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자재신문의 창간 1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우리 전국농기계유통협동조합도 영농자재신문과 거의 같은 시기에 창립되어 마치 형제처럼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농업과 농기자재에 대한 소식을 언제나 꼼꼼한 내용으로 빠르게 전달하는 영농자재신문은 우리 전국농기계유통협동조합에서 애독하는 신문입니다. 특히 올해 2월10일자에 게재된 ‘농기계 유통 ‘매듭’ 농협이 풀어라’라는 제목의 심층기획 기사는 우리 농기계유통조합과 그 조합원인 농기계 판매 대리점들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아주 속 시원한 기사였습니다. 국내 농업과 농기계산업은 갈수록 축소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편중된 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한국 농기계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은 유지할 수 있을지언정 결국에는 옳은 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위 신문기사의 내용 중 이런 말이 있습니다. “토종 농기계산업이 살아야 농업도 산다.” 국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경제력, 군사력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식량생산’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농산물을 지키면서 키워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농산물을 키우기 위한 농기계 역시 우리의 ‘기술’과 우리가 ‘만든 가치’를
영농자재신문의 커다란 첫 걸음인 창간 1주년을 축하합니다. 우리 농산물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품질향상을 위해서는 종자를 포함한 우수한 농자재의 공급이 기본입니다. 이처럼 영농에 있어 매우 중요한 농자재 산업 정책과 정확한 정보 전달 등 농업전문지로서의 영농자재신문의 역할은 막중하다고 하겠습니다. 농자재산업 중에서도 농업의 근간인 우리 종자산업은 식량부족 해결, 식품산업의 발달, 바이오에너지 및 제약산업 등과 연계된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평가되어 정부가 2012년부터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골든시드프로젝트’,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 ‘국내 채종기반 구축사업’ 등 다방면으로 육성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제1차 종자산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이 마무리되고 내년부터 시작되는 제2차 계획이 수립되는 중요한 한해입니다. 이러한 정부의 노력에 힘입어 우리 업계도 종자산업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해에는 종자수출 확대를 위해 ‘2016 아시아태평양종자협회(APSA) 한국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우리 종자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수출시장 개척에 일조하는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최근 세계 종자시장은 중국의 켐차이나가 스위
추운 긴 겨울을 지난 산야에 화사한 온갖 꽃이 만개해 꽃송이가 4월 ‘봄’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때맞추어 우리 농업인들도 새해 영농준비에 하루하루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우리 농업인과 농산업인의 믿음직한 대변자이자 동반자로서 올곧은 길을 걷고 있는 영농자재신문 창간 1주년을 한국비료협회 회원사를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영농자재신문이 앞으로도 숨가쁘게 돌아가는 농기자재 시장의 이면 등을 가감 없이 보도하는 초심을 변함없이 유지하며 정진해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우리 무기질비료 생산업체는 국내외적으로 농업을 둘러싼 어려운 환경 속에서 농업인의 기대에 부응하여 안전하고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고품질의 비료를 공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토양은 식물이 이용할 수 있는 양분이 적은 화강암 등으로 이루어져 척박합니다. 퇴비로만 농사를 지으면 양분이 부족해 생산성이 낮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무기질비료를 용도에 맞게 적절히 사용해야 합니다. 무기질비료의 원료는 모두 자연에서 얻은 것으로 질소비료는 공기가 원료이며, 인산비료는 동물의 뼈가 화석화된 광물이며, 칼리비료는 칼리염화물 광석이 그 원료라서 과학적으로도 안전
