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별 병해충 및 잡초에 대한 세부 설명과 사진을 활용한 이해를 통해 올바른 적기 방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연재 「방제도감-병충초(病蟲草) 바로알기!」 열 두번째 코너. 이번 호에서는 고추 겹무늬병과 매미목/진딧물과 복숭아혹진딧물, 가지과 잡초인 까마중에 대해 알아본다. 농촌진흥청이 신속한 조기경보와 대응으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자 운영하는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NCPMS)’ 중 농작물에 대한 다양한 병해충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병해충별 도감정보’ 자료를 인용했다. 발생환경=병원균은 종자 혹은 병든 부위에서 균사나 분생포자의 형태로 겨울을 지난 후 분생포자를 형성하여 공기전염 한다. 고온다습한 시기의 노지재배에서 간혹 발생한다. 증상설명=잎에 주로 발생하며 처음에는 갈색의 작은 점무늬로 나타나고, 진전되면 암갈색의 부정형 겹무늬 병반으로 확대된다. 후에 병반들이 서로 융합하여 커지고 잎이 마른다. 방제방법=종자를 소독하거나 건전 종자를 사용한다. 생육을 건전하게 관리한다. 병든 식물체는 일찍 제거한다. 형태정보=무시충은 담녹색인 것과 담홍색인 것 2가지가 있다. 기온이 낮은 시기에는 담홍색의 개체가 많이 발생한다. 뿔관은 흑색이고, 중앙부가 약간 팽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이 지난달 26일 익산공장 쇼룸에서 TYM의 품질 혁신을 위한 ‘제1회 TYM 기술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진행했다. 같은 날 현장에서는 ‘제3회 TYM 엔지니어 기술 경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인원을 대상으로 ‘수석 엔지니어(Chief Engineer)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지난 2월 고객 초청 행사에서 ‘소통 기반의 품질 혁신’을 강조한 TYM은 또 농사 및 농기계 사용 경력이 최소 15년 이상인 프로(PRO) 농가 36명을 자문으로 하는 ‘기술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자문위원은 학계의 저명한 교수나 기술 개발자가 역임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TYM은 기존의 기술 자문위원 범주를 뛰어넘었다. 농업 중심에서 근간이 되는 농업인과의 직접적인 소통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자문을 구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프로농가 기술 자문위원들과의 지속적인 협업과 VOC(Voice of Customer) 반영을 통해 신제품 개발, 기존 제품 개선, 서비스 강화 등 본격적으로 품질 혁신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김도훈 TYM 대표는 “실제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제품 개발단계에서부터 반영하여, 고객이 더욱 만족할
LS엠트론(대표 신재호)이 농업인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지난달 21일 신규 농업인 플랫폼 ‘마이파머스’와 ‘마이엘에스트랙터’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플랫폼은 개인 맞춤형 영농 정보 포털 서비스인 ‘마이파머스’와 스마트 트랙터 관제 시스템인 ‘마이엘에스트랙터’로 구성되어, 농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파머스(MyFarmUs)는 농작물의 가격·유통 정보, 병충해 정보, 정부 지원 정책, 교육 프로그램 등 기존에 흩어져 있던 농업 데이터를 통합했다. 특히 개인의 작물과 경작 환경에 맞추어 농업인들이 손쉽게 영농 활동을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캘린더 방식의 영농일지를 도입하고, 모바일과 웹 모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영농 장부 기능을 추가하여 수입과 지출 현황을 실시간 그래프로 보여줘 농업인들이 경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LS엠트론은 올해 하반기까지 인공지능(AI)을 도입해 고객 데이터를 학습하고 세밀하게 분석해 농업인들을 위한 맞춤형 농업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이엘에스트랙터(MyLSTractor)는 트랙터의 고장 진단과 관리 효율
아시아종묘(주)가 지난달 26일 경기 이천시 아시아종묘 생명공학육종연구소에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2025년 신규 협업농장 지정 현판식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농과원은 연구 과제 공동 수행, 신기술 시범 장소 제공·관리, 기술지원 등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협업농장을 선정·운영하고 있는데, 기존에 농업인 단체 위주로 선정하던 협업농장을 농산업 관련 산업체로 확대해 올해 아시아종묘가 선정된 것이다. 이번 현판식 및 간담회는 아시아종묘와 농과원 간 이해도와 상호 신뢰도를 제고하고, 협업농장에서 겪는 현장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에는 김남정 농과원 농업생명자원부 부장을 비롯해 경기도농업기술원, 이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김기준 아시아종묘 생명공학육종연구소 소장, 임찬주 이사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에 이어 현판식이 진행되었으며 간담회 참석 인원들은 임찬주 이사의 안내에 따라 연구소 내 시설을 함께 견학하며 의견을 나눴다. 권수진 농과원 디지털육종지원과 과장은 “협업농장 제도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우수 기술을 현장에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안정적인 생산과 농가 소득 향상을 돕는다는 취지”라며 “아시아종묘 협업농장을 통해서 연구과제를 함께
