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농약

동방아그로, 2024 영업·마케팅 기술교육 성료

‘푸른솔 분산성액제’로 소나무재선충과 솔수염하늘소 방제 교육
토양 병해용 ‘버픽스 입제’ 살포 후 토양과 혼화처리 하여 소독
‘돌진 입제’와 ‘엑시렐 유현탁제’, 미소곤충 예방 위주 체계처리
‘한판 직접살포정제’, 중·소면적 농가 부담 없는 던지기 최적화

 

 

(주)동방아그로(대표이사 염병진)는 전국 영업·마케팅 직원들의 기술력 강화를 위해 이달 12월 KT인재개발원에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1971년 설립한 52년 전통의 작물보호제 전문회사로서 260여종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동방아그로는 안전한 농산물을 재배하는데 필요한 전문기술을 함양하기 위해 매년 2회의 정기교육과 신입사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기술교육은 상반기 정기교육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첫 시작은 특수판매팀에서 대표적인 산림해충 소나무재선충과 그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방제법을 교육했다. 성충 우화전 ‘푸른솔 분산성액제’를 소나무 흉고직경 1cm당 1ml를 주사하면 방제할 수 있다.

 

 

이어진 살균제 시간에는 지난해 신규 출시돼 인기를 모은 플로릴피콕사이드 성분의 ‘버픽스 액상수화제’에 이어 올해 토양 병해를 타깃으로 출시된 ‘버픽스 입제’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물에 희석하는 방식이 아닌 ‘입제’ 그 상태로 살포하여 토양과 혼화처리를 통해 토양을 소독하게 된다. 등록은 마늘, 양파 흑색썩음균핵병 등 9개 작물에 등록되었다.

 

살충제 시간에는 미소곤충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살충제의 예방적 개념을 처음 도입한 ‘체계처리’를 강조했다. 신규 출시되는 ‘돌진 입제’를 정식 전 토양 두둑 전면처리를 통해 총채벌레 번데기를 방제하고, 그 다음 ‘엑시렐 유현탁제’를 관주처리하면 진딧물, 가루이, 굴파리 등을 50일까지 예방할 수 있어 노동력 절감에 도움이 되고 약해도 막아 준다.

 

제초제 시간에는 수도 농가를 위해 출시된 던지는 제초제 ‘한판 직접살포정제’에 대해 설명했다. 중·소면적 농가들을 위해 별도의 살포장비 없이 그냥 던지기만 하면 되는 제품이다. 손에 잘 맞는 크기와 모서리가 깍여진 형태로 그립감이 좋아 누구든 부담 없이 편하게 던질 수 있다.

 

 

㈜동방아그로는 약제 사용시기에 맞게 제품의 특성을 습득하여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교육의 주안점을 두었다. 기존 제품 등록변경사항 및 잔류허용기준, 기후변화에 따른 작물보호제 판매 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을 마련한 김원 상무·마케팅본부장은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대표이사의 의견을 반영해 권역별 분반으로 교육을 준비하였으며, 토론식 진행을 통해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력화 제형을 확대하고, 농촌 고령화에 대비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