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여름철 배추 생산이 어려워지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농업 현장 간 의견 교환의 장이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6월 11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특별자치도 완주)에서 배추 환경 스트레스 대응 연구 토론회와 현장 평가회를 연다. 민간 종자회사 연구진과 대학, 연구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배추 육종 현장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고온과 가뭄에 강한 품종 개발’에 대한 실질적 답을 찾고자 기획했다. 먼저, 토론회에서는 이제민 경북대 교수와 조영득 충남대 교수가 배추, 고추 등 주요 채소류의 환경 스트레스 대응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김진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사는 더위와 가뭄 견딤성이 우수한(내서·내건성) 배추 계통의 육종 전략과 선발 과정, 최근 개발한 자원의 주요 특성을 소개한다. 특히 농가가 실제 재배할 수 있는 수준의 품종을 만들기 위해 어떤 방법으로 선발하는지 자세한 설명을 곁들인다. ▲왼쪽부터 배추(계통) FFB128, 배추(계통) FH112, 배추(계통) FH115 오후에는 시험 재배지에서 현장 평가를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110여 점의 배추 자원을 직접 살펴보며 ‘여름 버팀성(내서성), 속잎이 차는 능력(결구
지난달 30일~31일 양일간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개최된 ‘2025 서울도시농업박람회’에서 아시아종묘는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도시농업의 즐거움을 전파했다. 아시아종묘가 운영하는 도시농업백화점 채가원은 ‘보리싹 키우기 키트’ 등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각종 농기자재 등을 전시해 참관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이날 아시아종묘는 라벤더, 페퍼민트, 로즈마리 등 도시농업으로 재배가 가능한 허브류와 여러 작물들도 선보였다. 적양배추 등의 특색있는 작물을 전시해 행사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람회 기간 동안 오후 2시부터는 홍보 부스에서 보리싹 나눔 행사를 가졌으며, 식물을 받으려는 사람들의 줄이 끝없이 이어지는 진풍경도 나왔다. 부스를 찾은 한 시민은 “아시아종묘 씨앗을 평소에도 애용하는데 품질 차이가 확실하다”며 “도시농업을 통한 치유와 힐링에 진심으로 앞장서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NH농우바이오가 종자 업계 최초로 이커머스 플랫폼 쿠팡에 공식 입점하며 온라인 종자 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번 입점은 NH농우바이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도전하는 온라인 유통 채널로, 소비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건강한 채소 종자를 구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번 쿠팡 입점을 통해 NH농우바이오는 ▲사계절 재배 가능한 3종 모둠상추 ▲샤브샤브 텃밭세트 3종 ▲건강한 쌈채소세트 7종 ▲열무·알타리 세트 등 가정용 소포장 세트 제품 등을 선보인다. 아울러 ▲오이 ▲쌈배추 ▲청경채 ▲근대 ▲열무 ▲알타리무 ▲시금치 ▲대파 ▲엔다이브 등 쉽게 재배할 수 있는 인기 단품 종자도 함께 판매한다. 정채현 NH농우바이오 마케팅본부장은 “건강하고 신선한 채소를 직접 키워 먹고 싶어 하는 도시농부, 주말농장 애호가, 가드닝 초보자 등 다양한 소비자층의 수요에 맞춰 제품을 구성했다”며 “누구든지 채소 종자를 쉽게 구매하고 재배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 이번 입점의 가장 큰 수확”이라고 전했다. 이번 이커머스 진출은 NH농우바이오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종자 산업의 새로운 유통 모델을 제시하는 첫걸음으로 주목받고 있다. 1967년 설립된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솜사탕처럼, 부드럽고 달콤한 멜론이 경북 성주에서 첫 출하됐다.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는 최근 새로운 품종인 ‘솜사탕’ 멜론을 선보이며, 성주 지역의 고소득 작물 전환 가능성을 제시했다. 고당도로 유명한 허니듀 멜론과 아삭한 식감이 특징인 하미과 멜론을 접목시켜 만든 ‘솜사탕’ 멜론은 당도가 높고 과육이 아삭해 우수한 식미를 가진 최고급 멜론으로 주목받았다. 과중 0.8~1.5kg 전후에 크기는 참외와 메론의 중간 정도다. 당도는 최고 22브릭스에 달할 정도로 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밝은 흰색 과피에 대비되는 오렌지색 과육은 ‘솜사탕’만의 특징이다. 아시아종묘 관계자는 “솜사탕 멜론은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품종으로, 고소득 작물을 기대하는 농가에 새로운 해법이 될 것”이라며 “생산성과 품질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 성주는 전통적인 참외 주산지로 알려졌지만, 최근 농가 소득 다변화를 위한 품목 전환 움직임이 활발하다. 실제 ‘솜사탕’ 멜론을 재배한 정병환 농가는 “참외보다 재배 과정이 단순하고 소비자 반응도 좋아 조기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종묘는 유명 백화점, 대형마트 등의 유통망
