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우바이오(대표 양현구)가 이달 1일 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과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반복되는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후 재난으로 인해 농업과 생태계는 물론, 국가 생물다양성과 종자 안전성까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세 기관은 기후 위기에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각 기관의 전문성과 역할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NH농우바이오의 종자산업 전문성,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의 생물자원 연구 역량, NH농협금융의 금융지원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국내 종자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공동 대응 기반을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환경부 산하 기관으로, 도서·연안 및 섬 지역의 생물자원을 연구·수집하고 있으며, 국내 생물다양성 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향후 자원관이 보유한 고유 생물 유전자원을 활용해 NH농우바이오는 기후변화에 적응 가능한 품종을 개발하고, 한국 농업환경에 최적화된 종자의 국
생명공학 연구에서 원하는 유전자 기능을 확인하는 데 이용하는 ‘프로모터’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이 국화를 이용해 유전자 기능 분석용 ‘프로모터’ 유전자 개발에 성공했다. 프로모터란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스위치 역할을 하는 유전자를 뜻한다. 종류에 따라 원하는 물질의 생산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어 그동안 다양한 작물에서 분리해 유전자 기능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현재 유전자 기능 연구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로모터는 35S 프로모터로 작물 대부분에 적용할 수 있다. 35S 프로모터(35S-CaMV)는 콜리플라워 모자이크 바이러스에서 유래한 프로모터이다. 그러나 국화처럼 다배체(유전체가 두 배 혹은 그 이상으로 증폭된 생명체. 대부분 동물이 2배체인 반면 식물은 다배체가 많음)이거나 영양번식(씨앗을 이용하지 않고 모체의 줄기나 잎, 뿌리를 이용해 조직 일부분에서 뿌리가 내리게 해 독립된 개체를 만드는 번식 방법)하는 식물에서는 기능이 작동하지 않기도 한다. 그래서 이들 식물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프로모터의 개발이 필요하다. 연구진은 국화 유전자의 기능 영역 정보를 이용해 모든 조직에서 발현하는 프로모터 9종을 분리해 그 기능을 확인했다. 그 결과 U41, U4
한 번의 진단으로 5종의 복숭아 병을 찾아내는 기술이 개발됐다. 국립종자원(원장 양주필)이 지난 5년간(2020년~2024년) 수행한 ‘과수 무병묘 효율향상 기술 개발 및 대량생산 체계 구축’ 연구를 통해 한 번의 진단으로 5종의 복숭아 바이러스 및 바이로이드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국유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특허명은 복숭아 5종 바이러스 또는 바이로이드 감염 다중 진단용 프라이머 세트 및 이의 용도(특허 제10-2821972호)이다. 복숭아 나무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생육 불량과 기형과 발생으로 과실의 품질이 저하되어 극심한 피해를 유발한다. 이를 극복하려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건전한 무병묘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때 감염여부를 신속하게 진단하는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에 국립종자원이 개발한 역전사중합효소연쇄반응(RT-PCR*) 기반의 진단기술은 단 한 번의 검사로 복숭아 주요 병원체 5개를 동시에 진단함으로써 시간과 비용 및 노력을 1/5로 줄여 검사효율을 대폭 향상시켰다. 바이러스 RNA→DNA로 전환→PCR하여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기술이며 ACLSV 사과황화잎반점바이러스, PaLV 복숭아루테오바이러스, PBNSPaV 자두
