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회장 정명출)가 친환경농자재·비료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달 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세계로룸에서 열린 ‘친환경농자재·비료 현안토론 및 발전방향 모색 세미나’에는 60여명의 회원사와 관련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해 친환경농자재 현안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동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인증관리과 사무관의 ‘유기농업자재 품질관리 방향’과 이수한 농관원 농업경영체과 사무관의 ‘비료 품질관리 방향’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참석자들의 질의와 종합토론도 이어졌다. 농업인은 효능·효과 표시 제품 선호 김동현 농관원 인증관리과 사무관은 유기농업자재의 생산·유통현황, 농업인 인식 등 현실을 설명하고 품질검사 결과와 앞으로의 품질관리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우리나라에서 모든 유기농업자재는 허용물질을 사용해 생산된 자재인지를 확인해 그 자재의 명칭, 주성분명, 함량 및 사용방법 등에 관한 정보를 공시해야 한다. 2021년까지 721개 업체가 1935개 제품을 공시했다. 유기농업자재 공시를 한 업체는 5년전인 2016년에 비해 118개 업체가 늘었으며 제품도 442개 늘어났다. 업체별 유기농업자재 생산 개수를 보면, 1개 품목을 생산하는 업
농가에서 자가제조하는 친환경 해충 방제제의 주요 식물 추출물(원료)로는 ‘은행’과 ‘고삼’·‘할미꽃’ 등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방제 효과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와 경기도친환경농업연구회는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친환경농업연구회원 중 ‘친환경 자가 제조 해충 방제제’ 사용자 36명을 대상으로 △문제가 되는 해충 △방제에 사용하는 식물 종류 등을 주제로 설문 조사(복수 응답 포함)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방제 효과가 우수하며 농가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자가 제조 해충 방제제’ 표준 기술 개발을 위해 진행됐다. 먼저 ‘방제제 사용 시 문제가 되는 해충’에 대해서는 나방류라는 응답이 69.4%(25명)로 가장 많았고 진딧물류 61.1%(22명), 노린재류 52.8%(19명), 응애류 47.2%(17명), 총채벌레류 44.4%(16명) 등이 뒤를 이었다. ‘자가 제조 해충 방제제로 사용하는 식물 재료’ 관련 질문에는 은행이라고 답한 사람이 77.8%(28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고삼 55.6%(20명), 할미꽃 47.2%(17명), 돼지감자 44.4%(16명), 제충국 36.1%(1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미래 사회를 이끌 학생들에게 체험활동을 바탕으로 친환경농업에 대한 가치를 인식시키기 위한 ‘친환경 텃논밭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4월부터 참여 희망학교의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를 진행했으며, 마석(경기)·백화(충남)·성거(충남)·안동강남(경북)·학산(전남) 초등학교와 산자연(경북)·육민관(강원) 중학교 등 총 7개교가 최종 선정됐다. 이들 학교는 오는 11월까지 약 5개월 간 학생들이 직접 텃논밭을 관리하며 농작물의 재배와 수확을 경험하게 하는 친환경농업 교육을 통해 생명과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종료 후 활동 우수학교에 시상할 계획이며, 방송·유튜브 등을 통해 우수사례를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이번 친환경 텃논밭 지원사업 전반을 관리하는 사업주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농림축산식품부(50%)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50%)에서 지원한다.