“농사는 하늘이 지어주는 천우신조 농법이라 봅니다. 노력과 기술보다 하늘이 도와야만 가능한 것이 농사입니다. 햇살 없는 식물 기르기는 나무에서 물고기를 구하는 허구 노력일 뿐입니다. 1,2기작으로 반년에 이르는 수박농사는 그래서 더욱 하늘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달 23일 함안수박생산자협의회와 함안수박축제위원회 부회장직을 맡으며 NH농우바이오 ‘산타꿀수박’의 실질적 지역 점유율 80%를 유인한 경남 함안군 가야읍의 여호동 선도 전문 농업인을 만났다. 1만3000여㎡를 상회하는 17동의 백색 비닐하우스가 즐비한 내면에 정적만이 흐르는 가운데 막바지 성장을 다투며 2주 앞으로 다가온 수확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는 듯했다. 각자 튼실함을 뽐내며 짙은 녹빛으로 물든 믿음직스러운 ‘산타꿀수박’이 내내 자신을 찾아준 농부의 발길에 고마움을 표하듯 촘촘한 잎 사이로 수줍은 양 고개를 내밀고 있다. 지금의 ‘산타꿀수박’에 이르기까지 근 30여 년을 NH농우바이오 종자만을 애용해 온 여호동 부회장은 회사 성장과 함께해 온 산증인이자 본의 아니게 NH농우바이오 매니아가 됐다며 옅은 미소를 짓는다. 시범 포장을 20여 년이나 할 만큼 회사와의 인연도 깊다. 특히 ‘산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여 작물 품종 개발 과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정보시스템이 문을 열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이달 15일, 국내 종자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육종 활용 정보시스템’을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디지털육종전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플랫폼으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여 작물 품종 개발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보시스템에는 고추, 벼 등 12개 주요 작물의 유전체 정보와 4000여 개의 분자표지(마커)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3개 생물정보 전문기업이 개발한 디지털육종 분석도구가 연동되어 데이터 분석의 정밀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연동된 분석도구는 ▲자동화 연관분석시스템 ‘디엔에이케어’ ▲정보검색시스템 ‘씨더스’ ▲온톨로지 기반 데이터 아카이빙 시스템 ‘인실리코젠’이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농진원이 기존에 제공하던 분자표지 분석서비스와 통합 운영되며, 분석 의뢰부터 결과 확인까지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전화·이메일 기반의 수작업 방식에서 벗어나, 실시간 분석 현황
농업 전문기업 NH농우바이오가 종자 업계 최초로 이커머스 플랫폼 쿠팡에 공식 입점하며, 온라인 종자 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번 입점은 NH농우바이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도전하는 온라인 유통 채널로, 소비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건강한 채소 종자를 구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NH농우바이오는 이번 쿠팡 입점을 통해 ▲사계절 재배 가능한 3종 모둠상추, ▲샤브샤브 텃밭세트 3종, ▲건강한 쌈채소세트 7종, ▲열무·알타리 세트 등 가정용 소포장 세트 제품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더불어 ▲오이, ▲쌈배추, ▲청경채, ▲근대, ▲열무, ▲알타리무, ▲시금치, ▲대파, ▲엔다이브 등 재배가 쉽게 가능한 인기 단품 종자도 함께 판매한다. 정채현 NH농우바이오 마케팅본부장은 “건강하고 신선한 채소를 직접 키워 먹고 싶어 하는 도시농부, 주말농장 애호가, 가드닝 초보자 등 다양한 소비자층의 수요에 맞춰 제품을 구성했다”며 “화학농약 없이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종자를 누구나 쉽게 구매하고 재배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이번 입점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전했다. 이번 이커머스 진출은 NH농우바이오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종자 산업의
NH농우바이오(대표이사 양현구)가 이달 12일 경기도 광교 비즈니스 센터 인근에서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 일환으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쌀 소비 감소와 쌀값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고, 우리 쌀의 소비를 활성화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양현구 농우바이오 대표이사를 비롯해 최정훈 전무이사, 이득우 감사실장 등 임직원 20여 명이 광교 인근 직장인과 일반인에게 우리 쌀 500g을 배포하며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리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양 대표이사는 “우리쌀로 차린 든든한 아침밥은 국민 건강을 지키는 시작점”이라며 “농업과 식문화의 건강한 순환을 위해 앞으로도 우리 쌀 소비 확대와 농업인에 대한 실질적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아시아종묘(대표 류경오)가 이달 8일 아시아종묘 김제육종연구소에서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과 우수 국산 파프리카 4품종에 대한 품종보호권 통상실시 계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계약으로, 과채류 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레아 레드’와 ‘미네르바 레드’, ‘루나 레드’, ‘레아 골드’ 등 파프리카 4품종의 통상실시권이 아시아종묘에 부여됐다. 