소형트랙터는 대동 294대, LS엠트론 157대, 중형은 대동 109대, LS엠트론 161대, 중대형은 대동 182대, LS엠트론 270대를 구매하기로 했다. 당초 농협은 입찰 설명회에서 올해 구매수량을 1300대로 하고 소형트랙터(49hp이하) 500대, 중형(50~69hp) 300대, 중대형(70~100hp) 500대 등 그룹별로 입찰하며, 규격별 예정가격 이내 최저가격 입찰자 순으로 낙찰가격과 순위를 결정한다고 말했다. 최저가를 쓴 1순위와 2순위에게 6대4 비율로 물량을 몰아줬던 기존 최저가입찰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구매입찰에는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낙찰물량은 ‘낙찰순위에 따른 배점’과 ‘업체별 시장점유율’ 두 가지 요소를 고려한 배정물량 계산방식을 선보였다. 또한 농협은 1차 입찰에서 예정가격 이내에 들어오지 못한 업체도 배제하지 않고 5회까지 입찰해 대동, 동양, 국제, LS엠트론 등 4개 종합형농기계업체에게 모두 낙찰의 기회를 준다는 방침이었다. 그간 농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