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농작업안전관리자’가 농업 현장을 방문해 농작업별 위험성을 평가한 후 맞춤형 전문 상담을 무료 제공하는 ‘농작업 안전보건관리 전문 상담(컨설팅)’이 처음 추진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이를 위해 4개도 농업기술원(경기, 충남, 경북, 경남)과 협력해 올해 농작업안전관리자 총 40명을 선발·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농작업안전관리자가 농업경영주의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안전한 농작업 일터 조성 활동을 벌일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농작업 안전보건관리 전문 상담(컨설팅)은 오는 4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경기(용인, 평택, 광주, 여주, 양평) △충남(천안, 아산, 보령, 당진, 금산) △경북(영천, 상주, 경산, 예천, 영양) △경남(진주, 밀양, 양산, 함안, 함양) 4개 도, 20개 시군에서 시범 추진된다. 농작업안전관리자는 △농작업이 이루어지는 작업장, 농로·도로 등 위험 사항 사전 확인 및 조치 △농업인이 사용하는 농업기계, 농자재 등에 대한 위험 요인 사전 점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소음, 진동, 분진, 가스와 농약사용 등에 따른 위험도 측정 △주요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법 안내
그간 곡물 및 식량자급률 제고의 핵심 지주 역할을 해 온 국내 쌀 생산량 감소세가 3년 연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라나는 어린 세대들에게 쌀(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풀어 줄 재미있는 ‘쌀 만화(카툰)’가 연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광호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명예교수(국제노지스마트팜연구소장)가 그 주인공으로 그는 쌀(과학)에 대한 대중의 궁금증을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해소하고자 블로그 연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교수는 이달 초 우리가 매일 마시는 공기와 물의 중요성을 잊고 지내듯 매일 먹고 있는 밥(쌀)도 나무에서 열린다고 말하는 등 어디에서 어떻게 왔고 만들어지는지에 대하여 특히 도시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은 대부분 잘 모르고 있다면서 인터넷 블로그 시대를 맞아 이를 적극 알리고자 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박교수는 그러면서 금번 연재되는 만화를 통해 ‘쌀은 어디서 왔을까?’를 비롯, ‘쌀이 밥이어야만 하는 이유’, ‘쌀에도 종류가 있대요’ 등 쌀에 대한 기초적 내용을 위주로 대중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풀어내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이어 연재하게 되는 만화(카툰)는 지난 2002년 초판이 발행된 것으로서 내용은 자신이 채웠지만, 그림은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