전북에서 육성한 파프리카 품종의 민간 보급 확대와 종자 자립기반 마련이 기대된다. 아시아종묘는 이번 계약에 따라 해당 품종의 종자 생산·유통·판촉을 전담하고, 전북농기원과의 협력 하에 국내외 파프리카 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계약식 이후 진행된 김제육종연구소 현장 견학에서는 양 기관이 민관 협업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산업화와 수출 모델 확대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다. 파프리카 재배는 전통적으로 수입 종자의 의존도가 매우 높은 편으로, 그동안 국내 농가들은 종자 비용 부담과 품질 일관성 문제에 직면해 왔다. 이번 계약 품종들은 기상이변에도 안정적인 착과력과 우수한 과형을 보였고 다수 품종 평가회를 통해 수량성, 상품성, 저장성 면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최준열 전북농기원 원장은 “이번 계약은
NH농우바이오(대표 양현구)는 지난달 29일 경상북도 의성군 산불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고추모종을 기부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지원하는 고추모종은 NH농우바이오의 복합내병계 우수품종인 ‘왕조’ 5만주와 ‘순한칼탄’ 5만주로 총 10만주에 해당한다. 모종 전량을 단촌면 구계1리 마을회관으로 배송하여 피해 농가에 전달할 예정이다. 총 지원 금액은 약 4000만원에 달한다. 2023년부터 의성군에 종자증식농장을 운영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해온 NH농우바이오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 철학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긴급 지원에 나섰다. 양현구 NH농우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산불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표 종자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고추모종 지원을 통해 피해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영농 재개를 돕고, 지역사회 회복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달 18일~20일 개최된 부여 세도 방울토마토&유채꽃 축제의 ‘대추방울토마토 우수품종 선발대회’에서 NH농우바이오의 ‘더하드’를 재배중인 김왕철 농업인이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토마토 재배 농업인 약 400명 중 8명을 사전 선발하고, 축제 현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의 시식을 통한 블라인드 테스트로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부스를 찾은 약 500명 이상의 소비자들이 출품된 방울토마토를 직접 시식하고 당도, 경도, 과색 등을 심사했다. 수상자 선정 후 출품했던 토마토를 즉석에서 경매하여 판매하는 이벤트도 큰 인기를 모았다. 세도면의 방울토마토는 부여군의 대표적인 농특산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주요 품종인 ‘더하드’는 겨울에 재배해서 이듬해 수확하는 촉성 작형으로 세도면 재배 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우수한 상품성과 재배 안정성으로 농가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올해 불안정한 기상환경에서도 뛰어난 과비대력과 높은 정품률을 보여, 농업인들의 수익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품종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되었으며, 소비자들의 직접 평가를 통해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대중적 호감도 또한 확인됐
농우바이오가 NH농우바이오로 사명을 변경하고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NH농우바이오는 이달 3일 경기 광교 이의동 본사에서 현판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사명 변경은 지난달 27일 주주총회를 통해 결정됐다. 농협경제지주 계열사로서의 브랜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기업 신뢰도와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판식에는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와 양현구 NH농우바이오 대표이사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해 사명 변경을 축하하며, 새로운 도약에 대한 기대와 포부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명 변경에 대해 NH농우바이오는 “대한민국 채소종자 수출을 주도하는 농협경제지주 계열사로서 해외진출 계열사들과의 브랜드 일관성을 확보하고, 농업인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종자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범농협 협력사업을 강화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농업 환경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며 글로벌 종자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해외 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NH
