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이 공동 참여 개발한 첨단 ‘복합 땅속 작물 자주식 수확기’ 출시가 임박해 업계와 농업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국립농업과학원과 충남대학교, 현대농기계가 감자·양파 범용 수확(굴취+수확)이 가능한 자주식 수확기 개발을 목표로 함께 수행해 온 ‘땅속 밭작물 복합 수확 제어기술 개발’ 과제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지난달 29일 경남 창녕군 창녕읍 하리 소재 3300㎡의 양파재배 농장에서 공동 참여기관 및 농업기술센터, 관계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기계화 표준 재배모델 연구과제 현장 실증’ 행사가 긴장감 속에 열렸다. 감자·양파 범용 수확이 가능한 자주식 수확기 개발을 목표로 수행해 온 5개년 사업의 실질적 결실을 맺기 위한 막바지 점검 차원의 시연회다. 전면의 8개 가이드판과 후면의 리프트 장치와 톤백 하차장치, 수확물 분류장치, 500키로 수확물을 담을 수 있는 거대한 망이 장착된 채 모습을 드러낸 신형 ‘복합 땅속 작물 자주식 수확기’ 아우라가 주는 위엄과 위압감이 여간 크지 않았다. 전날 내린 소나기로 여건이 좋지 않은 가운데 진행된 양파 수확 시연회에 참석자들의 이목이 온통 모아졌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최근 수출농산물 농약안전관리 필요성과 대상국별 수출 포도 농약안전사용 가이드 두 개 카테고리로 구성된 우리 수출농업의 미래와 안전성 확보를 위한 ‘수출 포도 대상국별 농약안전사용 가이드’ 책자를 발행하고 수출대상국별 수출농산물 ‘농약안전사용지침’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수출대상국별 수출농산물 농약안전사용지침 안내서를 제작, 내수용으로 재배한 농산물은 통관 거부될 수 있으므로 절대 수출용과 혼합하지 말 것도 주문했다. 농약안전사용 가이드 개요 부문에서 농진청은 먼저, 한국 일본 EU 등은 Positive List System을, 미국은 Zero Tolerance를 적용하고 있고 농산물 수출시 잔류농약 기준 위반에 따른 통관 거부 사례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수출농산물에 대한 엄격한 농약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세계 각국이 식품 중 농약관리제도를 강화하여 이를 비관세 무역장벽으로 활용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출대상국 3개년(2022~2024) 통관 검사 중 나타난 위반 원인으로 몇 가지 사례를 제시했다. 즉, 수집업체들이 생산관리가 안 된 농산물을 수집하여 수출하거나 검사에서 걸리지 않을
“농사는 하늘이 지어주는 천우신조 농법이라 봅니다. 노력과 기술보다 하늘이 도와야만 가능한 것이 농사입니다. 햇살 없는 식물 기르기는 나무에서 물고기를 구하는 허구 노력일 뿐입니다. 1,2기작으로 반년에 이르는 수박농사는 그래서 더욱 하늘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달 23일 함안수박생산자협의회와 함안수박축제위원회 부회장직을 맡으며 NH농우바이오 ‘산타꿀수박’의 실질적 지역 점유율 80%를 유인한 경남 함안군 가야읍의 여호동 선도 전문 농업인을 만났다. 1만3000여㎡를 상회하는 17동의 백색 비닐하우스가 즐비한 내면에 정적만이 흐르는 가운데 막바지 성장을 다투며 2주 앞으로 다가온 수확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는 듯했다. 각자 튼실함을 뽐내며 짙은 녹빛으로 물든 믿음직스러운 ‘산타꿀수박’이 내내 자신을 찾아준 농부의 발길에 고마움을 표하듯 촘촘한 잎 사이로 수줍은 양 고개를 내밀고 있다. 지금의 ‘산타꿀수박’에 이르기까지 근 30여 년을 NH농우바이오 종자만을 애용해 온 여호동 부회장은 회사 성장과 함께해 온 산증인이자 본의 아니게 NH농우바이오 매니아가 됐다며 옅은 미소를 짓는다. 시범 포장을 20여 년이나 할 만큼 회사와의 인연도 깊다. 특히 ‘산타
농협경제지주는 지난달 26일 NH농협무역과 함께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농협경제지주-NH농협무역 사업 활성화 워크숍'에는 장지윤 식품지원부장, 문상철 NH농협무역 대표이사를 비롯한 수출입 실무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요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한국농협수출협의회를 통한 산지조직 강화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수출상품 육성 △대외협력 강화를 통한 수출판로 확대 등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해외에서 케이(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농협 농식품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라며 “NH농협무역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농협 농식품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이달 29일) 대전에서 2026년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참여 희망농협 실무자 및 지역별 사업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2025년 운영농협 및 2026년 사업 참여 희망 농협 담당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추진 관련 주요사항 안내 ▲노무관리, 인권보호 등 담당자 실무 교육 ▲정보교류와 의견 수렴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외국인력 도입을 담당하고, 농협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고용해 농업인에게 일(日) 단위로 공급하는 사업으로 2022년 처음 시행됐다. 