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이 봄 파종용 영양보리(100톤)와 백중밀(50톤) 보급종을 공급한다. 국립종자원이 봄 파종용 맥류 종자를 공급하는 것은 금년에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지난 가을 맥류 파종기에 잦은 강우 등으로 파종을 제때 하지 못한 농가의 원활한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봄 파종용 보리·밀 보급종 신청기간은 ’17.1.9∼31(23일간)로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공급가격은 1포대(20kg) 당 영양보리 2만5790원, 백중밀 2만7350원으로 지난해 공급한 가을 파종용과 같은 가격이다. 봄에 파종하는 맥류의 파종적기는 2월 중순부터 하순까지로 안정적인 영농을 위해 늦어도 3월 5일까지는 파종하고 파종량은 가을 파종보다 25%정도 증량하여야 한다. 종자원은 이번에 공급하는 종자를 소독처리하지 않은 상태로 공급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립종자원의 이번 조치로 조사료를 필요로 하는 농가의 수급 걱정을 덜어주고 곡물자급률을 높이는 데에도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급종 신청·공급, 품종별 특성 등에 대해서는 국립종자원 홈페이지(www.seed.go.kr) 또는 전화(054
농림축산식품부는 육묘업을 제도권으로 편입하고 정부보급종의 생산대행 자격을 농업법인까지 확대하는 등의 제도개선 내용이 포함된 종자산업법 개정법률을 2016년 12월 27일자로 공포했다. 개정된 종자산업법에서는 그 동안 법의 사각지대에 있던 ‘묘(苗)’를 종자와 같이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제도권으로 편입했다.(’17.12.28. 이내 시행) 법의 규율 대상을 종자 외에 묘까지 확대해 종전에 종자업에 대해서만 시장·군수·구청장에게 등록하도록 하던 것을 묘를 기르는 육묘업도 일정시설을 설치하고 전문교육이수 등의 기준을 갖춘 자가 등록하도록 해 품질이 미흡한 묘의 유통을 방지했다. 유통 묘에 대해서도 용기나 포장에 품종명·파종일 등의 품질표시를 하도록 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육묘 정보를 제공하고, 육묘 관련 분쟁이 발생할 경우 국립종자원과 산림청에 설치된 분쟁조정협의회에 분쟁조정을 신청해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법률에서는 또 정부보급종의 생산대행자격을 농업법인까지 확대했다.(’17.6.28. 이내 시행)[도표] 국립종자원이 시행하는 벼, 보리 등의 정부보급종 생산대행은 작물재배에 3년 이상의 경험이 있는 농업인으로 제한하고 있는데, 농촌 인구 고령화 등의 현실을
2016년도 ‘대한민국우수품종’에 총 8점이 선정돼 상을 받았다. 금년도 영예의 대통령상은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장미 ‘필립’이 차지했다. 국립종자원(오병석 원장)은 2016년 ‘대한민국우수품종’을 선정, 지난 12월 2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종자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2005년에 시작되어 금년 12회를 맞이해 종자산업의 장영실상으로 불리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현재까지 42개 작물 95개 품종에 대해 시상한 바 있다. 특히 서류심사(1차)를 통과한 후보품종을 5개 분야별 심사위원이 재배지를 직접 방문해 현지심사(2차)를 통해 그 결과까지 검증하고, 이 결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최종 종합심사(3차)를 거치고 있어 매우 까다롭고 공정한 상으로 알려졌다. 금년도 대통령상을 차지한 장미 ‘필립’은 꽃 색깔이 투톤 컬러로 매우 화려하고 가시가 없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품종으로 러시아 국제화훼박람회(IPM)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전력이 있다. ‘필립’은 전세계 13개국 180개 농장에 판매돼 9억4000만원의 로열티를 벌어들인 품종으로 세계시장에서 우리나라 화훼 품종의
