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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독자적 화학기술 통해 ‘혁신적 변화’ 만들겠습니다

[Interview] 정모세 ISK 바이오사이언스 코리아(주) 사장
중동사태 계기 원자재확보 당면과제, 공급망 확보 비상
파트너사들과 지속 협력·소통으로 환경 변화 제품 개발
‘Local insight Global impact’ 新슬로건으로 미래 도전

 

“글로벌 변동성이 많아진 환경 속에서 국내 파트너사들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하여 시장 환경 변화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 확대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국내 개발 신제품의 글로벌 전개를 가속화 하기 위한 협력업무를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주요 선진국에 등록기반을 조기에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정모세 ISK 바이오사이언스 코리아 (ISK Biosciences Korea) 사장은 “금번의 중동사태를 계기로 영농자재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원자재확보가 당면과제일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하고 “현재는 솔직히 원자재 공급망 확보에 비상이 걸려 있는 상태”라고 진단하고 우려했다.


정 사장은 국내 작물보호제 업계에서 원제 공급 및 글로벌 수출 전략을 주도해 온 전문 경영인이다. 지난 2003년 법인 설립 초기부터 오랫동안 경영을 맡아오며 ISK 바이오사이언스 코리아를 단순한 일본 제품 수입 판매사가 아닌 ‘글로벌 수출 거점’으로 성장시켜 왔다는 평을 받는다. 2023년 무역의 날을 맞아서는 ‘3,000만 불 수출의 탑’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함으로써 한국을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으로 만드는 등 공적 사적 공로를 모두 인정받기도 했다. 만남 요청에 손사래를 치는 정모세 사장을 이달 28일 어렵게 만날 수 있었다.

 

명실상부 성과 바탕 ‘공·사적 공로’ 인정 받아


ISK는 ‘사회’, ‘생명’, ‘환경’에 공헌하는 기업이념을 표방하고 있다. 화학회사로서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사업활동으로, 소비자들의 건강과 <생명>을 생각하는 제품을 공급하며, 지구와 <환경>과의 조화를 목표로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의미다. 올해부터는 ‘Local insight Global impact’라는 새로운 슬로건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단다. 미래를 내다보는 시각에서 사람과 환경을 위해 더 나은 미래를 그려내며 도전하겠다는 결연한 의지의 표현이다.


“결과에 대한 통찰, 더 나은 선택에 대한 영감, 화학의 힘을 이용해 사람, 사회, 환경에 의미 있고 필수적인 가치를 창출할 것입니다.”


정 사장은 ISK만의 독창적 발상으로 변화를 일으키겠다는 자신들의 다짐이 곧 독자적 화학기술을 통한 혁신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는 힘의 근원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 사장에게 매일 언제 종료될지 모르는 중동전쟁과 호르무즈 상황에 대한 뉴스를 접하게 되는 요사이의 형편을 먼저 물었다. 그는 “시장에 우수 제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원자재 공급망 확보에 비상이 걸려 있는 상태”라고 크게 공감했다. 그러면서 “요소나 아세톤을 포함하여 많은 부원료들과 포장자재까지 직간접적으로 이번 사태와 관련이 있어 생산 공급에 차질이 생긴 제품도 적지 않다. 장기적으로는 환율 변동성과 더불어 영농자재의 가격 인상 등으로 큰 부담이 될 듯하다”고 고충을 토로하고는 “당장은 제품이 적정가격으로 적시에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혼연일체 노력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우수 제품의 원활한 ‘적의 공급’ 위해 매진


ISK는 생명과학 분야의 유기화학소재 기업으로 그동안 독창적 신제품들을 한국 시장에 공급해 왔다. 20여 년 전부터 한국의 우수한 인력과 생산시설을 활용하여 유기중간체, 원제, 제제 등 주요 제품의 위탁생산을 통한 글로벌 공급망 확대를 진행하며 국내 개발 신제품의 글로벌 사업 전개 등을 추진해 왔다. 덕분에 탁월한 합성 제제 기술력을 바탕으로 첨단 생산시설에서 만들어진 제품들이 북남미는 물론 유럽, 오세아니아 등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도 저희는 오랫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진화를 가속화 하여 시대적 흐름에 맞는 독창적인 신제품을 개발하고, 글로벌 공급망 확대와 신규 시장 개척을 긴밀히 협업하는 원제회사로서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ISK는 현재 후론사이드·미리카트·크리올 등의 살균제와 세티스·라피탄·선충탄 등의 살충제, 파란들·원호프·톨피라 등의 제초제와 전착제 마쿠피카, 발근촉진제 루톤 등 40여 개 우수 품목을 보유하고 있다. 독자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의 제품들을 개발, 전 세계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배경이다.


정모세 사장은 말미 온전히 불식되지 않고 있는 소비자의 부정적 인식 기류에 대해 우려하고 설명도 할애했다. “그동안 글로벌 농기업들이 더 안전하고 효과 좋은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진력해 온 결과 표적 병해충에 대한 선택적 활성을 가지며 인체에 안전한 유수 제품을 만들어 왔습니다.”


과제도 던졌다. “정부와 언론, 회사가 합심하여 국내 농산물이 얼마나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지와, 안전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대로 알리는데 보다 힘을 모아야 할 것 같습니다.”


회사를 움직이는 건 결국 사람이다.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과의 신뢰를 지켜가겠다는 ISK의 부단한 도전과 성장은 진행 중이며 트렌드에 걸맞는 더 큰 미래로 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