팜한농이 8월의 제품으로 나방·멸구·노린재를 동시에 잡는 ‘나방노린채’ 유현탁제와 과실 크고 숙기가 빠른 ‘TS탑스타’ 방울토마토, 조기 수확과 수확량 증대에 도움을 주는 ‘파워성장엔’ 비료를 추천했다. [나방노린채 유현탁제] 고기능성 종합살충제로서 노린재 방제 전문 성분인 ‘에토펜프록스’와 수도 최초로 적용된 살충제 그룹 30 ‘브로플라닐라이드’를 함유하고 있다. 먹노린재 방제 효과가 탁월하며, 기존 제품과 교차저항성이 없어 혹명나방, 이화명나방, 애멸구, 벼멸구 등에도 우수하고 안정적인 약효를 발휘한다. 무인항공방제로 혹명나방, 먹노린재, 애멸구를 간편하게 방제할 수 있고 고추, 배추, 파 등 원예작물의 해충 방제에도 효과적이다. [TS탑스타 토마토] 과실이 크고 숙기가 빠르며 수확량도 많은 방울토마토다. 초세가 강하고 생육이 빠르며, 단타원형의 안정적인 과형을 지녀 상품성이 뛰어나다. 당도가 높아 식미가 뛰어나며, 소비자 기호에도 잘 맞는 품종으로 평가받는다. 토마토모자이크바이러스, 점무늬병, 잎곰팡이병, 뿌리썩음시들음병에 저항성이 강하며,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와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중도저항성을 나타낸다. [파워성장엔] 질산태 질소와 암모
국내 대표 종자기업 NH농우바이오(대표 양현구)가 이달 24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수해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번 지원 활동은 최근 갑작스러운 폭우로 시설에 피해를 입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NH농우바이오 임직원 30명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충남 홍성군 금마면에 위치한 침수 피해를 입은 방울토마토 하우스 철거 작업에 힘을 보탰다. 폭염 속 기온이 높고 습한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손이 많이 가는 하우스 철거 작업으로 농가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현장의 반응이 이어졌다. 지원받은 농가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막막했는데 무더운 날씨에도 고된 복구작업을 함께 해줘 큰 위로를 받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NH농우바이오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농업인의 피해를 외면하지 않고 함께 극복해 나가는 것이 농업 전문기업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시아종묘 ‘휘모리골드’는 김장 전용 배추로 뿌리혹병 저항성(CR계) 품종이다. 배추, 무 재배 농가들은 뿌리혹병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CR계 품종을 선택하면 그 우려를 크게 덜 수 있다. 반포피 형태로 구가 높은 ‘휘모리골드’는 내엽이 노란색으로 선명하며 중륵이 얇아 쉽게 물러지지 않는 특징이 있다. 신품종 ‘골든글러브’ 또한 CR계로 진한 내외엽에 아삭하고 고소한 맛을 자랑하며 재배 안정성이 뛰어나다. 포피형의 박스 타입으로 무름병에도 강하여 재배가 용이한 효자 품종이다.
‘청두골드’는 뿌리의 비대가 빨라 조기수확이 가능한 아시아종묘의 1등 김장무다. 엽수는 약 18~19매에 청수 부위가 선명하며, 근피가 매끈하고 근 맺힘이 우수해 가을 김장무로 적합하다. 치밀한 육질로 김장 김치의 깊은 맛을 기대할 수 있다. 신품종 ‘무병장수’는 우수한 저장력으로 장기저장에도 월등한 신선함을 자랑한다. 바이러스와 노균병에 강하며 균일성도 우수하다. 씨 뿌림 후 약 80일 후 수확이 가능하며, 엽수가 많아 주말농장용 시래기 겸용으로도 좋다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농우바이오가 7월의 품종으로 복합내병계 고품질 ‘가을스타’ 배추와 뿌리혹병 내병성 ‘청명가을’ 배추, 높은 상품성으로 농가 만족도가 높은 ‘더하드’ 토마토를 추천했다. ‘가을스타’ 배추는 농가, 유통인, 절임업체 모두가 선호하는 복합내병계 고품질 가을배추로 김장철 최적의 선택으로 평가받고 있다. 뿌리혹병, 바이러스병, 노균병 복합내병성으로 재배가 용이한 것이 큰 장점이며 결구형태는 포피 원통형으로 구형이 우수해 망 작업시 외관이 우수하여 시장 출하시 우수한 시세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고소한 맛으로 저장성이 뛰어나고 쉽게 물러지지 않아 아삭아삭하여 절임 배추로 안성맞춤이다. ‘청명가을’ 배추는 추석 전부터 김장 출하용까지 최고의 맛과 품질을 겸비했다. 재포성이 우수하여 청기가 오래 유지되며 뿌리혹병 내병성으로 재배가 용이한 품종이다. 결구 형태는 포피 원통형으로 구형이 우수하며 수분함량이 적당하여 맛이 아주 좋고, 외엽색은 농녹색으로 내서성이 양호하다. 내부색은 진한 노란색이며 엽수분화가 많고 중륵이 얇아 품질이 우수하고 중륵의 뻗는 힘이 우수하여 수확기가 지나도 꼬임현상이 적어 재배가 매우 용이한 품종이다. ‘더하드’ 대추방울토마토는 타 품종 대비 과 균