매년 12월과 1월에 걸쳐 뜨겁게 펼쳐지는 고추종자 판매전의 막이 올랐다. 고추는 한국의 대표음식 김치의 중요한 재료인 만큼 재배지와 생산량이 가장 많은 채소다. 그러나 최근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있어 고추종자 판매 경쟁은 치열할 수밖에 없다. 농업통계조사가 실시된 1975년 이래 채소류 중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고추는 지속적으로 재배면적이 감소해 2014년 기준 3만6120ha에서 8만5068톤의 건고추가 생산됐다. 지역별 생산지는 경북이 24.3%로 가장 넓고 전남 17.9%, 전북 12.5% 순이며 비주산지인 경남과 강원의 재배면적도 꾸준히 증가해 2014년에는 각각 7%와 8%를 차지했다. 고추 재배면적이 줄어드는 이유는 농촌 노동력의 감소, 힘든 노동 회피, 급변하는 이상기상에 따른 연차 간 작황변동, 오랫동안 정체된 고추 가격 등이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출시되는 고추종자는 노동력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과종과 극대과종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농우바이오, 팜한농, 아시아종묘, 신젠타코리아, 농협종묘 모두 한결같이 대과종을 이번 시즌의 판매 주력 품종으로 내세웠다. 또 주요 고추재배 단지를 중심으로 연작에 의한 고추 병해의 출
아시아종묘 ‘미인풋고추’는 우수한 식감에 과가 길고 곧아 시각적인 재미를 더한다. 12월 본격 출하를 앞두고 지난달 24일 포스터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황진이도, 양귀비도 못 먹어본 미인풋고추를 이제 대한민국 미인들이 드시게 됐다”는 광고 문구가 기발하다. 광고 사진 속 모델은 풋고추처럼 풋풋한 매력과 여성스러운 스타일이라는 컨셉트를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아시아종묘는 “12월 본격적인 고추판매 시즌을 맞아 고추 히트 품종인 PR진대건, 아시아점보, 점핑, AT신호탄 외에 풋고추로 마케팅 영역을 넓히고 소비자에게 더욱 다양한 품목으로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인풋고추 스티커를 붙이고 구리농수산물시장 구리청과에서 29일 낙찰된 경남 밀양 최병돈 농가의 미인풋고추는 특상품 4kg 기준 1박스당 1만6000원에 최고가로 경매 낙찰됐다. 수확량이 우수한 ‘미인풋고추’는 저장성과 고온기 착과력이 강한 것이 특징으로 아삭한 식미가 일품이다. 특히 매운맛이 거의 없어 어린아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며 불량과가 적은 다수확 품종으로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시아종묘 고추육성 담당 김기준 박사는 “경남 지역 육묘장을 통해 전문 농가에 실
법 규율 대상에 ‘묘’에 관한 사항을 추가하고 육묘업 등록제를 신설함과 함께 유통묘 품질표시 의무화, 육묘 분쟁해결 근거 및 분쟁조정협의회 설치근거를 마련한 종자산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부보급종 종자의 생산대행 자격을 농업인에서 농업경영체로 확대하고 종자검정 실시 근거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법의 사각지대에 있던 ‘묘’를 종자와 같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개정으로 종자산업을 기존의 종자업뿐만 아니라 육묘업까지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으며 묘와 관련된 농업인 피해와 분쟁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종자원은 내년 봄에 파종할 ’16년산 벼 보급종을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 이번에 공급할 벼 보급종은 모두 19품종 2만톤으로 메벼는 추청, 오대, 일품, 대안 등 17품종 1만8900톤이고, 찰벼는 동진찰, 백옥찰 2품종 1100톤이다. 각 도별로는 강원 1530톤, 충북 1200톤, 충남 3450톤, 전북 2420톤, 전남 2350톤, 경북 4150톤, 경남 1800톤, 경기 3100톤이 공급될 예정이다. 