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곡물 및 식량자급률 제고의 핵심 지주 역할을 해 온 국내 쌀 생산량 감소세가 3년 연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라나는 어린 세대들에게 쌀(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풀어 줄 재미있는 ‘쌀 만화(카툰)’가 연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광호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명예교수(국제노지스마트팜연구소장)가 그 주인공으로 그는 쌀(과학)에 대한 대중의 궁금증을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해소하고자 블로그 연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교수는 이달 초 우리가 매일 마시는 공기와 물의 중요성을 잊고 지내듯 매일 먹고 있는 밥(쌀)도 나무에서 열린다고 말하는 등 어디에서 어떻게 왔고 만들어지는지에 대하여 특히 도시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은 대부분 잘 모르고 있다면서 인터넷 블로그 시대를 맞아 이를 적극 알리고자 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박교수는 그러면서 금번 연재되는 만화를 통해 ‘쌀은 어디서 왔을까?’를 비롯, ‘쌀이 밥이어야만 하는 이유’, ‘쌀에도 종류가 있대요’ 등 쌀에 대한 기초적 내용을 위주로 대중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풀어내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이어 연재하게 되는 만화(카툰)는 지난 2002년 초판이 발행된 것으로서 내용은 자신이 채웠지만, 그림은 세
‘K-농기자재+농업기술’이 볼리비아의 주요 식량 자원인 감자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이달 12일(현지 시간) 볼리비아 코차밤바 사카바시 지역에서 감자 재배 전(全)주기에 투입해 생산성을 끌어 올리기 위한 한국형 농기계 현장 시연회를 개최해 현지 수입상과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 자리에는 볼리비아 농촌개발부 차관 등 농업 관계자와 현지 농기자재 수입상 및 농업인 150여 명이 참석해 케이(K)-농기자재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농기계 전문가 시연과 작동법을 눈여겨보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선보인 농기자재는 농진청의 기술이전을 받은 국내 6개 농기계기업이 생산한 것으로, 볼리비아 기후환경에 적합한 감자 재배 농기계 10종 패키지이다. 감자 재배 전(全)주기에 사용할 수 있는 토양관리기, 돌수집기, 파종기, 살포기, 방제기, 수확기, 선별기 등이다. 특히, 감자 파종기의 경우 두둑과 이랑을 만들면서 동시에 파종도 가능해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도가 높았다. 감자 수확기는 감자 겉면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수확 작업도 빨라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