먼저 친환경농업과 영농자재 분야 발전에 디딤돌 역할을 해온 영농자재신문 창간 1주년을 맞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나라 농업은 잘 아시다시피 친환경농업을 통한 경쟁력 강화만이 살길입니다. 농업부산물과 축산분뇨가 주원료인 부숙 유기질비료를 비롯한 유기질비료는 순환농업과 친환경농업을 위한 필수 영농자재입니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오래전부터 가축분퇴비 등 유기질비료 공급을 정부시책사업으로 농가에 지원 공급함으로써 친환경농업의 발전을 이어 왔습니다.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단속 기관과 농협 그리고 비료업체가 유기질비료의 품질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품질관리를 조금만 소홀히 해도 1년 이상 공급계약 해지를 하는 등으로 철저한 품질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부터 고품질 비료로 농업인에게 호평과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합원 모두가 최상의 품질관리와 서비스체제를 유지하는 자정운동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환경부가 관리하는 일부 유기성폐기물처리업자가 폐수처리오니 등을 일정한 과정을 거쳐 원료나 제품으로 처리할 수 있는 허점을 악용해 퇴비원료로 공급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는 조합원 모두의 명예와 신뢰를 실추시키는 사례로 규정하고, 올해부터
농자재전문지인 영농자재신문의 1주년을 축하합니다. 농약, 비료, 친환경농자재 전문지로서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농산업계에 도움 되는 역할을 기대합니다. 국내 친환경농자재산업은 2000년대 초부터 친환경농업에 비례 성장하였으나 친환경농업 위축, 최근 농산물 가격 불안정 등으로 자재사용 횟수 감소 경향으로 저가 자재 위주로 시장이 형성되어 2012년 5500억 시장에서 3000억 수준으로 반감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우리 친환경농산업계도 해외로 눈을 돌려 수출을 확대할 필요가 절실합니다. 정부R&D 연구지원을 통한 수출전용 친환경농자재를 개발 수출상대국에서 원하는 바이오 비료 및 농약을 적극 수출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국,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시장에 유기농자재·농약·비료·시설자재 등 패키지 수출을 모색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한친농 친환경농식품자재수출마케팅조합은 전년에 중국 위에팡시 및 하얼빈 쌍태구와 상호방문 친환경농자재 수출 교두보를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CAC 전시회 참가에 앞서 중국 양링시 및 서북농기대학과 친환경농자재 상호 기술협력 및 수출협약초안을 마련 수출을 촉진키로 했으나 사드 문제로 교류
국내외 농업자재에 대한 유용한 전문소식을 전하는 영농자재신문의 창간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친환경농업은 축소를 거듭하다 최근 조금씩 회복하는 모양새입니다. 2016년에는 친환경농산업계에 여러 제도변화가 있었던 바 제4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 및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 제도가 시행되고, GMO 논란도 뜨거웠습니다. 친환경농업은 현재 저농약농산물인증제 완전 폐지에 따라 저농약 과수농가들이 무농약으로 전환코자 하나 손쉽게 무농약으로 전환할 수 있는 실천대안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그러나 친환경농산물 생산량과 농가가 4년만에 증가추세로 전환되는 등 친환경 지표들은 양호한 수준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높은 수준의 안전성 요구, FTA로 인한 농식품 수입증가 등 대내외 위협 요인에 직면한 친환경농업은 특단의 육성대책을 마련 수입농산물과 차별화하기 위해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확산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한편 친환경농자재는 비료관리법 및 친환경농업육성법령 개정에 따른 유기농자재관리사무 농관원 이관 및 공시제로 일원화 등 올해도 여러 제도가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친환경농산업 침체로 업계의 구조조정이 필요하나 오히려 업체는 늘어 생산
국립농업과학원장 취임 1년이 됐습니다.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현안문제 해결부터 TOP5 융복합 프로젝트의 실천까지 바쁘게 달려온 1년이었습니다. 사업추진도 중요했지만 조직문화를 바꾸기 위해 노력한 점부터 말씀드리고 싶네요. 일하는 방식을 다소 바꿔 고객 중심의 스마트조직으로 변신하는 노력을 했습니다. 특히나 TOP5 프로젝트는 내외부 총자원을 이용하고 모바일 소통, 산학관연 협력 등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가는 것이 주안점입니다. TOP5 프로젝트 중 쌀가루산업 활성화는 어떻게 추진되나요? 밀가루를 쌀가루로 대체해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우리 원은 제분기, 품질기준, 가공상품 개발 협력을 추진중입니다. 가공비가 많이 드는 기존 습식제분과 달리 임펠러 분쇄와 기류식 분급 등을 이용하는 건식제분은 밀가루와 가격차가 크지 않은데 웰빙이라는 장점이 있어요. 산업체 대량생산을 위한 건식 쌀가루 품질기준 설정도 농과원이 할 일이죠. 연간 소비되는 밀가루 200만톤 중 20만톤을 쌀가루가 대체하기 위해 건식 쌀가루 절편, 쌀 발효음료 등 쌀 가공기술 개발에도 앞장섭니다.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 개발은 어느 수준까지 왔는지요? 관련 부품·장비 표준
