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종자기업 및 협회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 종자수출을 견인해온 채소종자 업계의 노력을 격려하고 품목별 업계의 현안을 청취했다. 아울러 중국의 한국산 수출상품 규제가 종자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김영란법으로 인한 내수 소비둔화가 과수, 화훼 종자산업 침체로 연결되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종자기업 및 협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규제를 개선하는 등 종자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 자리에는 농우바이오 등 11개 업체 CEO, 협회 관계자, 농식품부와 유관기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아시아종묘는 지난 21일 시작된 제24회 경남 함안군 수박축제에 부스를 마련해 참가했다.<사진> 올해 축제는 지난해 12월 함안이 수박산업특구로 지정된 후 처음으로 개최된 것이다. 수박산업특구 함안의 함주공원 다목적 잔디구장에서 23일까지 열린 축제는 함안수박축제위원회가 주관하고 함안군 관내 농협, 농업인단체, 국립시설원예연구소 등이 후원했다. 행사가 시작된 오전 9시부터 농가, 일반인, 관계자들이 아시아종묘 부스를 방문했다. 아시아종묘는 여러 번의 행사참가 경험으로 아침부터 관계자와 농가들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해 오전 7시 즈음에 준비를 마치고 대기상태였다. 다른 부스가 준비를 못 마쳐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아시아종묘는 여유롭게 김행열 대회 위원장을 비롯해 행사 관계자, 농가들에게 품종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특히 엄용수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밀양·의령·함안·창녕)이 부스에 머물며 아시아종묘 수박품종에 관심을 보였다. 박상빈 김제연구소 소장, 김진엽 본부장과 최준경 지점장은 행사장을 돌며 수박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행사장은 농업, 역사, 관광자원 등 함안의 문화적인 면모와 200년 이상의 재배 역사를 지닌 함안수박을 연계해 농가소득
농우바이오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과 손잡고 미래 농업인재 육성에 나선다. 농우바이오는 지난 11일 서울대 농생명대에서 농우바이오 최유현 사장, 이상직 생명공학연구소장,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정철영 학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우바이오-서울대 농생명대 미래 농업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사진>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미래 농업인재 육성 차원에서 농우바이오가 출연한 서울대학교 발전기금에서 매년 대학원생 2명을 선발해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농우바이오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매년 1000만원씩 서울대학교 발전기금을 출연해 미래 농업인재 육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최유현 농우바이오 사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국내외 농업 환경 속에서 미래 식량안보와 종자주권을 확보해 나가는 길은 우수한 농업인재를 육성하는 길밖에 없다”고 강조하고 “큰 금액은 아니지만 농우바이오가 뿌리는 씨앗이 좋은 결실을 맺어 앞으로 대한민국 농업을 이끌어 나갈 우수한 인재가 육성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사장은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한 농업인재 육성이 활발히 이뤄져 국내 농업과 종자산업의 근간이 단단해질 수
농우바이오(사장 최유현)는 지난 5일 농협안성물류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농가소득 증대와 국산종자 보급 확대를 위해 농협 판매유통본부(상무 김영주) 청과사업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협약에 따라 농우바이오와 농협 판매유통본부 청과사업국은 주요 채소 품목에 대한 재배관리 교육, 산지 작황정보 수시 제공 및 공유, 특이품종·기능성품종 개발, 시장 유통정보 수시 제공 등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농우바이오는 이번 청과사업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특이품종, 기능성품종 개발과 선진화된 재배관리 교육을 통해 농가 소득 5000만원 시대 조기 달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농협 판매유통본부 역시 농우바이오에서 개발한 우수한 품종을 청과사업국을 통해 재배농가에 우선 보급해 실질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시장 유통정보의 수시 제공을 통해 생산된 농산물이 제대로 된 가격을 받고 유통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최유현 사장은 “농우바이오가 갖고 있는 자원을 적극 활용해 고품질의 종자를 공급하고 농업인들이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해 고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상무는 “농우바이오는 국내 최고의 품종개발 기술을 갖춘 일등