인력수요가 급증하는 영농철에 외국인 근로자를 저렴한 인건비로 안정적으로 공급해 농가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공형계절근로운영농협협의회와 함께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운영 개소 수 확대 및 사회보험 가입제외 등 제도를 개선하고자 유관기관 대상 농정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김진욱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장은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에 농업인들의 큰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협이 많아진 만큼 철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이달 26일 대전광역시에서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학교급식사업 참여 농협 조합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국농협학교급식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2024년 사업결산 심의 ▲2025년 사업계획 의결 ▲신규임원 선출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학교급식 우수농협 시상식을 열어 지난해 뛰어난 운영실적을 달성한 농협에 상패 및 시상금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은 충남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홍승주) ▲우수상은 경기 고삼농협(조합장 윤홍선)과 수원원예농협(조합장 이용학) ▲장려상은 충남 논산계룡농협(조합장 김용두), 경북 고아농협(조합장 백진욱)이 수상했다. 농협은 학교급식사업 내실화를 위해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 확대 ▲식품안전관리 강화 ▲농협 학교급식 홍보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학교급식사업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우수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학생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학교급식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영농철을 맞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각지 농촌 현장을 찾았다. 이달 22일 강원 춘천시 소재 농가를 찾은 정승일 경제기획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이 백합 구근심기, 비닐하우스 철거, 노지 오이심기 작업을 도우며 일손을 보탰다. 또한, 민병규 에너지사업부장 등 임직원 16명은 이달 21일부터 이틀간 충북 단양군 대강마을에서 사과 적과 및 마을 환경미화 작업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만성적인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 일손돕기를 통해 원활한 영농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가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 고양시 소재 농협중앙교육원에서 범농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통합 농협이념과정’(1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총 4개 기수로 농축협 및 중앙회‧계열사 33곳(농협은행, NH투자증권, 농협유통, 남해화학, 농협정보시스템 등)을 대상으로 총 528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며 기수별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신설된 ‘통합 농협이념과정’은 소속, 직급 구분 없이 범농협의 모든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으로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이라는 농협의 존재가치를 구체화하고, 자신의 업무를 통해 농업인 실익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 실천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주현 농협중앙교육원장은 “범농협 임직원들이 ‘통합 농협이념과정’을 통해 동주공제(同舟共濟, 한배를 타고 함께 건넘)의 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농협이념실천을 확산하여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에 앞장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협(회장 강호동)은 이달 21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5년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34개 품목별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품목단위 자율적 수급체계 구축 ▲국산 농산물 해외시장 판로개척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가락도매시장 개장일수 감축 운영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지난해 각 협의회별 사업추진 내용과 농정활동 등을 종합평가해 최우수협의회에 ▲(사)한국고추산업연합회를 선정해 시상하고, 우수협의회에는 ▲(사)한국단감협의회 ▲(사)고랭지채소전국협의회 ▲(사)한국풋고추생산자협의회 ▲전국GAP생산자협의회 ▲복숭아전국협의회를 각각 선정·시상했다. 아울러 기존 임원의 임기 만료에 따른 신규 임원을 선출한 가운데 (사)제주감귤연합회 회장인 효돈농협 백성익 조합장이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7년 정기총회 개최일까지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잦은 기상재해로 농산물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가격 안정을 위해 힘써주시는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 조합장님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수
