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피’하면 두 가지를 생각할 수 있다. 사람 몸안에 흐르는 액체, ‘피’를 일반적으로 먼저 생각할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화투에서 ‘똥쌍피’가 떠오를 것이다. 그러나 농업인들은 논과 밭에서 끊임없이 발생하는 잡초인 ‘피’가 퍼뜩 생각날 것이다. 얼마나 지독하면 농민의 피를 빨아먹는다고 해서, 혹은 농민의 피를 말린다고 해서 잡초이름도 ‘피’라고 했겠는가? 피는 세계적으로 50여종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뛰어난 환경적응성과 종자번식력으로 극지를 제외한 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잡초이다. 우리나라는 전국에 걸쳐 분포하고 있으며, 논에는 주로 논피(강피)와 물피가 많이 발생하며, 밭이나 과수원에는 주로 돌피가 발생하고 있다. 예외적으로, 식용피라는 것이 있는데, 조선시대 오곡 중에 하나였으며, 193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재배면적이 상당하였다. 최근에 식용피의 영양학적 가치가 밝혀지면서, 일부 지역의 소득작물로 재배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피는 한 번 생기면 제거하는데 피를 말리는 농업인의 골칫거리다. 그럼 이 지긋지긋한 피를 어떻게 제거하는 것이 능률적인가 생각해 볼 일이다. 우선 발생하는 장소에 따라, 그 방법을 달리하는 것이 좋다. 면적이 크지
친환경농산물 생산부터 가공까지 종합적 인증체계 구축 유기농업자재의 관리에 대한 업무가 올해 초 농촌진흥청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이관됐다. 이에 따라 농관원 인증관리팀에서 이 업무를 맡아 수행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유기농업자재에 대한 공시기관 관리, 생산ㆍ유통에 대한 사후관리 등을 수행하게 되는 만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월 10일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가 개최한 ‘친환경농산업 발전방안 모색 세미나’에 인증관리팀의 총 책임을 맡고 있는 이덕민 팀장이 참석해 ‘친환경농산물ㆍ자재 인증관리 방향’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 내용으로는 다 담지 못했던 궁금한 점들에 대해 이 팀장을 만나 앞으로의 관리 방안에 대해 알아 봤다. 이 팀장은 “농관원은 국민에게 안전 농식품을 공급하고,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소득지원을 주요 미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수행하기 위해 전국 시도단위 9개 지원, 시군단위 109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농관원에 대해 먼저 소개했다. 이어 “인증관리팀은 친환경 및 GAP인증 관리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2013년 신설되었다”며 “주요 업무는 친환경 인증관리, 유기가공식품관리, 유기가공식품 동등성 제도, 유기농업
제 20대 한국작물보호협회 회장에 윤재동(69) 성보화학(주) 회장이 선출됐다. 작물보호협회(회장 한태원)는 지난 2월 2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조 및 원제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4차 정기이사회·총회’를 개최하고, 오는 2월말로 임기 만료되는 현 한태원 회장 후임으로 성보화학 윤재동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신임회장에 선출된 윤재동 회장은 “농업ㆍ농촌 및 대내외 산업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우리 농업 및 산업계 발전을 위해 더욱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회원사 및 협회 임직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이날 이사회, 총회에서는 이사 및 감사 회원을 선출하는 한편, 2016년 결산 승인 및 2017년 사업계획, 예산(안)을 각각 승인했다. 선임된 이사회원은 (주)경농, (주)동방아그로, 바이엘크롭사이언스(주), 성보화학(주), 신젠타코리아(주), (주)팜한농, 한국삼공(주) 등 7개사이며, 감사회원은 (주)농협케미컬, (주)LG화학이다.
지난 1월 1일 농협케미컬의 사령탑을 맡은 박태식 대표이사의 행보에 농약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임 박 대표는 전남 담양(60세) 출신으로 고려대 식량경제학 석사과정을 마친 이후 농협에 몸담아 오면서 그동안 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 팀장, 인천 만수동지점 지점장, 회원지원부 부장, 경기 광주시지부 지부장, PB마케팅부 부장, 자금부 부장, 광주지역본부장 등을 두루 거쳤다. 이어 농협중앙회 상무(회원조합지원담당)를 끝으로 농협케미컬의 지휘봉을 잡았다.