세종대학교(총장 신구)는 이상협 세종대 생명과학대학 바이오산업자원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미인풋고추’에 혈당을 강하시키는 AGI(알파글루코시다제 억제제) 성분이 함유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 연구팀이 한국원예학회에 제출한 논문에 따르면 ‘미인풋고추’를 물과 알코올로 추출해 알파글루코시다제 효소의 활성 저해도를 측정한 결과 고추 1개에 포함된 AGI 성분이 아카보스(당뇨환자에게 많이 이용되는 혈당강하 의약품) 40mg과 동등한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현존하는 관련연구 중 가장 많은 양에 해당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당뇨환자 및 당뇨위험단계에 있는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이며, 환자 개인이 겪는 고충 이외에도 국가적인 차원에서 막대한 의료비가 지출되는 등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에 착안한 이번 연구는 당뇨환자가 정상적인 식생활을 통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교수는 “ 앞으로 동물 및 인체 실험을 통해 체내에서의 효소반응 연구 및 세부적인 연구가 진행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종묘는 “AGI 성분이 포함된 미인풋고추는 매운맛이 거의 없어 365일 어린이부터 어른에 이르
아시아종묘는 ‘골드인골드’ 컬러수박<사진> 품종이 ‘전미주품종상'(All American Selection(AAS) Award)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아시아종묘의 AAS 수상은 2015년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된 보라색계 소형무 ‘스위트베이비’와 잎이 적자색을 띠는 웰빙채소로 생장속도가 빠른 ‘레드킹덤’ 등 채소종자 2개 품종이 동시 수상한 이후 2번째다. AAS는 북미시장에 경쟁력 있고 앞서 나가는 씨앗품종을 개발하고 소개한다는 취지로 1932년 설립된 단체다. 1933년부터 AAS 수상작을 발표해왔다. AAS는 매년 출품작을 선정하고 모집해서 직접 시교를 거친 뒤, 북미시장에 경쟁력 있고 농민들에게 추천할 수 있을지를 심사해서 AAS 수상작을 결정한다. 심사관은 대학교수, 전문육종가, 전문재배농가, 농업종사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AAS는 골드인골드를 수상작으로 결정하며 ‘외피가 노란색으로 독특한 타원형 모양이 완벽해 기발한 품종’이라고 평가했다. AAS는 또 ‘아삭한 식감에 고당도는 골드인골드의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AAS는 조생종인 골드인골드는 다수확 품종으로 질병 저항성이 뛰어나며 열과에 강하다고 극찬했다. 박상빈 아시아종묘
우리나라는 2016년말 기준 품종보호출원 9213종, 등록 6528품종으로 출원기준 세계 7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2015년 누계 기준으로 품종보호출원 상위 10개국은 유럽연합, 미국, 중국, 우크라이나, 일본, 네덜란드, 한국, 러시아연합, 호주, 브라질, 캐나다다. 지난해 우리나라 품종보호 출원건수는 703품종으로 화훼류, 채소, 식량작물, 과수 순으로 신품종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화훼류는 318건으로 지난해 출원 실적 중 45%를 차지해 품종개발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최근 외국의 유명 품종 재배시 로열티 지불 등으로 농가 부담이 늘어남에 따라 국산화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채소류는 204건(29%)이 출원돼 정부가 새로운 품종 개발을 위해 집중 투자하는 골든시드프로젝트(GSP) 사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소비량이 많은 고추, 배추가 채소작물 중 37%로 높은 출원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산화율이 낮고 종자가격이 상대적으로 고가인 토마토, 양파도 10%로 점차 출원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밖에 식량 61건(9%), 과수 60건(9%), 특용 26건(4%
신현관 농협경제지주 경제기획본부장은 지난 21일 아침 농우바이오 사업장을 방문해 일찍 출근한 직원들과 함께 ‘아침밥 정담’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는 이상훈 농우바이오 지부장과 각 사업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 12명이 참석해 협업과 협동정신 발휘를 통한 경제지주·농우바이오 소통을 위한 시간을 갖고, 농가 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한 농우바이오의 역할에 대한 허심탄회한 대화도 함께 나누었다. 신현관 경제기획본부장은 “어떤 의미있는 일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해나간다면 1년 후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해 주었다. 이에 이상훈 지부장은 이번 방문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하고 농우바이오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자기업으로 거듭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요청했다. 신현관 경제기획본부장은 4월까지 농업경제지주 전 계열사를 방문해 협업과 협동정신 발휘를 위한 소통경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장생무를 원료로 한 ‘진영무’차는 상황버섯, 둥글레, 서리태, 흑임자, 국화 등 5가지 재료를 넣어 건강을 생각한 티백음료다. 진영무차는 입맛과 취향에 따라 5가지 재료 중 선택해 즐기면 된다. 원두커피가 들어간 진영무커피도 있다. 각 재료에는 고랭지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한 아시아종묘 장생무가 들어간다. 장생무는 김장무, 다발무, 물김치무로 인기가 높다. 차에 어울리는 여러 종류의 무를 조합해본 결과 무향이 가장 뛰어난 장생무가 선택됐다. 특히 햇볕에서 자연 건조시킨 장생무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무에 함유된 각종 효소와 영양소가 살아있는 진영무차는 대한민국 특허 제10-1379796으로 등록됐다. 진영무차는 주전자용 무차와 페트병용 무차, 캔용 무차가 있다.