충청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충청북도청 바이오산업국, 영동군청 일라이트팀 등의 소속 인사 9명이 이달 17일 영동군 소재 비료 전문기업 천지바이오를 방문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 당선자의 주요 공약인 영동군 일라이트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이번 회동에서 참석자들은 농업에서의 일라이트 사업 계획 및 비전에 대한 발표와 협의를 진행했다. 일라이트는 전세계적으로 영동군이 가장 많은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 천연 자원이다. 이날 천지바이오는 농업에서 일라이트가 갖는 중요성과 효과 및 특장점, ‘CMS일라이트’와 ‘천지일라이트’의 개발과정 및 주요 특성에 대해 발표하고 사업과 관련된 주요 이슈에 대해 토의했다. 한천우 천지바이오 연구개발팀장은 작물 생육에 도움을 주는 일라이트의 성분을 묻는 질문에 대해 다음과 같은 요지의 답변을 했다. “일라이트는 기본적으로 원적외선을 다량 방사하며, 유해물질을 흡착·분해하는 특성을 갖고 있고, 토양개량 및 작물의 세포벽을 단단하게 한다. 이러한 일라이트의 기본 특성에 천지바이오만의 차별화 된 고기능성 물질의 배합을 통해 ‘CMS일라이트’와 ‘천지일라이트’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 두 제품은 토양개량·작물 생육 증진 및 상품성
친환경농산업의 현안과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가 내달 5일(15:30~17:00) 서울 aT센터 3층 세계로룸(중)에서 열린다.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회장 정명출)는 오는 7월 5일 회원사 관계자와 유관기관 자문위원 등 70여 명을 초청해 △(주제1) 유기농업자재 품질관리방향(농관원 인증관리과 정병석 과장, 김동현 사무관) △(주제2) 비료 품질관리방향(농관원 농업경영체과 이수한 사무관) △(주제3) 친환경농산업 동향과 현안과제(친환경농자재협회 안인 박사)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친환경농자재 가격이 비싸다’는 민원해소 방안을 비롯해 △유기농업자재 중 유해성분 검출기준 △유기농업자재 중 잔류농약 검사성분 463종 확대시행 등의 현안 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글로벌 신젠타가 새로운 생물(바이오)살충제 8종과 생물(바이오)살균제 7종의 출시를 위해 포르투갈에 많은 투자를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AgNews의 최근 보도에 의하면, 글로벌 신젠타는 원예용 바이오살충제(8개 품목)와 바이오살균제(7개 품목)의 중기적 출시를 위해 이미 포르투갈에서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 신젠타는 이에 따라 식물에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와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 역할을 하는 생물살충제 3종과 새로운 작물활성제(Biostimulants)를 출시할 예정이다. 신젠타는 최근 유통체인 기술자들의 모임 행사인 ‘신젠타 바이오로직스 아카데미(Syngenta Biological Academy)’의 첫 번째 세션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 세션 자연에서 영감을 받고 과학에서 검증한 식물 보호를 위한 생물학적 기술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견고하고 지속적인 지식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유럽·아프리카·중동 지역의 생물통제(Biocontrols) 제품 관리자인 Maria do Carmo Pereira(마리아 도 카르모 페레이라)는 “유럽 그린딜은 규제와 식품 가치사슬 요건과 같은 이미 알려진 다른 요인들과 함께
깻잎은 국내에서 대표적인 고소득 작물이다. 하지만 사람 손으로 일일이 수확하고 포장해야 하는 등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주산단지가 많지 않다. 또한 최근에는 평년대비 높은 기온과 큰 일교차, 가뭄으로 인해 깻잎의 생육 지연과 생리장애 증상이 빈번해지고 있다. 고소득 작물이지만 아무나 쉽게 재배할 수 없는 이유이다. 경북 경산의 ‘청천깻잎작목반’은 향이 좋고 부드러운 깻잎을 생산하는 전국적으로 이름난 작목반이다. 고품질 깻잎 생산을 위한 그들만의 재배 노하우를 갖고 있는데, 그 노하우의 핵심은 깻잎 생육과정에서의 적재적소 영양관리에 있다. ‘청천깻잎작목반’은 매년 식물생육관리 전문기업 천지바이오(충북 영동군 황간면 소재) 방문을 통해 깻잎 영양관리와 관련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 ‘청천깻잎작목반’은 천지바이오 공장을 방문해 기비·추비·기능성자재·관주비료 등 고품질 비료 자동화 생산라인을 견학했다. 또한 한천우 연구개발팀 팀장과 고품질 깻잎 생산을 위한 영양관리 방법 및 최신 재배기술 정보를 교류했고, 깻잎에 필요한 천지바이오의 고기능성 비료 처방관련 세미나를 진행했다. 고품질 깻잎 생산을 위해 ‘청천깻잎작목반’이 가장 애용하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유기농데이를 기념해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수도권 주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유기농데이 친환경 농산물 특별판매전’을 진행했다. 유기농데이는 친환경농업인단체가 친환경 농산물 생산·소비와 유기농업의 가치 확산을 위해 2006년부터 유기농의 ‘유기’와 발음이 비슷한 6월 2일을 유기농업의 기념일로 지정한 날이다. 