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가 터키법인 비전 선포를 계기로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
최유현 사장은 이달 4~8일까지 터키를 방문해 농우바이오 터키법인 비전 선포 행사를 진행했다.<사진> 최 사장은 인사말에서 “터키는 농우의 7번째 해외법인으로 농우바이오가 중동과 유럽으로 진출하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우는 지난해 11월 터키 강소종자 기업 톨야사를 인수했다. 최 사장은 이번 방문에서 톨야사가 2020년까지 터키의 주요 채소종자 회사가 될 수 있도록 투자를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영업 및 마케팅은 물론 연구개발, 생산에 이르기까지 톨야사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투자를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최 사장은 “1967년 대한민국 서울 남쪽 작은 도시 수원에서 출발해 1990년대 후반 세계종자 시장에 진출, 현재 미국,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미얀마에 법인을 두고 전 세계 600여명의 농우인들이 우수한 농우씨앗을 세계 농업인들에게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 사장은 4박5일간 진행된 터키법인 방문에서 현지 직원에 대한 격려와 농우바이오가 추구하는 2020년 비전 공유,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활용 브랜드파워 강화를 통해 글로벌 매출 1억3천만 달러를 달성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