지속적ㆍ장기적 관점에서 이끌어 가야 개발된다면 수출ㆍ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서는 농약 등의 원제 개발, 즉 원천 기술의 개발이 근본적으로 이행돼야 합니다.” 황주홍(국민의당 최고의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는 지난해 12월 13일 농약의 원제 개발을 위한 정부 예산 편성을 골자로 하는 ‘농약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법안 발의에 참여한 의원은 이찬열ㆍ이개호ㆍ이양수ㆍ유성엽ㆍ윤영일ㆍ정인화ㆍ김관영ㆍ이동섭ㆍ이종걸 의원 등 총 10명이다. 어수선한 시국에 국민의당 최고의원을 맡은 황 의원은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와중에도 이번 농약 개발 예산 편성에 대한 법안 발의 인터뷰에 흔쾌히 응했다. 황 의원은 “농약의 국산원제비율은 상당히 낮은 수준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모두 수입에 의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입량 역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원제 연구는 투입비용이 많고 장기간이 소요되며 실적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인지 조차 확실하지 않아 글로벌 대기업을 제외하면 결과를 도출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연구조차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현재 한국농업이 상당히 위축돼 있는 만큼 한국 농업의 경
▲이자현 대유 부설연구소장(전무이사) 충남대학교 농학박사 취득
생산비 절감ㆍ유통구조 개선ㆍ농외소득 증대 노력 정유년 붉은 닭의 해가 밝았습니다. 어둠을 뚫고 빛을 알리는 힘찬 닭의 기운으로 모든 일이 잘 되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농협 가족 여러분! 올해는 사업구조개편 마무리를 통해 경제지주가 본격적으로 출발하는 원년으로 농축협 경제사업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확고한 체계를 만들어야 하는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앞당기는데 조직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주시기 바랍니다. 금년 초에 구체적인 전략과 비전을 선포할 예정입니다. 농업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 제조부문 자회사는 경영효율화를 통해 자재와 사료가격을 더욱 인하하고, 벼 직파재배 확대 등 신기술 보급도 확대해야 합니다.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판매교섭력을 높이고 유통구조를 개선하여 농가수취 가격을 제고해 주시고,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마을기업 등 6차 산업 활성화와 농촌 일자리 창출에도 더욱 힘 써 주시기를 바랍니다. 지난해에는 천 사백여 명의 임직원이 이념교육을 통해 농심을 심고 정체성 회복을 위한 싹을 틔웠다면 이제는 한 단계 더 전문화된 교육으로 협동조합의 가치를 높여야 할 것입니다. 미래 먹거리인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미래농정의 어젠다 발굴·현장 연구에도 최선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이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연이은 쌀 풍작과 소비감소로 쌀값이 하락하고,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여 어느 해보다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삼계탕과 쌀을 비롯한 우리 농산물의 대중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것은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최근 농촌현장에서는 가공·유통·체험까지 영역을 확대해 부가가치를 올리는 6차산업에 도전하려는 농업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다보스포럼을 통해 화두로 던져진 ‘4차 산업혁명’은 이미 농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로봇,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기존의 농업생산, 가공, 유통, 소비방식을 뛰어넘는 기술 접목이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우리 농정도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합니다. 또한 기후변화는 우리 농업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연구원은 이러한 패러다임의 전환기에 농정현안을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고, 미래농정의 어젠다 발굴을 통해 우리 농정이 나아