기후변화로 여름철 배추 생산이 어려워지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농업 현장 간 의견 교환의 장이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6월 11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특별자치도 완주)에서 배추 환경 스트레스 대응 연구 토론회와 현장 평가회를 연다. 민간 종자회사 연구진과 대학, 연구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배추 육종 현장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고온과 가뭄에 강한 품종 개발’에 대한 실질적 답을 찾고자 기획했다. 먼저, 토론회에서는 이제민 경북대 교수와 조영득 충남대 교수가 배추, 고추 등 주요 채소류의 환경 스트레스 대응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김진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사는 더위와 가뭄 견딤성이 우수한(내서·내건성) 배추 계통의 육종 전략과 선발 과정, 최근 개발한 자원의 주요 특성을 소개한다. 특히 농가가 실제 재배할 수 있는 수준의 품종을 만들기 위해 어떤 방법으로 선발하는지 자세한 설명을 곁들인다. ▲왼쪽부터 배추(계통) FFB128, 배추(계통) FH112, 배추(계통) FH115 오후에는 시험 재배지에서 현장 평가를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110여 점의 배추 자원을 직접 살펴보며 ‘여름 버팀성(내서성), 속잎이 차는 능력(결구
지난달 30일~31일 양일간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개최된 ‘2025 서울도시농업박람회’에서 아시아종묘는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도시농업의 즐거움을 전파했다. 아시아종묘가 운영하는 도시농업백화점 채가원은 ‘보리싹 키우기 키트’ 등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각종 농기자재 등을 전시해 참관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이날 아시아종묘는 라벤더, 페퍼민트, 로즈마리 등 도시농업으로 재배가 가능한 허브류와 여러 작물들도 선보였다. 적양배추 등의 특색있는 작물을 전시해 행사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람회 기간 동안 오후 2시부터는 홍보 부스에서 보리싹 나눔 행사를 가졌으며, 식물을 받으려는 사람들의 줄이 끝없이 이어지는 진풍경도 나왔다. 부스를 찾은 한 시민은 “아시아종묘 씨앗을 평소에도 애용하는데 품질 차이가 확실하다”며 “도시농업을 통한 치유와 힐링에 진심으로 앞장서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NH농우바이오가 종자 업계 최초로 이커머스 플랫폼 쿠팡에 공식 입점하며 온라인 종자 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번 입점은 NH농우바이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도전하는 온라인 유통 채널로, 소비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건강한 채소 종자를 구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번 쿠팡 입점을 통해 NH농우바이오는 ▲사계절 재배 가능한 3종 모둠상추 ▲샤브샤브 텃밭세트 3종 ▲건강한 쌈채소세트 7종 ▲열무·알타리 세트 등 가정용 소포장 세트 제품 등을 선보인다. 아울러 ▲오이 ▲쌈배추 ▲청경채 ▲근대 ▲열무 ▲알타리무 ▲시금치 ▲대파 ▲엔다이브 등 쉽게 재배할 수 있는 인기 단품 종자도 함께 판매한다. 정채현 NH농우바이오 마케팅본부장은 “건강하고 신선한 채소를 직접 키워 먹고 싶어 하는 도시농부, 주말농장 애호가, 가드닝 초보자 등 다양한 소비자층의 수요에 맞춰 제품을 구성했다”며 “누구든지 채소 종자를 쉽게 구매하고 재배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 이번 입점의 가장 큰 수확”이라고 전했다. 이번 이커머스 진출은 NH농우바이오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종자 산업의 새로운 유통 모델을 제시하는 첫걸음으로 주목받고 있다. 1967년 설립된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솜사탕처럼, 부드럽고 달콤한 멜론이 경북 성주에서 첫 출하됐다.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는 최근 새로운 품종인 ‘솜사탕’ 멜론을 선보이며, 성주 지역의 고소득 작물 전환 가능성을 제시했다. 고당도로 유명한 허니듀 멜론과 아삭한 식감이 특징인 하미과 멜론을 접목시켜 만든 ‘솜사탕’ 멜론은 당도가 높고 과육이 아삭해 우수한 식미를 가진 최고급 멜론으로 주목받았다. 과중 0.8~1.5kg 전후에 크기는 참외와 메론의 중간 정도다. 당도는 최고 22브릭스에 달할 정도로 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밝은 흰색 과피에 대비되는 오렌지색 과육은 ‘솜사탕’만의 특징이다. 아시아종묘 관계자는 “솜사탕 멜론은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품종으로, 고소득 작물을 기대하는 농가에 새로운 해법이 될 것”이라며 “생산성과 품질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 성주는 전통적인 참외 주산지로 알려졌지만, 최근 농가 소득 다변화를 위한 품목 전환 움직임이 활발하다. 실제 ‘솜사탕’ 멜론을 재배한 정병환 농가는 “참외보다 재배 과정이 단순하고 소비자 반응도 좋아 조기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종묘는 유명 백화점, 대형마트 등의 유통망