“식물검역 관련 국제 기준 제정과정에서 우리나라의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노수현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장은 “한국은 2006부터 매년 아시아 식물검역 국제기준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제28차 아태지역식물보호위원회(APPPC) 총회를 개최하는 등 아시아지역에서 식물검역분야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한국은 아시아 개도국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병해충 분류동정 기술 등 전문가 교육과 국경검역시스템 구축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아시아 국가의 식물검역 국제기준 이행 및 병해충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총회는 각국의 의견수렴을 거쳐 국제기준을 제정하고 IPPC의 미래 역할 등을 논의하는 중요한 회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 부장은 “금번 총회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했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의 역량과 기량이 크다는 의미”라며 “이번 총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식물보호에 대한 관심과 식물검역 역량을 알려 우리 농산물 수출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2020년 ‘UN 식물보호의 해’ 제정시 우리나라의 참여와 역할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
농우바이오 최유현 신임 대표는 지난 16일 임직원 400여명이 모인 취임식에서 “도전(Challenge), 변화(Change), 창조(Creation)의 3C를 농우바이오의 행동 양식으로 승화시키고 씨앗의 가치를 존중하는 2020년 글로벌농우”를 기업 비전으로 선포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R&D 부분 투자를 매출의 20%까지 확대해 2020년 매출 1500억원과 ‘글로벌 TOP 10’ 입성을 현실로 만들고 글로벌 농우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현장중심·고객중심의 사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프리미엄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략적 마케팅을 통해 농협이 미래비전으로 내세운 농업인 소득 5000만원 시대에 동반하겠다고 밝혔다. 취임식 후 본사에서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최유현 대표는 한국 종자산업의 리더 기업으로 자리매김돼 있는 농우바이오의 도약을 이뤄내야 하는 만큼 책임감의 무게가 적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무, 고추, 배추 등 농우의 전통적인 대표품종으로 일등기업을 일궜다면 앞으로는 토마토, 양파, 파프리카 등 기존 품종을 능가하는 신품종과 기능성·특이채소로 글로벌 농우의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am
윤정선 성보화학㈜ 대표이사 부사장이 24일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취임했다. 성보화학의 창업주인 故 윤장섭 명예회장의 장손녀인 윤정선 사장은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MBA를 졸업한 재원으로서 성보화학 직원으로 시작했다. 이 후 10년이 넘는 경영수업을 거쳐 금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최근 10년여 동안 성보화학의 외형적 성장과 기업문화적 변화를 이끌어 온 것으로 알려진 윤사장이 본격적으로 경영 전면에 나섬으로써 성보화학의 향후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 사장은 “농약업계의 3세 경영시대를 여는 선두주자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최근의 성보화학의 발전을 가속화해 성보화학의 더 크고 다양한 성장과 업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많은 분들이 ‘피’하면 두 가지를 생각할 수 있다. 사람 몸안에 흐르는 액체, ‘피’를 일반적으로 먼저 생각할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화투에서 ‘똥쌍피’가 떠오를 것이다. 그러나 농업인들은 논과 밭에서 끊임없이 발생하는 잡초인 ‘피’가 퍼뜩 생각날 것이다. 얼마나 지독하면 농민의 피를 빨아먹는다고 해서, 혹은 농민의 피를 말린다고 해서 잡초이름도 ‘피’라고 했겠는가? 피는 세계적으로 50여종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뛰어난 환경적응성과 종자번식력으로 극지를 제외한 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잡초이다. 우리나라는 전국에 걸쳐 분포하고 있으며, 논에는 주로 논피(강피)와 물피가 많이 발생하며, 밭이나 과수원에는 주로 돌피가 발생하고 있다. 예외적으로, 식용피라는 것이 있는데, 조선시대 오곡 중에 하나였으며, 193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재배면적이 상당하였다. 최근에 식용피의 영양학적 가치가 밝혀지면서, 일부 지역의 소득작물로 재배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피는 한 번 생기면 제거하는데 피를 말리는 농업인의 골칫거리다. 그럼 이 지긋지긋한 피를 어떻게 제거하는 것이 능률적인가 생각해 볼 일이다. 우선 발생하는 장소에 따라, 그 방법을 달리하는 것이 좋다. 면적이 크지