농업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에 귀 기울일 것 희망찬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독자 및 농업인과 농업관련기관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해는 분야를 막론하고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해로 기억됩니다. 그 끝이 너무도 길게 느껴지는 아픔을 모두가 공유했습니다. 특히 우리 농업분야는 언제 그러지 않은 해가 있었는지 묻고 싶을 만큼의 시련이 지속되었습니다. 곡물자급률 23%를 넘나들며 위험한 곡예를 벌이는 먹거리 시장은 여전히 주요 선진국에 의존하는 조건부 풍요를 누리고 있습니다. 전 세계 경지면적을 늘이기는 5%이내서만 가능합니다만, 먹거리는 현재의 50~100%를 늘려야 수요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실리 없는 농산물이 맹신 받고 소비자에 부담을 지우는 불합리한 소비현실이 불식되길 바랍니다. 언론에서도 극소수의 성공사례보다는 범용적인 농산물과 농법을 조명함으로써 농업인과 소비자가 합리적 판단에 이르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현대 농(農)과 작물보호제는 순망치한(脣亡齒寒)의 관계입니다. 어느 한쪽을 배척하고서는 온전할 수 없습니다. 이에 우리 협회에서는 올해도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보다 안전하
교육 내실화로 전문 인재 양성ㆍ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앞장 안녕하십니까? 희망의 2017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전국의 4200여 회원들을 대표해 인사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 전 세계적인 불황속에 내수경기침체로 전반적으로 매우 좋지 않은 상황 속에도 불구하고 농자재 시장은 성장해 왔습니다. 어려운 여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농업 성장을 위해 맡은 자리에서 꾸준하게 열심히 일해 온 농업계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4200여 회원은 우수 농자재 공급과 안전사용 지도로 고품질 농산품 생산에 기여하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 형성에 앞장서 왔습니다. 앞으로도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는 지난 비전 선포식 ‘도약2020’의 비전을 가지고, ‘고객의 가치 창조에 기여하는 회원’, ‘자연환경의 건강과 먹거리 안전을 실천하는 회원’, ‘정도 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슬로건을 목표로 우리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앞장서며, 건강한 식탁 문화를 책임지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7년 한 해,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는 회원 권익 향상 및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추진해
조합 창립 2년차, 농기계시장 건전한 유통질서 앞당기겠다 다사다난했던 2016년은 지나가고 풍요와 지혜,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닭의 해 2017년을 맞이했습니다. 정유년(丁酉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를 맞아 대한민국의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농업인 및 생산업체와 관계기관, 독자 여러분에게 행복과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농기계유통이 당면해 있는 힘든 숙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지난해 전국농기계유통협동조합이 설립되었고 꼬여있는 실타래를 한 가닥씩 풀어가기 위해 분주히 노력한 결과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는 듯합니다. 각 유관기관에 조합의 입장을 피력해 이해를 증대시켰으며 그 결과 많은 일들이 개선될 것 같아 새해에는 유통인 모두에게 고무적인 한해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올해 농기계유통조합은 자율적 유통질서와 서비스 강화를 통해 농업인과 농기계유통인의 상생 구현을 위해 한 걸음 더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적극적인 정책개발 참여, 스마트농업 촉진 농기계 공급 강화, 자율적 유통질서 확립, A/S 역량 제고, 사업역량 강화와 확충, 대농민 교육·홍보·지원 강화를 통해 조합의 역할을 착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 모든 일들이 조합원 모
조합 차원의 자정운동 전개…품질관리위원회 회원사 순회지도 새벽을 여는 닭 울음소리와 함께 정유년의 눈부신 태양이 밝았습니다. 모든 분께 축복을 드리며, 건강하시고 만사형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은 정말 다사다난했습니다. 모든 것이 정유년의 밝은 태동을 위한 것이 아니었던가 생각합니다. 돌이켜보면 정부가 친환경유기질비료지원 사업을 시작한지 올해 20년이 되었습니다. 시책사업에 힘입어 친환경농업을 목표로 비료의 품질향상을 비롯한 많은 분야의 변화와 성장, 그리고 발전을 추구해 왔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유기질비료업계가 ‘농민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양질의 원료와 제품으로 거듭나는 자정운동을 결의해 착실하게 전개하고 있습니다. 고객만족을 위해 스스로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온전한 퇴비를 공급하고 농협계약가격을 준수하는 등 비료의 품질향상과 유통질서를 확립하는데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우리 조합은 정관규정에 의하여 지난해 9월부터 20명으로 구성한 자체 품질관리위원회를 설치해 무등록 부정불량비료는 물론 회원사들의 원료사용과 품질관리 및 유통지도 관련 순회 지도를 수시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노력을