신청한 종자는 내년 1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파종기 전에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은 눈 건강과 항암에 효과적인 베타카로틴(β-carotene)이 풍부하고 맛이 좋은 고구마 새 품종 ‘풍원미’와 ‘호감미’를 개발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영희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지난 15일 농업전문지 기자단 브리핑에서 “최근 우리나라 고구마 재배면적은 2만ha 전후로 안정화 추세이며, 다른 밭작물에 비해 농가소득이 높아 앞으로 재배면적이 늘 것”으로 전망하고 “‘풍원미’와 ‘호감미’는 당도와 수량성이 높고 기능성이 풍부해 소비자와 생산자의 요구에 적합한 품종”이라고 소개했다. 두 고구마는 육색이 담주황색이며, 육질은 밤고구마와 물고구마의 중간정도로 식감이 좋다. 수량은 10a당 2.4톤 정도로 많고, 덩굴쪼김병과 뿌리혹선충에 강해 재배안전성이 높다. ‘풍원미’는 4월 상순 저온기에 심어도 생육이 좋고, 덩이뿌리가 빨리 커져 8월 햇고구마 출하를 위한 조기재배용으로 알맞다. 재배면적을 넓히기 위해 지난해 38ha의 거점단지를 조성하고 씨고구마를 생산ㆍ보급한 결과, 올해는 논산·김제·해남·영암 등 주요 고구마 주산지를 중심으로 700ha 이상 재배면적이 늘었다. ‘풍원미’ 재배농가는 8월 상순부터 본격적으로 수확을 시작해 전국 도매시장 및 대
(주)농우바이오(대표이사 정용동)가 터키 현지 기업을 인수해 유럽진출 교두보를 구축했다. 농우바이오는 지난 14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터키 톨야사(TOLYA TARIM SANAYI TICARET ve LTD, STI)와 인수 서명식을 갖고 한 가족이 됐다고 밝혔다. 농우바이오가 인수한 톨야사(TOLYA TARIM SANAYI TICARET ve LTD, STI)는 2009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토마토, 고추, 오이 종자를 터키 국내는 물론 러시아와 유럽 전역에 판매하고 있는 강소 채소종자 전문 기업이다. 톨야사를 인수함으로써 농우바이오는 터키 시장과 지중해권을 중심으로 유럽지역은 물론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채소종자 개발과 판매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본격적인 터키 진출을 통해 향후 유럽 시장과 아프리카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전략품종 개발이 가능해져 농우바이오의 글로벌 프로젝트 ‘K-Seed(종자한류)’ 추진에 날개를 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우바이오는 터키 법인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2020년까지 토마토, 고추, 오이, 멜론 등 전략작물 개발을 위한 육종연구소 설립과 유럽시장 확대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후 브라질, 스페인, 러시아에 현지
농협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농협 쌀박물관에서 쌀국수·가공전용 품종 쌀인 ‘팔방미’로 만든 쌀국수 시식회를 개최했다.사진 쌀 소비촉진과 가공용 신품종 쌀의 상품화를 위한 이번 행사에는 이주선 아산송악농협 조합장, 조재호 농협식품연구원 원장, 이종우 식품지원부 부장, 이택용 식품사업부 부장 등 농협의 식품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쌀국수 신제품의 관능검사와 향후 사업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신제품은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종한 쌀국수 가공용 벼 품종인 팔방미로 만들었다. 농협은 2015년 국립식량과학원과 MOU를 체결해 국수 가공전용 벼 품종을 육종·시범 재배하고 상품화를 추진해왔다. 팔방미는 일반 밥쌀용 쌀 품종에 비해 아밀로스 성분 함량이 높아 상대적으로 찰기가 적어 가공에 용이하다. 이로 인해 기존의 쌀국수 제품과는 달리 별도의 밀가루 첨가가 필요 없으며, 쌀 자체로 좋은 식감을 만들어낼 수 있다. 특히 밀가루를 첨가하지 않아서, 밀가루 내 글루텐 성분에 알러지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나 소화를 못 시키는 사람도 부담없이 면 제품을 애용할 수 있다. 이는 최근 세계적인 트랜드인 글루텐 프리(gluten free) 선호 현상에도 부합해 사업 전망이 기대된다.