현재 부산시 강서구 대저동 일대는 토지개발사업 예정 지역으로 토마토 재배농가들이 김해시 화목동 등 인근지역으로 이주를 준비하는 가운데 토양이 다른 이주지역에 적합한 토마토 품종에 대해 농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이주농가들은 동양계와 유럽계의 장점을 고루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종묘 동유250 품종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농가는 동유250이 과색이 붉고 진하면서 과육이 단단하고 수송성 및 저장성이 우수한 특징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김해시 화목동은 진흙땅으로 이주농가들이 토마토 본격재배를 앞두고 뿌리활착을 염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동유250은 아시아종묘에서 2015년 첫 출시한 품종으로 뿌리활착이 강한 유럽계의 특징을 갖고 있다. 동유250은 핑크색 완숙 토마토로 현재 시장에서 재배되고 있는 품종들에 비해 핑크색이 아주 진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무한생장형 완숙토마토로 과중은 250~300g 정도다. 과의 모양은 구형에 가깝고 특히 배꼽의 함몰이 거의 없고 꽃자리가 아주 작아 상품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가 단단해 열과 발생이 적은 동유250은 봄·여름 재배에 좋으며 ToMV(토마토모자이크바이러스), N(선충), F2(시들음병)에 내병성이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은 올 봄에 파종할 콩 보급종을 2월 1일부터 3월 17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받는다. 이번에 공급할 콩 보급종은 모두 5품종 1326.2톤으로 장류 및 두부용 콩인 대원 972톤, 태광 124톤, 우람 84톤, 진풍 8톤 및 나물콩 재배용인 풍산나물 138.2톤이다. 금년도 콩 보급종 공급가격은 2만2580원(5kg/1포대)으로 소독과 미소독 종자가격이 동일하며, 종자공급은 4월 3일부터 5월 12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종자원은 벼 보급종 9품종, 1354톤을 2월 1일부터 벼 육묘기까지 종자원 전자민원시스템(www.seednet.go.kr) 또는 전화신청을 통해 개별신청을 받는다. 신청 가능한 품종은 운광 531톤, 동진찰 267톤, 일품 206톤, 추청 135톤, 조평 102톤, 삼덕 66톤, 오대 40톤, 오륜 4톤, 맛드림 3톤 등 1354톤이다. 이번 종자신청은 지역별로 신청 가능한 품종에 차이가 있으므로 각 농업경영체는 종자신청 전에 종자신청 기관에 문의하면 ‘정부3.0’ 취지에 맞게 신청 가능한 품종 안내 및 재배방법 등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상큼한 향기와 더불어 봄을 알리는 프리지아의 국산 품종 보급률이 57%에 달하며 졸업과 입학을 맞아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그동안 국산 프리지아 품종 육성과 보급에 노력한 결과,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화훼 품종 국산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대표 작목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프리지아는 우리나라 절화시장에서 7위를 차지하는 품목으로서 국내 절화류에서 처음으로 국산 품종 보급률 50%를 넘겼다. 농진청 화훼과에서는 1999년부터 프리지아 새 품종 연구를 추진해 2003년 육성한 ‘샤이니골드’ 품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43품종을 개발했다. 시장에서 인기 있는 대표 품종은 2008년 육성한 진노란색 겹꽃 ‘골드리치’다. 이 품종은 꽃색이 선명하고 꽃대가 길며 재배기간이 짧아 난방비 및 노동력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어 재배농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진한 노란색으로 농가 선호도가 높아 2014년~2015년 16.9%에서 2015년~2016년 28.8%로 점유율이 크게 올랐다. 다양한 품종 개발로 국산 프리지아 보급률은 2008년 8.5%에서 2016년 57%로 크게 늘었다. 2014년부터는 외국 품종을 앞서기 시작하면서 국산 품종의