이번 특별판매전에서는 농협의 친환경 농산물 브랜드인 ‘아침마루’ 농산물을 최대 27% 할인해 판매했다. 행사 품목은 친환경인증 농산물인 ▲참외 ▲대추방울토마토 ▲모듬쌈 3종 등으로 6월 제철 농산물 중심이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촉진과 더불어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이번 유기농데이 특별판매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친환경 농업의 가치 확산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이달 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2 우리 농수산식품 어린이 글짓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어린이들이 지구를 지키는 미래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급식을 통한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고 저탄소 식생활을 확산시키고자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 글짓기 주제는 ▲지구를 지키는 우리학교 급식 ▲로컬푸드·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우리학교 급식 ▲자랑하고 싶은 우리학교 급식 등이며, 수기·수필 등 생활문 형식으로 유치부와 초등부 대상으로 4월 11일부터 5월 19일까지 한 달간 응모글을 접수한 결과 총 1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윤영배 농수산식품거래소 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세대들에게 건강한 우리 농수산식품의 우수성과 올바른 식생활을 교육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저탄소 친환경 급식을 통해 미래세대들이 건강하게 자라나도록 지속 가능한 급식문화의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농자재신문의 창간 6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사상 초유의 팬데믹 코로나19로 세계가 충격과 침체의 늪에 빠졌으나 이제 막 회복 단계에 접어들 즈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원유·가스·원광석·곡물 등 원자재 가격 폭등이 전세계 경제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농산물과 비료 가격 급상승으로 에그플레이션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농업계와 농촌 전반은 물론 친환경농업과 후방 산업인 친환경농자재 산업에까지 원료 수급과 제품 적기 공급에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결과로 농기자재 산업이 지금은 정체되어 어렵지만 정부가 친환경농업 육성 목표를 현재 5.2%에서 2025년까지 10%로 확대할 계획이고, 세계적으로도 바이오비료·농약 등 친환경 농자재산업은 연 15%씩 성장을 거듭하는 데다 중장기적으로는 탄소중립 실현 대안으로서 세계의 발전 추세와 함께하며 성장할 것으로 믿습니다. 친환경농자재의 현안 애로사항으로 비료관리법 개정에 따른 광고 가이드라인 표기 기준 확립과 각종 규제로 인한 사업 비용 증가 등 산재한 현안들을 협회회원은 물론 관련 사업자들의 고견 청취로 원만히 풀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또한 유기농업자재산업 활성화 과제로 친환경 농
“미래 탄소중립 농업의 확장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먹거리 생산을 뒷받침하는 친환경·유기농자재의 개발과 생산, 공급이 필수적이다.” ‘더 클라우드팜’은 최근 연구보고서를 통해 탄소중립시대에 대응한 친환경·유기농자재산업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 친환경·유기농자재를 어떻게 생산하고 공급할지에 대한 해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친환경·유기농업의 확산이 미래 탄소중립 농업의 정책적 지향 목표라면 적어도 정부 차원의 친환경·유기농업자재의 생산·공급 전략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본지는 농식품 분야 탄소중립 실행 원년인 2022년 새해 테마기획 ‘탄소중립 농업의 기회’ 시리즈에 이어 창간 6주년 기획 ‘탄소중립 농업지향…친환경·유기농자재의 중요성’ 시리즈를 통해 정부의 탄소중립 지향 목표를 향한 지름길을 찾아 나선다. <편집자 주> 향후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농업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친환경·유기농자재 시장도 지금보다 대폭 확대되고, 그 종류도 다양해질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현재 국내 친환경·유기농자재 시장은 약 1조5000억원을 상회하고 있다. 이 가운데 유기질비료 부분을 제외하면 친환경·유기농자재 시장은 약 6900억원 정도로