범농협이 예산 20% 절감을 목표로 고강도 자구책을 시행하는 경영위기 극복 의지를 다졌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이달 1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화상회의실에서 ‘제3차 범농협 비상경영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범농협 비상경영대책위원회’는 지준섭 부회장 주관 하에 계열사 손익 중심으로 진행되던 기존 회의체가 확대 및 격상된 것이다. 중앙회·농축협·계열사를 아우르는 범농협 비상경영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상경영 실시 전 수립한 계열사별 비상경영대책 이행사항 점검 ▲계열사별 상반기 목표달성 추진 계획 ▲농축협 경영실적 및 비상경영대책 등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중앙회 및 계열사 예산의 20%를 절감하는 고강도 자구책 시행으로 범농협 차원의 경영위기 극복 의지를 확고히 했다. 지준섭 부회장은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실질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최근 주요기관들이 한국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하고 있는 등 경영여건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만큼, 속도감 있는 비상경영대책 시행으로 상반기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과 “경영여건이 어려운 농축협에 대해서는 맞춤형 대책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이달 15일부터 이틀간 농협 제주수련원에서 농협경제지주, 지역농협,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의 수출 실무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한국농협수출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25년 정부 수출 정책방향 및 aT 수출지원사업 설명 ▲농협 농식품 수출 추진계획 공유 ▲품목별 수출 실무 교육 ▲제주감귤농협 유통센터 현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국농협수출협의회는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3월 출범했으며, 수출사업을 추진 중인 97개 지역농협이 참여하고 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글로벌 통상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지금이 우리 농식품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범농협 차원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여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이달 14일 산업계 및 통합조직, 관련협회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차 수출농산물 안전관리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수출농산물 통관 거부 사례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농약 등록 확대 등 수출 현장의 애로사항 해소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농진청은 앞으로도 수출대상국 농약잔류허용기준(Import Tolerance, IT) 설정 신청 및 대응, 국내 농약 등록시험을 적극 추진하고 수출농산물 안전관리협의체 2차 회의 및 진행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기로 하는 등 수출 현장 애로사항 해소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상만 농산물안전성부 부장은 “민관이 힘을 모아 대만, 일본 등 주요 수출국에 농약잔류허용기준 설정 요청이 필요한 농약 및 국내 등록이 필요한 농약 등에 대하여 주요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농산물 수출 현장의 애로를 적극 해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가지 않을 수 없는 길입니다. 가야만 하는 길입니다. 파괴적·창의적 혁신의 길입니다. 그 길은 바로 셀프 규모화 소득증대와 노지 스마트 Y-FARM의 길인 ‘노지 스마트팜 농업’입니다.” 파괴적·창의적 혁신 농법으로 규정된 ‘노지 스마트팜 농업’은 그렇게 해를 거듭하며 관계 영역을 확장, 미래의 농로(農路)로서 각인돼 가고 있었다.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농촌엔 활력을, 청년에겐 미래를’이란 주제로 ‘Y-FARM EXPO 2025’ 귀농귀촌 지역살리기 박람회가 성황리 열렸다. 수원컨벤션센터 전시장 A홀에서다. 123개 지자체 및 기관·기업이 저마다의 특색과 맵시를 뽐내며 젊고 유능한 인재 영입을 위해 애쓰는, 그래서 부지불식간 치열한 각축장이 된 곳, 주말과 휴일임에도 박람회장을 찾는 남녀노소의 발길은 무수했다. 첫날 전시장 오픈에 이은 화려한 개막식 및 시상식으로 사흘간 일정의 박람회 문이 활짝 열렸다. 4개의 특별강연과 2개의 귀농귀촌 아카데미, 정책홍보, 체험관과 토크쇼, 세 번의 참관객 퀴즈 이벤트, 우수홍보관 시상식 등 박람회 내내 일정은 시종 알찬 콘텐츠로 가득 채워졌다. 휴일인 박람회 마지막 날, 하이라이트인 ‘노지 스마트팜