친환경농산물 생산부터 가공까지 종합적 인증체계 구축 유기농업자재의 관리에 대한 업무가 올해 초 농촌진흥청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이관됐다. 이에 따라 농관원 인증관리팀에서 이 업무를 맡아 수행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유기농업자재에 대한 공시기관 관리, 생산ㆍ유통에 대한 사후관리 등을 수행하게 되는 만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월 10일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가 개최한 ‘친환경농산업 발전방안 모색 세미나’에 인증관리팀의 총 책임을 맡고 있는 이덕민 팀장이 참석해 ‘친환경농산물ㆍ자재 인증관리 방향’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 내용으로는 다 담지 못했던 궁금한 점들에 대해 이 팀장을 만나 앞으로의 관리 방안에 대해 알아 봤다. 이 팀장은 “농관원은 국민에게 안전 농식품을 공급하고,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소득지원을 주요 미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수행하기 위해 전국 시도단위 9개 지원, 시군단위 109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농관원에 대해 먼저 소개했다. 이어 “인증관리팀은 친환경 및 GAP인증 관리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2013년 신설되었다”며 “주요 업무는 친환경 인증관리, 유기가공식품관리, 유기가공식품 동등성 제도, 유기농업
제 20대 한국작물보호협회 회장에 윤재동(69) 성보화학(주) 회장이 선출됐다. 작물보호협회(회장 한태원)는 지난 2월 2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조 및 원제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4차 정기이사회·총회’를 개최하고, 오는 2월말로 임기 만료되는 현 한태원 회장 후임으로 성보화학 윤재동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신임회장에 선출된 윤재동 회장은 “농업ㆍ농촌 및 대내외 산업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우리 농업 및 산업계 발전을 위해 더욱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회원사 및 협회 임직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이날 이사회, 총회에서는 이사 및 감사 회원을 선출하는 한편, 2016년 결산 승인 및 2017년 사업계획, 예산(안)을 각각 승인했다. 선임된 이사회원은 (주)경농, (주)동방아그로, 바이엘크롭사이언스(주), 성보화학(주), 신젠타코리아(주), (주)팜한농, 한국삼공(주) 등 7개사이며, 감사회원은 (주)농협케미컬, (주)LG화학이다.
지난 1월 1일 농협케미컬의 사령탑을 맡은 박태식 대표이사의 행보에 농약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임 박 대표는 전남 담양(60세) 출신으로 고려대 식량경제학 석사과정을 마친 이후 농협에 몸담아 오면서 그동안 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 팀장, 인천 만수동지점 지점장, 회원지원부 부장, 경기 광주시지부 지부장, PB마케팅부 부장, 자금부 부장, 광주지역본부장 등을 두루 거쳤다. 이어 농협중앙회 상무(회원조합지원담당)를 끝으로 농협케미컬의 지휘봉을 잡았다.
지속적ㆍ장기적 관점에서 이끌어 가야 개발된다면 수출ㆍ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서는 농약 등의 원제 개발, 즉 원천 기술의 개발이 근본적으로 이행돼야 합니다.” 황주홍(국민의당 최고의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는 지난해 12월 13일 농약의 원제 개발을 위한 정부 예산 편성을 골자로 하는 ‘농약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법안 발의에 참여한 의원은 이찬열ㆍ이개호ㆍ이양수ㆍ유성엽ㆍ윤영일ㆍ정인화ㆍ김관영ㆍ이동섭ㆍ이종걸 의원 등 총 10명이다. 어수선한 시국에 국민의당 최고의원을 맡은 황 의원은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와중에도 이번 농약 개발 예산 편성에 대한 법안 발의 인터뷰에 흔쾌히 응했다. 황 의원은 “농약의 국산원제비율은 상당히 낮은 수준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모두 수입에 의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입량 역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원제 연구는 투입비용이 많고 장기간이 소요되며 실적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인지 조차 확실하지 않아 글로벌 대기업을 제외하면 결과를 도출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연구조차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현재 한국농업이 상당히 위축돼 있는 만큼 한국 농업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