신젠타코리아는 지난 10월 채소종자 사업부를 독립, 출범한데 이어 올해 국내 종자 분야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확고한 유통 기반을 다지는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2017년은 본격적으로 고품질 채소 종자와 경쟁력 있는 가격을 내세워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국내 시장 입지 강화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신젠타코리아는 올해 주력할 주요품종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l 토리 l 착과성·생육 우수 레드계 대과 토마토 토리는 여름철 강광기에 재배가 적합한 레드 대과 토마토로 경도 및 착색이 우수해 유통시장과 소비자가 모두 선호하는 고품질 품종이다. 평균과중이 단기재배 기준 250g으로 착과가 매우 균일하고 비과율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근래 농가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담배가루이가 전염시키는 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는 물론 총채벌레가 전염시키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까지 내병성을 갖춰 재배에 용이하다. 영양생장이 강해 육묘기부터 적절한 관리가 필요한 다비성 품종이다. l 십장생 l 오래오래 장수하는 수박 대목 기존 대목에 비해 좀더 빠른 작형(중부기준 2월중순)에도 가능하며 초기 활착 및 후반기 과 품질까지 오래오래 안정적인 적기용 전용 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다수확 신품종 콩 ‘선풍’이 올해부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3월 중에 보급된다. ‘선풍’은 장류 및 두부용 콩으로 기존의 ‘대원콩’보다 21% 이상 수량이 많은 품종이다. 불마름병, 콩바이러스병과 쓰러짐에 강하며, 성숙 후 꼬투리가 잘 터지지 않는다. 대원콩보다 5일 정도 성숙이 늦지만 콩알이 더 크고, 꼬투리 맺히는 위치가 높아 기계수확이 가능하다. 수량은 10a당 340kg이며, 중·남부지역에서 적응력이 좋다. 김제, 완주 등 남부의 콩 주산지에서 농가 실증 재배 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이외에도 장류용 ‘대찬’, ‘대풍2호’, 검정콩 ‘소청자’, 콩나물용 ‘해원’ 등의 새 품종도 보급할 예정이다. ‘대찬’은 대원콩보다 성숙이 2일 빠르고 콩알크기는 비슷하다. 쓰러짐에 강하며 종자 빛깔이 좋다. 수량은 10a당 330kg으로 대원콩보다 16% 많다. ‘대풍2호’는 성숙기가 대원콩과 비슷하고 불마름병과 쓰러짐에 강하며 꼬투리가 튀지 않는다. 수량은 10a당 345kg으로 21% 더 많으며 뿌리썩음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배수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소청자’는 콩알이 작은 속 푸른 검정콩으로 병에 강하고 콩알이 튀지 않는다.
지난해 전국 주요 고추 단지권에서 발병해 고추 농가에 큰 피해를 안겨준 TSWV에 대비할 수 있는 농우바이오의 ‘매력’ 등 칼라병(TSWV) 내병계 품종이 농가에서 환영받고 있다. ‘매력’은 매운맛의 대과종으로 건과의 색택이 뛰어나고 건과 품질이 우수하다. 초세가 강한 고품질 중조생계인 ‘매력’은 착과성이 우수하고 생육 후기까지 곡과나 단과 발생이 적어 상품성이 탁월한 다수확 품종이다. 칼라병(TSWV)의 매개충인 총채벌레의 밀도가 높아지고 방제를 위한 약제 사용이 증가하면서 약제에 대한 내성이 매년 강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농우바이오의 ‘칼라짱’, ‘칼라스탑’, ‘매력’ 이 대표적인 내병계 고추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