{승진} ▲김원 마케팅본부 전무보 (2025. 3. 24.자) {채용} ▲윤덕민 마케팅본부 이사 (2025. 4. 1.자)
한국구보다가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발판으로 경북 김천시에 동부서비스센터를 새롭게 개소했다. 동부서비스센터 개소식은 지난달 20일 한국구보다 임직원 및 협력 대리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츠토무 스즈키 한국구보다 대표는 인사말에서 “동부서비스센터가 영남권 고객들의 서비스 편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객의 입장에서 보다 세심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연 동부서비스센터는 사무동, 정비동, 부품보관창고, 기대보관창고, 세차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사 서비스센터와 동일한 정비 설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콤바인 기준으로 동시 4대의 수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고객의 장비 수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에는 본사 소속 정비사 3명이 상주하게 된다. 이 중 엔진·미션 분야 20년 이상 경력의 전문 정비사 2명이 포함되어 있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정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한국구보다 관계자는 “동부서비스센터는 단순한 정비 공간이 아닌,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작업 시간을 아껴주는 서비스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
한국구보다가 새롭게 선보인 ZRH1200 범용 콤바인이 지난달 20일 경북 구미 대리점에서 첫 판매를 기록했다. 이날 첫 판매를 기념해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출고는 ZRH1200의 국내 출시 이후 이뤄진 첫 번째 판매로, 제품에 대한 기대감과 시장 반응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ZRH1200은 콩·보리·밀 등 다양한 작물 수확에 최적화된 범용 콤바인으로, 특히 구보다 고유 기술인 대형 미라클 바(Miracle Bar)를 채택하여 깨짐 없이 콩을 효과적으로 탈곡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또한 동급 최대 수준의 탈곡 공간과 개선된 정비성, 직관적인 조작성으로 작업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모두 높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구보다 관계자는 “ZRH1200은 단순한 수확 기계를 넘어, 농업인의 수확 작업을 보다 빠르고 정밀하게 만들어주는 혁신적인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품 개발과 서비스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래 농업에서 로봇은 어떤 역할을 하며 농업인과 동행하게 될까? ‘농업용 로봇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가 지난달 25일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 학술심포지엄’으로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계학회(학회장 김혁주)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미래 농업에서 로봇이 담당하게 될 기술 분야와 주요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다양한 기관에서 농업로봇 연구와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대학의 관련전공 교수와 학생들도 자리를 함께해 농용로봇의 미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김국환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연구관은 ‘첨단 농기계 및 농업로봇 연구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김 연구관은 “농용로봇이 농업의 스마트화로 귀결되며 스마트팜의 주요 요소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농용로봇은 생물과 공존하는 환경에서 작업 수행을 해야 하므로 안전성 확보와 정밀한 제어시스템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불규칙적인 노지나 열악한 자연환경 내 작업 수행을 감안한 내구성도 필요하다. 재배기간의 제약으로 로봇의 연간 운용시간이 짧을 경우 다른 작업의 연계 운용도 생각해야 한다. 농업인
