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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News

아시아종묘 양배추 ‘대박나’ 진짜 대박

재배면적 20% 증가…평지 가을·초봄 재배 적합


언제부턴가 ‘국산 양배추’ 하면 ‘아시아종묘’가 바로 떠오른다. 지난 8월 12일 아시아종묘 강원지점은 강원도 홍천군 내면 농가전시포에서 아시아종묘 대박나 양배추 품평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순천대와 GSP 원예종자사업단이 주관했다.


양배추를 8년째 재배하고 있는 신성채 농가는 “대박나 양배추를 3년간 심어보니 일본 품종 오가네보다 열구가 늦고 빨리 수확할 수 있다”며 “같은 날짜에 대박나와 오가네를 심으면 대박나의 경우 열구가 1주일 정도 늦게 오고 반면 1주일 일찍 거둬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장점으로 인해 강원도 임계, 태백, 횡계 지역도 대박나 재배면적이 20% 이상 늘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품평회에서 양승렬 순천대 원예학과 교수는 “아시아종묘 대박나 양배추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농가 재배가 늘고 있고 국산 종자를 이용한다는 자부심도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대박나 양배추는 숙기가 60~75일 정도인 조생종 품종으로 고랭지 봄파종 및 평지 가을·초봄 재배에 적합한 품종이다. 결구된 구는 진녹색을 띠며 육질이 부드러워 생식용으로 좋다. 양배추의 신선도가 오래 유지돼 상품성도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