올해 수확한 신품종 감자 ‘금선’ 12톤이 서울 가락도매시장에서 첫 거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알리기에 나섰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이달 14일, 서울 가락도매시장 경매장에서 ‘금선’ 첫 거래 홍보 행사(초매식)를 개최, ‘금선’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매시장 거래가 활발해지도록 지원했다. 이날 초매식에는 농진청과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부안군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해 생산자, 도매시장 유통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찐 감자를 시식하면서 ‘금선’ 특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도매시장에서 제값 받는 감자 특징을 주제로 현장 전문 상담(컨설팅) 시간을 갖고, 감자 경매를 참관했다. 농진청이 개발한 ‘금선’은 분질 감자로 건물 함량이 높고 찌거나 삶았을 때 맛이 우수하다. 이모작 재배가 가능해 연중 출하할 수 있고, 수확 후 상온에서 60∼70일 정도 보관이 가능해 저장성도 좋다. 이날 경매된 ‘금선’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에서 생산된 것으로, 20kg 기준 최고가 6만 원을 기록했다. ‘금선’ 생산자들은 “신품종은 품질이 아무리 우수하더라도 소비자 인지도가 낮아 유통 초기 판로를 확보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유통 현장에서 제값을 받고 안정적으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전북 김제시 백산면에 위치한 ‘민간육종연구단지’에 새롭게 입주할 종자 기업 1개를 추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수출시장개척형A’ 부지에 위치한 약 3헥타르(ha) 면적의 한 구역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기업은 2038년 4월까지 장기간 연구시설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2016년에 54.2헥타르(ha) 규모로 조성된 연구단지는 종자 개발에 필요한 연구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총 20개의 입주 부지와 함께 연구동, 시험포장 등 종자 개발에 필수적인 연구시설을 갖추고 있어 종자 기업의 연구개발(R&D)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임대료는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부지 조성 원가의 1% 수준인 제곱미터당 410원으로 책정됐으며, 연구실과 창고 임대료는 각각 제곱미터당 3만6000원, 1만8150원 수준이다. 다만, 전기·수도 등의 공과금은 사용량에 따라 개별 정산이 필요하다. 이번 입주 신청은 종자산업법 제37조에 따라 종자업 등록을 완료한 사업자로서, 연구단지를 활용해 육종 및 종자 개발을 추진하고자 하는 개인 육종가, 기업, 농업법인 등이 지원할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4월 28일부터
농우바이오가 NH농우바이오로 사명을 변경하고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NH농우바이오는 이달 3일 경기 광교 이의동 본사에서 현판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사명 변경은 지난달 27일 주주총회를 통해 결정됐으며, 농협경제지주 계열사로서의 브랜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기업 신뢰도와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판식에는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와 양현구 NH농우바이오 대표이사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해 사명 변경을 축하하며, 새로운 도약에 대한 기대와 포부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명 변경에 대해 NH농우바이오는 “대한민국 채소종자 수출을 주도하는 농협경제지주 계열사로서 해외진출 계열사들과의 브랜드 일관성을 확보하고, 농업인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종자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범농협 협력사업을 강화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농업 환경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며 글로벌 종자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해외 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