GSP 2단계·국제종자박람회 등 종자산업 육성정책 협조 다사다난했던 2016년이 지나고 2017년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닭의 해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농업경영인과 영농자재신문 독자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뜻하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각 가정에도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6년도는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농축산물 소비 위축, 사상 최악의 AI 가축질병 발생 등으로 농업계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농업의 필수 요소인 우리 종자 산업도 농산물 개방화에 따른 생산 감소, 세계 종자기업들의 인수합병에 따른 대형화, 이상기후의 증가에 따른 생산 불안정 등 많은 도전이 있던 한 해였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종자업계는 크고 작은 성과들을 이루어 내었습니다. 특히 지난 11월 2016 아시아태평양종자협회(APSA) 한국총회를 역대 최대인원(50개국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우리 종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종자수출 확대에 일조하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민간육종연구단지가 완공되고 골든시드프로젝트(GSP)의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는 등 종자산업의 성장
협회 중심으로 고품질 제품 개발ㆍ자체 품질관리 강화 2016년은 친환경농산업계에 여러 제도변화가 있었고 농자재산업 전반에 걸쳐 침체가 이어졌던 해였습니다. 저농약농산물인증제가 1월 1일자로 폐지됐으며, 제4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 및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 제도가 시행되고, GMO 논란도 뜨거웠습니다. 한편 친환경농자재는 영세율 적용문제, 비료관리법 및 친환경농업육성법령 개정에 따른 유기농자재관리사무 농관원 이관 및 공시제로 일원화 등 정유년에도 여러 제도가 논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계적으로 친환경유기산업은 연평균성장률이 20%에 달할 만큼 급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나, 국내 친환경농업은 작년말 현재 4.5%로 2005년 수준으로 회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농약 농산물 인증이 완전 폐지됨에 따라 과수 등 유기재배는 거의 중단될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친환경농업의 후방산업인 친환경농자재 산업은 친환경농업 성장률에 비례하여 조금씩 성장해오다가 유기질 및 기능성 제제를 제외하고는 농산물 가격 불안정, 이상기후, 지자체 보조축소 등의 영향으로 작년 대부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ㆍ중 FTA 등 연이은 시장개방으로
해외 현지 직접 방문ㆍ바이어 발굴ㆍ정부지원 유인할 것 지난해에는 쌀값 등 농산물 가격하락, 백남기 농민사망, 한중 FTA 발효에 따른 수입농산물 증가, 조류독감 및 어수선한 시국에 의한 농심 위축으로 농업전반은 물론 친환경농산업도 침체된 한 해였습니다. 작년 당 수출조합은 중국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중국 웨이팡시 초청으로 산동성 일원 6개시 농업국과 기술교류 확대 및 시범재배를 통한 농자재 수출가능성을 타진한 바 있습니다. 또한 섬서성 서북과기대를 방문해 농자재 등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한 바 있고, 하얼빈시 당간부를 초청 농자재 수출을 추진하기 위한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한편 베트남과는 농업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베트남 과학부 등 관계자를 서울로 초청 B2B미팅을 개최하고 농자재 수출협력을 적극 모색키로 한 바 있습니다. 정유년에는 중국과 베트남 현지를 직접 방문해 상기 파트너와 더욱 긴밀히 협력을 모색하고 수출성과를 도출할 계획입니다. 아랍권 진출을 위해 코라비아홀딩스 및 키르키르스탄 시범사업 등 협력을 추진하는 한편 중국 CAC 등 전시회에도 적극 참가하고, 다음과 같은 추진전략에 의거해 수출시장을 개척할 예정입니다. ▲차별화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