“농사는 하늘이 지어주는 천우신조 농법이라 봅니다. 노력과 기술보다 하늘이 도와야만 가능한 것이 농사입니다. 햇살 없는 식물 기르기는 나무에서 물고기를 구하는 허구 노력일 뿐입니다. 1,2기작으로 반년에 이르는 수박농사는 그래서 더욱 하늘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달 23일 함안수박생산자협의회와 함안수박축제위원회 부회장직을 맡으며 NH농우바이오 ‘산타꿀수박’의 실질적 지역 점유율 80%를 유인한 경남 함안군 가야읍의 여호동 선도 전문 농업인을 만났다. 1만3000여㎡를 상회하는 17동의 백색 비닐하우스가 즐비한 내면에 정적만이 흐르는 가운데 막바지 성장을 다투며 2주 앞으로 다가온 수확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는 듯했다. 각자 튼실함을 뽐내며 짙은 녹빛으로 물든 믿음직스러운 ‘산타꿀수박’이 내내 자신을 찾아준 농부의 발길에 고마움을 표하듯 촘촘한 잎 사이로 수줍은 양 고개를 내밀고 있다. 지금의 ‘산타꿀수박’에 이르기까지 근 30여 년을 NH농우바이오 종자만을 애용해 온 여호동 부회장은 회사 성장과 함께해 온 산증인이자 본의 아니게 NH농우바이오 매니아가 됐다며 옅은 미소를 짓는다. 시범 포장을 20여 년이나 할 만큼 회사와의 인연도 깊다. 특히 ‘산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여 작물 품종 개발 과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정보시스템이 문을 열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이달 15일, 국내 종자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육종 활용 정보시스템’을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디지털육종전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플랫폼으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여 작물 품종 개발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보시스템에는 고추, 벼 등 12개 주요 작물의 유전체 정보와 4000여 개의 분자표지(마커)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3개 생물정보 전문기업이 개발한 디지털육종 분석도구가 연동되어 데이터 분석의 정밀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연동된 분석도구는 ▲자동화 연관분석시스템 ‘디엔에이케어’ ▲정보검색시스템 ‘씨더스’ ▲온톨로지 기반 데이터 아카이빙 시스템 ‘인실리코젠’이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농진원이 기존에 제공하던 분자표지 분석서비스와 통합 운영되며, 분석 의뢰부터 결과 확인까지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전화·이메일 기반의 수작업 방식에서 벗어나, 실시간 분석 현황
농업 전문기업 NH농우바이오가 종자 업계 최초로 이커머스 플랫폼 쿠팡에 공식 입점하며, 온라인 종자 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번 입점은 NH농우바이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도전하는 온라인 유통 채널로, 소비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건강한 채소 종자를 구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NH농우바이오는 이번 쿠팡 입점을 통해 ▲사계절 재배 가능한 3종 모둠상추, ▲샤브샤브 텃밭세트 3종, ▲건강한 쌈채소세트 7종, ▲열무·알타리 세트 등 가정용 소포장 세트 제품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더불어 ▲오이, ▲쌈배추, ▲청경채, ▲근대, ▲열무, ▲알타리무, ▲시금치, ▲대파, ▲엔다이브 등 재배가 쉽게 가능한 인기 단품 종자도 함께 판매한다. 정채현 NH농우바이오 마케팅본부장은 “건강하고 신선한 채소를 직접 키워 먹고 싶어 하는 도시농부, 주말농장 애호가, 가드닝 초보자 등 다양한 소비자층의 수요에 맞춰 제품을 구성했다”며 “화학농약 없이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종자를 누구나 쉽게 구매하고 재배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이번 입점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전했다. 이번 이커머스 진출은 NH농우바이오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종자 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