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저탄소 농산물 539건 4833호가 새롭게 인증됐으며, 전체 저탄소 농산물 인증농가가 1만 1690호로 확대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5년 상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확정하고, 하반기 인증 지원사업 대상 선정을 마무리함에 따라 농업분야 탄소감축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안심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농업 생산과정 전반에 투입되는 비료, 농약, 농자재 및 에너지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영농방법 및 기술)을 적용하여 생산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농산물에 부여하는 국가인증제도이다. 올해 상반기 신규 인증과 갱신을 포함한 539건이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확정함에 따라 기존 유효 인증을 포함해 총 1212건, 1만 1690호가 인증을 보유하게 되어 ‘저탄소 농산물 인증’ 표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인증 대상 품목은 식량작물, 채소, 과수, 특용작물 등 총 65개이며 유효기간은 2년이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2012년부터 시행된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도로 2024년까지 65만 4000톤(누계)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성과
생명공학 연구에서 원하는 유전자 기능을 확인하는 데 이용하는 ‘프로모터’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이 국화를 이용해 유전자 기능 분석용 ‘프로모터’ 유전자 개발에 성공했다. 프로모터란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스위치 역할을 하는 유전자를 뜻한다. 종류에 따라 원하는 물질의 생산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어 그동안 다양한 작물에서 분리해 유전자 기능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현재 유전자 기능 연구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로모터는 35S 프로모터로 작물 대부분에 적용할 수 있다. 35S 프로모터(35S-CaMV)는 콜리플라워 모자이크 바이러스에서 유래한 프로모터이다. 그러나 국화처럼 다배체(유전체가 두 배 혹은 그 이상으로 증폭된 생명체. 대부분 동물이 2배체인 반면 식물은 다배체가 많음)이거나 영양번식(씨앗을 이용하지 않고 모체의 줄기나 잎, 뿌리를 이용해 조직 일부분에서 뿌리가 내리게 해 독립된 개체를 만드는 번식 방법)하는 식물에서는 기능이 작동하지 않기도 한다. 그래서 이들 식물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프로모터의 개발이 필요하다. 연구진은 국화 유전자의 기능 영역 정보를 이용해 모든 조직에서 발현하는 프로모터 9종을 분리해 그 기능을 확인했다. 그 결과 U41, U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