그간 농업방제의 현대화를 통해 농가 수익증대에 기여해 온 (주)무성항공(대표 최태영)이 본격 방제 시즌에 앞서 꼭 알아야 할 농업용 무인항공 방제 주의사항을 강조하며 무인항공기 안전사고 줄이기에 나섰다. ‘자연을 존중하고 기여하며 상생하여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기업’을 모토로 부단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 무성항공은 최근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제를 위하여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으로 △장애물을 향한 비행과 신호수가 없는 비행 절대 금지와 △적정고도 및 적정속도, 정량 준수 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호수가 없으면 헬기가 장애물에 추돌 할 수 있으며 작물 끝부분까지 방제가 되었는지도 확인하기 어렵다고 부연 설명하고 속도는 15km이내, 고도는 3~5미터, 방제폭은 7.5미터로 기준을 제시했다. 속도, 고도, 정량 준수가 방제 효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무성항공은 이와 함께 방제대상 병해충부터 접수 및 방제시기, 방제 제외지역까지 중요정보를 제공했다. 대상 병해충은 도열병, 목도열병, 잎집무늬병, 혹명나방, 이화명나방, 세균잎말이병, 흰잎마름병, 깨씨무늬병, 이삭누룩병, 키다리병 등이고 5월부터 상시 접수하며 방제시기는 조생종은 7월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는 ‘농업의 성장동력! 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개최됐다. 231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는 자율작업 농기계, 농업용 로봇 등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첨단 제품들이 중점 전시됐다. 강력한 영 파워가 느껴지는 신기종부터 오랜 경험으로 빚어낸 필수 농기계까지 현장에서 참관객들을 사로잡은 주요 농기자재를 만나본다. 대동테크 | 유황과 규산을 이온 결합한 ‘에스콜’ / 두루기계통상 | 마늘 파종기 DRP-1007SG / 성원산업 | 트랙터용 배토기 SWL-460A / 유니텍바이오산업 | 노균피해 경감하는 ‘노역가드 SB산업 | 탑재형 동력분무기 SB-480H / 이화로컴 | 로터리(햄머형) 무인제초기 / 호산비전 | 자율주행 솔루션 컴파스(compass) / 한국레인메이크 | 다모아 자동결속기 TWM-100 IZ-FOG | 드론과 포그(동력연무기)가 만났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경북 의성군 산불 피해 과수농가 등을 방문해 이번 대규모 산불로 인한 농업 분야 피해와 응급 복구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송 장관은 이날 사과나무와 농기계 등이 전소된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과수농가를 위로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송 장관은 이 자리에서 경북도와 의성군의 농업 분야 피해복구를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의성·청송 등은 과수원 피해가 많아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등을 활용해 전소된 나무를 제거하고 새로운 묘목을 심을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협과 농기계·자재 회사 등과 협력해 농기계‧비료‧농약‧농기구 등을 차질 없이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산불 피해 농가가 조기에 영농 활동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며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생업과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최근 제기되는 농산물 수급 우려에 대해 아직 전체 피해조사가 이뤄지지 않았으나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농협이 최근 대규모 산불 피해를 입은 경남·북 지역에 무이자 재해자금 2000억원을 비롯해 성금과 긴급 구호품 등 산불 피해복구 긴급지원을 실시한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지난달 28일 경북 의성, 청송, 영양 등 산불 피해 현장을 찾은데 이어 29일에는 경남 산청, 하동을 방문해 이재민과 농업인을 위로하고 범농협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이에 따라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무이자 재해자금 2000억원 △범농협 성금 30억원 △5억원 규모의 구호물품 등을 지원한다. 또한, 이재민 생활 안정을 위해 △재해구호키트와 마스크 등 생필품 지원 △세탁차·살수차 긴급 투입 △범농협 차원의 자원봉사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산불 피해를 입은 조합원 세대당 최대 3000만원의 무이자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과 신규대출 금리 우대·기존대출 납입 유예, 농축협 자동화기기 등 수신부대수수료 면제, 카드대금·보험료 납입 유예, 신속 손해조사·보험금 조기지급, 영농자재·시설 피해복구 지원, 피해 농축협 장비 교체·신용점포 복구비용 지원 등 종합대책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산불 진화 이후 농기계 긴급 수리, 하우스필름 등 영농자재 할인공급, 피해지역 생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