친환경유기농자재 세계시장 동향 세계 유기농업은 180여개국이 경쟁적으로 유기농 육성정책을 펼침에 따라 시장규모(2019)는 970억불이고 실천면적은 6980만ha로서 세계경지면적의 1.8% 수준으로 연평균 10% 이상씩 추세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는 세계의 25% 정도로서 중국과 인도가 급성장하고 있다. 세계 유기농 확산에 따라 그 실천수단인 바이오비료(Biofertilizer 및 Biostimulant) 및 바이오농약(Biopesticide) 등 친환경유기농자재가 아시아를 포함한 세계 시장에서 연 13%씩 급성장하고 있다. 바이오농약 시장 46억불, 바이오비료 96억불로서 2020년말 현재 142억불에 달하고 있다.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및 터키, 이란, 아랍권 등 서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이들 바이오비료 및 생물농약 수요가 점차 늘어나 세계시장의 약 35% 정도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시진핑 주석이 지방 순시 시 현대 생태농업을 강조함에 따라 ‘2020년 화학비료 사용량 0 성장’ 계획과 ‘바이오농약·비료 40% 이상 성장 목표’를 발표하고 각 지방 성별로 보조지원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유기질, 미생물 등 바이오
식물 바이러스는 완전치료가 어려워 식물 AIDS로 불린다. 특히 작물의 생육 초기에 감염될 경우 수량이 90% 이상 감소돼 한 해 농사를 망치게 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물은 잎이 누렇게 변하거나 반점 또는 위조 증상이 생긴다. 조기 진단과 확산 차단을 위한 신속한 후속조치가 필요한 이유이다. 작물 정식 시 바이러스 의심시료는 제거하는게 좋으며, 식재 후 모자이크 등 바이러스 증상이 나타나는 개체는 제거하고 건전주를 보식해야 한다. 식물바이러스는 보통 진딧물, 가루이, 총채벌레, 멸구 등의 매개충이 작물을 가해하면서 바이러스를 전염시기 때문에 매개충을 미리 방제해야 바이러스병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바이러스는 직접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매개충 방제는 가장 기본적인 방제 수단이다. 해충 발생 초기에 방제가 되지 않으면 급속도로 밀도가 증가하고 해충이 증가하는 만큼 바이러스병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진다. 바이러스병에 감염되면 치료제가 없고, 작물의 생육불량, 과실기형 등 실제 수확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초기 해충 관리가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 (주)경농은 식물 바이러스 전문 방제약제 중 효과를 인정받는 제품으로 ‘팜월드’를 추천했다. ‘팜월드’는
6월 2일 유기농산물을 먹는 날인 ‘유기농데이’를 기념하고, 친환경유기농업 확산과 친환경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진행하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미닝아웃(meaning out), 가치를 즐겨라!’라는 이름으로 6월 한 달 동안 대면·비대면 형식으로 열린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경제지주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지구를 지키는 건강한 한입’이다. 이번 행사는 △유기농데이 대축제 △유기농데이 기념 가치소비 온라인 이벤트 △친환경농가와 소비자의 만남 ‘촌캉스’ 등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6월 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막을 여는 유기농데이 대축제는 유기농데이 공식 기념식과 친환경농산물 파머스마켓, 각종 친환경농산물 홍보·체험·판매가 이뤄지는 핵심 프로그램이다. 공식 기념식에는 강용 친환경농업협회장과 주형로 친환경농산물자조금 위원장을 비롯한 친환경농업 단체장 및 관계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다수의 국회의원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파머스마켓에선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증정하는 이벤트 등을 실시한다.
전세계 미량원소 비료 시장은 연평균 8.4%의 성장률을 보이며 오는 2028년 68억7000만 달러(8조6800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ports and Data’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미량원소 비료 시장 규모는 2020년 3억9000만 달러였으나 오는 2028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8.4%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따라서 미량원소 비료 시장 규모는 2020년 대비 8년 만에 18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세계 미량원소 비료 시장의 이러한 성장세는 미량원소가 농작물 수확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 증가와 식량 안보의 중요성 증가, 농경지의 제한된 가용성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형에 따라 세계 미량원소 시장은 아연, 붕소, 망간, 몰리브덴 등으로 분리되어 있다. 이 중 아연 부문은 토양의 아연 결핍 증가로 인한 농업 부문의 아연 수요 증가로 인해 예측기간(2020~2028년) 내에 수익성 있는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연은 신진대사, 식물에서 인산염과 질소의 적절한 흡수, 그리고 농작물의 중요한 성장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또한 아연은 암을 예방하고 호르