농협(회장 강호동)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이달 9일 서울 여의도에서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협의회 회원 조합장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재생에너지 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해 감사 보고를 비롯, 2025년도 사업계획·수지예산 심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방안 협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또한, 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 주관으로 개최된 정책토론회에서는 햇빛 배당 주민소득 도입을 비롯해 영농형 태양광 전국 확산을 위한 농협의 역할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햇빛 배당 주민소득이란 공유지를 활용해 주민들이 직접 태양광 에너지를 생산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소득 모델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신재생에너지 확대는 농업·농촌의 미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면서 “앞으로도 우리 농협이 중심이 되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발전을 동시에 유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임영선)은 이달 5일 경기 화성시 동탄 유통센터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꼬마농부 농기계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많은 어린이들이 매장 정문에 전시된 트랙터와 이앙기에 직접 올라타 사진을 찍는 등 특별한 체험을 즐겼다. 또한, 페이스페인팅, 솜사탕아트, 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되었으며, 행사장을 방문한 어린이 고객 1,000명에게는 쌀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제공했다. 임영선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이사는 “어린이들이 농기계를 직접 보고 체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체험형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국적 농화학 기업들은 오랜 기간 특허받은 농약 성분(품목)으로 전 세계 주요 농약 시장을 장악해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농약(성분)의 출시가 둔화하면서 특허 만료된 제네릭 제품의 시장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그동안 특허 만료 농약 성분은 수많은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에 광범위한 개발 전망을 제공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들은 농약 성분의 특허가 만료되면 그 즉시 해당 시장 선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더욱이 대부분의 오리지널 제조기업과 연구기관들은 선점적 지위를 활용해 화합물 특허를 제외하고는 생산 공정, 핵심 중간체, 제형, 혼합물 및 응용 분야에 대한 한발 앞선 보호막을 쳐놓았다. 이에 따라 특허가 없는 농약 제조기업들은 모든 특허가 만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제네릭 제품을 제조하기 위한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가진 새로운 공정 경로를 개발해야 했다. 그 정점에 중국 농화학 산업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 농화학 산업은 다국적 기업이 남긴 마지막 생산 능력 이전과 맞춤형 제조를 통해 특허권이 만료된 농약 생산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중국 농화학 산업의 선도기업이 대규모로 발전하는
올해 1/4분기(3월 말 기준) 농약 시장은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시장 전체 상황의 특이사항이라면, 바이엘크롭사이언스의 국내 판매권을 인수한 팜한농의 매출에 기존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매출(2024년 1/4분기)이 고스란히 녹아들지 못했고, 농협중앙회의 지역본부 자체구매 사업 계통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감소한 것 등이 꼽힌다. 또한, 지난 3월 경남·북 일원의 산불 피해로 인한 사과 재배면적 감소와 영농의욕 저하, 이상기온에 따른 냉해 등이 농약 출하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농약 원제회사와 제조회사를 통해 자체 집계(구두 조사)한 2025년 1/4분기 주요 7개 농약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성보화학)의 매출 총액은 9275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9180억원과 비교해 2.0%(181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주요 7개 제조회사 3월말 매출 9275억원 기록 팜한농·동방 매출 급성장…전체적으론 ‘보합세’ ‘주요 농약회사별 2025년 1/4분기 매출 현황’[표1]을 보면 △팜한농은 지난해 같은 기간(2138억원)보다 302억원(14.1%)이 늘어난 2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농협케미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