지난 7일부터 5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6 아시아·태평양 종자협회(APSA) 한국총회’에 참석한 아시아종묘의 전시부스사진가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으며 부스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시아종묘는 1500여명의 종자 바이어가 찾은 이번 행사에서 미국, 유럽, 인도, 중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와 상담을 진행했고 신규 거래처 물색, 수출상담 등 실질적인 종자 세일즈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아시아종묘의 기술로 개발된 다양한 종자를 홍보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한 전시부스는 APSA 조직위원회가 직접 심사한 부스 디자인 부문에서 독창성, 심미, 기능면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시아종묘 부스는 세계 종자 바이어들에게 참관의 즐거움과 함께 국내 종자산업 연구의 선두주자라는 아시아종묘의 위상을 알리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민간기업의 글로벌 종자 개발에 필요한 연구 인프라를 집약해서 제공하는 민간육종연구단지가 지난 23일 준공식사진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종자산업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김제시에 조성한 민간육종연구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민간육종연구단지는 정부가 국정과제로 삼아 온 종자산업을 미래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9년 수립된 ‘2020 종자산업 육성대책’과 ‘종자산업육성 5개년 계획(’13∼’17)’의 일환으로 육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조성한 단지다. 연구단지는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상정리 645-1번지 일원이에 소재하며 54.2ha 규모에 총사업비 681억원이 투자됐다. 종자기업의 품종개발에 필요한 연구 인프라 제공을 통한 글로벌 종자 개발 및 수출확대 등 종자산업 육성을 위해 2011년 연구단지 조성 기본계획이 수립, 김제 백산지구가 사업대상지로 선정됐으며 2014년 12월 착공해 올해 10월 완공됐다. 정부는 연구단지 조성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전주 농촌진흥청, 정읍 방사선육종연구센터를 연계한 ‘종자삼각벨트’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조성해 종자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최근 국세청이 종자업체의 해외채종에 대해 농업소득이 아닌 도매활동의 일부로 판단해 면세 조건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이유를 내세워 막대한 세금을 징수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종자업계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와 관련 농림축산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도 해외 위탁채종이 종자업체의 정상적인 업무라는 공식 의견을 냈음에도 국세청이 소급 과세 방침을 굽히지 않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농우바이오는 정기 세무조사에서 2011년에 면제받은 법인세에 대한 추징금 37억4447만원을 11월 30일까지 납부하라는 국세청의 고지를 받았다. 농우바이오는 심지어 2011~2015년 5년 동안 면제받은 법인세 총 200억여원을 내년까지 납부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에 농우바이오는 농업소득에 대한 세법 해석 이견에서 발생한 추징금이므로 국세기본법에 따라 조세불복심판 청구, 행정소송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해외위탁채종은 작물재배업…당연히 면세 대상” 업계ㆍ농민단체, ‘종자 및 묘목도매업’ 분류한 특허청 오류 한국종자협회(회장 이종우)도 이번 세금 징수의 부당성과 세금 징수가 국내 종자산업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국세청과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에 탄원서를 제출
최근 국세청이 종자업체의 해외채종에 대해 농업소득이 아닌 도매활동의 일부로 판단해 면세 조건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이유를 내세워 막대한 세금을 징수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종자업계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와 관련 농림축산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도 해외 위탁채종이 종자업체의 정상적인 업무라는 공식 의견을 냈음에도 국세청이 소급 과세 방침을 굽히지 않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농우바이오는 정기 세무조사에서 2011년에 면제받은 법인세에 대한 추징금 37억4447만원을 11월 30일까지 납부하라는 국세청의 고지를 받았다. 농우바이오는 심지어 2011~2015년 5년 동안 면제받은 법인세 총 200억여원을 내년까지 납부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에 농우바이오는 농업소득에 대한 세법 해석 이견에서 발생한 추징금이므로 국세기본법에 따라 조세불복심판 청구, 행정소송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해외위탁채종은 작물재배업…당연히 면세 대상” 업계ㆍ농민단체, ‘종자 및 묘목도매업’ 분류한 특허청 오류 한국종자협회(회장 이종우)도 이번 세금 징수의 부당성과 세금 징수가 국내 종자산업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국세청과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에 탄원서를 제출
아ㆍ태 지역 종자업체 간 상호 기술·경제 협력이 이뤄지는 자리가 열렸다. ‘아시아·태평양 종자협회(APSA) 한국총회’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이 주최하고 (사)한국종자협회(회장 이종우)가 주관한 APSA 한국총회는 지핑왕 APSA 회장, 오경태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조동암 인천부시장, 장 크리스토프 구아슈 국제종자연맹(ISF) 회장과 국내외 종자산업 관계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일간 진행됐다. 실질적인 종자 무역거래의 장으로 활용된 APSA 한국총회에는 아시아, 유럽, 미주 등 48개국의 종자 바이어가 대거 참석해 우리나라 종자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APSA 한국총회의 특징은 종자수출입 계약체결, 무역상담, 신규 거래처 탐색, 채종 위탁지 선정 등 실질적인 종자 무역거래가 대규모로 이루어진 것으로, 이를 위해 전시부스 60개와 수출입 무역상담실 240개소를 설치·운영했다. 8일 개회식 환영사를 한 오병석 국립종자원장은 “2016 APSA 총회의 한국 개최를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한국에 오신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고 말하고 “1994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종자산업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